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수 기가버서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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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맥스의 최종 보스'''. 바로 직전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스카우트버서크가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맥스를 100%의 확률로 무너뜨리기 위해 버서크 시스템이 창조한 기계수. 온몸에 무수한 기계팔을 가지고 있으며 눈 같은 부분에서 파괴 광탄을 발사한다.
2. 작중 행적
델로스는 자신들이 지저 세계로 직접 찾아왔다가 추락 사고[1] 가 벌어져서 죽어가던 미즈키와 그녀를 필사적으로 살리려는 카이토를 보고 인류에 대한 생각을 바꿨지만 이미 버서크 시스템은 멈출 수 없었고 지상에도 기가버서크가 출현한 상태였다. M78 성운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힘까지 써서 변신한 맥스가 버서크와 싸우지만 결국 패배하고 체인으로 버서크의 몸에 묶이게 된다.[2]
하지만 죽어가는 와중에도 남은 힘을 사용해 맥스가 소환한 맥스 갤럭시에 태워져 분리된 카이토와, 맥스 갤럭시를 회수해 분석한 DASH의 협동 작전 '오퍼레이션 맥스'에 의해 태양 에너지를 충전한 맥스 갤럭시를 장착하면서 맥스가 부활, 초거대화한 맥스의 갤럭시 소드와 맥시움 소드 분신 슛에 반격당하고 최후에는 우주까지 뻗어나가는 최대 출력의 갤럭시 소드로 파괴되었다. 그것과 동시에 전세계의 버서크 시스템도 정지했다.
3. 여담
슈트액터가 2명이나 들어가야되어서 너무 커서 거의 움직일 수 없었다. 그래서 맥스가 움직일 수 없는 적과 싸우는 상황으로 안보이게 스토리보드에 없었던 공중전 장면이 더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본편 최고의 명 액션씬이 되었던지라 전화위복이라 볼 수 있겠다.
또한 이례적으로 미니어처 세트에서 촬영을 하지 않고, 실제 경치에 합성되었는데 감독 야기 타케시가 거대감을 돋보이기 위해서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앞다리만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인페라이저에 사용되었다.
[1] 이 지저 세계가 지하 8000m에 위치해 있어서 대쉬버드 3을 타고 이동했는데 수중의 지표면으로부터 1600m 정도 내려왔을 무렵, '''지저 세계의 천장을 뚫고 그대로 6000여 m를 추락했다.''' 드릴 유니트를 장착한 탓에 날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하단부의 추진기로 추락 속도를 어느 정도 줄여 바닥에 그대로 들이받아 산산조각이 나는 건 면했지만, 지저 세계의 바닥을 뒹굴던 대쉬버드 3은 걸레짝이 되었다.[2] 여기에는 미즈키와 함께 지상으로 돌아온 뒤, 그녀를 내려주고 버서크의 앞에 도착하는 데 2분을 소모하면서 제한시간이 1분밖에 안 남은 탓도 있었다. 사슬의 내구도 또한 매우 단단해서 맥스를 돕기 위해 출동한 대쉬버드들이 윙 블레이드 공격으로 사슬을 끊어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