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키시니아
[image]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의 캐릭터, 국내에서의 이름은 '그로 키시니아'다. (캐스트에는 줄여서 그로라고만 나옴)
담당 성우: 일본판에서는 카와하라 요시히사, 한국판에서는 김영찬
이름의 유래는 식물 '글록시니아(Gloxinia)'다. (이리에 쇼이치가 부상당한 글로 키시니아를 방문 했을 때 그의 방 문 앞에 'Glo xinia'라고 적혀있다.)
밀피오레 소속으로 화이트 스펠 제 8부대 대장이며 6조화중 한명으로 비의 링 소유자다. 10년 후의 로쿠도 무크로랑 한판 떴는데 무쿠로를 패배시켰다고 한다. 무크로는 그 뒤에 죽었다고 소문이 돌았다. 물론 헛소문이었다.[1]
오른쪽 눈가의 혈관이 실룩실룩거린다든지, 같은 단어를 세 번 반복한다든지, 사선으로 이상하게 잘린 머리카락이라든지, 애니판 한정으로 얼굴이 한 30cm 정도 되는지 아주 길쭉하고 꽤나 사디즘이 강해서 여자가 웃는 얼굴에 기분 나빠하고 괴로워하는 얼굴에 쾌감을 얻는 사디스트로 주로 들고 다니는 무기도 거기에 맞춘듯한 말채찍이다. 심지어 크롬하고 싸우다가 결국 혈관이 터진다. 이렇게 드러난 사실만 보면 인기있긴 그른 요소만 가지고 있는 워키모이라 인기가 없을 것 같지만 은근히 인기가 있는 모양. 픽시브에서도 그림이 올라와있기는 하다.
첫 등장부터 크롬 도쿠로에게 촉수 플레이를 선보이며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뱌쿠란의 명령으로 크롬 도쿠로를 죽이러 고쿠요 랜드로 가서 처음와서 당황한 크롬을 바르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즐거워하는 사디스트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크롬이 만든 (유)환각 무쿠로에게 '''발렸다'''. 그래도 크롬과 무쿠로가 변칙적인 상황을 아무리 일으켜도 정신을 바로잡고 상황을 냉정하고 유연하게 판단하는 모습은 무크로조차도 감탄할 정도였다. 본인이 말하길 상식 따윈 에로와 그로테스크의 쾌감을 방해하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갖추고 있지 않다고 한다.
변태에다가 무크로의 계획에 철저히 농락당해서 저평가받지만 그래도 무크로가 굳이 본체가 아닌 크롬을 이용해서 유환각으로 쓰러뜨렸다는 것은 결국 본체로 싸우면 뱌쿠란과의 싸움에 지장이 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심지어 이건 메인 박스도 아닌 서브 박스로 판단한 것이니 나름대로의 강자임은 확실. 일단 6조화이니만큼 최소 감마나 질만큼은 강하다는 소리다.
더구나 전신이 박살나는 와중에 크롬 도쿠로의 가방에 발신기를 넣어놨다. 말도 못 하고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도 못 하는 상황이었지만 진저가 글로키시아의 의도를 눈치채고 눈의 움직임으로 발신기의 존재를 알려 봉고레 본부가 발각되어 버렸다. 그 뒤로는 소식이 없다. 뱌쿠란에 의해 메로네 기지가 통째로 사라졌으니 함께 어디론가 옮겨졌을 거라고 추측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