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가
1. 소개
기동전사 건담 AGE 3부에 등장하는 베이건의 모빌슈트. 지구 탈환의 비원을 성취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베이건의 에이스기. 탑승자는 제하트 가레트.[1]
베이건의 기술이 한계까지 투입된 최신예 X라운더 전용기로, 창 형태의 '기라가 스피어'[2] , 유연하게 가동하는 꼬리 형태의 '기라가 테일', 그리고 비트 병기인 '기라가 비트' 등의 다양한 신무장을 갖추고 있다. 제이드라와 크로노스 등 종래 베이건제 기체에 탑재되었던 흉부 빔 버스터와 손바닥의 빔 사벨/발칸도 계승. 손바닥의 빔 발칸은 상당히 고출력으로 건담 AGE-3의 장갑에도 데미지를 줄 정도. 무장으로 비트를 장비했다고 소개되었지만, 기체를 보면 비트 파츠같은건 없어보였기에 여러모로 의문을 자아냈으며, 프라모델에서 각성 모드(가칭)라는, 각부의 파츠가 돌출되는 기믹이 공개되자 이 또한 논란거리가 되었었다.
35화에서 공개된 '기라가 비트'의 실체는 광자형 비트 병기로써 더 줄여 말하자면 '''빔 판넬'''. 기존 건담 시리즈의 비트들과 달리 몸체의 돌출된 파츠에서 다수의 빔 구체를 방출하고 이를 컨트롤해 다각도에서 공격하는 형태. 위력 여부는 둘째 쳐도 기존 모든 건담 시리즈에 등장한 비트들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우선 기라가 본체가 공격당하지 않는 한 비트 병기가 아무리 터져나가도 자체적으로 무한정 생산이 가능해 전투력의 저하 없이 언제나 비트 병기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비트 병기를 수납할 공간이 필요한 타 MS와 다르게 기라가는 프레임 일체형이라 필요할 때 기라가 비트 생성기만 돌출시켜주면 간단히 사용이 가능하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41화에서 다시 등장. 아세무의 다크하운드와 호각으로 싸운다.[3] 43화에서 전투 중에 지라드 스프리건의 X라운더 능력이 폭주, 그 뒤를 노리던 다크하운드의 공격을 몸으로 대신 받은 차에 지라드의 티엘바가 잠식시킨 비트 공격까지 받아 대파된다.
대파된 이후, 제하트가 기체를 건담 레기루스로 갈아타면서 더 이상 탑승하지 않는다.
2. 기라가 改
[image]
형식 번호는 xvt-rlc로 제하트가 탑승하던 기라가를 개수한 기체이다. 다만 이전 기라가의 광자 비트 기능은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 공식 사이트에서의 정식 명칭은 "기라가 改". 파일럿은 레일 라이트.
라 그라미스 공방전에서 첫 등장. 초반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방의 다수기를 격파했다. 후에 프람 나라가 디그마제논 포 사선상으로 건담을 유도하라는 명령을 받고 레일은 프람을 지키기 위해 같이 따라간다. 그러나 오브라이트 로레인의 제노아스 O 커스텀에 의해서 복부를 관통당해 파괴된다.
3. 여담
2ch에서는 기라가의 모습을 보고 에반게리온 2호기 같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제이드라처럼 HG 프라모델로 발매됐다. 본체의 컬러링과 X모드의 클리어 파츠덕분에 예쁘다. 다만 스팔로처럼 기라가 스피어를 스티커로 때운게 좀 안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