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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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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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설은 진화한다!'''"
-캐치 프레이즈
'''스피릿 에볼루션!!!'''
디지몬 시리즈의 4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초반부는 어드벤처를 오마쥬한 초기로의 회귀라는 느낌이 강하다. 부모가 이혼한 형제 관계라든지, 디지털 월드에서 노숙한다든지, 문장을 모으듯이 스피릿을 찾아 모으는 것, 천사와 악마의 대립 구조, 디지털 월드 자체를 말아먹으려는 악의 세력 등등. 하지만 중후반부터는 테이머즈 못지 않는 어두운 세계관과 진중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사실, 디지털 세계의 상황은 전례 없을 만큼 어둡다.[2]'''우리는 우연히 만났어. 그리고 그 날, 모든게 다시 시작되었던 거야!'''
-마지막 화에서의 멘트.
'''인간이 디지몬으로 변신한다'''라는 파격적인 컨셉의 작품으로 간간히 존재했던 '''인간들은 뒤에서 응원만 하는 진화 셔틀'''이라는 비판에 정면으로 도전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3] 이 진화 연출이 꽤 훌륭한데 디지몬 테이머즈에서 시도했던 '''전신 탈의'''만 넘어가면 각 디지몬의 특징을 적절히 살려낸 편이다.[4] 시리즈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뱅크신에 CG가 한 번도 들어가지 않은 것 또한 특이사항.
디지몬으로 변신할 때, 휴먼 스피릿은 손에 뜨는 디지코드[5][6][7] 가 그냥 '''큰 고리형 하나'''인데 비스트 스피릿은 '''4~5개 정도의 작은 고리형 디지코드'''가 방사형으로 배열되어있다. 한편 하이퍼 스피릿은 두 형태가 합쳐져서 작은 고리형 디지코드를 큰 고리형 디지코드가 감싸게 된다.
하지만 '''인간이 디지몬으로 변신'''한다는 것이 주요 고객층에게 유효하게 다가오지 못했던 탓인지 일본에서는 상업적인 면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유럽, 미국,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요소여서 그런지[8] 꽤 인기가 좋았다. 본토에서 부진 이유는 아무래도 파트너 디지몬의 부재에서 오는 거리감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냥 보면 멀쩡하지만 고딩들이 변신한다고 까이는 어느 용자 시리즈처럼.[9]
그 때문인지 어드벤처 ~ 테이머즈까지 총 2개가 제작되었던 극장판도 프론티어는 1개만 제작되었다.[10]
디지몬 프론티어 이후, 디지몬 크로니클이 전개되었다.
디지몬 프론티어 방영 시기인 2002년의 반다이 그룹 전체 토이하비 디지몬 수익은 125억엔이다.[11][12] 최고 시청률은 10.3%, 평균 시청률은 7.2%.[13]
디지몬 테이머즈에 이어서, 2019년 4월 2일 '''BD BOX'''(블루레이)의 발매가 예정되었다! 테이머즈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드라마 CD도 특전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트위터 가격은 53,800엔.
2. 등장인물, 설정
2.1. 등장인물
2.2. 등장 설정
2.3. 관련 음반
3. 특징
3.1. 전대물?
5인 체제에서 나중에 1명이 더 영입되는 식이라 마치 슈퍼전대 시리즈를 연상케 하며 제작자가 전대물의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다고 인정했다. 캐릭터 구성도 5인의 법칙에 충실하여 꽤 전형적인 느낌이 든다. 특히 주인공 우정훈은 열혈속성의 붉은 계열이라는 점에서 꽤나 전형적인 주인공 느낌을 준다. 게다가 다른 시리즈들과는 달리 주인공들이 모두 변신해서 직접 싸우기에 그런 느낌이 더욱 진하다.
3.2. 설정상의 특징
하이브리드체들이 주역이라 그런지 디지몬 진화 단계를 애써 무시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전작에선 디지몬을 소개할 때 진화 단계도 같이 소개했는데, 프론티어에서는 소개하지 않는다.[14] 또 궁극체급으로 강한 아이스데블몬[15] 이나 나이트몬을 세트로 털어버리는 울퉁몬[16] 이 나오기도 한다.
3대 천사, 로얄 나이츠의 설정 언급 및 직접 등장이라든가 7대 마왕 중 하나인 루체몬 폴다운 모드의 등장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특히 인간이 디지몬으로 진화한다는 주요 설정이 초반에는 독으로 작용한 듯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프론티어만의 매력으로 다가왔는지 지금은 득으로 작용한다.
또한, 10투사와 인간형 디지몬과 동물형 디지몬의 싸움, 디지코드를 스캔해 다른 디지몬이나 디지털 월드의 파일을 자신의 것으로 가질 수 있게 한 것[17] 등 오리지널 설정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인간형과 동물형 간의 싸움은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게 다 '''옛날 일'''이기 때문. 그래서 극장판의 배경은 '''혼자 따로 노는 섬'''이라 인간형-동물형의 대립이 주 소재로 등장한다.
휴먼 모드와 비스트 모드로 나뉘는 인간형-짐승형 2단 진화 구조는 파워 디지몬에서 아머 진화의 설정과 같다.
3.3. 팬 서비스
어드벤쳐 뿐만 아니라 전작의 디지몬 대부분이 조연 혹은 배경(…)으로 나온다. 심지어 로얄나이츠인 듀크몬도 얄짤없이 무기점의 주인으로 나온다. 그마저도 잠깐 스쳐지나갈 뿐.[18]
전 시리즈 중 유일하게 현실세계에 디지몬의 존재가 알려지지 않는 작품. 루체몬이 잠깐 리얼 월드에 등장하기는 했으나 스사노오몬에 의해 다시 디지털 월드로 돌아가 정체불명의 괴물이 잠깐 등장한 정도의 언급에서 끝난다.
3.4. 어드벤처의 오마쥬
- 이혼 + 형제관계 : 어드벤처의 매튜와 리키의 부모님이 이혼해서 형제가 따로 살게 된 것처럼 선우현과 선우윤 역시 따로 산다. 이쪽은 한 술 더 떠서 다른 어머니+한 쪽의 존재도 모르는 것으로 했다. 브라콤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공통점인 것 같다. 차이점이라면 어드벤처는 매튜만 브라콤이고, 프론티어는 형제가 둘 다 브라콤.[19]
- 주요인물 구성 : 주인공인 신태일과 우정훈 모두 열혈소년, 고글보이라는 공통점을 가졌고, 라이벌 매튜와 선우현은 주인공과 반대로 냉정한 편. 연장자인 정석과 안도영은 둘 다 다른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고, 머리가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20] 또 막내인 리키와 진가람도 둘 다 잘 울지만 한편으로는 성숙한 면을 갖고 성장하며, 후술할 중도 귀환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신나리와 선우윤 둘 다 중후반에 합류하는 신전사이고 심약해보이지만 사실은 의지가 강한 것[21] 등, 등장인물의 성격과 구성에도 비슷한 점이 많다. 그 예로 오프닝과 엔딩에서도 신전사 구성 여부가 두드러지는데 오프닝에서는 기본 멤버들만 등장하고 이것이 최종화까지 이어지는 반면 엔딩에서는 중후반부터 신전사가 추가된 모습으로 바뀐다.[22]
- 디지털 월드 : 디지털 월드에 오는 것은 좋았지만… 오는 건 마음대로지만 나가는 건 아니란다. 거기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노숙 문제. 어드벤처에서는 나름 낚시로 물고기 잡고 버섯 굽지만[23] , 프론티어에서는 그냥 고기맛 나는 열매[24] , 피자맛 나는 양배추 등으로 대충 땜빵했다. 차이가 있자면 어드벤처에서는 아이들이 신나리를 찾기 위해 현실세계로 잠시 귀환한 경우가 있는 반면, 프론티어에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지나가는 나그네 생활을 했다.
- 중도 귀환 : 위의 항목과 관련하여 어드벤처와 프론티어 모두 주인공 일행 중 리더격 캐릭터가 마음대로 나갈 수 없는 디지털 월드에서 현실 세계로 중도 귀환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어드벤처에서는 다크 네트워크의 코어가 폭발하는 것에 말려든 신태일이, 프론티어에서는 더스크몬에게 패배한 공포에 질린 우정훈이 현실 세계로 귀환한다. 차이점이라면 우정훈은 자신이 디지털 월드로 떠나기 전의 과거 현실 세계로 귀환했었다는 것. 이때의 중도 귀환에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는 것도 똑같다. 태일은 디지털 월드의 이변이 현실 세계에까지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정훈은 윤을 목격한다. 더불어 작품 안에서 손꼽는 명장면이 나온 것도 공통점이다. 어드벤처에서는 태일과 나리의 이별 장면, 프론티어에서는 정훈이 두려움과 고민을 떨쳐 버리고 결의를 다지는 장면이다.
- 바다의 함정 : 메탈시드라몬이 부하를 시켜 아이들을 해변가의 매점으로 낚고 거의 제압했으나, 잠깐 일행에서 떨어졌던 미나와 정석 덕분에 위기를 벗어난다. 역시 라나몬의 팬인 디지몬들이 공짜 식사, 바닷가의 물놀이 기구 대여를 미끼로 아이들의 디지바이스를 먹튀하고, 이때 라나몬이 아이들을 습격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디지바이스를 빼앗기지 않았던 은비의 분투와 라나몬의 삽질로 위기 탈출.
- 데이터 모으는 일당 : 어드벤처에서는 어둠의 사천왕이 디지털 월드의 데이터를 모아서 송곳산을 만든다. 프론티어에서는 케루비몬이, 케루비몬 이후에는 로드나이트몬과 듀나스몬이 데이터를 모으는데, 그 배후에는 루체몬이 있다.
- 캐치 프레이즈 : 어드벤처의 캐치 프레이즈는 '지금, 모험이 진화한다!(今、冒険が進化する!)', 프론티어의 캐치 프레이즈는 '지금, 전설은 진화한다!(今、伝説は進化する!)'
4. 인기
한국에서는 상당한 인기가 있으나, 일본에서는 타 시리즈에 비해 다소 팬층이 적다는 이야기를 간혹 듣는다. 인간이 디지몬으로 변신한다는 점이 타 시리즈와 이질감을 크게 만드는 지라 올드팬들에게는 진입장벽이 큰 편이라는 시각이 존재한다.
어쨌든 프론티어는 시리즈가 겪고 있던 하향 곡선을 확실히 반등시키지는 못했다. 반다이는 프론티어를 끝으로 디지몬 애니메이션 종료를 선언하게 되고 시리즈는 후속작 디지몬 세이버즈가 나오기 전까지 휴식기를 맞게 된다.[25]
일본 본토보다는 해외에서의 인기도와 팬층이 더 두터웠다. 본토에서의 부진 이유는 해당 항목 참조.
어쨌든 회사가 기대한 만큼의 수익과 폭발적 인기까지는 아니였지만 몇몇 팬들의 편견처럼 완전한 실패라고 보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본토에서도 상품은 다소 부진했지만, 애니매이션 자체는 흥했다. 그래서 본토 수입만으로도 이미 손익분기점은 넘겼다 카더라.[26] 평균시청률도 중상위권 정도거나 그 이상이었다. 사실 프론티어가 흥행이나 수익에 부진했던 곳은 사실상 일본 뿐이라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 하다.
결론은 해외에서 더 인기 있던 시리즈이고, 테이머즈와 함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5. 평가
5.1. 논란
5.1.1. 비중 배분 실패
'''프론티어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자 오점으로 지적받는 부분'''이므로 가장 먼저 서술한다.
메인 주인공이 단지 중심이었을 뿐, 다른 캐릭터의 비중도 잘 살리고 전투 때는 빠지는 캐릭터는 빠지는 이유를 만들고 그렇지 않은 캐릭터는 참여시켜 마치 올스타전과 비슷한 구도로 나아가며 분량을 살리던 전작들과 다르게[27] , 메인 2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아이들은 조연은 커녕 엑스트라조차도 못 되는 작품으로 극히 적은 몇 번을 제외한 디지코드 스캔을 둘이서만 한다거나, 전투력에서 차이가 난다든가 한다.
그걸로 모자라서 새로운 진화체인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의 경우 주역 5명+신전사 1명까지 총합 6명 모두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우정훈과 선우현만 선보였으며, 한 술 더 떠서 하이퍼 스피릿 에볼루션은 아예 진화 조건이 본인이 가진 스피릿들에 더해 나머지 일행 4명 중에서 2명씩 나눠서 스피릿을 전부 받아내 사용해야 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이퍼 스피릿 에볼루션을 하고 나면 나머지 일행들은 '''스피릿 진화를 못한다'''.[28] 일명 스피릿 셔틀이라 인간인 상태로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참 안습. 일각에서는 치어리더 같다고도 한다.[29]
여담으로 고은비, 안도영, 진가람, 선우윤의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의 디자인도 공개되었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본편에 직접적으로 출현한 적은 없다.[30] 다른 캐릭터들의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이 작중에 등장해 적극적인 활약을 보여줬더라면 비중 배분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은 꽤나 일반적이다. 물론 그렇게 되었다면 카이젤그레이몬과 매그너가루루몬의 활약상이 줄어들겠지만, 그 대신 평소엔 다같이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으로 싸우다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적에게만 하이퍼 스피릿 에볼루션으로 대응한다면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으로 상대하는 전개를 통해 나머지 멤버들의 비중도 살리고, 카이젤그레이몬 / 매그너가루루몬 또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프론티어의 주된 비판점이 비중 조절 실패라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아쉬운 점이 아닐 수가 없다. 다른 아이들이 스피릿 셔틀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인공 우정훈의 비중과 드라마 무게도 후반에 가면 선우현에게 밀리는 편. 그래서인지 우정훈은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선우현이 디지몬계의 새로운 트롤링(?)으로 떠오르는 중인 덕에 우정훈이 보살님 취급을 받고 있다카더라.
또한, 유난히 여캐(여성 디지몬)에 대한 취급이 안 좋다는 소리도 자주 나온다. 고은비의 경우는 단 한 번 디지코드를 스캔했다. 심지어 페어리몬으로 첫 변신했을 때도 졌다. 그나마도 기술(필살기)에 당한 것도 아니다. 우드몬을 두들겨 패도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이지 못 한 상황에서 우드몬이 한 방 퍽 치니까 그대로 변신이 풀렸다.[31]
5.1.2. 디자인
멋있는 녀석은 상당히 괜찮은데 이상한 녀석은 밑도 끝도 없이 이상해진다. 타 시리즈보다 디자인이 복잡한 편이고 복잡한 문양이 많은지라 화면에 잡히는 것도 미묘하다는 평을 받을 때도 있다.
특히나 초반의 적 오투사가 가장 큰 피해자. '''비중 있는 악역'''인 더스크몬-베르그몬 페어를 제외한 나머지는 디자인이 상당히 이상하다. 코쟁이, 하체가 오징어인 아줌마, 거울면상, 피부에 풀이 난 꽃도리 도마뱀 등등.
게다가 등장하지 않은 10투사 중에서 왕펭귄몬같이 뭔가 일관성 없이 깨는 디지몬도 있다. 또한 완구화를 의식해서인지 디자인 우려먹기 때문에 디지몬 종류에 비해 고만고만한 것이 많다.[32] 물론 어른의 사정상 완구로 잘 팔릴만한 디자인을 뽑을 필요가 있지만 같은 라인의 디지몬의 파츠를 너무 우려먹는 정도가 심하다.[33]
하지만 우정훈의 아그니몬과 고은비의 페어리몬은 시리즈 내에서도 근사한 디지인으로 꼽힌다. 인간만큼은 아니지만, 디지몬의 디자인도 꽤나 신경 써서 깔끔하다는 평을 받는다.
5.1.3. 카리스마 있는 악역의 부재
전체적으로 악역들이 평면적이다. 그나마 나은 것이 오파니몬에 대한 연정과 3대 천사 중 자신만이 비스트 디지몬이라는 것에 컴플렉스가 있던 케루비몬 정도. 보스급이 아닌 일반 악역들은 전부 다 명령에 순종하는 스타일이어서 개성이 많이 없었다.
- 케루비몬은 마지막에 "가까이 오지 마! 으아아악!!" 하다가 리타이어 된다(…)
- 그롯트몬은 비스트 하이브리드체를 처음 선보이며 강함을 어필했지만, 생긴 게 웃겨서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라나몬 또한 매력적인 악역이었지만, 카르마라몬으로 진화한 후에는 영락없이 개그캐로 전락해버렸다.
- 시리즈의 전통인지 이번에도 최종보스가 찌질하다. 루체몬 폴다운 모드는 자만하다 스사노오몬에게 털렸고, 루체몬 사탄 모드는 그냥 크와아앙 울부짖는 괴물(…). 루체몬 라르바는 발악하다 스사노오몬에게 허망하게 사망. 오히려 성장기일 때가 제일 포스 있었다.
전작들인 디지몬 어드벤처, 파워 디지몬, 디지몬 테이머즈에서 매력적인 악역들이 나온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프론티어에 건질 만한 포스 넘치는 악역은 더스크몬이 있지만,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고 너프해버렸다. 더스크몬을 제외하면 그나마 머큐리몬/세피로트몬이 카리스마와 강력함을 어필하며 선전한 편.
5.1.4. 지루한 후반부 스토리
후반부에서 듀나스몬과 로드나이트몬과 싸우는 스토리가 지루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두 디지몬은 디지털 월드의 데이터를 모두 스캔하여 루체몬에게 주는데, 주인공 일행이 이들과 싸울 때마다 계속 패하고 결국 디지털 월드가 멸망한 뒤에서야 겨우 두 디지몬을 쓰러뜨리는 과정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제대로 활약하지도 못하면서 쩔쩔 맨다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디지몬 프론티어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런 말이 나왔을 정도다. 주인공 일행이 모든 스피릿을 모아 가장 강해진 상태인데도 싸웠다 하면 패배하는 모습을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보여주니 주 시청층인 어린이들도 좋아할 수가 없는 전개였다.
5.2.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2003년 7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카이라이프 채널인 애니원에서 먼저 방영되었고,[34] 방영이 끝난 뒤 2004년에 케이블 채널인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다. 2008년, 2009년에도 동일 채널에서 한 차례씩 재방영했으며 그 이후로는 방영을 하지 않고있다. 극장판은 투니버스에서 더빙 방영하였고, 국내 더빙판은 대원방송에서 제작되었으며, 담당 PD는 김세령.
한국 수입 당시에는 비록 공중파가 아니었지만, 종전에 대히트를 쳤던 인기 시리즈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 로컬라이징, 성우 기용, 더빙 등은 나쁘지는 않다. 오프닝(디지몬 프론티어)[35] , 엔딩(미라클, Stay For You)[36][37] 과 진화 테마곡(I've got the power, Spirit Evolution)[38] 은 여러 모로 명곡이며, 이들 곡은 한국 내에서 디지몬 OST 인기 투표를 하면 늘 상위권에 기록하는 편이다. 물론 성우의 중복이 상당히 많은 건 흠이다.[39]
그리고 1~3기에서의 고질적인 문제인 배경음을 덮으면 효과음이 삭제되는 문제가 해결됐다! 애니원에서 더빙하니 이런 일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KBS 측의 문제인 걸로 보인다.
하지만 디지몬의 경우 그 어원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등의 발번역이 이루어졌다. 종래의 번역을 완전히 무시하기도 하고[40][41] 다른 신화 등에서 따온 이름을 일본식 발음이라 착각해 막 고치기도 한다.[42] 심지어 묘하게 한두 글자씩 틀린 혹은 다른 번역이 많아서 그랭크워거몬, 오퍼니몬, 에어드래몬, 위저몬, 푸티라노몬 같은 미묘하게 발음이 맞지 않거나 원 명칭을 고수하면서 묘하게 한두 글자씩 틀린 번역이 이루어진 경우도 있고[43] 루체몬 폴다운 모드는 루체몬 '''풀'''다운 모드로 한 글자 차이로 발번역이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그외에도 전작에 나왔던 디지몬들의 이름이 다른 경우도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필살기의 이름을 거의 번역하지 않고 외국어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아구몬만 봐도 베이비플레임을 꼬마불꽃으로 번역했으나, 아그니몬은 버닝 샐러맨더, 샐러맨더 브레이크 등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44] 하지만 한국어로 순화되지 않아서 그런지 대사를 자세히 들어보지 않으면 뭔 소린지 알아듣기 힘들다.특히 볼프몬, 베오울프몬, 페어리몬의 필살기 이름은 대부분이 외국어라서 특히 알아듣기 힘들다.[45] 음질 좋지 않은 대원방송의 특성상 어쩔 수 없나 본 듯.
어쨌든 더빙판에서 주목할 점은 한국과 서양에서는 일본과 달리, 인기가 많았다는 점이다. 앞 항목들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일본에서는 간혹 타 시리즈에 비해 다소 인기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에 비해서 한국의 인기는 2003년 당시 애니원에서 처음 방영했었을때는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하는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으나, 이듬해 케이블인 투니버스에서 TV판과 극장판을 연달아 방영하면서 반응이 매우 좋아졌다. 거기다 시간대도 좋은 시간대에 편성한 덕분에 시청률은 대략 4~5%였는데 당시 케이블 방영에 이 정도 시청률은 굉장한 수준.[46] 아래 기사를 보면 무려 투니버스 채널 내에서의 시청률이 디지몬 어드벤처, 명탐정 코난, 포켓몬스터, 이누야샤 같은 쟁쟁한 작품들보다도 높다. #, ##[47] 테이머즈와 더불어 흔히 말하는 해외 쪽이 더 인기와 영향력이 높은 작품. 그래서인지 해외 수입과 지지도가 꽤나 높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프론티어 종영 이후 방송국에서 VOD 서비스를 안 하다 보니 사람들이 더빙판을 보기 위해서는 블로그나 카페 등지에서 올라온 영상으로 밖에 못 보는데, 넷상에서 올라온 더빙판 영상들의 화질 자체가 극악으로 좋지 않다.[48] 어느 누리꾼[49] 이 더빙판을 고화질로 개선[50] 해서 업로드했는데 평이 좋은 편이다.
5.2.1. 로컬라이징 현황
5.3. 재조명
북미에서부터 시작해서 프론티어를 다시 보는 여론이 늘었다. 테이머즈 재평가의 영향으로 시작되기는 했지만 해외에서의 프론티어에 대한 재조명은 작품성 때문에 받은 반면, 일본 국내에서는 프론티어의 작품성 자체보다는 신작의 발표 덕에 편승해서 재평가 받았다고 보는 시선이 다소 있는 것 같아 보인다.[51] pixiv에선 디지몬 프론티어의 진화 방식인 스피릿 에볼루션이 r-18 코드로 사용 중이기도 하다 (...)
작품성 관련해서는 시리즈 중 가장 재평가가 심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초반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었다. 하지만 지금은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작품성에 대한 평이 좋아졌다. 해외 위키에서도 작품성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던 반응과는 다르게 요즘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변한 편.
주목되는 점은 초반 파트너 디지몬 부재에 낯설어하면서 프론티어를 혹평하는 내용이 많았던 과거에 비해서 일본 위키에서도 평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극딜하는 일부 팬을 제외하고는 적어도 준작이었다는 것에 대체로 동의한다. 일부 일본팬들도 비판할때 애니매이션 자체는 괜찮지만 디지몬 시리즈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아마도 파트너 디지몬이라는 시리즈의 대전제를 허문 설정 때문에 이런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다.[52] 오히려 해외에서는 파트너 디지몬이라는 시리즈 대전제를 허물었기에 파격적이고 신선하게 다가가 호평을 받는다.
가장 호평받는 부분은 또래의 아이들의 주 고민이었던 대인관계라 던지 사회문제 중 하나인 학교폭력 이야기를 과감히 다룬 점이다.[53] 모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성장하고 과거를 이겨내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라는 평.[54]
테이머즈가 한국에서 유독 저평가 받는 작품이라면 프론티어는 일본에서 유독 저평가를 받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양국, 그리고 북미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재조명받으며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여담으로 테이머즈와 프론티어가 재조명되면서 세이버즈도 거기에 영향을 받아 조금씩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고 보는 시선들이 존재한다.[55] 다만 세이버즈는 아직은 극히 일부의 사람들로부터만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저평가가 주류인 듯 하다.
그러나 프론티어에 대한 여론이 좋아졌다해도 여전히 디지몬 시리즈 몰락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그동안 시리즈 몰락의 쐐기를 박았다는 테이머즈가 초기와 종반기, 그 후 시리즈 초기까지의 시청률 차이가 거의 없는데다가, 파워 디지몬에서 테이머즈로 넘어온 시청률은 거의 지켜낸 반면, 프론티어는 테이머즈의 시청률을 지켜내지 못했고, 오히려 시청률이 떨어졌다는 점이 주된 비판점이다. 그러나 이는 비판하고자 하는 논점을 잘못 잡은 것이다.
일단 짚고 넘어가야 할것은 디지몬의 본가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는 사실이며, 디지몬 팬덤이 무인이 나온 이후 무인을 시작으로 형성된 애니메이션 팬덤과 기존의 디지몬 팬덤(=원작 팬덤)과는 나뉘어지게 됐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애니 팬들은 원작에 대해서 크게 이질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몇몇 원작 팬들은 애니메이션군을 원작파괴한 괴작들이라는 반응을 보였었을 정도였다. 즉, 프랜차이즈 자체는 하나인데, 팬덤은 사실상 둘로 나뉘어진 상황이었다. 이는 프랜차이즈 전체의 인기에 비해 본진의 인기가 낮은 이유가 되었다.
거기에다가 디지몬이라는 프랜차이즈는 프론티어 방영 이전부터 프렌차이즈의 본진의 인기가 완전히 떨어지고 상황이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원더스완이 흥행에 참패했다는 것이다. 즉, 디지몬 시리즈의 하락세는 프론티어, 더 나가서는 애니메이션과는 상관없이 이미 펜들럼 유행 종료에 따른 정해진 수순이며, GBA가 나온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무엇을 내놓든, 프랜차이즈 본진에서 시장을 반전시킬 획기적인 아이템이 없다면, 시리즈 자체의 하락세 반등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5.3.1. 팬덤
테이머즈와 프론티어가 재평가받기 이전까지는 어드벤처 극성팬들에게는 어드벤처 설정을 따라했고, 파트너와의 교감이 없는 전대물이라고 까였으며, 테이머즈 싸잡아서 희대의 괴작이자 망작, 디지몬 흑역사 취급받았고, 어드벤처 극성팬들의 이 같은 행동에 테이머즈 극성팬들이 열폭해서 프론티어를 내세우면서 테이머즈는 프론티어보다 자국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라며 방패로 내세웠다. 이 때문에 일부 일본 위키들에서는 프론티어가 테이머즈의 일본 내 인기와 흥행을 측정하는 셔틀로 전락해버렸었다.(...) 덤으로 테이머즈와 해외인기가 높거나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도 까였다. 이렇듯 프론티어는 타 시리즈와 이질적이라는 이유만으로 험한 꼴을 당했던 비운의 시리즈였었다.
하지만 테이머즈가 재평가 받은 이후로 프론티어도 본격적으로 재조명 받아 주로 비난조였던 여론이 우호적으로 돌아선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프론티어를 다시 본 시청자들은 어릴 적 봤을 때보다 커서 보는 게 더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이게 이렇게 어둡고 심오한 내용이었냐고 놀라고는 한다. 프론티어의 결말 역시 억지스럽다고 비판을 받았었지만 작품이 재평가 받으며 '디지몬스러운' 결말이라고 평가가 올라갔다. 그리고 작품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초반에는 전체적으로 디지몬 어드벤처 / 파워 디지몬, 어두운 분위기는 테이머즈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프론티어의 주요 소재가 독특해서인지 막상 보다보면 딱히 다른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지 않는다는 평이다.
참고로 한국에서의 프론티어의 인기는 두터운 편이다. 유투브 프론티어 영상 재생수는 시리즈 중에서도 꽤 높은 편에 속하며, 블로그 언급량도 많고 한국 국내 팬아트도 많은 편이다. 투니버스와 애니원에서 프론티어 재방을 꽤 자주 해준것이 요인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관심도가 높다는 것은 프론티어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다는 이야기는 된다. 한국 디지몬 팬덤의 인기가 어드벤처 시리즈에 편중 됐다는걸 감안하면 인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일부 팬들은 차라리 프론티어를 2001년에 방영하고 테이머즈를 2002년에 방영하는 편이 두 애니 모두에게 좋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어드벤처를 마지막으로 디지몬 시리즈 임시 종영을 하고 두 애니 모두 스토리를 다듬어 2000년대 말쯤으로 연기해서 방영했었다면 인기가 더 좋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56]
6. 주제가
7. 회차 목록
8. 드라마 CD
9. CD[59]
- 《FIRE!!/With the Will》 노래:와다 코지 2002년 4월 24일 발매
- 《이노센트 ~순수한 그대로~》 노래:와다 코지 2002년 5월 22일 발매
- 《FIRE!!(초기생산한정판)》 노래:와다 코지 2002년 7월 24일 발매
- 《an Endless tale》 노래:와다 코지&AiM 2002년 11월 22일 발매
- 《The last element/Miracle Maker》 노래:미야자키 아유미 2003년 2월 5일 발매
- 《디지몬 프론티어 노래와 음악집》 음악:아리사와 타카노리 2002년 8월 22일 발매
- 《디지몬 프론티어 캐릭터송・컬렉션《샐러맨더》2002년 10월 2일 발매
- 《디지몬 프론티어 크리스마스 스마일》 2002년 11월 6일 발매
- 《디지몬 프론티어 베스트 히트 퍼레이드》 2003년 4월 2일 발매
- 《디지몬 프론티어 오리지널 스토리 전해주고 싶은 것》 2003년 4월 23일 발매
《디지털 몬스터 D-프로젝트》 《디지몬 배틀크로니클》
10. 극장판
- 고대 디지몬 부활 (2002)
[1] 위키백과에서 참고.[2] 어둠의 지역에서 일어나는 화가 20화~38화인데, 이 에피소드들에서는 안 그래도 어두운 내용이 많은데 배경까지 어두운 지역이라 더 그렇다.[3] 아이러니한 것은 중/후반부터 뒤에서 응원만 하는 진화(스피릿) 셔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게 이 작품이다.[4] 참고로 디지몬으로 진화(변신)한 후, 역시 같은 성우가 연기함에도 목소리가 인간일 때와 비교하면 성인이 된 것처럼 성숙한 톤으로 바뀌는데(다만 진가람은 예외), 이것도 나름 볼거리다.[5] 인간들의 육체를 데이터화해서 그 데이터에 스피릿을 씌우는게 원리이기 때문에 스피릿과 접촉할 데이터를 구현시킨 것이다. 현실의 바코드를 인식해서 데이터를 읽어내는 과정을 모티브로 삼은 것.[6] 진화 과정에서 육체가 데이터화되는 것이 아닌 디지털 월드에 온 순간부터 데이터화된 상태일 수도 있다. 그 증거인 즉슨 우정훈 일행이 케루비몬한테 크게 당했을 때 몸 주변에 디지코드가 떠다녔다는 것. 또한, 45화에서 로드나이트몬이 디지털 세계에서 육체는 곧 데이터, 데이터는 곧 육체라고 말했다.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도 디지털 세계에서는 육체가 데이터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절대완전체로 진화가 가능했던 것이고 현실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완전체로 진화가 불가능했다.[7] 허나, 선우윤은 디지털 월드에서는 영혼만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케루비몬에게 당해도 디지코드가 뜨지 않았다. 즉 데이터가 아니다. 따라서 어떻게 스피릿 진화를 했는지는 의문.[8] 그 당시 디지몬을 시청하는 어린이 입장에서 기존 시리즈에 인간들은 디지몬 뒤에서 응원하는 모습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프론티어는 인간들도 직접 싸운다는 점을 제시했기 때문이다.[9] 다그온과 프론티어는 공통점이 많다. 일단 인간이 직접 용자가/디지몬이 된다는 점, 주인공이 불 속성에 열혈이며(이건 다른 여러 작품에서도 나타나는 특징이지만) 붉은 재킷을 입고 있다는 점, 로봇/디지몬보다 인물 위주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같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인간과 로봇/디지몬의 교감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그 대신 주인공 일행의 조력자로서 2명의 로봇/디지몬(각각 라이안 및 건키드와 볼록몬 및 네이몬)이 등장한다는 점, 전대물 느낌이 난다는 점, 어린이들에게 그렇게까지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점(다만 프론티어는 일본 한정), 그리고 주인공의 한국판 성우가 까인다는 점(강열 성우인 엄태국은 해당 캐릭터의 열혈 성격에 맞지 않게 기합 소리가 맥아리 없는 느낌이었으며, 우정훈 성우인 우정신은 해당 캐릭터가 전투시에 디지몬이 된 상태에서 기합이나 비명을 지를 때 삑사리가 나왔을 뿐더러 목소리 자체도 여자 같았다. 둘 다 평소 말하는 장면에서의 연기는 나름 괜찮았지만.) 등이 있다.[10] 사실 구상할 때는 두 개였었지만 1개의 제작이 취소되었다.[11] 상대적으로 이전 TVA 시리즈 시기보다는 떨어졌지만, 결코 적은 수익이 아니다. 제작사의 기대만큼 초대박은 못 쳤어도 최소 중박 이상은 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품 마케팅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2] 기존 수익표라고 웹에 돌아다니는 표의 45억엔은 "반다이 그룹 전체"가 아니고 "반다이 단독" 수익.[13] 2002년 시점으로 시청률 계산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 시리즈 시청률과 단순 비교는 무리다.[14] 이건 후속작인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도 마찬가지.[15] 데이터를 무진장 처묵했다고 한다.[16] 나이트몬은 후에 재생. 단 울퉁몬은 본인이 아닌 운석몬으로 진화해서 쓰러트린 것.[17] 디지몬 테이머즈에 있었던 '''적 디지몬의 잔여 데이터 흡수'''의 발전판인 듯. 무인판에서는 그냥 악한 디지몬을 소멸시켰지만, 현실의 전쟁에서 적들이 사망하면 그 물품을 노획하는 것을 반영하여 설정을 바꾼 것을 그대로 이어 온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18] TV 애니메이션 주역으로 이미 한 번 나왔던 만큼 또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시키긴 그랬을 것이다. 케루비몬도 이미 최종보스 경력이 있으나, 극장판이라 넘어간 듯하다.[19] 매튜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직 어린 리키를 많이 신경쓰는데, 정작 리키는 태일이 나리를 특별취급하지 않는 걸 보고 형이 자기를 과보호하는 것에 반감을 가졌다. 반면 쌍둥이는 서로 만나게 된 후부터 붙어다니는 건 예사요, 서로를 굉장히 신경쓴다. 그 정점이 41화와 마지막화…[20] 안도영이 머리 좋다는데 이의제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초6 주제에 보트 설계도를, 39화에서 식을 쓰는데 초6이 절대 모를 수학식이다.[21] 차이점이라면 둘이 지닌 힘의 속성이 반대이다.(신나리는 빛의 문장, 선우윤은 어둠의 스피릿)[22] 다만, 아이캐치는 차이가 있는데 어드벤처에서는 가트몬은 아예 짤리고, 기본 디지몬들만 사용된 반면, 프론티어에서는 선우윤이 도입되었다.[23] 테이머즈에서도 먹을 걸 찾는 부분이 잠깐 나온다. 레나몬이 먹을 걸 찾으러 갈 때 세나가 "버섯 같은 거 따오지 마." 라고 하지만, 세나의 비명을 듣고 레나몬이 급하게 갈 때 흘린 건 버섯…[24] 풋사과처럼 생겼다. 생으로는 먹을 수 없는 모양. 열매 마다 다른 맛이 나는 모양이다.[25] 다만, 디지몬 크로니클의 스토리가 전개되고 디지몬 제볼루션을 공개하는 등 세이버즈 종영 후처럼 완전한 암흑기는 아니었다.[26] 디지몬 프론티어 방영 시기인 2002년의 반다이 그룹 전체 토이하비 디지몬 수익은 125억엔이다.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27] 어드벤처만 해도 메인 주인공 두명만 궁극체를 획득했지만, 다른 주역들도 궁극체 적들에게 결정타를 날리거나 어시스트 정도는 확실히 했고, 제로투에서도 주인공 디지몬인 파일드라몬/황제드라몬 말고도 실피드몬, 홀리엔젤몬과 토우몬에게도 적당한 활약 및 분량은 확실히 있었다. 테이머즈에서도 오유민과 길몬 계열의 활약이 돋보였을 뿐 주역 3명이 모두 궁극체를 달성했고, 조역 중에도 궁극체가 둘이나 된다. 데리파를 죽인 것도 세컨드 히어로인 곽소룡이었다. 더블, 하이퍼, 에인션트 스피릿을 메인 주인공 두명이 독차지한 프론티어와는 천지차이.[28] 우정훈의 경우, 카이젤그레이몬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불의 스피릿 모두는 물론이고 진가람, 고은비가 가지고 있는 얼음, 바람의 휴먼/비스트 스피릿에 추가로 흙, 나무의 휴먼/비스트 스피릿 전부를 사용해야 한다. 선우현도 매그너가루루몬으로 진화하기 위해선 자신의 빛의 스피릿 전부는 물론이고 선우윤과 안도영이 가지고 있는 어둠, 우레의 휴먼/비스트 스피릿, 여기에 추가로 물, 강철의 휴먼/비스트 스피릿까지 써야 한다.[29] 그나마 최후반에는 (선우윤 제외한) 모두가 스사노오몬으로 함께 진화했지만 그 전에는 스사노오몬조차 우정훈과 선우현이 독식했다.[30] 특별판에서 공개되었다. 은비는 제트실피드몬으로, 도영은 라이노캅테리몬, 가람은 왕펭귄몬(…), 윤은 라이히몬으로 진화할 수 있다.[31] 사실, 다른 디지몬 시리즈는 적어도 몇명의 여성 캐릭터가 활약상이 있는데 비해 프론티어는 여캐가 고은비 한명 뿐인 데다가 활약상도 별로 없다.[32] 특히나 아르다몬 계열은 아그니몬 - 브리트라몬 - 아르다몬 - 에인션트그레이몬 파츠를 돌려쓴다. 최종진화 형태인 스사노오몬 역시 다른 파츠들을 이용해서 쓴다.[33] 보통 고글보이의 파트너의 경우 성숙기의 모습에 파츠가 더해져 완전체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레이몬 - 메탈그레이몬, 그라우몬 - 메가로그라우몬, 지오그레이몬 - 라이즈그레이몬이 그 예다. 하지만 보통 궁극체부터는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진다.[34] 공교롭게도 국내 첫 방영 당일날 미국에서는 마지막화를 방영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일본에서 첫 방영한지 5개월 뒤인 2002년 9월 9일에 첫 방영을 했고, 이듬해 7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50화로 방영하였다.[35] 여담으로, 오프닝 가사 자막에 Frontier가 Fontier로 잘못 표기되는 오류가 있었다.[36] 디지몬 한국어 더빙판들 중에서 최초로 엔딩곡이 바꿨다. 파워 디지몬 때는 엔딩 영상을 바꾼적은 있지만 To MY Wish 곡 자체는 그대로였다.[37] 특히 미라클은 곡 자체도 좋지만, 42화와 50화의 기적이 일어나는 파트에서 흘러나와 더욱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엔딩과 다른 풀버전이 42화에서 나오는데 풀버전은 음원이 없다고 알려져있었고 가사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네이버 뮤직에 미라클 풀버전이 있다.[38] 단, 디지몬 테이머즈와 마찬가지로 공식적으로 앨범이 나오거나 하진 않았다. 그래서 'Spirit Evolution(새로운 진화)'은 어디서 빠져나간 건지 돌아다니긴 하지만, 그 외의 곡들은 풀버전 혹은 원곡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I've got the power가 2017년에 리믹스 버전으로 나왔다.[39] 이건 어드벤처 때부터 이어져온 고질적인 문제점이다.[40] 디지몬 어드벤처 때부터 등장한 퍼펫몬 & 배드퍼펫몬을 '''곰돌이몬 & 나쁜곰돌이몬'''으로 번역한 데다 어드벤처에서는 쉬라몬으로 번역한 걸 다시 고마몬으로 바꾸기도 했다.[41] 더빙이 기존 KBS에서 대원으로 바뀌었기 때문인 듯.[42] 예를 들어 인도의 신화에서 따온 아르다몬, 브리트라몬을 아'''루'''다몬, '''블'''리트라몬으로 고쳐놨다.[43] 굳이 따지자면 푸티라노몬은 프티라노몬이나 프테라노몬 쪽이 더 적합하다.[44] 단, 챠크몬의 카치카치코팅(꽁꽁 얼어라), 츠라라라(고드름)은 일본어라 그런지 번역이 되었다.[45] 볼프몬 계열의 필살기는 독일어, 페어리몬의 필살기는 이탈리어로 작명했다.[46] 케이블 시청률은 지상파에서 곱하기 10을 한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47] 프론티어가 한창 방영하던 시기 우리나라에서 디지몬 인기투표를 하면 디지몬 어드벤처는 부동의 1위이지만, 2위는 프론티어와 파워 디지몬이 서로 엎치락뒤치락하였고, 파워 디지몬과 어드벤처를 합쳐서 투표를 진행하면 테이머즈와 늘 2~3위에서 일전일퇴를 반복했다. 프론티어는 해외에서도 투표하면 2~3위 안에는 대체로 들어간다. 일본 본토에서는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을 따로 투표하면 4위권대,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을 같이 포함시켜 투표를 진행하면 3위를 기록했다.[48] 2004년 투니버스 방영 당시 녹화본이다.[49] 여기서 해당 누리꾼이 제작한 1화 영상을 볼수있다. 해당 블로그는 프론티어 더빙판 전편이 고화질로 있으며, 타 시리즈들도 작업 중에 있다. 현재 해당 포스트가 삭제되어 볼 수 없는 상태이다.[50] 더빙판 음원을 축출해서, 고화질의 원판 영상에 덮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모 시리즈 더빙판처럼 나름 대인배 행보.[51] 일부 일본 위키들은 프론티어의 재평가는 테이머즈 재평가와는 무관하게 신작의 발표로 편승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덤으로 이들 위키에서는 테이머즈의 재평가도 신작의 발표로 인해 편승했다고 서술하고 있지만, 정작 해외에서는 테이머즈와 프론티어의 재평가는 신작 발표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52] 실제로 일본 디지몬 올드팬들이 처음 프론티어에게 거부감을 느낀 이유도 이것 때문인 듯하다.[53] 프론티어는 친구들간에 생기는 문제점들(ex/왕따 문제,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다가가지 못하는 행위 등, 여자아이들 사이의 은근한 따돌림),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고 평가 받는다.[54] 특히 진가람이 이러한 모습이 가장 눈에 잘 보인다. 처음에는 징징거리는 애같은 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원해서 간 것이 아니라는 점과 나이를 고려한다면 이러한 모습도 어느 정도 이해된다. 특히 여러가지 의미로 가장 큰 성장을 이루웠다는 부분이 주목받으면서 작중 가장 재평가받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고은비 또한 드라마 CD에서 직접 우리 중 가장 성장한 것은 가람이일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55] 세이버즈도 마찬가지로 이질적라는 평을 들으며 총평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재평가 받을만한 요소가 충분히 있다.[56] 이는 단순히 팬들만의 생각은 아닌지, 테이머즈 제작진들이 이따금 트위터로 요즘에 만들었다면 조금 더 나았을것 같다고 트윗하기도 한다.[57] 국내 음원 사이트엔 '더 프론티어'라고 되어 있다.[58]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대원방송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59] 위키백과에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