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채

 


'''김영채''' | 스포츠 아나운서
박소진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스포츠 언론에서 존중받는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은
욕심 많은 그녀는 드림즈의 민감한 문제에 뛰어들며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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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프트볼 선수 출신의 SBC 스포츠 '야구에 산다' 진행 아나운서.

2. 작중 행적


드림즈의 홍보 팀장인 변치훈이 팬 수준으로 좋아하고, 운영 팀장 이세영과도 원래 아는 사이라고 한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 인지 백승수 단장의 인터뷰를 따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드라마 공식 인물 소개에서는 '존중 받는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하지만, 실제 작중 모습은 기레기나 다름없다.[1] 실제로 백승수와의 인터뷰에선 윤성복 감독을 무시하는 듯한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던지며 강두기와의 인터뷰에선 백승수 단장과 갈등이 있냐는 듯이 슬쩍 떠보는 교묘한 인터뷰를 진행하지만 당사자들이 인터뷰의 정석을 보여주며 넘긴다.
5화 길창주의 입국 기자 회견장에서 마지막에 '지금이라도 군대를 가면 용서 받을 수 있지 않냐'란 질문을 던지며 등장한다. 백승수 단장은 급히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가는데, 어떤 대답을 해도 길창주에 대한 비난 여론만 커질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6화에서는 드림즈 홍보 팀장이 주선한 길창주와의 인터뷰를 위해서 드림즈 구장에서 열린 길창주의 쇼케이스에 나타난다. 이때 현장에 나온 백승수에게 직접 단장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보기 좋게 거절 당한다.
8화에서 길창주와 인터뷰 한 내용에 악마의 편집을 지시해서, 길창주가 거만한 태도로 '다시 그 순간이 오더라도 귀화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방송한다.[2] 이렇게 하면 백승수가 해명을 하려 할 테니, 이를 이용해 단독 인터뷰를 따려고 했던 것. 하지만 결국 이 인터뷰가 여론을 악화 시키면서, 백영수의 부정 취업 의혹과 더불어 백승수가 단장직에서 물러나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9화에서 분노한 이세영이 방송국으로 찾아와 계단으로 김영채를 끌고 가더니 백영수 신변 자료를 넘겨주며 김영채의 저널리즘을 보여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후 이세영과 드림즈 전력분석팀장이 부정 취업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 회견을 하는데, 이에 맞추어 김영채는 자신이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에서 부정 채용 논란을 빚고 있는 백영수가 과거 인터넷에서 프로야구 분석 글로 유명한 '로빈슨'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로빈슨이 워낙 야구 커뮤니티에서 유명했던 인물이기에, 결국 여론이 백승수의 복귀를 원하는 쪽으로 급격히 반전된다. 또한 길창주와의 생방송 스튜디오 인터뷰를 다시 잡아서 지난번 인터뷰에 편집 실수가 있었다며 사과하고, 길창주가 이미 백승수와 '1년간 선수 활동 뒤 입대'라는 조건에 합의하고 입단했다는 말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여론이 바뀌면서 백승수가 단장직에 복귀한다. 결국 여러 사람을 곤경에 빠뜨리고서, 나중에 그것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사이에 자신은 특종을 챙긴 셈이 되어버렸다.
10화에선 드림즈 선수와 코치 간의 불화를 취재하기 위해 드림즈에 방문했다. 드디어 백승수의 인터뷰를 받아냈고 이후 강두기 선수 협회장을 초대해 인터뷰를 했다.
그 이후로는 딱히 이렇다 할 어그로는 없는 듯. 드림즈와 직접적으로 연결돼서 나오기보다는 야구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방송 장면에만 나와 시청자들에게 뉴스 소식을 알려주는 역할만 등장한다.
15화에서는 프로그램 진행하는 것을 본 이세영 어머니에게 까였다.[3]16화에선 구단을 해체하는 기자회견에서 권경민에 대해 이런저런 인터뷰를 했다. 다만, 그의 인터뷰의 내용을 보면 드림팀의 우승을 많이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3. 여담


  • 배우 박소진의 연기력에 대해선 시선처리든 대사톤이든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4] 다만,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방송에서 약간씩 부자연스럽고 굳은 진행을 보여줄 때가 꽤 많기 때문에 오히려 더 스포츠 아나운서 같으니 적어도 이 작품 내에선 큰 결점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 설정상 소프트볼 선수 출신이라고 나왔지만 정작 언급되지 않고 있다.
  • 스토브리그를 하면서 유튜브 웹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스핀오브 작품인 부릉부릉 천리마마트에서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연극에도 참여해 출연하였다. 이후 더킹: 영원의 군주에도 출연한다.
  • 소개글에서도 그렇고 드라마 내의 야구 방송인 야구에 산다라는 야구 예능에도 고정으로 출연하는 등 엄연히 스포츠 아나운서 역할이지만, 첫 인상 때문인지 기자로 아는 시청자들이 의의로 많다. 다만 16화에서도 드림즈 해체 기자 회견에서 기자로서의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면 기자와 아나운서가 섞인 역할로 보인다.
  •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박소진 본인도 자기 캐릭터가 기레기인 걸 잘 알고 있는 것인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김영채 얄밉다"며 스스로 셀프디스를 했다. #
[1] 실존 기자인 정철우의 하는짓과 매우 닮았다.본인이 악감정이 있는 구단에 저널리스트로서의 정신을 쌈싸먹고 악의적 편집/보도와 호도를 일삼는다.[2] 엄연히 대기업 소유 구단인 드림즈를 상대로 일개 스포츠 채널 아나운서가 저렇게 짜깁기를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상식적으로 방송국 광고를 사주는 대기업에 일개 아나운서가 맞서서 좋을 것이 없다.[3] 이유는 자기 딸 회사 깐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래도 프로그램에서 욕하는 것이 백승수 단장이나 드림즈가 아닌 재송그룹이었기에 이세영이 어머니를 달랜다.[4] 하지만 소진은 아이돌 출신이지만 걸스데이 활동을 병행하던 시절에도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였고, 이전 작품들에서의 연기력은 호평이 많았다. 단 이전에 맡았던 배역들과 달리 스토브리그에서 맡은 아나운서가 특성 상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발음과 시선 처리를 요구하는 직종이라 연이식 짧은 배우가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