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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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NPC. 세인트 혼 지역에 있었다.
세인트 혼의 세리아 방을 나오면 게이트 바로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초보 모험가 퀘스트인 일반 퀘스트 받아 보기에서 일반 퀘스트를 준다. 모습은 험한 전장을 해치고 막 돌아온 전사의 모습. 목소리도 다른 사람들과 달리 에코가 강하다. 대화를 해보면 이름을 불릴 일이 없는 곳에서 오랫동안 떠돌아다녔기에 이름이 없다고 한다.
참고로 포로로 잡혀 있던 신궁 루드밀라싸움개 로엘과는 다르게 캡틴 루터와 함께 처음부터 존재하는 NPC다.
캡틴 루터와 대화를 하다 보면 레지스탕스 중 가장 싸우고 싶지 않은 대상이라고, 무지무지 강할 것이라는 떡밥을 날린다.
상술한 일반퀘 받기를 깨기 위해 그의 일반퀘를 받으면 삼류 악당 같은 대사를 치며 자기가 요구하는 재료를 가지고 오라고 명령. 가지고 오면 NPC의 기능이 개방되는데, 해체 담당이시다. 그리고 강화도 동시에 담당하신다.
그럴 일은 극히 드물겠지만 강화와 해체를 헷갈리지는 말 것. 참고로 SD 여귀검의 대사를 보면 '아저씨'로 불리며 배에서 뭘 꺼내줬다고 한다. 아무래도 강화랑 해체를 배로 하는 듯 하다.
대전이 업데이트 이전의 변화로 길잃은 전사에게 말을 걸어보면 '''어둠 속에서 본 찬란하게 빛나는 사나이'''에 대해서 말을 하면서 그가 곧 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를 만나게 되면 '''두려운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른 세상에서 또 다른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도 말한다.
대전이 이전에 있던 패치에서 마을 곳곳에 차원에 금이 간 효과가 추가되었는데 세인트혼의 길잃은 전사에게 가면 그를 중심으로 찬란한 빛이 발산되고 있었다.
결국 9월7일 공개된 PV 영상에서 '''의문의 남자'''에게 흡수되어 저편으로 날아가 버려 행방이 묘연하였으나, 2015년 2월 퀘스트 리뉴얼 이후 타임 브레이크의 외전 퀘스트에서 깜짝 등장한다. 해당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타임브레이크를 돌때 보스방에서 등장하여 이런저런 떡밥들을 뿌린다. 이때 다른 캐릭터들은 '그냥 신경 꺼도 되겠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돌아서게 되고, 나이트만은 이 길잃은 전사가 '''칼로소의 조각'''임을 눈치챈다.
시간의 문 특성상 과거의 어느 시점의 전사일 수도 있지만 스토리 리뉴얼로 대전이의 원인이 칼로소의 전사 흡수에서 대화재로 인한 마법진 붕괴로 변한 이후 아무래도 문제 없이 어딘가에 살아있을지도...?
가슴에 나 있는 흉터의 위치가 시란과 '''정확히 일치한다'''[1]는 점과 타임브레이크에서 등장한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이후 컨텐츠에서 떡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1. 대사


"결국엔 길을 잃게 될 것이다."
"뭐든지 소멸한다."
(클릭 시)
"필요한 거라도 있는가?"
"흐하하하하하하하!"
(대화 종료)
"뒤돌아 보지 말게나."
"자네가 길을 잃게 된다면… 내가 한 번 꺼내주지."
"진정한 공포를…"
(대화 신청 - 타임 브레이크)
  • 몇 천년간 이계를 떠돌아 다녔다... 그래... 너도 본 적이 있구나.
너도 길을 잃게 될 것이다...
  • 나의 이름은 이미 잊었다...
그 곳에서는 아무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으니 잊게 된 것이겠지...
  •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보게...
언젠가는 내가 찾아서 너에게 주겠다.

[1] 시란 항목의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흉터 뿐 아니라 머리색, 얼굴형, 수염의 모습 등 상당한 부분에서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란은 시간의 문 관련 능력이 있고 타임브레이크 퀘스트에서 '뭔가 걸리는 것이 있다' 따위의 언급을 하는 걸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