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농구)

 

[image]
'''한국명'''
김성욱 (金星旭)
'''생년월일'''
1964년 6월 17일 (60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대구광역시
'''출신학교'''
계성중학교 - 계성고등학교 - 국민대학교
'''신체'''
193cm
'''포지션'''
센터
'''실업입단'''
1986년 현대전자 농구단
'''역대 소속팀'''
현대전자 (1986~1991)

선수 시절 별명은 노랑머리[1]. 당시에는 다혈질했던 성격과 승부욕 등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유투를 넣을 때 백보드를 맞춰 넣은 것으로 유명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 출신의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 아버지가 미국으로 가버리자 어머니와 함께 외가집에서 보냈다. 중학교 시절에는 혼혈인이라는 이유로 냉대와 차별을 당했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농구였다.
그의 희망은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선배 김동광보다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는 꿈도 있었지만, 아버지와의 연락 덕분에 극적으로 상봉하면서 미국 국적 취득과 동시에 대표팀 자격을 상실했다. 국민대 시절 최정길 감독의 가르침을 받으며 커리어를 쌓은 뒤, 1986년 현대 농구단에 입단해 이충희, 이문규, 이원우 등 선배들을 뒷받침했다.
1990-91 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팀 동료 임달식이 기아 허재를 막다가 폭력사태로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임달식을 말리려던 김성욱이 달려들어와 허재를 향해 주먹으로 코뼈를 부러뜨리고 턱에 금이 가게 만들어 버리면서 6개월 자격정지를 받았다.[2]
선수를 은퇴한 뒤에는 현재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1] 이런 별명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와 상처까지 받자 사온 염색약으로 머리 색깔을 검정으로 칠했다.[2] 그래서 팬들은 김성욱을 농구판 싸움대장이라고 불렀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