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 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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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가누마 히사요시
FC에서는 루안의 시장 달모어의 비서로 등장한다. 예전에는 제니스 왕립학원의 알아주던 OB였으며 클로제 린츠를 비롯한 학원생들로부터의 신망도 두터웠다. 잘나가는 엄친아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그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달모어 시장이 계획한 마시아 고아원 방화 사건과 테레사 원장 납치사건에 함께 개입되어 있었다. 검은 복장의 군인(앨런 리샤르의 특무병)들과 함께 일을 꾸미지만 유격사인 에스텔들에게 들키고 마는데, 전황이 불리해지자 특무병들은 쓸모 없어진 길버트의 다리를 쏘고 인질극을 벌여서 탈출했다. 이후 옥살이를 하게 되는데, 그 이후는 오랫동안 등장도 언급도 없었다.
그 후 SC에서 글로리어스에 납치당한 에스텔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결사 소속의 엽병으로 재등장.[1] 하지만 에스텔, 그리고 상당한 수의 플레이어들은 "…저건 또 누구야?" 라는 반응. 옥살이 이후 달모어 시장과 결별하고 갈 곳 없는 신세로 전락하다 광대 캄파넬라의 눈에 들어 그의 사냥개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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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해 우로보로스의 엽병 소대장이 되지만,[2] 이 때부터 개그 캐릭터로 전향하게 된다. 그래도 예전에는 친절하고 예의바른 척하는 가면이라도 쓰고 있었는데 콩밥 한번 먹더니 아주 막나간다. 예를 들어 결사에서 출세하기 위해 리벨의 왕태녀를 사로잡아 공을 세우겠다고 모교인 제니스 왕립학원을 습격했는데,[3] 엉뚱한 학생을 공주라 착각하는 바보가 되었다. 착각을 깨닫고 황당해하는 그를 혼내주자는 에스텔 일행과 전투를 벌이는데 이 때 전투 음악이 놀랍게도 '''기본 전투음'''.
말버릇은 '''나는 엘리트라고'''
TC부터 등장하는 전용 BGM의 제목은 '''너를 잊고 있었다''' 인데 플레이해보면 왜 저런 제목인지 알수 있다. 심지어 케빈 그라함 조차도 '''아 형씨를 잊고 있었네''' 라고 할 정도. 최종 보스를 잡고 모두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때 조차도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적으로만 등장하며, 게임에서의 성능은 아군인 죠제트와 마찬가지로 약캐. 하지만 짝퉁 캠퍼(연출이 개그스럽긴 하지만 성능은 캠퍼 이상이다)와 공격 지연시키는 불발탄 던지기, 지뢰설치와 TC에서 나온 초강력동결포[4]를 달고 나와 일반 엽병과는 갭이 다르다는 면모를 보여주었다.하지만 능력치 자체는 일반 엽병이 더 강하고[5], TC부터 같이 끌고 나오는 병기 G-아파시가 더 무섭다. 구동취소 불가 직선범위 크래프트인 브레이크캐논은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길버트 기술에 방어력깎이고 맞는다면... 멀쩡한 상태에서 맞아도 방어력감소 효과가 붙기때문에 여러모로 까다롭다. 기체 방어력도 높은편이고.
전투시 대사 하나하나가 압권인데, 지뢰설치시에는 AI 수준상 어쩔 수 없이 [6] '''엉뚱한데다가 지뢰를 설치'''하면서 "'''이걸로 네놈들은 끝이다!''' "PSP 전용대사로는 '''네놈의 피는 무슨 색이'''가 있다.
또한 상대방의 능력치를 깎는 기술이 있는데, 이 기술은 상대방에게 절을하면서 마구 빌다가 속았지!하면서 공격하는데 너무 뻔히 보여서 공격한 상대한테 맞고 날라간다. 그리고 위에 「싸울마음이 없어졌다」하고 뜨면서 능력치 저하. [7] 덤으로, 대사와 모션이 제법 길고, 설마 진짜 저런 속 보이는 수작을 할까 싶었는데 진짜 하는 걸 구경하던 플레이어도 싸울 마음이 없어지는 정말 무서운 기술이다.
시기를 보면 카프아 특급 살쾡이호에서 볼 수 있는 카프아 일가의 운송배달 도중 우연히 마주친걸 실적 올리겠다고 싸움 걸었다가 헬리콥터같이 생긴 G-아파시라는 것까지 동원했는데도 얻어터지고 추락, 그 모습에 일행은 침묵한 후에 '''쟤 내버려두고 자력으로 돌아오게 하면 캄파넬라님이 좋아하지 않으실까?'''"하고 동료들이 일부러 버리는 바람에[8] 혼자서 어찌저찌 수도까지 도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김에 우연히 만난 케빈과 리스와 전투를 하다가 그 둘이 환영의 나라에 가게 된것에 휩쓸려 같이 날아가버려 혼자서 각지를 떠도는 고생을 하게됐다. 이후 그란셀성에서 몹들에게 시달리고 상트클로와 숲에서 몹들의 식량을 훔치다 되려 잡히고, 검은 방주에서는 보글들에게 잡혀 감옥에 갇히거나 심연에서 악마들에게 쫒기는 등.
개그 캐릭터긴 하지만 종장 초반에 활약하며 환영성 진입도중 드라기온들에 의해 전세가 불리해지자 G-아파시를 타고 시간을 번다.(무려 본인의 의지로 소환했다)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2대의 드라기온의 등장과 함께 어쩔 수 없이 후퇴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와 주인공 커플을 제외한 제일 나중에 작별인사를 하며 퇴장한다.
진행하다보면 마이너 무술대회에서도 등장하며 G-아파시를 타고 나온다. 하지만 격추, 자폭과 함께 리타이어
클로제가 주인공인 달의 문 3번에서는 '''그나마 정상적인 길버트'''를 볼 수 있다.
비록 개그 캐릭터이고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일반 적 캐릭과는 달리 나름대로 충실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엑스트라급이면서도 성우까지 기용되는 여러모로 놀라운 캐릭터.
그리고 차기작에서도 시장 비서가 나왔는데 길버트와는 여러모로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길버트만 안습..
섬궤2가 나온 시점에서도 아직도 등장하지 않는거 보면 팔콤 내에서도 '''잊고 있는거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새벽의 궤적에서 뽑을 수 있는 등장인물로 존재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1장 메인 퀘스트에서 적으로 등장한다....만 안습한 모습은 여전하다. 심지어 기존의 전투력을 깎던 스킬이 S크래프트 '僕が悪かった'로 재등장 개그캐릭터 클래스는 여전하단걸 보여주고 있는 중.
섬의 궤적 4에서 드디어 적으로 등장하여 상대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처음에는 하멜을 습격하며 신7반과 조우하는데 이때의 전투 방식은 말 그대로 '''도핑'''(...). 이후 팡타그뤼엘에 침입하지만 역시나 숨길 수 없는 개그 본능을 보여주고, 하늘의 궤적 SC와 비슷하게 이번에는 마녀의 마을을 습격한다. 하지만 하늘의 궤적 SC 와 똑같이 패하고 현 최강의 마녀 3인방에게 작살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순간 나타난 캄파넬라에게 이번에는 번개로 징계 받는다. 분명 정찰만 하라고 했는데 또 습격했냐고, 4년 전에도 이랬지 않았냐며 진심으로 빡친 목소리로 웃는 캄파넬라의 모습이 압권. 이후 최종장에서 주인공 세력을 방해하려다 레이저에 간단히 격추당하면서 퇴장당한다. 이 때도 내 등장은 여기서 끝이냐 라던가 아 윌 비 백을 외치며 개그 본능을 잊지 않았다(...)
개그 캐릭터라서 눈치 채기 힘든 일이지만 하늘의 궤적 The 3rd 시점에서는 중대장, 섬의 궤적 4 시점에서는 연대장 등 나올 때마다 착실하게 지위가 오르고 있다. 의외로 결사 내에서 그럭저럭 실력은 인정 받는 모양.
시작의 궤적에서도 등장하며 드디어 S크래프트를 들고 나온다.

[1] 사실은 그 이전에 있었던 퀘스트 중 하나에 뒷모습만으로 등장했었지만….[2] 그 내막은 TC에서 나온 은자의 정원 책장에 있는 길버트 스타인의 신체개조론에서 언급된다. 열람 이후 플레이어들의 표정이 압권.[3] 이 와중에 교장과의 대화에서 한때는 견실하고 열정적인 정치가 지망생이었는데 달모어 시장의 비서로 일하는 동안 돈과 권력만 있으면 되는 추악한 현실을 보고 진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덤으로 시장을 몰아내고 자신이 시장이 될 생각이었다고.[4] 가칭. 100% 동결, 하지만 금방 풀린다.[5] 이러한 기믹은 후에 밀레이유 준위가 물려받게 된다.[6]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카노네 대위의 경우 지뢰가 상당히 위협적이다.[7] 그런데 클로제의 캠퍼에 비하면 엄청나게 깎이는 것 같다. 게다가 지속시간도 길다.[8]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일단 일행 중 한명은 캄파넬라님이 길버트를 마음에 들어한다며 회수할지 살짝 생각은 해봤으나 동료가 캄파넬라님의 성격을 생각하면 그냥 놔두고 온것을 더 좋아하실 거라 대답했다. 이후 그 동료도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