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영(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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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품 리스트


1. 개요


대한민국사이언스 픽션 작가. 1975년생.
2004년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전 중편소설 부문에〈촉각의 경험〉이 당선되어 SF소설가로 데뷔했다. 소설가로 데뷔하기 전엔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자로서 그래픽 디자이너, 시나리오 작가, 기획자로 일했는데 게임 《씰》,《나르실리온》,《씰 온라인》 등에 참여했다. 나르실리온, 씰 온라인의 시나리오를 집필 경력이 있다.(은 원화를 그리기도 했다) ...이었다가 지금은 탈퇴. 배명훈 등과 함께 한국의 신진 SF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2010년 단편집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 출간. 2013년에 첫 장편 소설인 <7인의 집행관>을 발간했다. 2014 제1회 SF어워드 장편소설부문 최우수상 수상.
주로 SF다운 경이감(sense of wonder)이 느껴지는 단편을 많이 써왔으며 영화 설국열차의 1차 시나리오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SF 문단에 급진적인 페미니즘 색깔을 강하게 불어넣고 있는 작가 중 한명이기도 하다.[1] SF 문학에 대한 이야기 속에도 페미니즘적 주장이 매우 많이 섞여 있으므로, 김보영 작가가 쓴 책, 특히 비소설을 구매할 때는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겉으로는 페미니즘적 서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서 읽고 나서야 자기가 생각하던 책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SF 작가로서의 강점은 심리묘사와 외삽법에 있다. 경이감을 주는 방식이 남다른 편인데, 놀라운 설정이나 있을법한 SF적 미래상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익히 알려진 클리셰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점을 잡아내는 것에 능하다. 동양적 이미지를 잘 이용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온우주 블로그를 통해 일상툰 연재도 하고 있는데 은근히 오밀조밀 귀엽게 잘그린다. 웹툰연재시 필명은 '보이다'.
한국 SF 작가로써는 최초로 미국 출판사인 하퍼콜린스와 계약하여 2021년에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와 그 후속편, 그리고 "저 이승의 선지자"가 북미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2. 작품 리스트


공동 저작인 작품의 경우 '책제목 - 수록작' 으로 기재.
  • 2004 과학기술 창작문예 수상작품집 - 촉각의 경험
  • 2006 과학기술 창작문예 수상작품집 - 우수한 유전자
  • 누군가를 만났어 - 종의 기원, 미래로 가는 사람들 起, 미래로 가는 사람들 承, 미래로 가는 사람들 傳, 미래로 가는 사람들 合
  •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 마지막 늑대
  • 얼터너티브 드림 - 땅 밑에
  • 위대한 시대
  •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 - 몽중몽
  • U, Robot 유, 로봇 - 다섯 번째 감각
  • 죽은 자들에게 고하라 - 0과1 사이
  •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 - 노인과 소년
  • 백만 광년의 고독 - 지구의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
  • 멀리 가는 이야기: 첫번째 창작집
  • 진화신화: 두번째 창작집[2]
  • 독재자 - 신문이 말하기를
  • 호연피망 - 같은 무게(김종욱과 공저)
  • 멀티버스(에스콰이어 창간 16주년 기념호 별책부록) - 진화신화 (창작집 진화신화에서 재수록함)
  • 7인의 집행관: 장편[3]
  • 이웃집 슈퍼히어로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
  •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단편 단행본
  • 다행히 졸업 - 11월 3일은 학생의 날입니다
  • 저 이승의 선지자: 장편
  • 김보영의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세트
  • 얼마나 닮았는가: 단편집


[1] 사실 2020년 시점에서 한국 SF 문단은 거의 페미니즘 성향 작가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공모전도 그러한 기준으로 선발되고 있다.[2] (소설이 아닌 위대한 시대를 제외하고) 촉각의 경험부터 지구의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 까지의 모든 중단편들은 멀리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의 두 권에 수록되어 있다.[3] 2014년 제1회 SF 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