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베르트 디스 발스타인

 

1. 개요
2. 작중 행적
2.1. 3장
2.2. 4장


1. 개요


'''ギルバルト・ディス・バルシュタイン'''
예익의 유스티아의 조연.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노바스·아이텔 왕실의 귀족. 왕궁의 근위 기사 대장인 바리아스 마이스너의 장인이며, 현재는 왕이 와병중이기 때문에 와병중인 왕과 어린 왕녀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를 대신해서 왕의 집무도 수행하고 있는 노바스 아이텔 상층부의 최고 귀족. 왕의 정책을 지지하고 수행하는 '집정'이라는 직무를 가지고 있다.[1] 타 귀족들에게는 '집정공'이라고 주로 불리운다.
원래는 그다지 높은 지위의 귀족은 아니었던 듯 하다. 그다지 심하게 권력욕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던 모양. 그러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끊임없는 권력 투쟁을 통해 당시 집정공이었던 네빌 디스 밀레일[2]의 오른팔이였고 이윽고 최고 귀족의 지위까지 오르게 된다. 현 국왕이 와병으로 들어눕자, 왕의 대리로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그러나 계승 순위 1위인 왕녀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가 있기 때문에 다소의 반대파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병상에 있는 현 국왕, 그 대리인인 연소의 왕녀라는 상황을 집정공이라는 지위로 왕녀의 보좌역으로서의 입장을 이용해 실질적으로 정치를 지배하고 있다. 또한 왕궁의 비밀 연구소에서 개인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 다만 그 실험에 관해서는 아는 귀족은 매우 극소수.

2. 작중 행적




2.1. 3장



2.2. 4장


시스티나 윌에 의해 밝혀진 사실로 칠흑의 밤에 그란 포르테가 일어난 하층에서 도시를 띄우는 신비한 힘을 연구[스포일러]하기 위해 우화병 치유원에서 생체 실험으로 사용한 환자들의 시체를 폐기하는 것이 드러난다.[3][4] 정리하자면 집정공은 방역국을 이용해 실험에 사용하기 위한 우화병 환자들을 치유원에 치료의 목적으로 격리시키고 그 치유원을 조사하기 위한 크가 실바리아는 감옥의 불타버린 약국의 지하에서 인체 실험을 받고 검은 날개가 되었으며 이윽고 그 약국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도주, 잔해에서 발견된 검은 가루는 베르나도 스트라우프가 유통한 마약에 혼합되었고 그 베르나드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있던것이 집정공이라는 그야말로 흑막과도 다름이 없다.
국왕의 보좌하는 집정공의 지위를 이용해 국왕의 대리인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정권을 쥐고있다.[5] 더군다나 현 국왕 폐하는 전염병에 걸려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한 몸이고 문병 또한 극히 일부분의 사람만이 허용된 상황으로 이는 매우 의도적으로 연출된 상황으로 보여지기에 진짜로 병에 걸린것인가에 대한 의문를 드러낸다.[6]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카임 아스트레아와 함께 비밀리에 감옥으로 시찰, 참극에 가까운 사건을 겪고 집정공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회의 도중 정무에 관해 강한 관심을 가지게 된 리시아에게 질문 세례를 받으나 유창한 언변으로 이를 모면[7], 리시아의 심정의 변화를 눈치채고 집정공은 귀족에 의한 조정회를 열어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 이후 루키우스 디스 밀레일이 가장 신뢰하는 귀족 네스토르 경[8]을 물자의 밀매를 실시해 대량의 무기[9]를 자택에 숨겨두고 있었다는 이유를 모반의 혐의로 투옥하는 등 본격적으로 루키우스 디스 밀레일을 견제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루키우스 디스 밀레일카임 아스트레아가 준비한 명의 에리스 플로랄리아를 순순히 국왕에게 진찰시킨 후 국왕의 병세가 더욱 위독해졌다는 사실을 국왕 회의에서 밝힌다.[10]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를 지키는 근위병들에게도 카임 아스트레아가 왕녀를 알현하지 못하게 견제하고 루키우스 디스 밀레일의 자택을 하층의 건달을 고용해 습격하게 하는 등 본격적으로 행동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마침내 루키우스 디스 밀레일을 중심으로 뭉친 개혁파의 귀족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가우 루게리아가 전투에 참전함으로써 길베르트군이 유리한 상황을 고지하나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의 설득으로 바리아스 마이스너가 앞장선 왕실 근위병의 참전으로 이내 자신의 저택까지 점령당하게 된다. 하지만 저택에서 왕성까지 통하는 비밀 통로로 자신의 사병을 보내 왕궁을 점령하는데 성공하고 가우 루게리아를 매복시킨다.[11]
이후 왕성의 비밀 실험실인 첨탑까지 도주하고, 추격에 성공한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의 일행들에게 이 도시의 신화와 그에 대한 진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이 도시를 띄우고 있는 것은 성녀가 아닌 '''천사'''이며, 인간에게 정나미가 떨어진 신을 뒤로하고 노바스 아이텔로 떨어진 천사가 이 도시를 계속 띄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인간들은 언젠가 천사가 떠나면 이 도시는 추락할 것을 예감하고 인간 문명의 주춧돌로 천사를 구속해서 그 힘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이 사실은 노바스 왕가의 피에 비밀리에 지켜왔고, 이 사실을 형편상 좋게 감추기 위해 성녀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남은 천사의 힘은 얼마 남지 않았고 길베르트는 루키우스 디스 밀레일의 부친인 네빌 디스 밀레일과 새로운 천사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나 도중에 네빌이 길베르트의 연인이였던 크루비스[12]라는 연인에게 인체 실험을 강행했고, 이는 실패로 끝나버렸다고 한다. 길베르트는 뒤늦게 알아차렸으나 이미 그녀는 부작용으로 죽어있었다. 이에 길베르트는 네빌에게 큰 반감을 가지게 되고, 결국 정치적으로 네빌을 고립시켜 네빌을 몰아내고 권력을 잡는데 성공한다. 그 뒤, 길베르트는 천사의 힘을 추출해 크루비스를 되살려내려는 연구를 하게 되고 결국은 실패하게 된다. 실패하게 된 원인은 추출한 천사의 힘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 때 천사의 힘은 연구실로부터 빠져나가 하늘을 물들였고[13] 제어하지 못한 천사의 힘이 폭주하면서 대폭락 그란 포르테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그란 포르테 이후 크루비스의 시체는 하층의 초원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고, 재차 소생시키기 위해 이후 우화병 환자들이 만개하게 됨을 바라본 길베르트는 천사의 힘이 인간들을 변질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우화병 환자를 치료한다는 명목을 가진 방역국을 설립, 치유원에 보내진 환자들을 상대로 천사의 힘을 모으기 위해 여러가지 생체 실험을 감행했다고 하는 것이 이때까지의 길베르트의 행적이였다.
자신의 목적과 행적을 모두 밝힌 뒤, 이 이상의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길베르트는 최후의 수단으로 소생시키지 못한 크루비스의 대한 애도의 목적으로 노바스 아이텔 자체를 길동무로 추락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기 직전 의외의 인물이 루키우스의 목숨을 위협하게 되고 또 하나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진다. 바로 루키우스의 부관인 시스티나 윌의 부친[14]이 길베르트라는 사실. 시스티나는 자신의 숙적이였던 네빌 디스 밀레일의 아들인 루키우스를 감시하기 위해서 길베르트가 일부러 루키우스에 붙여놓은 하수인이였던 것이다. 시스티나는 길베르트에게 자신이 루키우스를 처리할테니 아직 승산이 있다며 도시를 추락할 필요는 없다고 길베르트를 설득하게 되고 결국 시스티나의 말에 넘어가 잠깐의 틈을 보이게 되자 이 틈을 노린 카임 아스트레아가 투척한 단검에 일격을 당하고, 이후 시스티나[15]의 의해서 사망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16] 하지만 거의 죽어가던 도중에도 죽은 크루비스에 대한 애정에 힘입어 끝내 폭락을 일으키는 장치의 스위치를 누르게 된다. 순간 방 안은 빛으로 감싸이게 되고 폭락의 징후인 지진이 일어났지만 덧없게도 카임 아스트레아가 크루비스의 시체가 있는 관을 부수는 데 성공하면서 끝내 실패[17]로 끝나게 되고, 시스티나 윌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다.

[1] 최종적으로는 국왕 폐하의 대리인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의 재결이 필요하다.[2] 루키우스 디스 밀레일의 아버지이다.[스포일러] 후일에 밝혀지지만 이 연구는 국왕 폐하가가 향후 차기 국왕이 될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을 위해 시행된 연구다.[3] 시체들을 하계로 던지는 것으로 증거 인멸을 하기 위함이다.[4] 우화병 치유원은 방역국과는 달리 길베르트 디스 발스타인의 관할이며 방역국에서 보호한 우화병 환자들은 모두 생체 실험의 재료가 되었다.[5]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는 감옥의 정세, 우화병 치유원에 대한 진실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이는 길베르트 디스 발스타인의 입장에서 편의적이고 극히 단편적인 지식만 숙지한 상황이다. 더욱이 문제인 것은 집정공에 대해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6] 국왕이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는 집정공이 지명한 주치의와 하인 뿐이라고 한다. 결국 집정공의 부하로 이를 이용하면 생사까지도 조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7]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가 치유원에 대한 진실을 고하나 국왕 폐하를 방패로 이를 도리어 반박하는 등 상당히 치밀한 면모를 보인다.[8] 그의 알선으로 많은 귀족들을 아군으로 할 수 있었다고 한다.[9] 근위 기사단의 무기의 양을 아득히 넘어설 정도였다고 한다. 이는 곧 무장 봉기에 대한 사전 준비인 것으로 예상된다.[10] 집정공의 속셈이 드러나는데 자신이 준비한 주치의를 국왕에게 일정양의 독을 지속적으로 주입시킨 후 에리스 플로랄리아가 직접 진찰한 이후 대량의 독을 주입시켜 국왕의 상태를 더욱 위독한 상태로 만든 것이다.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위해서 국왕을 상대로 살리거나 죽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잔혹함이 드러난다.[11] 이후 자세한 행적은 해당 항목 참조[12] 같은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던 연구자라고 한다. 당시 길베르트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13] 작 중 '''트라제디아''' 라고 표현된다.[14] 정확히는 고아였으나 이를 데려와 키웠다고 한다. 친딸이 아니라 양녀인 셈.[15] 사실 시스티나는 길베르트를 배신할 작정이였고, 이 사실은 루키우스 디스 밀레일에게 수년 전 진실을 밝혔으며 충성을 재차 맹세했다고 한다. 그리고 길베르트의 빈틈을 노리기 위해 직전 카임 아스트레아에게 눈빛으로 일종의 신호를 주고 받았다.[16] 시스티나의 칼부림에 하던 도중 그녀가 말하길 길베르트의 말에 절대복종하는 꼭두각시를 만들기 위해 고아들을 줏어다가 죽음으로 내 몰았다고 한다.[17] 하지만 감옥의 일부는 또 하계로 떨어지고 만다. 죽기 직전까지 그냥 죽지는 않는 끈질긴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