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AM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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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모델. 원본모델인 히노 슈퍼돌핀의 데칼을 색상만 바꿔서 그대로 사용했다. 다만 슈퍼돌핀과 달리 수평 와이퍼 옵션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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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이후 생산모델. 상기한 초기형과의 차이점은 제조사 엠블럼과 속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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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모델.
1. 개요
2. 역사
2.1. 1세대(1984~1987)
2.2. 2세대(1984~1995)
3. 사용된 변속기
4. 여담
5. 둘러보기


1. 개요


대한민국의 자동차 제조사 아시아자동차에서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한 트럭이다. 모델명에서 AM은 아시아자동차, 첫재자리 숫자는 차량의 대략적인 등급(4 : 4x2 카고트럭, 5 : 6x4 카고트럭, 6 : 8x4 카고트럭, 15톤 덤프, 믹서트럭, 트랙터), 둘째자리와 셋째자리는 세부적인 등급을 뜻하며, 모델명 말미에 붙는 알파벳은 차량의 종류를 뜻한다. (CS : 카고트럭 단축, CL : 카고트럭 장축, D : 덤프, T : 트랙터, M : 믹서트럭)

2. 역사



2.1. 1세대(1984~1987)


기존 KB900/KB940에서 차명만 '''AM407C'''로 개명해 생산한 차량으로 KB형인 4×2[1]가 유일했다. 후속차량으로 AM트럭 제 2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에도 한동안 하위모델로 병행생산하였다. 그리고 후속차량이 2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에 1985년 하반기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앞면을 후속 차량 앞면과 동일하게 변경한 1986년식이 선보이다가 1987년 5월에 AM417C(8톤)와 AM418C(8.5톤)가 나오면서 단종되었다. 특이하게도 기아 상표인 차량과 아시아 상표인 차량이 공존했다.[2]

2.2. 2세대(1984~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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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5월에 일본 히노자동차의 '슈퍼돌핀'을 라이센스 생산하여 출시한 차량이며, 당초에는 KB900/KB940의 윗급 차종으로 1984년 5월에 AM609D 15톤 덤프, 1985년 6월에 AM508C 11톤 카고가 출시되었다.
1986년에는 AM609D 15톤 덤프의 엔진을 일본 직수입 히노 EF750 엔진에서 현대자동차가 라이센스 생산한 미쓰비시 후소 D8AY엔진으로 변경하면서 모델명이 AM619D로 변경 되었으며, AM508C 또한 엔진이 D2156MT에서 D2366T로 변경하면서 모델명이 AM518C로 변경되었다. 모델명의 변경으로 옆에 붙어있는 모델명 앰블렘의 서체 또한 변경 되었으나, 데칼(히노 슈퍼돌핀 초기형 데칼)이나 속도등 및 앞에 붙어있는 ASIA 앰블렘은 그대로여서 기존에 생산되던 차량과 외형은 거의 동일하였다.[3]
1987년 5월에는 1987년형 모델로 8톤 AM417C(D1146 엔진)와 8.5톤 AM418C(D2366 엔진)가 출시되면서 병행생산되던 KB900/KB940를 완전히 대체 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AM619D와 AM518C도 속도등과 데칼이 변경되었다. 앞에 붙어있는 앰블렘은 여전히 기존의 ASIA였으나, 차주들에 의해 이후에 1988년식 이후의 앰블렘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았었다.
1988년에는 아시아 엠블럼이 '''A S I A'''[4]에서 '''Asia(~~~'''로 변경되고 데칼이 약간 변경 되었으며, 1990년 5월에는 트랙터 모델로 D2848T 엔진을 탑재한 AM654T 6X4 56톤 트랙터[5]와 4X2 39톤 트랙터가 출시되었다. 1991년 5월에는 배기가스 문제로 저출력 D1146 엔진을 탑재한 8톤 AM417C 카고트럭이 단종 되었으며, AM418C 8.5톤 카고트럭의 엔진을 225마력 히노 EM100으로 변경한 8.5톤 AM420 카고트럭이 출시되었다.[6] 1991년 8월에는 스카니아에서 수입한 6기통 320마력 터보인터쿨러 엔진을 탑재한 AM518SE 11.5톤 카고트럭이 출시되었다.
1992년 중후반 쯔음에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헤드라이트가 4등식 원형 타입에서 2등식 사각형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이때 모델명 체계가 일부 정리 되면서 15톤 덤프는 AM629D에서 AM630D로 바뀌고, 11톤 카고 트럭이 AM518C에서 AM520로 변경되었다.
1993년 7월에는 EF750 엔진을 적용한 AM660 8X4 앞사바리 16톤 카고 트럭이 출시되었으며, 1993년 9월에는 AM660의 섀시를 이용한 16톤급 특장차 4종(LPG 탱크로리, 경유 탱크로리, 암롤, 윙바디)이 새로 출시되었다. 1993년 12월에는 1994년형 모델로 330마력 EF750 엔진을 적용한 AM560 11.5톤 카고트럭이 출시되었으며[7] 출입문의 데칼도 남색의 더블유를 두개 합친듯한 모양으로 바뀌었다.
모델 말기인 1994년 들어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1994년 3월에는 히노 F17E 355마력을 적용한 AM655T 60톤 트랙터가 출시되어 AM654T 56톤 트랙터를 대체 하였으며, 1994년 4월 말에 F17E 엔진을 적용한 AM670 8X4 앞사바리 18톤 카고트럭이 출시되고 엠블럼이 기존의 굴뚝을 상징하는 엠블럼에서 빨간 원형타입의 ASIA로 바뀌었으며, 1994년 6월에는 적재함을 알루미늄으로 만든 AM570 6x4 16.5톤 카고트럭(330마력 히노 EF750엔진 탑재), 18톤 8X4 벌크시멘트 트럭이 출시되었으며 1995년까지 생산되다가, 후속차량인 기아 그랜토가 등장하면서 생산 중지되었고 1996년에 재고물량의 완전 소진으로 완전 단종되었다.

3. 사용된 변속기


  • 6단 수동 변속기
  • 10단 수동 변속기
  • 16단 수동 변속기

4. 여담


  • 대한민국 소방청 (당시 내무부 소방국)에 소방차량[8]으로 공급된 차종이며 그랜토의 등장으로 완전 단종시까지 주차브레이크가 승용, 승합차에 쓰는 기계식 사이드 브레이크 또는 에어브레이크였다.
  • 2004년에 두 자릿수 차종번호가 적힌 번호판이 달린 AM트럭 소방물탱크차가 있었다.[9]

5. 둘러보기




[1] 제 2세대 모델부터는 FH형으로 변경[2] 기아 상표인 차량은 1985년 11월에 페이스리프트와 동시에 앞면 기아 영문 엠블럼도 '''KIAMASTER'''에서 '''KIa mOTORS'''로 변경되었다.[3] 이후 AM619D는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1988년~1990년 사이로 추정) 엔진이 EF750으로 다시 환원되면서 AM629D로 변경된다. 하지만 AM609D는 EF750 엔진이 330마력으로 세팅되어 들어갔지만 AM629D는 10마력 상승한 340마력으로 세팅되어 들어갔다.[4] 폰트가 모기업이자 방계회사인 기아(당시 기아산업)의 옛 앰블럼 중 기아마스터 영문 엠블럼 대형폰트와 동일한 폰트이다.[5] 출시 당초에는 56톤 트랙터였으나 얼마후 아시아자동차가 스카니아 113H 트랙터를 수입하면서 스카니아 113H 트랙터를 56톤 트랙터로 포지셔닝하고 AM654T 6X4 트랙터는 54톤 트랙터로 재포지셔닝 하였다.[6] 다만 종전 8.5톤 트럭에 들어가던 D2366 엔진 보다는 출력이 낮아져서 사실상 8톤과 8.5톤 사이급으로 이 두 차종을 통합하여 대체하는 성격이 강했다.[7] 종전의 AM518SE에 들어가던 320마력 스카니아 6기통 터보인터쿨러 엔진과 비교하면 배기량과 마력은 높아졌으나 V8 자연흡기 엔진이다보니 기술적으로는 오히려 퇴보하였다. 11리터 320마력과 17리터 330마력이라는 출력만 비교해봐도 기술적인 격차가 확연할 정도. 아마도 스카니아 직수입 엔진이 비싸서 아시아자동차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히노 EF750 엔진으로 대체한걸로 보인다.[8] 삼일특장차, 남영특장차에서 개조[9] 그랜토가 출시된 직후에도 재고소진용으로 1996년까지 판매되었으며 뉴스 영상에 등장한 문제의 물탱크차는 퇴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