그레이 로드
1. 개요
'''グレイロード''' / '''Grayroad'''
일곱 개의 대죄에 등장하는 마신족 십계의 일원. 성우는 유사 코지.
검은 구름같은 몸에 잿빛 마신의 얼굴 여러 개를 띈 형태의 마신. 잿빛 마신(하위 마신)에서 돌연변이로 갑작스레 생겨난 상위 마신이라고 한다.[2]
191화에서 저주는 물론 계금마저 씹어 먹는 멀린의 치트급 내성에 당황해서 궁지에 몰리자 얼굴 숫자만큼 분리해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보아 하위 마신들의 합체로 인해 강한 힘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2. 능력
2.1. 전투력
본래 하위종인 회색 마신이었으나 여왕형이라고 불리는 희귀종으로 돌연변이화한 존재. 마력이 없는 생물을 알로 감싸 마신화를 하게 만드는 구근을 심는다. 핸드릭슨이 과거 행했던 실험과는 다르게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한다.
알들은 그레이로드에게서 열매처럼 달려있으며 상온에서 급속으로 성장하고 충격을 주게 되면 즉시 부화하게 된다. 숙주의 원래 형체는 남아있지 않으며 오로지 하위 마신의 형태만 남게 된다.
갓 태어난 하위 마신 쯤이야 리오네스의 성기사들 정도면 충분히 처리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그레이로드의 계금에 걸려버리게 된다. 사실상 진퇴양난을 만들어버리는 매우 위험한 존재.
또한 하위 마신을 양산하는게 주 능력임에도 무력이 굉장히 높은데 이는 원종이 회색 마신이기 때문.
전투력 자체는 십계 최하위권 수준[3] 이지만, 계금이나 다른 능력으로 인해서 어지간한 십계들 이상으로 위험하다.
2.2. 계금
마신왕에게 받은 계금은 금살(禁殺). 소유자 앞에서 살생을 저지르면 모든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이 말이 무엇이냐면 계금에 걸린 자를 '''순식간에 늙어죽게 만든다'''. 시간계 능력의 경우 어느 장르나 세계관을 가던 간에 압도적인 사기성을 지니기에 이 계금의 힘 역시 눈여겨 볼 만 하다.
단순히 살생을 저지르는 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지만 '''전쟁에서 그런것이 가능할 리가 없고''' 소유자인 그레이 로드가 마신족이 아닌 종족을 강제로 마신족으로 만들어버리는 흉악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금살을 소지하고 있는 그레이 로드를 상대하는 입장에선 '''마신족의 숙주가 되어 죽던가''' 혹은 '''태어난 마신족을 죽이고 늙어 죽을 것인가'''의 선택지밖에 없다.
도망친다고 해도 그레이 로드 역시 십계이기 때문에 따라잡히는 건 순식간이다. 소유자의 특성과 계금의 힘이 절대적인 시너지를 이루게 되어 일어난 결과가 바로 이것. 멀린 수준의 사기적인 능력이 없고서야 마주치는 적마다 죽이거나 아군화시켜 순조롭게 승리하고 군세를 불려나갈 수 있는 강적이었던 셈이다.
모티브가 된 십계명은 가톨릭 기준 '''"사람을 죽이지 말라."'''로 추정.
2.3. 기술
'''공격 기술'''
- 마신족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 전반이 사용 가능하다.
- 파이브 로스트
상대의 오감을 전부 차단해 버린다. 완전무력화의 강력한 기술.
- 브레이커블 버그
입에서 무수한 독충을 뿜어낸다. 이 독충 역시 생명체이기 때문에 죽일 경우 계금이 발동하게 된다.
'''그 외 기술'''- 알 낳기(가칭)
마력이 없는 생물을 본인이 만든 알로 감싸 마신화의 근원인 구근을 심는다.
- 주박원쇄
저주의 사슬로 상대를 봉쇄한다. 이 사슬이 완전히 감기게 되면 사슬은 사라지지만 사슬이 걸린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3. 행적
창천의 육연성에게 생포된 프라우드린을 구출하는데 기여한다. 덴젤도 금살이라는 계금명을 듣고 프라우드린을 죽였다가 계금의 저주를 받을걸 예상하고 어쩔수없이 보내주고 만다.
바이젤 편에선 주박원쇄로 멜리오다스를 묶어 도망칠수없게 만든다.
이후 다른 십계들과 성기사들을 사냥하고 민간인들을 인질로 잡는다.
191화에서 사기적인 마력을 가진 멀린에게 관광 당하다 못해 실험관에 잡혀 모르모트 확정, 금살의 계금도 따로 회수되어서 멜리오다스에게 흡수된다.
[1] 봉인전[2] 블리치의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와 비슷한 케이스로 보인다.[3] 프라우드린보단 높지만, 전력을 다한 갈란보다 약하다. 메라스큘라가 인간형 모습일 땐 그레이 로드보다 더 낮지만 본래의 모습의 경우 정확한 투급이 안나왔으므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