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욕망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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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꽃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성하.
김태진강금화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으로, 둘째 아들이다. 대서양 그룹에서는 이미 부회장 직임을 수행하고 있다. 형 김영대보다도 더 많은 권한을 지니고 있으며 동생 김영민에게는 어린 시절의 우상이기도 했지만, 아버지 김태진이 대놓고 세 형제간 싸움을 붙여버리면서 지금은 주춤거리는 상태. 영민이 회사를 장악할 욕심을 드러낸 지금은 둘의 대립이 매우 중요해졌다.
반듯한 이미지로 쉽사리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며, 막장 오분전인 집안을 화목(?)하게 만들기 위해서 교통정리를 하곤 한다. 회사 운영 역시 상당히 유한 편. 대서양 그룹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노력을 쏟아 붓기도 했다. 조선소 건설의 경우 직접 현장에 내려가서 주민들의 사정을 청취하는 등 의외의 노력을 기울였고, 남해에 조선소를 세우지 않겠다고 단언해 영민과 싸우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사내에서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정치권과의 연줄을 원했던 아버지의 뜻대로 남애리와 결혼했지만 정작 부부 사이는 안 좋다. 심지어 영민과 윤나영 부부보다 더 콩가루 분위기니 말 다 했다.(...) 아들도 하나 있지만 민재보다 덜 훈훈해서 별다른 관심을 받지는 못 하고 있다.[1] 게다가 나영의 언니 윤정숙과 불륜[2][3]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 집안 배틀이 더 심해진다. 결국 윤정숙을 포기한다. 아버지 김태진은 둘째 김영준을 제일 신뢰하고 있기에 대서양 그룹을 영준에게 물려주려 한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부회장 자리에서 물러서서 이후의 부회장은 영민이 된다.
이후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한다.''' 여러 일로 머리가 심란하다가 한눈 파는 사이 트럭에 치여버렸다......
그리고 그후 기적적으로 남애리와 화합에 성공하였지만 그래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계속 정숙을 만나고 다닌다. 그리고 걸핏하면 대서양 그룹을 집어삼키려는 애리가 자신을 닥달하지만 무심한 듯 시크하게 대꾸도 안한다...
결국은 대서양에서의 모든 직위를 내려놓고 물러난 다음 방어진에서 정숙과 함께 횟집을 운영하려 하고 있다. 횟집 청소를 본인이 직접 한다.(...) 남애리가 직접 내려와서 붙잡았지만 설득이 안 되고 있다.


[1] 하는 짓은 망나니처럼 보여도 그래도 붕괴 직전인 자신의 엄마와 아빠의 사이를 신경쓰는 나름 개념인이다.[2] 재밌게도 이 커플은 몇년 뒤 다시 재회한다.[3] 대서양 그룹에서 그나마 정상인 포지션을 자처하고 있지만 이 사람도 정상이 아님을 보여주는 설정이다. 심지어 그 사실을 따지는 동생 김영민을 향해 '''상관하지 말라'''는 말까지 한다.그럼에도 두 사람이 나올 때마다 훈훈한 노래까지 나오며 애틋함을 자랑하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