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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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근황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Team Kill / Friendly Fire
협동이 필요한 게임이나 경기에서 같은 팀원을 공격하거나 쓰러뜨리는 행위. 팀 단위의 PVP 시스템이 있는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다. 다소 콩글리쉬스러운 작명법에 "팀킬"은 은어지만 사실 외국에서도 통용되는 표현이다.[1][2]
현실의 전장에서 벌어지는 팀킬 행위에 대한 것은 아군 오사 문서 참조.

2. 설명


보통 팀전 게임은 아군을 아예 공격하지 못하게, 또는 공격 판정은 적용되더라도 아군의 공격에는 데미지를 입지 않게 설정된다. 그런데 일부 게임들에서는 실제로는 마음을 먹으면 아군도 공격할 수 있고 아군에게도 상해를 입힐 수 있음을 반영하여 게임에 실감을 불어넣는 등의 목적으로 아군이라도 적에게처럼 공격 및 대미지 입히기가 가능하도록 구현되고는 한다. 팀킬은 그러한 게임의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실수이거나, 혹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악용하는 트롤링이다.
팀킬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데, 조작 실수로 인한 팀킬이 아니라 고의적인 팀킬의 경우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적보다 아군을 죽이기가 더 쉽다는 것이다. 적은 보통 전방으로 오며, 적이 오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다 자신이 당할 것을 경계하기에 죽이기 어렵지만, 아군은 보통 아군이 팀킬하리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후방 경계에 소홀하기 때문에 뒤에서 기습하면 매우 손쉽게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의적 팀킬 행위는 간접적으로 아군을 방해하는 방식을 넘어, 아군을 직접 죽이는 행위인 만큼 게임에서 행할 수 있는 트롤 행위중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민폐 행위다. 보통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팀킬을 한 플레이어에게 패널티를 부여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팀킬 행위에 있어 패널티가 없는 게임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팀킬 행위가 기승을 부리곤 한다.

3. 근황


현실성을 고증할 목적의 아군 오사 시스템을 악용하는 팀킬 트롤러들에 의한 폐해가 원체 큰 탓인지 근래의 게임으로 갈수록 팀킬 방지 세팅이 기본적으로 되어 있어 팀킬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게임이 대다수가 되었다. 팀킬 방지 세팅이 되어 있지 않아 팀킬이 가능한 게임이더라도, 조작 실수가 아닌 고의 팀킬을 반복할경우 계정을 일정기간 정지시키거나 차단시키는 제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근래에는 팀킬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게임이 많은 추세인데, 팀킬이 불가능하다고 악성 유저가 마음을 고쳐먹고 감화되는 것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게임들에서는 팀킬 대신 각종 트롤링으로 게임을 방해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팀킬이 되는 게임의 경우 트롤러 역시 대다수의 정상 유저들에 의해 역으로 처단당하기에 자체규제가 가능한 아이러니한 사례도 있는데, 팀킬이 안되는 게임의 트롤러들은 추방 투표같은 시스템이 있는 게임이 아닌 한 규제할 방도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4. 사례




5. 기타


게임 용어인 팀킬이 대중화되어 같은 편에게 안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를 통틀어 일컫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팀킬이 자기시장잠식의 의미로도 쓰인다, 어떠한 제품이 같은 회사의 어떠한 제품에 의해 잘 안 팔리는 경우, 혹은 같은 회사 제품의 하위 모델이 상급 모델보다 더 나은 경우 상급 모델이 잘 안 팔릴 때 말한다.

6. 관련 문서



[1] 배틀필드 3에서 아군을 죽였을 때, 외국계 워크래프트 유즈맵 ET(Elimination Tournament)에서 아군이 죽으면 teamkill이라고 뜬다.[2] Friendly Fire의 경우 이 때문에 "친절한 불"이란 오역도 있으며, 정식 군사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영어권 네이티브가 보기에도 별 다를 거 없는 지 실상은 Unfriendly Fire 운운하는 아재개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