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북한)
1. 개요
북한의 유엔대사. 2018년 9월 20일부로 공식 업무를 시작하였다.[1]
2. 생애
전직 대남비서 및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용순의 아들로, 평양에서 태어났다. 이후 평양외국어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온 것으로 유엔 보고서에 알려져 있다.
3. 외교관으로서 행보
2011년 5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부임하였으며 그 이후부터 외교 관련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되었을 때 시신 송환을 위해 북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으로 파견되어 협상을 담당한 것으로도 언론에 보도되었다. 자성남 전 북한 유엔대사의 임기 종료 이후 1달 동안 공석이였던 북한 유엔대사직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그의 역할이 중요해지게 되었다.
4. 북한 유엔 대사
유엔 대사로 임명되자마자 9월 유엔 총회에 북측 대표로 참관하였다. 북측 유엔 대사가 유엔 총회에 참가하는게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남북한관계의 순풍과 북미관계과 과거와 달리 계속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입장 표명이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에 김성 북한 유엔 대사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북측 관계자로 태영철 김일성종합대학교 총장 겸 고등교육상, 리성철,리기호 북한 유엔대표부 참사관과 함께 참가하였다.
2020년 9월 문재인 대통령 유엔 총회 연설 중 언급된 종전선언에 대해서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5. 경력
- 1989~1995년: 이란 주재 북한 대사관 및 북한 외무성 비동맹국 참사관
- 2008~2010년: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조사관
- 2011~2015년: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
- 2016년~2018년 9월 초 북한 외무성 조약국장
- 2018년 9월 20일~현재: 북한 유엔 대사
[1] 전임자는 자성남 대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