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모건(전함소녀)
1. 소개
중국의 모바일게임 전함소녀에 등장하는 방공순양함 카운티스급 구축함 글러모건을 의인화한 캐릭터다.
2. 성능
3. 대사
4. 평가
2번째 대공유도탄구축함이지만 이 게임의 대공유도탄구축함의 디자인 미스로 인해 활약할 일이 거의 없는 비운의 함. 그나마 홍차뽕에 취해 있는 개발사의 배려를 받아서인지 태생스킬로 찰스 F. 애덤스(전함소녀) 보단 장비슬롯이 1개 더 많이 쓸 수 있고, 미사일을 2발씩 쏠 수 있는 만큼 적 유도탄 구축함이 딱 한 척만 있을 경우에는 그나마 제대로 된 카운터로 쓰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굳이 쓰자면 쓸 수 있다는 것이지 결코 권장할 만한 성능은 아니다. 함 자체의 생존성도 떨오지는 데다가 요격에 실패하거나 유도탄 두 개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날아갈 가능성도 있기에 아주 완벽한 카운터는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AADG가 장착 가능한 대공유도탄 입수 방법이 극악한 확률을 뚫고 애덤스를 건조하는 것 뿐인 상황에서는 미사일 두 개를 갖추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글러모건이 기본으로 들고 오는 방공 미사일은 요격 수치가 낮아 연습전에서 써보면 전리품 상점의 고급 대함미사일을 장착한 창춘에게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전락하는 경우가 꽤 많다.
5. 기타
- 구축함 및 냉전기 함선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자신감이 넘치고 건방진 면도 있는 성격의 캐릭터이나 이 게임 AADG들의 성능이 워낙 처참한지라 선배들 앞에서 주제 파악 못하는 버르장 머리 없는 하룻강아지로밖에 평가받지 못한다.
- 담당 일러레인 ericaakura는 그래도 이 애물단지를 육성하면서 연습전에서 잘 싸운다고 뿌듯해하는 게시물을 웨이보 계정에 올렸다.#[1] 글러모건이 승부에 딱히 크게 기여했을 것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직접 담당한 막내아이격[2] 캐릭터여서인지 뿌듯한 듯하다.
[1] 적 함대는 아카기를 기함으로 하고 중폭격기로 도배한 항모들과 창춘이 조합된 구성이고, 이를 상대로 글래모건을 기함으로 한 ericsakura의 함대가 S승을 거두고 글래모건은 MVP를 차지한 상황이다. 그런데 잘 보면 ericsakura 함대는 글래모건을 제외하면 전부 1선급 화력 딜러들이고, 적 함대는 창춘을 제외하면 1차 포격전 이후로 먹통이 되어버리는 항모들이다. 글러모건이 승부에 기여할 수 있는 바는 창춘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게 전부이고, 정황상 다른 멤버들이 잘 싸워줘서 어느 정도 승기를 잡은 상태에서 글래모건이 폐막유도탄전+야간전의 미사일 투사로 상황을 정리하고 그 누적피해량으로 MVP를 땄을 공산이 농후하다.[2] 적 함대에는 역시 ericsakura가 담당한 프린스턴이 있는데, 프린스턴은 초고속 개조 경항모라는 대체 불가능한 특성 덕분에 전략적 가치가 아주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