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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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드라마)의 등장인물로, 소지섭이 연기한다.
1979년생 한국식 나이 33~34세[1][스포일러] , 경찰대를 졸업한 엘리트로 경찰청 사이버수사1팀장을 맡고 있다. 차갑고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 성격.[2] 천재 해커 '''하데스'''를 추적하다 여배우 신효정이 죽은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을 수사하던 중, 12년 전 서로 등을 돌린 경찰대 동기였던 박기영이 하데스이며, 그가 어떤 사람으로부터 'phantom'이라는 파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신효정의 노트북을 해킹하던 중 세계지도가 그려진 시계를 찬 남자가 그녀를 창 밖으로 밀쳐 죽이는 것을 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을 추리한 후 범인의 집에 찾아가는게 1회까지의 내용. 그 후 팬텀 파일을 찾았다는 박기영의 연락을 받고 폐공장에서 서로 마주하게 되는데...
사실 이 일에 더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놈은 다름아닌 '''김우현 본인'''이었다. 그 문제의 'phantom' 파일이란 누군가[3] 가 살해당하는 현장이었고, 그 안에는 그걸 보고만 있는 김우현 본인도 있었던 것. 흑막의 사주를 받고 그 파일을 찾아낸 박기영을 제거하려다가 그의 일갈을 듣고 포기하지만 그 순간 진범이 사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에 휩쓸려 육안으로는 신원 파악이 불가능할 정도로 타버린 채 사망. 주연 배우인 소지섭이 연기하는 캐릭이기에, 김우현이 주인공일 것이라 생각했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현재 극에 등장하는 소지섭은 김우현이 아닌, 그 자리에서 심하게 화상을 입은 채 살아남은 박기영이다. 경찰청에 잡입하기 위해 만든 아이디 카드로 인해 김우현으로 오해받게 된 것. 성형수술을 통해 최다니엘에서 소지섭으로 변신한 후(...), 자신과 김우현을 위험에 몰아넣은 진범 'phantom'을 찾으려 하고 있다.
알고보니 (이혼했지만) 기혼자에 아들도 있었다! 양평 본가에 있는 아들에게는 1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찾아갔다고 한다. 이 사실에 아무 것도 모르고 김우현 노릇을 하던 박기영 은 실시간으로 멘붕했다. 소지섭 본인도 몰랐다고. 더군다나 유강미를 짝사랑했던 듯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못한 듯 하다. 강미의 퇴근을 몰래 지켜보던 우현의 모습이 참 아련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 유강미도 그를 좋아했기에 고백했다면 달라졌을 수도 있기에 더욱.
고교 시절에 친구가 죽고 그 죄책감에 자살하려던 유강미에게 '죽은 친구 몫까지 짊어지고 살라'고 충고해주면서 그녀가 경찰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영의 말에 의하면)유강미를 '''한 사람의 경찰'''로 인정해준 몇 안되는 인물. 죽기 전 그녀에게 나처럼 되지 말고 좋은 경찰이 되라는 메세지를 남겼다.[스포일러2]
1년전 죽은 남상원 대표가 그에게 죽기 전 노트북을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그의 본가에 맡긴 것, 그리고 우현과 그의 아버지에 대한 뒷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보아 그와 모종의 관계가 있었던 듯 하다. [4] 하지만 정작 남상원이 죽었을 때 우현도 동석하고 있었던 것이 미스테리. 그래서 김우현을 존경하는 유강미도 남상원 건을 해결하면 우현이 관련되어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우현인 척 하는 박기영이 피해보게 될 것이라며 걱정했다. 일단 기영은 우현을 믿고 있다.
대외적으로 완벽한 경찰이지만 경찰 내부에서 주시대상인 듯 하다. 당장 권혁주만 해도 우현이 신효정 사건에서 단독행동한 것 때문에 주시하고 있었고, 전재욱도 앞서 언급한 남상원 건과 관련해서 우현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5]
살아 생전 행적이 참으로 다양해서 그런지 몰라도 유령갤에서는 아예 김우현 통수설, 김우현 양파설 등을 제기했다. 그리고 김우현이 싼 똥 박기영이 다 치운다는 글이 개념글에 실려있다(...)
조현민의 말에 의하면 기영을 제거하러 가겠다고 말한 것이 김우현이라고 한다. 일단 박기영은 이를 믿지 않고 있다.
우현 아버지의 머리 맡 서랍 뒤쪽에 그가 숨겨둔 USB를 통해 진실이 밝혀진다.
2011년 5월 초, 우현은 조현민에게서 세강그룹 정치비자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는다. 이 사안은 자신의 아버지 김석준도 관련된 일이지만, 아니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밝히려고[6] 수사를 진행하던 중 그가 일부러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것과, 세이프텍 백신 베타버전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 뒤, '''백신을 통한 불법사찰'''을 막기 위해 조현민에게 협력하는 척 하는데, 이 때 조현민의 함정으로 남상원이 죽는 현장에 동석하게 된다. 중대한 범죄행위를 목격하였지만 일단 신고하면 동조자가 되고,[7] 그렇다면 백신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신고하지 않는다. 그 이후 조현민을 잡을 결정적 증거인 백신의 소스코드를 찾기 위해 거짓으로 협력하는 척을 하다가 그만...
그런데 그는 이 내용들을 자신을 아끼던 수사국장 '''신경수에게 보고하고 있었다!''' 물론 신경수가 스파이이기 때문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마지막에 친구가 자신이 찾으려 했던 소스코드도 찾아내고, 자신이 위장수사한 것임을 밝혀 살인방조혐의도 벗겨주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그 뒤 기영이 자신의 꿈과 가족을 책임지기로 했으니 이제 맘이 좀 편해질 듯.
드라마 끝나고 김우현이 돌싱에 대해 작가가 말하길, 원래는 이 인간의 계략으로 이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진다는 설정이었으나, 전체 드라마의 맥락 상 불필요할 듯 해서 뺐다고 한다. 또한 아내가 등장하지 않은 건, '아내가 등장하지 않는 게 더 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서...
1. 개요
유령(드라마)의 등장인물로, 소지섭이 연기한다.
2. 상세
1979년생 한국식 나이 33~34세[1][스포일러] , 경찰대를 졸업한 엘리트로 경찰청 사이버수사1팀장을 맡고 있다. 차갑고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 성격.[2] 천재 해커 '''하데스'''를 추적하다 여배우 신효정이 죽은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을 수사하던 중, 12년 전 서로 등을 돌린 경찰대 동기였던 박기영이 하데스이며, 그가 어떤 사람으로부터 'phantom'이라는 파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신효정의 노트북을 해킹하던 중 세계지도가 그려진 시계를 찬 남자가 그녀를 창 밖으로 밀쳐 죽이는 것을 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을 추리한 후 범인의 집에 찾아가는게 1회까지의 내용. 그 후 팬텀 파일을 찾았다는 박기영의 연락을 받고 폐공장에서 서로 마주하게 되는데...
사실 이 일에 더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놈은 다름아닌 '''김우현 본인'''이었다. 그 문제의 'phantom' 파일이란 누군가[3] 가 살해당하는 현장이었고, 그 안에는 그걸 보고만 있는 김우현 본인도 있었던 것. 흑막의 사주를 받고 그 파일을 찾아낸 박기영을 제거하려다가 그의 일갈을 듣고 포기하지만 그 순간 진범이 사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에 휩쓸려 육안으로는 신원 파악이 불가능할 정도로 타버린 채 사망. 주연 배우인 소지섭이 연기하는 캐릭이기에, 김우현이 주인공일 것이라 생각했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현재 극에 등장하는 소지섭은 김우현이 아닌, 그 자리에서 심하게 화상을 입은 채 살아남은 박기영이다. 경찰청에 잡입하기 위해 만든 아이디 카드로 인해 김우현으로 오해받게 된 것. 성형수술을 통해 최다니엘에서 소지섭으로 변신한 후(...), 자신과 김우현을 위험에 몰아넣은 진범 'phantom'을 찾으려 하고 있다.
알고보니 (이혼했지만) 기혼자에 아들도 있었다! 양평 본가에 있는 아들에게는 1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찾아갔다고 한다. 이 사실에 아무 것도 모르고 김우현 노릇을 하던 박기영 은 실시간으로 멘붕했다. 소지섭 본인도 몰랐다고. 더군다나 유강미를 짝사랑했던 듯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못한 듯 하다. 강미의 퇴근을 몰래 지켜보던 우현의 모습이 참 아련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 유강미도 그를 좋아했기에 고백했다면 달라졌을 수도 있기에 더욱.
고교 시절에 친구가 죽고 그 죄책감에 자살하려던 유강미에게 '죽은 친구 몫까지 짊어지고 살라'고 충고해주면서 그녀가 경찰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영의 말에 의하면)유강미를 '''한 사람의 경찰'''로 인정해준 몇 안되는 인물. 죽기 전 그녀에게 나처럼 되지 말고 좋은 경찰이 되라는 메세지를 남겼다.[스포일러2]
1년전 죽은 남상원 대표가 그에게 죽기 전 노트북을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그의 본가에 맡긴 것, 그리고 우현과 그의 아버지에 대한 뒷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보아 그와 모종의 관계가 있었던 듯 하다. [4] 하지만 정작 남상원이 죽었을 때 우현도 동석하고 있었던 것이 미스테리. 그래서 김우현을 존경하는 유강미도 남상원 건을 해결하면 우현이 관련되어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우현인 척 하는 박기영이 피해보게 될 것이라며 걱정했다. 일단 기영은 우현을 믿고 있다.
대외적으로 완벽한 경찰이지만 경찰 내부에서 주시대상인 듯 하다. 당장 권혁주만 해도 우현이 신효정 사건에서 단독행동한 것 때문에 주시하고 있었고, 전재욱도 앞서 언급한 남상원 건과 관련해서 우현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5]
살아 생전 행적이 참으로 다양해서 그런지 몰라도 유령갤에서는 아예 김우현 통수설, 김우현 양파설 등을 제기했다. 그리고 김우현이 싼 똥 박기영이 다 치운다는 글이 개념글에 실려있다(...)
조현민의 말에 의하면 기영을 제거하러 가겠다고 말한 것이 김우현이라고 한다. 일단 박기영은 이를 믿지 않고 있다.
3. 진실
우현 아버지의 머리 맡 서랍 뒤쪽에 그가 숨겨둔 USB를 통해 진실이 밝혀진다.
2011년 5월 초, 우현은 조현민에게서 세강그룹 정치비자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는다. 이 사안은 자신의 아버지 김석준도 관련된 일이지만, 아니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밝히려고[6] 수사를 진행하던 중 그가 일부러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것과, 세이프텍 백신 베타버전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 뒤, '''백신을 통한 불법사찰'''을 막기 위해 조현민에게 협력하는 척 하는데, 이 때 조현민의 함정으로 남상원이 죽는 현장에 동석하게 된다. 중대한 범죄행위를 목격하였지만 일단 신고하면 동조자가 되고,[7] 그렇다면 백신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신고하지 않는다. 그 이후 조현민을 잡을 결정적 증거인 백신의 소스코드를 찾기 위해 거짓으로 협력하는 척을 하다가 그만...
그런데 그는 이 내용들을 자신을 아끼던 수사국장 '''신경수에게 보고하고 있었다!''' 물론 신경수가 스파이이기 때문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마지막에 친구가 자신이 찾으려 했던 소스코드도 찾아내고, 자신이 위장수사한 것임을 밝혀 살인방조혐의도 벗겨주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그 뒤 기영이 자신의 꿈과 가족을 책임지기로 했으니 이제 맘이 좀 편해질 듯.
드라마 끝나고 김우현이 돌싱에 대해 작가가 말하길, 원래는 이 인간의 계략으로 이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진다는 설정이었으나, 전체 드라마의 맥락 상 불필요할 듯 해서 뺐다고 한다. 또한 아내가 등장하지 않은 건, '아내가 등장하지 않는 게 더 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서...
[1] 1~2회 까지는 2011년 시점이고, 3회 부터는 2012년 시점이니 나이가 바뀐다.[스포일러] 사실 진짜 김우현은 2011년. 즉, 33살에 죽었다. 34살 모습의 김우현은 박기영이다.[2] 권혁주의 말에 의하면 '인간미가 없었다'고.[3] CK 전자 남상원 사장[스포일러2] 이 말은 강미 뿐 아니라 누구씨에게도 중요한 메시지가 된다. 그리고 이 말은, 이 드라마의 마지막 엔딩을 장식한다.[4] 아마 김우현의 아버지와 남상원이 13년전 같은 일에 연루되었기 때문이겠지만.[5] 경찰 감사부에서도 그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 같다.[6] 아버지에게 자신이 다 밝혀내고 되돌려놓겠다는 말을 했다. 그의 아버지는 이걸 기억하고 있었다.[7] 실제로 이것이 경찰청에 공개되자 김우현인 척 하는 박기영은 바로 살인방조죄로 수배명령 떨어졌다... 공개된다면 우현에게는 치명적인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