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선

 

1. 개요
2. 상세
3. 그림자선 상세 구성


1. 개요


해황기에 등장하는 특수한 범선.

2. 상세


바다의 일족이 자랑하는 8척의 배로 세간에는 7척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림자선의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 0번함이 별도로 존재한다.
선체를 포함하여 돛까지 모두 검은색인 것이 특징이며, 별칭은 '''바다의 수호신.''' 크기는 다소 작지만, 경이적인 내구도와 운동성을 자랑한다.[1] 더욱이 그에 속하는 선원들 역시 바다의 일족 최정예들이기 때문에 그 능력은 일반적인 함선이 감히 범접하기도 어려운 수준. 작중에서도 1척끼리의 일기토라면 그 어떤 바다의 그 어떤 함이라도 이길수 없다고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바다에서는 수많은 이들의 공포와 존경의 대상이다. 본편에서는 거의 바다의 전설 수준으로 여겨지고, 그 모습을 본 것만으로도 상대편 뱃사람들이 벌벌 떨며 도망치려 했을 정도.[2]
이 배를 맡는 함장은 차기 해왕 선출에 관여할 수 있을 정도로[3] 상당한 힘과 발언권을 가지고 있지만, 일족의 법도에 따라 해왕의 말에는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한다. 주요 임무는 감찰관으로 바다와 일족과 관련된 내외부 세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 또한, 해왕의 눈과 귀가 되어 세계의 정세를 살피며 보고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3. 그림자선 상세 구성


담당구역: 북 잉갈나시오해
담당구역: 서 잉갈나시오해
담당구역: 운지로해
담당구역: 사날해
담당구역: 반단제도
담당구역: 동 아누아비스해
담당구역: 서 아누아비스해
담당구역: 없음
모두 유사하게 생겼지만, 형태(특히 돛을 친 방식. 같은 바퀜틴 식이긴 하지만 4번함과 6번함은 확실히 그림이 다르다)에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바다의 일족(또는 범선 덕후)이라면 겉모습만 봐도 그것이 몇번 함인지 알아맞출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관계자가 아니라면 다 똑같은 함선으로 보일 뿐.
본래 8번함은 모든 그림자선의 원형이란 상징성 때문에 0번함이란 이름으로 해도(海都) 깊은 곳에 보관됐었지만,[4] 전대 해왕이 마리시유 비젠에게 이 함을 하사하고, 사용을 허가하면서부터는 8번함으로 불리게 됐다. 이후, 마리시유 비젠은 개인 사정으로 바다의 일족을 떠났고, 8번함 함장직은 그녀의 아들인 판 감마 비젠이 물려 받게 된다.

[1] 선체 재질이 목재가 아닌데 아마도 플래스틱과 여러가지 과학화합풉이 아닌가싶다. 온블루와 데 포레스트가 그림자선에 올랐을때 무슨재질인지 판단을 하지못했다. 최소한 쉽게 판단가능한 금속선박이 아닌건 확실하다. [2] 초반 한정. 중반을 넘어가면서부터는 그런 묘사가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이는 그림자선의 위명이 감소해서 그렇다기보단, 그림자선을 본 것만으로 오금을 지릴 만한 잡스러운 적들이 중반 이후부턴 딱히 등장하지 않은 탓이 크다. 실제로 초반부에서도 국가 레벨의 정규 해군(쿠아라나 로날디아)은 그림자선을 보고 그다지 쫄지 않았다. 쿠아라 해군의 한 함장은 오히려 "바람만 믿는 어눌한 범선에 (갤리선으로) 구멍을 내주자!"라며 큰소리쳤을 정도.[3] 차기 해왕을 정할 때는 그림자선 함장들이 모여 그들이 바친 검을 받은 자가 해왕을 정하는 레이스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단, 모두가 한 명에게 검을 바칠 경우에는 레이스는 벌이지 않는다.[4] 이 점을 고려했을 때 0번함에는 과학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보인다. 당장 선체부터 나무가 아니고 돛대는 일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