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노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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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진공마왕의 부하이자 의동생으로 나온 대형 마귀. 거대한 애벌레, 도마뱀과 같은 형태로, 일단 식물이라면 나무든 풀이든 가리지 않고 먹어치운다.[1]

2. 행적


삼장법사 일행이 숲에 불질러서 먹을 것을 몽땅 없애버리고 녹조류로 가득한 연못 물을 수하 마귀들에게 끼얹자, 눈이 뒤집힌 그리노치아는 녹색이 된 마귀들을 먹어치웠고, 결국 진공마왕이 나서 야단을 맞는 도중 진공마왕에게도 녹조류가 끼얹어지자 본능에 의해 진공마왕까지 먹으려 들다가 역으로 진공마왕에게 잡혀먹힌다 원작에서는 잡아먹고 그의 죽음에 묵념한다 더 웃긴건 진공마왕은 자기가 잡아먹고는 삼장법사 일행을 쫓으면서 복수를 하겠다고 지껄인다. 다만 이게 어쩔 수 없는 게 이놈이 수하들을 잡아먹어 손실을 일으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 자신도 먹으려 했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도 같은 부하 마귀이자 진공마왕에게 맨 마지막으로 잡아먹히는 보카치오에 비해서 육지에서 많은 활약을 선보였다.

'''형님은 상관마셔요.'''[2]


[1] 진공마왕에 못지 않은 식탐에, 식성도 까다롭지 않아 식물을 먹어치우는 디지몬 프론티어페탈드라몬하고 약간 유사하다.[2] 마귀들의 총반격의 대장이자 지도자인 초대형 마귀 진공마왕에게 대드는 명대사. 진공마왕을 처음으로 잡아먹으려는 유일한 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