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린츠
'''검은, 사람을 지키기 위해 휘두르는 거라 배웠습니다. 지금이, 그때라고 생각합니다.'''
1. 캐릭터 특징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벽의 궤적, 섬의 궤적의 등장인물. 특히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3의 휘리, (신)4의 알쳄, 5의 아이다를 이은 뒷면히로인 포지션.
리벨 왕국 내에서도 유수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제니스 왕립학원에 다니는 여학생. 매사에 예의바르고 배려심이 깊은 성격을 갖고 있으며, 눈치도 빨라서 작중 인물들의 고민을 잘 알아차리고 상담역을 자주 맡아주기도 한다.
공부, 운동 모두 뛰어나며 학내에서의 인망도 극히 높은 우등생으로 학생회 멤버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소극적인 자세이지만 위험한 일에 앞서서 뛰어드는 등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나서곤 한다. 통찰력도 타고났는지 나이에 비해 뛰어난 편. 다만 별로 자기 능력에 자신은 없는 모양.
그 외에 동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하얀바다매 지크도 애완동물이 아니라 거의 친구사이에 가까우며 게다가 대화까지 한다.[1] 원리는 알 수 없지만 능력 자체는 어느정도 유전적인 요소가 있는 듯 하다. 영웅전설7에서도 비슷한 능력이 있는데 클로제와의 연관성은 불명. SC에서는 고양이의 말을 알아듣고 아이템을 취득하는 이벤트가 있다.
에스텔과 가장 친하다. 동료 중 유일하게 성별, 나이가 모두 같아서 그런지도. 요슈아 브라이트를 좋아했지만 FC에서 진작에 포기한 상황.[2] 그렇다고 요슈아와의 사이가 어색한건 아니고 역시 친한 친구 사이. 또한 요슈아는 클로제를 처음 만났을때 흠칫 놀랐는데 사별한 누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듯.[3] 유리아 슈바르츠와 어렸을 때부터 절친했지만 입장 차이 때문인지 약간의 거리는 있는듯. 제니스 학원에서 사귄 질이나 한스와도 친하다. TC에서 뮐러 반다르, 올리비에 렌하임 등과 자주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는 '정치적인 관계'라고 보는 쪽이 맞을듯. 다만 뭔 코드가 맞았는지 갑자기 죠제트 카프아와 절친해졌다.
FC 시절부터 괴도신사 블루블랑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클로제 본인은 내켜하지 않는다. 다행히 좋아한다고는 해도 그렇게까지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게 불행 중 다행. 애초에 이러한 관심공작은 여성에 대한 '사랑'이라기보다는 '고고한 아름다움'에 대한 경애 쪽에 가깝다. SC에서 클로제를 사로잡을 기회가 있었을 때도 '새장에 갇힌 새도 나름의 운치는 있겠지만, 새는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쪽이 더 아름답다' 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캐릭터 그 자체도 나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 시리즈에 걸쳐 치유능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파티 멤버에 넣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FC에서는 케빈의 그럴 스피어도 없어서 더더욱 클로제에 기대게 될지도.
2. 정체
クローディア・フォン・アウスレーゼ
Klaudia von Auselese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왕태녀라는 과분한 이름을 짊어진 의미가 없으니까요.'''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후반부에서 정체가 드러난다. 본명은 클로디아 폰 아우스레제로, 리벨 왕국의 공주. 스포일러이기는 하지만 요즘은 팔콤 본인이 대놓고 '공주'라고 부르는 마당이라 좀 의미가 무색하긴 하다. [4]
부모인 유디스 황태자 부부는 클로제가 어렸을 때 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에 듀난 공작보다 서열이 앞서는 왕위 계승권 1위. SC 후반에 왕태녀(차기 왕위 계승자)가 되었다. FC 후반에 구출 이벤트에서 남들은 전부 다 눈치챘는데, 에스텔 혼자만 모르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근위대장 유리아 슈바르츠의 지도를 받으며 검술을 익혀왔기 때문에 실력은 상당하다. 실전이야 어쨌든 펜싱부에서 남자들까지 모조리 압도하는 수준. 검술뿐만이 아니라 궁정예절이라든가 비행정 조종같은걸 전부 유리아에게 배웠으며 사실상 유리아가 클로제의 호위이자 부모 역할을 해왔다고 하며, 클로제도 유리아를 언니처럼 생각하고 있다.
사건 해결 후 왕태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양이며 여왕의 대리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크로스벨 통상회의에도 참가했다. 아직 어리기도 하고 정치적 실력이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스스로 알고 성장하려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볼 일. 차기 여왕이란 신분인만큼 이후 궤적 시리즈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적어도 조연으로는 계속 모습을 보일 캐릭터이다.
3. 게임 내 성능
게임 내에서는 높은 ATS와 1라인 슬롯을 지닌 아츠계열 상위 캐릭터. 다만 水속성 전용슬롯이 3개나 되기 때문에 공격아츠는 한정되어 있고(그나마 아츠계열이 필수로 장착하는 정신쿼츠가 수속성이라 정신+HP까진 그렇다쳐도 나머지 한개가...보통 음양 달고 야생 마수들 회피하는데 쓴다. FC 에볼루션판에선 영벽궤에서 바뀐 것처럼 정신쿼츠가 환속성으로 가버린데다 광역회복도 풍속성이 돼서 힐러 타이틀이 위험해졌다. 대신 水속성 전용슬롯이 2개로 줄었다.
사실상 HP랑 치료정도 빼면 달만한 쿼츠도 부족한 편. 아츠말고는 범위공격이 약해서 상태이상같은거 달아주기도 뭐하다.) 주로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게임중 "회복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저를 불러주세요!"라는 대사도 존재한다. FC에서는 상위아츠도 적고 쿼츠의 속성도 빈약해서 후속작보다 아츠를 더 짜기 힘들다. 대원 범위 이상의 공격 아츠를 짜려면 그 이상의 페널티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건 에어리얼이나 화이트게헤너 정도의 중원범위가 고작. 허나 고유스킬 켐퍼[5] 가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50% 감소시키는 사기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대단히 강했다. S크래프트가 동료 중 유일한 회복기로, 브레이크로 위기상황에서 즉시 쓸 수 있다는 점도 우수.
다만 클로제를 최종 파티에 넣었을 경우, 최종보스전 후 CP200짜리 S크래프트 4연발로 마무리를 짓는 이벤트에서 공격S를 못 쓰는 클로제 탓에 분위기를 망친다는 단점(...)이 있다.
SC에서는 워낙 사기였던 켐퍼가 대박 너프. 1은 도움이 거의 안 되고 2가 되어야만 그나마 쓸 만하며, 그것도 1때와는 달리 상대의 공격력을 바보로 만드는 용도로는 거의 활용할 수 없고 DEF를 깎아서 순간대미지를 늘리는 수단으로나 쓰게 된다. 대신 ATS보정이 우수한 여성전용장비의 추가에 힘입어 아츠공격요원으로서는 올리비에를 능가하는 최강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수속성 제한3은 여전히 빡빡하지만, 상위쿼츠의 추가 덕택에 시속성이나 수속성 최종아츠는 행동력과 구동을 단 채로도 아슬아슬하게 짤 수 있게 되어서 FC보다는 문제가 덜 하다. 에볼루션판에선 수속성 제한이 2로 줄어서 더 아츠짜기가 편해졌고, 캠퍼도 2강화시 str, def -50%가 되어 좋아졌지만 2회차 전용인 강화판 집행자들은 스탯저하 내성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조금 애매해졌다. 쓸려면 수성령 달아주고 수속성 아츠딜을 하면서 위험할때 리히트 크라이스로 파티 복구하는 정도의 한정적인 용도로 운용을 해야한다.
아츠 딜링만 따지면 클로제 원탑이지만, 아츠 외의 보조 성능을 포함한 종합성능 면에서는 셰라나 케빈이 좀 더 낫고, 올리비에는 아츠 편성의 자유도가 높다는 점에서 아츠멤버 전원이 일장일단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쓰자.
3rd에서는 성능면에서는 기존과 별 차이가 없지만 추가 상위쿼츠와 아츠 덕택에 아츠 편성의 자유도가 좀 더 늘어난 상황이라 사용 가능한 아츠 제한이 심한 클로제는 시스템상 상당히 불이익을 봤다. 켐퍼는 쓸 만한 상황이 제법 많긴 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환속 도력마법 팬텀페인과 다운사이드로 대체 가능. 덤으로 주인공이 만능 캐릭터인 케빈이며, 독보적인 아츠성능을 자랑하는 렌까지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가되어서 영 미묘해졌다. 적이 저확률로 떨구는 레어방어구를 얻었다면 SC처럼 남캐에 비해 ATS우위를 볼 수 있지만 그 점에서는 같은 여캐인 렌이 더 이득이니...
다만 클로제가 있으면 쓰기 편한 켐퍼와 긴급시의 회복기로 우수한 리히트 크라이스는 여전히 좋고, SC에서 그저 잉여기였던 생타스노바 역시 ATS의존기로 변경되어서 상당한 화력을 보여주는 등 크래프트가 우수하기에 크래프트가 별 의미 없는 렌이나 올리비에에 비해서 상대적인 장점이 있다. 파티편성에 따라서는 충분히 메인 아츠담당으로 고려할 만하다. 덤으로 비중 자체가 제법 높고 강제동료로 참가하게 되는 상황도 많은 편.
- 크래프트 일람
- 켐퍼 (ケンプファー)→켐퍼Ⅱ(ケンプファーⅡ) : FC에서는 초기 습득→SC에서는 Lv48 강화, cp소모20. 적의 STR -50%, DEF -50%. FC에서는 최종보스를 제외하면 전부 통하는 사기기술. 이거 한방 먹여두면 누가 되었든 아군 피격데미지가 0이 뜨는 사기성이 진한 기술이었다. SC에서는 STR -10%, DEF -15%로 대폭 너프. 덤으로 데미지도 안 들어가게 바뀌었다. 48레벨에 켐퍼Ⅱ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STR -20%, DEF-30%로 강화. 2는 그럭저럭 쓸만한 편. SC 에볼루션에서는 Ⅱ로 강화 시 STR 50%, DEF 50%로 강화되었다. 원 FC의 위력을 되찾은 셈. 하지만 에볼루션판에서 추가된 2회차전용 강화판 집행자들은 스탯저하 내성까지 달고 나오기 때문에 다시 최후반부에선 잉여가 되었다.
- 슈트룸[6] (シュトゥルム)→슈트룸Ⅱ(シュトゥルムⅡ)→슈트룸Ⅲ(シュトゥルムⅢ) : FC에서는 Lv32 습득→SC에서는 Lv59 강화→3rd에서는 Lv118 다시 강화, cp소모20. 별로 할 말 없는 구동취소기. 클로제로 붙어서 칼질 할 일은 없으니 어지간히 급한 상황이 아니면 거의 볼 일은 없다. 의외로 기술 자체의 대미지 보정은 전 크래프트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축이라, 3rd에서 무기 맞추고 쓰면 예상 이상의 대미지를 뽑아내는 광경도 구경할 수 있긴 하다. 에볼루션판에서는 30%의 확률로 동결되는 효과가 추가됐다.
- 체인2(チェイン2) : SC에서 첫등장, Lv59 습득
- 체인3(チェイン3) : SC에서 첫등장, Lv77 습득
- S크래프트 일람
- 리히트 크라이스 (リヒトクライス)→리히트 크라이스2(リヒトクライスⅡ)→리히트 크라이스3(リヒトクライスⅢ) : FC에서는 초기 습득→SC에서는 Lv65 강화→3rd에서는 Lv124 다시 강화. 유일한 회복계열 S크래프트. 회복량이 꽤 많고 범위는 대원에 상태이상 해제, 전투불능 해제 기능도 있어서 급할 때 써먹으면 좋다. 어느 타이밍에서나 많은 피를 회복시켜주는 점이 매력. 특히나 범위공격을 하는 보스전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투혼세트를 장착시켜주면 웬만해선 캐릭터들이 죽지 않는다. 전투불능횟수0 플레이시 안전빵으로 언제나 애용된다. CP200일경우 방어력 50%버프도 추가되지만, 금방 사라지기에 CP200을 노려서 쓸 필요는 거의 없다. 케빈의 그랄 스피어 등장 이후 그 필요성이 약간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보험용으로 여전히 애용되는 편. 성우가 추가된 SC 이후로는, 대사가 제법 긴데 연출은 엄청 짧아서 어쩔 수 없이 영창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지라 상당히 인상을 남긴다.
'''지금이다! 빛이여, 그 찬란함으로 상처입은 날개를 쉬게하라! 리히트크라이스!(今だ! 光よ、その輝きで傷つきし翼たちを癒せ! リヒトクライス!)'''
- 생타스노바 (サンクタスノヴァ) : SC에서 추가된 신 S크래프트, Lv73 습득.. 리히트를 능가하는 기나긴 대사와, 그걸 역시 속사포로 읇는 연기가 압권. 대사를 보면 그럭저럭 신경써서 만든 기술 같긴 한데 SC에선 클로제의 STR에 의존했기때문에 성능면에서는 그저 잉여였다. 3rd에서는 ATS 의존으로 바뀐 덕택에 데미지가 수직상승해서 S브레이크를 이걸로 등록하고 싸우기도 한다. 올리비에처럼 크리턴에 S크래프트 갈겼는데 데미지 0이 뜨고 사나이를 키우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으니... 사실 3rd에서는 아군 능력의 인플레 및 그랄스피어의 존재로 생존기가 별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타스노바를 S크래프트로 등록해두는 게 전력상 더 강하다. 샤이닝폼 잡을 때에도 굉장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데미지는 ATS로 산출되지만, 이 기술은 시스템상 물리공격으로 취급된다. 멋모르고 물리공격 반사하는 적에게 생타스노바 썼다가는 그 엄청난 대미지가 클로제에게 반사돼서 즉사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만물의 근원된 칠요를 관장하는 에이도스여, 그 신묘한 찬란함으로 우리들의 위협을 물리쳐 주옵소서… 빛이여! 우리에게 모여 마를 쓰러뜨릴 진이 되어라! 생타스노바!(万物の根源たる七耀を司るエイドスよ、その妙なる輝きをもって我らが脅威を退けたまえ…光よ! 我に集いて魔を討つ陣となれ! サンクタスノヴァ!!)'''
4. 작중 행적
4.1. 하늘의 궤적 시리즈
FC에서 처음 등장. 크램이라는 소년을 찾는 과정 중에 에스텔과 만나게 된다. 그 후 크램에게 소매치기 당한 것을 돌려받기 위해 마르시아 고아원에 도착했을 때 재회. 이를 인연으로 일행에 합류한다. 처음에는 NPC로 합류하는데, 이 때 치료도 해준다. 이 시점에서 파티원이 2명밖에 없어서 전투가 꽤 빡빡해지기 때문에 가뭄에 단비처럼 고맙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던 중 고아원에 방화사건이 발생하고, 에스텔과 함께 범인 수색에 나선다. 그리고 그 도중에 레이븐과 전투를 벌일 때 처음으로 검을 뽑으며 파티 멤버가 된다. 그 뒤 계속 수색을 하려고 하지만 애거트 크로스너가 멋대로 인수인계해가면서 사건은 어정쩡하게 종결. 그리고 의뢰가 사라져버린 에스텔 일행에게 '학원제 준비를 도와달라'며 의뢰를 부탁한다.
딱 한명 제외하고 즐거웠던 학원제 연극을 마치고 고아원 역시 기부금을 통해 재건이 결정된다. 그러나 유격사까지 붙어 호위를 했지만 뺏겨 버린다. 하지만 그 때 범인을 지크가 목격했고, 이를 실마리로 범인을 찾아낸다. 범인을 잡을 때 유리아 슈바르츠의 왕실 친위대를 몰래 부르면서 정체 떡밥이 풀렸다. 다만 이 시점에서 '공주'라는 사실까지 유추하기는 힘들다.
이후 왕도 그란셀로 돌아오지만 앨런 리샤르의 정보부에게 붙잡히고, 이후 클로디아 공주로서 엘베 별궁에 감금된다. 하지만 에스텔 일행이 구하러 온다.[7] 이후 정체를 밝히고 파티에 합류한 뒤 FC 최종던전까지 같이 있는다.
SC 1장에서 동료로 들어온다. 초장부터 괴도신사 블루블랑한테 되도 않는 고백을 받는 처지가 돼버렸다. 그 후 지속적으로 협력. 에스텔과 나이, 성별이 같고 좋아하는 사람[8] 도 같아서 그런지 여러모로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8장에서 잠시 파티에서 이탈한다. 사실 클로제 뿐만 아니라 아츠 위주 캐릭터는 각종 명목으로 전부 다 빠져버린다(케빈, 올리비에). 아츠 사용에 제한이 생겨서 그럴지도. 이후 왕태녀가 되면서 동시에 파티에 복귀. 이때 왕태녀 복장으로 바뀌며 이는 TC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그리고 제국과의 첫 교섭에서 무난하게 성과를 거둔다. 엄밀히 말하면 이겼다고 볼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시간을 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듯. 왕태녀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아는지, 아르세이유에서는 여러모로 리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한다.
최종장인 리벨=아크에 진입하고서도 스토리적 비중이 높은데, 클로제를 통해 고스펠을 발급받아야만이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3rd에서 2장 이계화 왕도 막판에 봉인석을 해방하며 합류.(8번째)
제작진의 애정인지 캐릭터의 인기 덕택인지 모르지만 비중이 매우 높으며, 케빈과 리스의 주인공 커플 외의 멤버 중에서는 최고 수준. 먼저 다섯 개밖에 안 되는 장편 서브스토리 중 하나인 달의 문 '춤추며 내려온 날개'의 주인공이며, 요슈아와 엮이는 별의 문 '축하회의 밤' 역시 완벽한 주연. 올리비에의 이야기인 '제도로의 귀환'에서도 렉터 아란도르와 엮이면서 사실상 주연으로 활약한다. '유리아님의 휴일'에서도 마지막에 얼굴을 비추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본편에서도 3장 금의 길, 은의 길의 필수 멤버이자, 6장 수호자의 시련에서 필수 4인 멤버 중 하나로도 발탁되었다.
4.2. 제로/벽의 궤적
벽의 궤적에서 등장. 크로스벨에서 개최되는 서 제무리아 통상회의 참석차 리벨 왕국 대표로서 참가했다. 아르세이유를 타고 유리아 슈바르츠 대위와 함께 온 듯 하며 특무지원과와 만나는 스샷도 공개. 여담이지만 신 일러스트에서는 안 그래도 예쁜 미모가 작화 버프를 받아서 굉장한 미인이다.
클로제가 지크를 통해 특무지원과 일행을 부른 이유는 통상회의를 둘러싼 심상치 않은 움직임 때문으로, 올리비에와 함께 일행에게 제국의 길리어스 오즈본과 공화국의 새뮤얼 록스미스를 암살하기 위해 두 나라의 테러조직이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통상회의가 끝날 때까지만 등장.
통상회의 중에는 제국의 길리어스 오즈본 재상과 공화국의 새뮤얼 록스미스 대통령의 달변에 쩔쩔매며 아직 갈 길이 험난하다는 걸 보여주었다. 나이나 경험에서 아직 클로제에게 이들은 버거운 상대.
4.3. 섬의 궤적 시리즈
제국이 각국에 대한 간섭을 강화하고 군비를 증강하며, 공화국과의 전면전쟁을 준비하는 행보에 대해 리벨의 여왕대리로서 행동하게 된다고 한다.
뮤제의 천의 양염 계획에 참여하며 팡타그뤼엘에서 만났을 때 폼폼 계정을 받을 수 있다. 후에 린이 폼폼 랭킹 1위에 오르면 진지하게 나타나서는 마스터쿼츠 엘더를 준다.
4.4. 시작의 궤적
서브 스토리에서 제도에서 루시, 렉터와 다과회 겸 임시 동창회를 연다. 당면한 일을 끝내고 잠깐 한가해진 렉터를 강제압송해 리벨의 제니스 학원으로 데려가려는 강단을 보이기도.
메인 스토리에서는 최종작전에서 숨겨뒀던 아르세이유 II를 깜짝공개하며 최종보스의 허를 찌르는데 성공한다.
5. 기타
SC 6장에서 결사 연구소 잠입 작전에 3번째 동료로 동행시켰을 때 연구소 마지막 전투 후 일행이 게오르그 와이스맨의 함정에 빠져 기절하는데 이 때 쓰러져 있는 모습에서 판치라가 나온다..... 천방지축 에스텔이면 몰라도 어째서 조신한 클로제에게 이런 각을 넣었는지 팔콤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증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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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에서는 유난히 꽃이 많이 붙는 연출. 코믹스판에서의 캐릭터가 다 그렇긴 하지만 묘하게 얼굴이 동글동글해졌다.
'''요슈아 여장'''이라는 비범한 발상을 '''최초로''' 떠올린 용자이기도 하다 오오……
5.1. 떡밥
정확히는 클로제 본인이 아닌 그녀의 부모님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떡밥이다. 부모님의 해양사고가 바로 그 것이다.
당장 하늘의 궤적에서 정보를 모아보면 그 해양사고는 '''칼바드 공화국 영해'''에서 일어났다. 리베르의 왕태자 부부는 왜 칼바드 공화국을 방문했고 해양사고에 휩쓸린 것인가?
사실 하늘의 궤적 당시에는 어린 나이에 왕태녀라는 무게를 짊어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설정으로만 여겨졌다. 그런데 섬의 궤적 3편에서 뮤제 이그리트 역시 어릴 적에 부모님이 해양사고로 죽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클로제 부모님의 사고가 주목받게 된 것이다. 뮤제의 부모님은 바로 에레보니아 제국 최대의 귀족인 카이엔 공작가의 후계자. 같은 세계관 속에서 에레보니아와 리베르의 최고위급 인사가 해양사고로 죽었다? 아직 두 사건이 동일사건이라는 언급은 안나왔지만 무언가 있는거 아니냐는 궤적 시리즈 팬들의 의혹은 충분히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
5.2.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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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캐릭터로 참전한다. 참전 자체야 어느 정도 당연시되던 일이지만 시나리오 메인으로까지 올라간 것은 꽤 의외라는 평이 많은데 아무래도 남성층의 지지가 꽤 높아서 그런듯?
공격이 지나치게 직선적이어서 잘 안맞는 것 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기에 적응만 된다면 상당한 강캐. 스피드와 공격력이 우수하고 체력도 나쁘지 않으며 모으기 공격도 범위는 좁지만 사거리가 길고 또 빨라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적중이 가능하다. 스킬도 괜찮은 편으로 원거리 견제에 방어력 다운 효과도 있는 켄프화도 우수하고 란첼레이터와 코큐토스를 연계하면 순식간에 막대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단점이라면 우선 SP 소모가 생각보다 그리 적지 않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모으기 공격이 괜찮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정 힘들면 SP 절약 악세사리를 착용하면 그만. 궁극기인 생타스노바도 데미지는 괜찮은데 은근 피하기가 쉬워서 좀 아쉽게 느껴진다.
5.3. 랑그릿사 모바일
2019년 1월 초에 콜라보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SR등급이며 초기병종은 힐러. 소속은 공주연맹, 전설의 저편, 시공의 중심이다. 태그는 랑그4, 궤적, 공주이고, 고유스킬은 치료 효과 향상 및 행동 종료시 일정 범위내 다수 아군에 무작위 면역 부여.
콜라보 이벤트 미션에서 안젤리카가 만든 시공의 문을 통해 요슈아, 에스텔과 함께 랑그릿사 세계로 넘어왔고, 거기서 주인공 3인방이랑 친해지면서 랑그릿사 시리즈의 영웅들을 불러모아 연극을 꾸민다.
힐러로서의 성능은 가히 SR급의 탈을 쓴 SSR급 힐러. 치료 효과를 높여주는 용병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이벤트로 배포하는 조각만 다 먹어도 고유스킬인 치료효과+25%가 붙는데다가 힐러로서 서포트 하는데 지장은 없다. 오히려 힐러로서는 유일하게 최강의 탱킹력을 자랑하는 중장창병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호위없이도 최전선에서 자체 탱킹으로 서포트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순수 힐러로서의 성능은 고유스킬+지력S 로 힐량 자체가 풍성한 데다가 힐과 매스힐을 다 가지고 있어 단일 광역 전부 안정적인 힐이 가능한 말그대로 힐러로서의 모범을 보여준다. 특히 3차 클래스 스킬 리히트 크라이스가 무려 '''화면의 2/3을 뒤덮는 광범위+디버프 5개 제거 + 고정데미지 면역 + 행동종료 후 체력 50% 회복부여''' 라는 웬만한 SSR급 뺨치는 성능을 자랑하기에 티아리스와 조합하면 탱커를 2턴간 좀비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리히트 크라이스의 성능 하나만으로 PVP에선 부동의 1티어 힐러인 리아나 다음의 위상을 보여준다. 고정뎀이 메인인 암살자들, 특히 광역기가 메인인 요슈아 상대로는 하드 카운터. 또한 리히트의 압도적인 회복력과 디버프 삭제수 때문에 보젤도 맥을 못춘다. 침묵 대비만 해 놓으면 뒤의 턴이라도 체력과 디버프를 몽땅 원상복구 시켜버리기 때문. 다만 리스틸의 손가락에 걸리면 얄짤 없다. 손가락에 걸리는 순간 리히트가 행동 종료 시 턴당 최대 체력의 16~17%를 깎아버리는 폭탄이 되어버린다. 그렇지만 손가락만 어떻게든 피할 수 있다면 힐러임에도 리스틸 상대로 상성이 나쁘지 않다. 리히트가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즉시 체력회복 없는 디버프 해제기라서 광역으로 거는 치유반전을 피해 없이 제거할 수 있으며 리스틸의 필살기인 블댄을 리히트의 고뎀면역을 통해 막아낼수 있기 때문.
다만 시즌2 후반 이후로는 평가가 박해지고 있는데, 공격형 힐러임에도 불구하고 딜링이 애매하고, 다른 힐러들에 비해서 변수창출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점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리히트 크라이스는 비록 좋은 스킬이지만 쿨타임이 매우 길고, 즉시 체력회복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아이리스가 추가된 직후에는 소피아를 로스터에서 빼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클로제를 빼고 소피아나 윌러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클로제를 쓸 경우 공주덱 2힐러로 안정성을 꾀하는 것도 좋고, 초절 없이도 풍성한 힐량과 리히트 크라이스의 재생이 %로 들어가는 점을 이용해 객원 힐러로 차용해도 한사람 몫은 한다. 다만 후자의 경우 고레벨 던전에서 탱킹은 포기해야 한다. 힐러면서도 은근히 공격기도 빵빵한데, 룬스톤 2개를 투자하면 단일기1/광역기2 가 추가되기 때문. 아이스는 창병 이동력 감소에 주로 쓰이고, 생타스노바는 어마어마한 범위에 상대 버프를 한개 벗겨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쓸만.
중섭 기준으로 각성기가 출시되었다. 패시브로 행동 종료 시 2칸 내 아군의 디버프 1를 제거하고 지력 1배 수치만큼 체력을 회복시킨다. 액티브로 사용 시 지력 3배 수치만큼 회복하고 디버프 3개를 제거해주며 생명이 낮을수록 받는 치료 효과가 상승하는 효과[9] 를 부여한다. 리아나의 고유패시브 같은 패시브 효과+생명이 낮을수록 회복량 증가 효과 부여+리히트 크라이스처럼 광범위함 이 모든 걸 가진 스킬로, 이제 클로제가 행동 종료만 해도 주위 아군은 디버프 제거+생명 회복+면역 효과를 다 얻을 수 있고, 멀리서도 즉시 회복과 디버프 제거를 할 수 있게 되어 전보다 변수를 잘 만들 수 있게 되었다.
[1] 하늘의 궤적 SC가 국내에서는 2017년에 발매되었는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라 그런지 유튜브 등에서의 게임방송에서 지크에게 그만 <비선실'''새'''>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2] 에스텔 브라이트를 좋아하는걸 알기도 하고, 일단 직접적으로 따로 만나 고백하기도 했다.[3] 에스텔에게는 그냥 아는 사람과 닮았다고 얼버무린다. 에스텔은 이걸 또 요슈아가 클로제를 좋아하는걸로 오해.[4] 딱히 스토리상 중대한 스포일러도 아닌데다, 대놓고 공주임을 암시하는 복선이 여럿 있다 [5] 아루온 번역에서는 '켄프화'로 나온다(...).[6] 게임상 나오는 설명을 볼 때 본 명칭은 독일어 슈투름(Sturm)으로 생각된다. [7] 이 시점까지도 에스텔은 그녀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8] 대상은 요슈아 브라이트. 에스텔과는 선의의 경쟁(...)을 약속하기도[9] 최대 30%, 2턴 지속, 해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