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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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2TV에서 방영되었던 주말 드라마. 2013년 8월 31일부터 2014년 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영된 작품이다.
그야말로 노년층 대상 주말드라마의 마스터피스로 노년층의 흥미를 돋구는 요소가 가득하다. 또한 주요요소가 '배변'이다. 대부분의 극중 전환적인 사건이 배변문제로 벌어지기 때문. 그래서 케이블 TV에서 재방송을 할 때마다 노년층을 정신줄 놓고 쳐다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재탕 삼탕 정도가 아니라 볼 때마다 새롭다며 첫화부터 마지막화까지 10회 넘게 반복 시청한 노인도 있을 정도. 2013년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언제 틀 든 최소한의 시청율을 보장하는 효자 같은 컨텐츠이기 때문에 케이블 채널마다 돌아가면서 연중 1-2회는 방영한다.
2. 상세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등으로 유명한 문영남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당연히 막장 드라마. 애초부터 작가부터가 막장 드라마를 쓰는 문영남 작가인데다 이번에도 등장인물 이름이 이상하다 못해 안드로메다를 돌파한다.
'''방영 10회 만에 KBS 주말 드라마 흥행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는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 이런 높은 시청률이 기존 시청자들의 고정된 시청 습관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주장이다. 시청습관의 영향을 동일하게 받은 최고다 이순신은 이 시간대 주말극 치고도 시청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즉 시청 습관으로 인한 영향도 있지만 30%를 넘기는 고 시청률은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의 효과가 발휘되고 있는 것.[2]
OST는 조항조가 불렀으며, 제목은 ''''사랑 찾아 인생 찾아''''이다. 막장 드라마에 현기증을 내는 사람들도 음악만큼은 좋다고 칭찬한다. 음악이 나오기 한참 전인 데다가 드라마가 점점 인기를 끌자 시청자들이 음악을 공개해 달라며 현기증을 내다가 10월 12일에야 최초로 음악이 공개되었다. 조항조 본인은 그동안 노래를 많이 냈지만 단기간에 히트 친 음악은 이게 처음이라고 한다. 이후 조항조가 이 노래로 뜨며 트로트로 주 장르를 변경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작품 내외적인 비판에도, 누가 40%를 당연하게 뽑는 작가 아니랄까봐 자매들의 이야기가 중심인 다른 어느 드라마에 비해 자매들의 이야기가 비교적 균등하게 짜여 있는 편이다. 초중반은 둘째 왕호박네 부부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후반에는 셋째 왕광박과 그녀의 시가와의 갈등, 후반부에는 왕수박 이후 일어난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렇지만 호박네가 갈등이 봉합된 이후에는 호박네는 가차없이 개그 캐릭터화 되었다.
최종화 에필로그에서 무려 '''30년'''을 타임 워프하여 2044년이 되어버렸는데(...), 왕광박의 환갑잔치[3] 로 결말을 맺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왕해박 역의 문가영은 제일 예쁜 50대라는 평가를 듣기도.
주 촬영지로는 명동 드롭탑커피, 양평 강상 얼음썰매장 등이 있다.
3. 비판
막장 드라마 중에서도 결을 달리하는 막장 드라마. 오로라 공주, 아내의 유혹 등과 함께 유명한 막장 드라마로 회자된다.
특히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등장인물들 대개가 제정신이 아닌데, 대부분 정상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양심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철면피 짓이나 인면수심에 가까운 행동들을 이 드라마 등장인물들은 스스럼없이 행한다. 문영남 특유의 과장성 있는 행동으로 캐릭터들이 소시오패스로 까지 보일 정도로 악인으로 묘사된다. 이러한 캐릭터 묘사와 행동 연출에 탁월한 문영남의 장기가 막장드라마에 강한 흥미를 느끼는 한국 시청자들의 구미와 맞아떨어져 시청율 측면에서 상당히 좋은 시너지를 내기도 했다.
이러한 막장성을 가진 캐릭터 비판에는 작중 캐릭터인 이앙금, 왕수박, 허세달이 그 주를 차지한다. 경제력으로 사위들의 대접을 달리하고 장녀 왕수박만을 예뻐하고 차녀 왕호박은 못 잡아먹어 안달인 캐릭터에, 겨우 중졸인 주제에 등과 같은 학력 차별로 비판을 받았다. 이앙금이 그나마 캐릭터성이 점점 나아지며 개과천선한 점과 여러가지로 시달린 점으로 후반부에서는 긍정평가를 받은 것과 별개로, 왕수박의 경우 허영심과 동생에 대한 차별 등의 행보로 비판을 크게 받았다. 허세달의 경우엔, 특유의 캐릭터성의 과한 허세와 불륜 행각, 뻔뻔함, 납치당한 왕호박을 버리고 상관 없다는 식으로 행동한 점으로 비판을 받는 등 작중 캐릭터들이 대부분 허영, 허세, 사람차별, 뻔뻔성 등이 과격하게 들어나 있다. 이런 식의 비하 캐릭터는 많은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나, 이 작품은 사실상 왕봉, 왕호박, 고민중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전원이 이런 캐릭터성을 어느정도 나눠가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오죽하면 이 드라마의 막장성이 시청자들을 분노케할 정도.
무엇보다 저소득층과 원수라도 졌는지, 저소득층을 교양도 없고 무식한 사람들로 싸잡아 매도하는 문영남 작가의 성향은 여전하다 그것도 작중 등장하는 저소득층은 1980년대에나 볼 법한 스테레오 타입의 빈곤층이다. 빈곤층은 바퀴벌레 쯤은 맨손으로 척척 잡아야 한다는 뻔뻔한 주장에 정신이 다 아득해질 지경. 게다가 등장인물들이 똥오줌을 참느라 발광하는 상황을 집어넣는 버릇도 건재하다. 더불어 문영남 특유의 가부장적인 사고[4] 가 이후의 다른 작품 보다도 유독 돋보이는 편. 왕호박 등의 캐릭터로 대표되는 시가의 구박이나 남편의 몰지각함, 바람끼는 당연히 감내해야 한다는 식의 연출이나, 이러지 않은 여성 캐릭터들은 모두 악착같은 악인으로 나온다. 더불어 허세달 등 바람핀 유부남은 작 중 용서받지만, 그의 역대 필모그래피를 보면 바람핀 여성캐릭터의 말로는 항상 안 좋다. 물론 초기작인 결혼의 법칙 등보다는 확실히 희석된 편.
무엇보다 슬로건인 "처월드, 연어족,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 키워드"는 당시의 사회상의 부정적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집중하며 삼포세대가 청년 개개인의 탓이라는 스타일의 내용과 처월드 등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즉, 2013년의 가족 키워드를 강조하지만 그 사회상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하거나 묘사 자체가 적다.
요약하자면, 허영심 등 캐릭터의 막장성, 가부장제에 입각한 비틀어진 캐릭터성, 저소득층, 청년층 혐오 등 문영남의 본질적인 성격, 부족한 개연성 등 여러 문제점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작품이다. 물론, 그럼에도 이러한 점들을 제외한 문영남 특유의 장기들(출연분량 배분, 긴장되는 갈등구조)은 긍정적인 면에서는 시너지를 내 시청률을 잡고 비판적인 부분에서는 치를 떨 정도로 극악의 평가를 달리지만, 일각에서는 "막장이지만 재미는 있었던 드라마" 정도로도 회자되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KBS 길환영 사장은 종방연에 참석해 왕가네 식구들을 '''좋은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 뿐만 아니라 본인이 KBS 수신료를 4,000원으로 올린 주제에 '''수신료의 가치를 전하는 대표적 드라마'''라는 헛소리를 하기도 했다. #
4. 등장인물
4.1. 왕봉네
4.2. 민중&수박네
- 고애지 : (이예선)
45화에선 수박의 작전에 산통을 깨주어 간만에 활약을 하였다. 47화에선 애지가 다쳤는데 명불허전 왕수박은 위로는커녕 혼만 낸다. 유치원 장기자랑으로 민중을 불러낸다. 수박이와 함께 까이는 경우도 있어 '''왕수박 MK-2'''라고 까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애지에게 욕이라고 '''생각됐었다'''.
방송 말미에 수박이 민중에게 애지를 보내준 뒤로 좋아하지도 않는 말타기놀이로 미호를 고생시키는 교활함과 자기도 인형을 가졌으면서 남의 인형 뺏기에 스스로 집 나와놓고 친 엄마인 왕수박에게 구박을 당하였다고 모함하기까지 한다. 여러 의미로 우월한 유전자다.
이 때문에 몇몇 사람들이 인간 쓰레기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자신이 원치 않게 모친과 생이별하고 없어졌던 아빠는 모르는 여자와 깨가 쏟아지는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작 중에서도 그런 식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즉 인간 쓰레기란 말은 지나친 셈. 하지만 시청자들을 혈압을 올리는 민페덩어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 고중지(차유진→박준혁→정지연)
'
고 말하는 장면 때문에 성별 논란이 제기되었다. 아무래도 중간에 배우가 남자 아기로 바뀌면서 장남으로 설정이 바뀐 듯. 결국 49화에서 순정이 중지를 가리켜 '
'''아들''''
이라고 말하면서 아들임을 확인사살하였다.위 두 남매의 이름을 합치면 '''애지중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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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아버지. 농부로 고향에서 혼자 살고 있다. 23회에서 과수원 도둑을 잡으려다 구타를 당해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장기입원하게 된다. 34회에선 무사히 회복해 다시 고향으로 내려간 상태. 참고로 배우 인지도에 비해 출연 분량은 매우 적다. 고민중이 이혼을 털어놓은 뒤로 중도 하차.- 고민숙 : (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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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여동생. 결혼해 따로 살고 있어 등장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지만 고향 근처에 살고 있는지 고지식의 소식은 대체로 그녀가 민중에게 말해서 알려지는 경우가 많다. 시가(媤家)라면 무조건 치를 떨며 시아버지를 무시하는 수박을 싫어하고 이런 수박에게 휘둘리는 오빠도 좋지 않게 본다. 어머니 첫 제사 음식도 스스로 만들어놓지 않고 업체에서 만든걸 갖고 오고 고지식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문병도 별로 오지 않는 수박을 비난했다. 물론 만악의 근원인 수박은 욕해도 되지만 이쪽도 오로지 아버지 생각만 하며 오빠 민중이 아버지를 안 모시려하는 불효자도 아니고 정작 본인도 힘든 일이 겹쳐 고민이 많은데 계속 아버지 모시라고 화만 내고 민중을 불효자 대하듯이 핀잔을 주는걸 보면 은근히 민중의 처지를 고려 안하는 왕수박과 이앙금못지 않은 발암캐릭터이다.[5] 이후 자기 아버지를 간병하러 온 오순정을 반갑게 맞이하며[6] 자신의 속마음을 오순정에게 털어놓은 이후로 고지식과 더불어 중도 하차했다.[7]4.3. 호박&세달네
- 허신통 :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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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9세. 세달의 장남. 엄마 호박을 닮아 속이 깊은 편. 세달의 가정 복귀 후 출연이 뜸해졌다.
- 허방통 : (홍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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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8세. 세달의 차남. 아빠 세달을 닮아서 말썽을 자주 피운다. 위 두 형제의 이름을 합치면 신통방통 이 된다. [8] 형과 마찬가지로 세달 가정 복귀 후 역시 출연이 뜸해진 편.
신통과 함께 집에서 말썽을 피우다가 안 그래도 세달 때문에 속이 상해있던 호박이 신통과 방통에게 매를 들려고 하자 "그래, 때려라! 때려! 엄마 새끼 죽지, 내 새끼 죽냐?" 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위 두 형제의 이름을 합치면 신통방통이 된다.
4.4. 상남&광박네
- 구미호 : (윤송이)
4.5. 그 외
- 은미란 : (김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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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나오는 작중 인간 쓰레기 8. 세달이 근무하는 호텔의 상속녀. 호텔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세달과 사귀게 되는데 진심으로 좋아해서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일탈 겸 놀이상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전부터 몇 차례 그런 식으로 데리고 놀던 남자가 있었는데 세달과는 비교적 길게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점점 세달의 주제를 모르는 행각에 질려가던 차에 집안에서 돈을 훔치려는 세달을 발견하자 내쫓아 버린다. 그녀는 호박이 납치당했다는 말을 거짓말이거나 둘이 짜고 연기를 하는 거라 생각했고 34회에서 우연히 만난 호박에게 그 말을 한다. 이후에는 중도 하차. 사실상 초반 호박과 세달의 갈등 상황을 위해 설정된 캐릭터이다.
- 호남형(최재웅)
복싱체육관 관장. 28회에서 갑자기 왕호박을 납치했는데 사실 호박의 자작극에 협조해준 거였다. 이후 고지식, 고민숙, 은미란과 더불어 중도 하차.
- 허우대(이상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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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 하나 터뜨린 작중 인간 쓰레기 9,최종보스, 천하의 개쌍놈. 수박의 첫사랑. 수박과 우연히 재회했을 때 자기 회사로 취직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수박이 이 제의에 응해 그의 회사에 취직한 뒤로는 사실상 불륜 분위기. 수박이 투자를 하고 싶다 하자 집문서를 요구하는 등 수상한 인물이다. 35회에서 수박에게 이상한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가지 않았냐고 물을 때 이미 앞으로의 전개의 복선을 보여주었다.
작중 초반에 수박에게 어떤 비밀이 있다는 암시가 나오곤 했는데 31회에서 우대가 수박을 집으로 데려다줄 때 우연히 호박이 그 모습을 보면서 그 일이 이 남자와 관련이 있음이 드러난다. 수박이 대학생이었던 21세 때 식구들 몰래 우대와 동거를 했다. 결국 이 사실을 안 왕봉이 수박이 있는 곳을 찾아와 머리채를 잡고 집으로 끌고 왔다고. 우대는 이때 왕봉에게 받은 모욕을 평생의 한으로 간직했다고 한다. 수박네를 등쳐먹은 것도 이에 대한 원한도 상당부분 작용한 듯.
38화에서 수박에게 돈을 받은 뒤 중국 또는 동남아로 해외도피한다. 그 전에 세달과 상남에게 잡히긴 했지만 둘은 수박의 불륜 상대로만 알았기 때문에 적당히 손 봐주고 놓아줬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사기 전과 7범이었다. 이로서 원톱 인간 쓰레기로 등극. 그리고 상남이 중국으로 출장 가서 공항에서 목격했으며 민중과 세달 상남에게 잡혀 결국 집문서를 돌려준다! 그리고 이후엔 결국 감옥에 들어가는 권선징악의 최후를 맞이했다.[10]
- 주장비 : (유승봉)
최대세의 선배이자 동업자. 최대세는 그를 "형님" 이라 부르고 상남은 그를 그냥 "아저씨" 라 부른다. 최대세의 선배라지만 회사 내에서의 위치는 최대세의 비서에 가깝다. 하지만 사적으로는 가족 다음으로 가까운 사이인지 순정 다음으로 대세와 상남의 가정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이에 대해 조언하기도 한다.
최대세가 며느리 오디션을 기획하려는 것을 어이 없어 하면서도 오디션 현장에 따라간다. 그리고 현장에서 상남과 내통하면서 광박이 오디션에서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 계략을 꾸미기도 한다.
그런데 그는 사실 광박의 아버지 왕봉의 친구이기도 하다. 33회에서 왕봉과 술을 마시다가 며느리 오디션 얘기를 듣게 되면서 예비 사돈이 최대세인 것을 알게 되어 최대세와 왕봉의 만남을 주선한다. 왕봉이 학교를 그만두게 된 이후로는 왕봉과 같이 있는 장면이 많아졌다. 그러다 결국 대세에게 왕봉의 처지를 말해준다.
- 남안나 : (한지윤)
호박이네 매장 동료 직원. 허세달을 놀리는 작전을 짜준 장본인이다. 호박과 같이 모델로도 나왔으며 호박이 매장을 비우는 데 문제 없는 걸 보면 능력이 있는 듯. 호박의 속사정을 웬만한 사람보다 더 잘 아는 듯.
- 이경아 : (김민희)
광박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잡지사의 팀장. 광박이 상남을 취재하면서 쓴 중장비 기사에 대한 기사를 중장비 기사를 비하하는 식의 내용으로 편집했다. 이 때문에 기사를 읽은 상남은 광박에게 화를 냈고 사실을 안 광박 역시 화가 나서 그녀에게 막말을 했다. 광박은 당연히 실업 크리. 그런데 41화에서 다시 재출연하더니 42화에선 광박에게 기사거리를 제공해준다.
- 백지화 : (한혜린)
상남이 광박과 헤어진 후 만난 맞선 상대. 상견례를 하는 등 결혼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상남이 다시 광박을 선택하면서 차였다.
- 지화자 : (김경희)
수박과 민중이 집이 망한 직후 들어가 살던 전세집 주인. 나중에 수박이 왕돈에게 소개시켜주지만 왕돈에게 지나치게 치근덕거리는 바람에 왕돈에게 차인다.
수박이 일하는 식당 주인. 이름이 순두부다! 일이 서투른 수박에게 구박을 하지만 그래도 수박이 딱해보여서 받아주고 있다. 나중에 수박의 사정을 알게 되자 이해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이 수박이와 엮이길 바랐으나 수박이 식당을 그만뒀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어졌다.
[1] 구 드림이앤엠 (DREAM e&m).[2] 이순신도 막장성이 있기는 했지만, 왕가네 식구들에 비하면 상당히 임팩트가 약하고, 엄밀히 말해 극을 이끄는 작가의 역량은 '''작품의 개연성이나 질과는 별개로''' 문영남이 한 수 위다. 또한 왕가네 식구들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그래도 코미디 장면이 꽤 많았기에 대체로 시청률 면에서는 우위일 조건이다.[3] 환갑잔치를 열었고, 60살이 된 왕광박은 어르신들에게만 축하받는다.[4] 문영남 작가는 작품 성향은 물론, "나는 가부장제를 믿는 철저한 보수주의자"라는 말을 하며 가부장적인 마인드를 인증하기도 했다.[5] 다만 민중의 사업 부도를 알고 난 이후에는 그런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6] 이로 보아 오순정과 고민숙의 사이가 매우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만약 끝까지 출현했다면 아마 이혼 문제로 수박과 크게 대립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순정의 편을 적극적으로 들어줬을 것이다.[8] 수상한 삼형제 시절 극 중 아역 형제들의 이름을 합치면 혼수상태였다.[9] 영화배우. 이상훈 항목에 있는 사람들과 동명이인이며 훗날 하나뿐인 내편에서도 이런 느낌의 캐릭터를 맡는다.[10] 다만 이 모습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세달과 상남의 언급한 것으로 나왔다.[11] 공공의 적에서 강철중의 부사수격 형사인 그 김형사 맞다.[12] 이후로 3년 뒤에 또 다른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김상준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