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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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製耳飾. 삼국시대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귀걸이 한종.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557호로 지정되어 있다.
길이 9cm, 태환 지름 3.6cm.
신라에서 만들어진 금귀걸이 한쌍으로 현재 국보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주 부부총 금귀걸이와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다만 출토지가 확실히 알려진 국보 제90호와는 달리 보물 제557호는 정확한 부장 장소가 불분명하다.
삼국시대 고분에서 귀걸이 유물들이 매우 많이 출토되고 있지만 태환이식의 전면에 누금세공으로 장식한 이러한 양식은 흔치 않다. 오직 신라 고분에서만 발견되는 정교한 황금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로, 신라시대 금세공기술 및 금속공예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1971년 12월 21일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었다.
1. 개요
金製耳飾. 삼국시대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귀걸이 한종.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557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길이 9cm, 태환 지름 3.6cm.
신라에서 만들어진 금귀걸이 한쌍으로 현재 국보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주 부부총 금귀걸이와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다만 출토지가 확실히 알려진 국보 제90호와는 달리 보물 제557호는 정확한 부장 장소가 불분명하다.
삼국시대 고분에서 귀걸이 유물들이 매우 많이 출토되고 있지만 태환이식의 전면에 누금세공으로 장식한 이러한 양식은 흔치 않다. 오직 신라 고분에서만 발견되는 정교한 황금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로, 신라시대 금세공기술 및 금속공예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1971년 12월 21일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었다.
3. 바깥고리
4. 보물 제557호
출토지 불명의 금으로 만든 귀고리(金製耳飾)로서 길이 9㎝, 큰 고리의 지름 3.6㎝이다.
큰 고리에는 금실로 거북 등 모양으로 구획한 뒤, 그 선 좌우에 금으로 만든 쌀알 같은 금립(金粒)을 붙인 누금세공으로 장식하였다. 거북등 껍질의 분기점과 안쪽 중앙에 각각 금실과 금립으로 된 원을 배치하고, 이 원을 중심으로 작은 나뭇잎 모양을 금립으로 각 모서리를 향해 6개씩 붙였다. 큰 고리에 연결되는 타원형의 중간 고리에도 음각된 무늬가 있다.
중간 고리에 걸어서 늘어뜨린 장식에는 하트 모양의 작은 장식을 여러 개 금실로 달았다. 이러한 장식이 상·하 2단으로 연결시켰고, 끝에는 큰 풀 열매 모양이 달렸다. 풀 열매 모양의 장식 표면에는 금립을 이용한 세공이 전체에 표현되어 있다.
이 귀고리는 누금세공으로 큰 고리의 표면 전체를 장식한 섬세함이 돋보이는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