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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정규 5집 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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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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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사이키델릭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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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 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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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성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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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 신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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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3년 발매된
신중현 사단 소속의 디바
김정미의 다섯 번째 앨범. 한국 최고의
사이키델릭 음반 중 하나라 평가받는다.
신중현의 음악성과 김정미의 중후하면서 나긋한 보컬이 어우러져 신중현의 3대 명반
[1] 나머지 2개는 각각 Add 4 1집, 신중현과 엽전들 1집이다.
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대마초 파동 이후로 탄압받는 과정에서 음반이 대량 몰수되어 폐기처분을 받는 수난을 겪은 저주받은 걸작. 이 때문에 국내외의 음반 콜렉터들에게 수집 대상이 되었으며, 원판은 적어도 100만원, 많게는 300만원에서 거래 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앨범 커버사진 또한 신중현이 손수 찍은 작품으로,
코스모스 꽃밭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YB의 기타리스트
스캇 할로웰이 이 음반을 본인의 베스트 음반으로 꼽으면서 "모든 게 멈추는 느낌이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전에 2번 선정했던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에서 들지 못했다가
[2] 2000년대 초 weiv의 신현준 평론가 등 김정미 자체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이 음반이 주목받은건 좀 더 뒤였다.
, 2018년 다시 리뉴얼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새롭게 든 것부터 알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명반이다.
2011년에 미국의 음반사 Lion Production에서 LP와 LP 미니어처 CD로 복각하여 재발매했다. 한국에서도 몇차례 재발매했으며, 2016년 한정판 박스셋으로 새 리마스터링을 해 재발매했다.
2. 트랙 리스트
전곡 작사, 작곡 신중현.
2.1. Side 1
2.1.1. 햇님 - 6:50
- 이 앨범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 중 하나로, 밑의 <봄>과 함께 앨범에서 유이하게 오케스트라가 쓰인 곡이다. 곡의 길이는 6분 50초로 상당히 길지만 수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세련된 곡의 전개로 전혀 지루하지 않은 명곡. 영국 영화인 <더블: 달콤한 악몽>과 미국 영화인 <덕 버터>에 엔딩곡으로 수록되어 외국 네티즌에게 은근히 알려져 있는 곡이기도 하다.
하얀 물결 우에 빨갛게 비추는 햇님의 나라로 우리 가고 있네 둥굴게 솟는해 웃으며 솟는해 높은 산 위에서 나를 손짓하네 따뜻한 햇님 곁에서 우리는 살고 있구나 고요한 이곳에 날으는 새들이 나를 위하여 노래 불러주네 얼마나 좋은 곳이나 태양빛 찬란 하구나 얼굴을 들어요 하늘을 보아요 무지게 타고 햇님을 만나러 나와 함께 맞으러 가자 영원한 이곳에 그대와 손잡고 햇님을 보면서 다정이 살리라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얼굴을 들어요 하늘을 보아요 무지게 타고 햇님을 만나러 나와 함께 맞으러 가자 영원한 이곳에 그대와 손잡고 햇님을 보면서 다정이 살리라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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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바람 - 3:16
- 2018년 한국 영화 <마약왕>의 엔딩곡으로 쓰였다.
나뭇가지 사이에 바람 불어가면 어디선가 들리는 그대 목소리 저 산봉우리 위에 움직이고 있는 하얀 구름 속에는 그대 모습이 있네 바람 같이 날아 아무도 몰래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그대 모르게 그를 보고파 나만 사랑하는지 알고 싶구나 보이지 않는 바람과 같이 그대 모르게 지켜보고파 바람같이 날아 아무도 몰래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나뭇가지 사이에 바람 불어가면 어디선가 들리는 그대 목소리 저 산봉우리 위에 움직이고 있는 하얀 구름 속에는 그대 모습이 있네 바람 같이 날아 아무도 몰래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바람같이 날아 날아가고파 오 그대 곁으로 날아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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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꽃이 피는 곳 봄바람 불어서 오면 노랑나비 훨훨 날아서 그곳에 나래 접누나 새파란 나뭇가지가 호수에 비추어지면 노랑새도 노래 부르며 물가에 놀고 있구나 나도 같이 떠가는 내 몸이여 저 산 넘어 넘어서 간다네 꽃밭을 헤치며 양떼가 뛰노네 나도 달려 보네 저 산을 넘어서 흰 구름 떠가네 파란 바닷가에 높이 떠올라서 날아서 돌아온다네 생각에 잠겨 있구나 봄바람 불어오누나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봄 봄 봄 봄 봄이여 나도 같이 떠가는 내 몸이여 저 산 넘어 넘어서 간다네 꽃밭을 헤치며 양떼가 뛰노네 나도 달려 보네 저 산을 넘어서 흰 구름 떠가네 파란 바닷가에 높이 떠올라서 멀어져 돌아온다네 생각에 잠겨 있구나 봄바람 불어오누나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봄 봄 봄 봄 봄이여 봄 봄 봄 봄 봄 봄이여 봄 봄 봄 봄 봄 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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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나도 몰래 - 2:25
나도 몰래 뛰는 가슴이여 나도 몰래 붉어진 내 얼굴 나도 몰래 약해진 마음 나도 몰래 그를 살짝 보네 어쩌다가 나는 이럴까 언제부터 나는 이럴까 다른 사람은 이렇지 않나봐 나만 이렇게 되고 있나봐 아무래도 이상하구려 나도 몰래 뛰는 가슴이여 나도 몰래 붉어진 내 얼굴 나도 몰래 약해진 마음 나도 몰래 그를 살짝 보네 어쩌다가 나는 이럴까 언제부터 나는 이럴까 다른 사람은 이렇지 않나봐 나만 이렇게 되고 있나봐 아무래도 이상하구려 나도 몰래 뛰는 가슴이여 나도 몰래 붉어진 내 얼굴 나도 몰래 약해진 마음 나도 몰래 그를 살짝 보네 나도 몰래 그를 살짝 보네 나도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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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불어라 봄바람 - 1:50
어디로 가고 싶나 어허 바람따라 가고 싶네 어디로 가고 싶나 어허 바람따라 가고 싶네 저 멀리 기차를 타고 갈까 저 멀리 버스를 타고 갈까 고속도로 달려 보네 불어라 봄바람아 어디로 가고 싶나 (불어라 봄바람) 바람따라 가고 싶네(불어라 봄바람) 어디로 가고 싶나 (불어라 봄바람) 바람따라 가고 싶네(불어라 봄바람) 저 멀리 기차를 타고 갈까 저 멀리 버스를 타고 갈까 고속도로 달려 보네 불어라 봄바람아 어디로 가고 싶나 (불어라 봄바람) 바람따라 가고 싶네(불어라 봄바람) 어디로 가고 싶나 (불어라 봄바람) 바람따라 가고 싶네(불어라 봄바람) 바람따라 가고 싶네(불어라 봄바람) 바람따라 가고 싶네 (불어라 봄바람) 바람따라 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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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Side 2
2.2.1. 당신의 꿈 - 5:22
꽃잎이 여울따라 흘러 가듯이 그리운 그 시절로 흘러 가겠네 별들이 모여 사는 헤이 사랑의 나라로 여울처럼 찾아 가리 헤이 당신의 꿈을 헤 에 꿈길에 둘이 서서 헤이 마주 웃으리 헤이 낙엽이 바람따라 돌아 가듯이 영원한 그곳으로 돌아 가겠네 비둘기 나래 접는 헤이 사랑의 집으로 바람처럼 찾아 가리 헤이 당신의 꿈을 헤 에 꿈길에 둘이 서서 마주 웃으리 헤이 꽃잎이 여울따라 흘러 가듯이 그리운 그 시절로 흘러 가겠네 별들이 모여 사는 헤이 사랑의 나라로 히에이 여울처럼 찾아 가리 헤이 당신의 꿈을 헤 에 꿈길에 둘이 서서 마주 웃으리 헤이 나나나나나나나 헤이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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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아름다운 강산 - 4:04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우리는 이 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 훗날에 너와 나 살고 지고 영원한 이곳에 우리의 새 꿈을 만들어 보고파 봄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은 나의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마음 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 영원히 영원히 우리 모두 다 모두 다 끝없이 다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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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고독한 마음 - 3:36
나뭇잎이 바람 타고 시냇물도 흐르고 모두 다 말없이 어디로 가고 있나 나 홀로 걸어 보는 고독한 마음 바람 따라 걸어 볼까 시냇물 따라 갈까 너무나 내 마음 달랠 길은 없어라 스며드는 외로움에 고독한 마음 내 품안을 떠나 가고 그 시절도 다 가고 비어진 내 마음 무엇이 남았나 한없이 스며드는 고독한 마음 움직이지 않는 나무 변함없는 저 나무 어이 해 서 있나 나에게 말해 다오 참을 수 없는 마음 고독한 마음 나뭇잎이 바람 타고 시냇물도 흐르고 모두 다 말없이 어디로 가고 있나 나 홀로 걸어 보는 고독한 마음 바람 따라 걸어 볼까 시냇물 따라 갈까 너무나 내 마음 달랠 길은 없어라 스며드는 외로움에 고독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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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비가 오네 - 4:08
주르륵주르륵 비가 오네 하늘에서 비가 오네 우산 위에도 물방울 튀기며 비가 나리나 나 혼자 걸어 가네 주르륵주르륵 비가 오네 지붕에도 비가 오네 나뭇잎에도 물방울 튀기며 비가 나리나 나 혼자 걸어가네 하얗게 비가 올 때나 우산을 받쳐 들고 우리가 걸어 보던 길 그 길만 걸어간다네 주르륵주르륵 비가 오네 하늘에서 비가 오네 우산 위에도 물방울 튀기며 비가 나리나 나 혼자 걸어가네 하얗게 비가 올 때나 우산을 받쳐 들고 우리가 걸어 보던 길 그 길만 걸어간다네 주르륵주르륵 비가 오네 지붕에도 비가 오네 나뭇잎에도 물방울 튀기며 비가 나리나 나 혼자 걸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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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가나다라마바 - 3:02
- 김정미가 자신의 이전 앨범에 수록된 곡을 리메이크 한 곡이다. 풍부한 코러스가 특징.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날마다 너를 수없이 부르고 부르는 그 이름이여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날마다 너를 배우고 배워서 익혔네 사랑스러워 오랜 세월 너와 있고 나와 있네 그 이름이여 어렸을 때 너를 알고 사랑했지 그 이름이여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날마다 너를 수없이 부르고 부르는 그 이름이여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날마다 너를 배우고 배워서 익혔네 사랑스러워 오랜 세월 너와 있고 나와 있네 그 이름이여 어렸을 때 너를 알고 사랑했지 그 이름이여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날마다 너를 수없이 부르고 부르는 그 이름이여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가나다라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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