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수(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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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9년 8월 4일(만 60세) 대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고려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데뷔했다.
2. 설명
1980년대 포크 3대장[1] 중에 한 명으로 꼽히는[2] 싱어송라이터로, 특히 명반인 4집 <자유혼>은 weiv에서 '평론의 무력함을 일깨운다'는 찬사까지 받았으며 2007년, 2018년 선정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도 각각 69위, 62위로 이름을 올렸다.[3] || 직접적으로는 한국식 사이키델릭/애시드 포크의 거장으로 불린다. [4]
그의 음악은 자연주의를 지향해 하모니카를 위시한 다양한 간주를 통해 여백의 미를 형성하며, 본인이 연주하는 그대로의 음악을 내보내기 위해 스튜디오 작업을 크게 거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집만 해도 경험 부족으로 다소 설익은 음악을 했지만, 2집과 3집을 거치면서 기량이 향상했다고 평가받는다.
흔히들 이야기 하는 '은둔 예술가'의 전형으로, 2집 발매 후부터 건강이 안 좋아지자[5] 은둔을 택한 후에는 가끔 음악적인 활동을 할 때 밖에 모습을 내민 후에 다시 은둔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건강을 회복하고 4집 <자유혼>이 유명해지면서 대외활동 자체는 꾸준히 하는 편.
의외로 흔히 생각하는 은둔자의 이미지와 다르게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있듯 미중년이다.
2007년 인터뷰에서 밝히길 경기도 양평에 아내랑 살고 있다고 한다. 링크
3. 앨범 목록
- 1집 시오리길 (1986)
- 2집 약속의 땅 (1988)
- 3집 보헤미안 (1991)
- 4집 자유혼 (2002)
- 5집 열흘나비 (2007)
- 6집 곱사무 (2015)
[1] 곽성삼, 이성원, '''김두수'''.[2] 정작 본인은 이러한 평가에 대해선 의아하다는 말을 한 바 있다.[3] 2007년 선정 당시 인터뷰 자유혼을 갈망하는 은둔의 가수 '김두수'.[4] 영미권과 달리 한국에서는 사이키델릭 록과 포크 간의 결합은 신중현이 서유석, 양희은 같은 통기타 가수로 합작으로 내놓은 앨범이나 김정미의 Now(김정미) 같은 희귀한 경우를 제외하면 미미한 편이었다. 김두수는 그런 미미했던 흐름을 본격적으로 정립한 음악가로 꼽힌다.[5] 경추결핵이란 병에 결렸는데, 결핵균이 목뼈로 퍼져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의사가 “사망할 확률이 50%, 살아도 곱추가 될 확률이 50%”라 했는데 기적적으로 죽지 않았고 곱추가 되지도 않았다. 때문에 3집 보헤미안이 잠정 은퇴작이라는 소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