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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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警察大學'''
'''Korean National Police University'''
[image]
'''학훈'''
'''조국, 정의, 명예'''
'''상징'''
'''교조'''
까치
'''교목'''
느티나무
'''국가'''

'''분류'''
국립대학
'''개교'''
1981년 3월 9일
'''학장'''
제47대 치안정감 최해영(간부후보생 35기)
'''주소'''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황산길 100-50
'''링크'''


경찰대학설치법
경찰대학의 학사운영에 관한 규정

'''법화산[1]

[2] 묏줄기에 우뚝 선 전당'''

'''조국의 영광위해 모여든 우리'''

'''충성과 정의로 젊음을 길러 '''

'''이 강산 수놓을 무궁화 되리'''

'''나아가 겨레의 선봉이 되리'''

'''아아 찬란하리라 경찰대학'''

'''-경찰대학 교가'''

'''이곳을 거쳐가는 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

'''-경찰대학 슬로건'''

1. 개요
2. 상세
3. 입학시험
3.1. 1차 시험
3.2. 2차 시험
3.3. 수능 시험
4. 입시결과
5. 학부
6. 대학원
6.1. 치안대학원
7. 학사과정
8. 졸업 후 진로
9. 경찰대학 졸업생의 병역의무
10. 대학원 진학
11. 졸업자 사회진출 현황
11.1. 경찰
11.2. 정계
11.3. 행정계
11.4. 법조계
11.5. 소결
12. 역대 학장
13. 여담
13.1. 공안문제연구소
15. 관련 문서


1. 개요


'''경찰대학 설치법'''
'''제1조(설치)''' 국가치안 부문에 종사하는 경찰간부가 될 사람에게 학술을 연마하고 심신을 단련하게 하기 위하여 경찰청장 소속으로 경찰대학을 둔다.
'''제2조(수업연한)''' 경찰대학의 수업연한은 4년으로 한다.
'''제7조(학사학위 수여)''' 경찰대학은 「고등교육법」 제31조제1항에 따른 수업연한 4년의 대학으로 보고, 그 졸업자에게는 학위를 수여하되, 법학 분야를 전공한 사람에게는 법학사의 학위를, 행정학 분야를 전공한 사람에게는 행정학사의 학위를 수여한다.
경찰간부 육성을 위해 설립된 4년제 특수대학이다. 육해공이 각각 운영하는 사관학교를 떠올리면 쉽다.

제2공화국 시절 국립경찰전문학교 졸업식
과거 경찰대학이라는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는 경찰간부양성기관이 존재하였는데, 이는 경사급 이상을 교육하던 조선경찰학교에서 승격된 국립경찰전문학교[3]를 1972년 개칭한 것이다. 현 경찰대학은 기존의 경찰대학을 폐지하고 1979년 경찰대학 설치법에 의거하여 4년제로 새롭게 발족한 기관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로 74 언남동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2016년 2월 말에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황산길 100-50로 '''이전되었다.''' 참고로 이전되고 남는 원래 부지는 의료복합단지와 친환경거주단지로 개발된다고 한다.[4] 산하에 국립경찰 교향악단, 경찰의장대, 무궁화체육단, 치안연구소 등이 있으며, 현직 간부(경감/경정/총경)의 승진 시 재교육을 위한 교육 장소의 기능도 하고 있다.

2. 상세


1979년 설치법이 제정되어 1981년에 개교하였고 2020년에 36기가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6급 을[5] 상당 특정직공무원인 경위로 임용된다.
많은 사람들이 경찰대학교라고 부르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경찰대학'''이다. 과거 교육법에서는 단과대학은 '대학', 셋 이상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된 종합대학은 '대학교'라고 규정하였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대학'과 '대학교'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다.[7] 따라서 경찰대학 설치법을 '경찰대학교 설치법'으로 바꾸기만 하면 경찰대학교를 쓸 수 있다. 하지만 어찌되었던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치는 건 덤인데다 법안 심사에만 걸리는 시간이 아무리 적게 잡아도 1년이고[8], 무엇보다도 경찰대학설치법 개정안이 발의된다 할지라도 '''그게 본회의에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어'''[9] 그 과정은 꽤나 험난할 전망.[11]
한 학년은 2개 학과(법학과/행정학과)에서 각 50명씩 총원 100명으로 구성되며, 3학년 때 심화전공을 선택하여 법학과는 범죄수사학과/경찰법학과로, 행정학과는 공공안전학과/경찰행정학과로 세분된다. 여학생은 정원의 12%인 12명을 선발한다. 과거 정원은 120명[12]이었으나,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20명을 감축한 100명을 선발한다(남88명 여12명).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는 남녀구분모집이 폐지되고 고졸 신입생 50명만을 선발한다.(50명)
경찰 내부에서 보자면 경찰교육원장이나 중앙경찰학교장이 치안감인 데 비해, 경찰대학장은 치안정감이 보임되는 걸 볼 때 중요한 교육기관으로 대우받고 있다.[13] 다만, 타 국립교육기관들과 비교해보면 국립대학의 총장들이 기본적으로 차관급 대우(특2호)[14]를 받는다는 걸 감안하면 높다고만은 볼 수 없다.[15]
2017년 경찰대학 설치법 개정으로 치안대학원이 개원했다. 향후 경찰대학장 명칭을 경찰대학교 총장으로 바꾸면서 치안총감으로 격상시키고, 치안대학원장(총장 부재시 대행 가능)을 치안정감으로 임명하게 된다면, 경찰쪽에서 대형 사고를 쳤을 때 경찰청장을 자른 뒤, 경찰청 차장 대행 체제가 아닌 경찰대 총장으로 돌려막는 게 가능해진다.[16]
2018년 11월경 경찰대학 개혁 방안이 확정되어 4년 모두 등록금을 전액 국고에서 지원해 주던 기존과 달리 이제 1~3학년은 충청권 국립대 수준[17]으로 부담하도록 규정이 바뀌게 되었다. 대신 지방국립대 수준 그 이상의 장학제도를 도입해 기존의 전액장학제도를 대체하여 대다수의 대학생들이 부분적 수혜를 받게 하는 것이 경찰대 측의 목표라고 한다.
4학년은 현행대로 전액장학혜택을 누리며, 초임경위 본봉의 80%를 추가수당으로 지급받게 된다. 대신 장학이 줄어드는 신입생의 경우 경찰의무복무기간이 6년에서 2년으로 대거 단축된다.
기존의 사관학교 모델을 옅게 유지하면서도 일반대학에 가까워지고자 하는 것이 이번 개혁의 골자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개혁 방안의 시행이 1년 연기되면서 2020학년도 신입생까지는 등록금 면제의 혜택을 받고 기숙사 생활을 의무로 하게 된다.[18] 2021학년도부터는 기존의 개혁 방안대로 고졸 신입생을 50명 선발할 예정이며,[19] 1차 시험에서 남녀의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

3. 입학시험



모집전형은 일반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한마음 무궁화(기초생활수급자) 특별전형 3가지가 있고, 입학시험은 3차에 걸쳐 이루어진다. 1차 자체시험(20%) / 2차 신체검사 및 체력(5%)과 면접(10%), 학교생활기록부(15%) / 3차 대학수학능력시험(50%)이다. 그동안 신입생 모집시 남녀를 구분했지만, 2019년 신입생 모집부터 경찰대학은 물론 경찰간부후보생까지 남녀 구분을 폐지한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입학 연령 제한도 40세로 높아진다. 또한 본래 100명 모집 인원 중 2020학년도부터 신입학은 50명, 2022학년도부터 25명은 대학생 편입학, 25명은 현직 경찰관 편입학으로 배정한다고 한다.#

3.1. 1차 시험


▲ 2020년 8월 15일 경찰대 1차 시험장(서울고)의 교문 앞 모습
1차에서는 정원의 6배수를 뽑는데,
1차 자체 시험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을 300점 만점으로 학교 교수들이 직접 출제하는데[20], 특목대답게 그 난이도가 높다. 국어/영어는 45문제, 수학은 25문제가 출제된다. 문제 유형은 5지선다형 객관식이며 영어는 듣기평가가 없고 수학은 단답형 주관식 5문항을 포함한다. 제한시간은 국어, 영어 60분, 수학 80분으로 매우 빠듯하다. 국어/영어는 1분 20초, 수학은 문제당 3분 12초이므로 지식 테스트라기보다는 문제 유형 문제풀이 연습량이 좌우하는 순발력 테스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2022학년도 이후 1차 시험 출제 범위
국어
문학 + 독서 + 언어와 매체
수학
수학 I[21] + 수학 Ⅱ[22] + 확률과 통계[23]
영어
영어 I + 영어 Ⅱ
기본적으로는 수능형 출제 방식을 따른다고 하지만(...) 국어의 경우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도 출제되며, 영어는 문법, 어휘, 문장이 수능보다 훨씬 어렵다. 이렇게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경찰대를 목표로 미리 준비한 사람들이 잘 붙는 편이고, 따라서 합격을 노린다면 경찰대 시험에 맞춘 준비는 필수이다. 이런 사람들은 수능 점수에 비해 1차 점수가 잘 나와서 비교적 낮은 수능 점수로도 들어가기도 한다. 수학 역시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데[24], 자연계/인문계 학생들이 같이 시험을 보기 때문에[25] 이는 인문계 수학 수능 범위와 상당부분 겹치고 자연계 수학 수능 범위와는 약간 차이가 나므로 수학에 한해서는 인문계 학생들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순발력 테스트이며 수능과는 달리 수학적 개념이나 사고력을 요구하지 않는 스타일이기에 결국 누가 기출 유형을 많이 연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시험지 공개가 안 되던 시절에는 200점대 초반이 합격 컷이었으나, 시험지가 공개된 후로는 전문 강의도 생기고 기출 문제집도 시중에서 구할 수 있어 합격 컷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2021학년도 경찰대학 시험 컷은 227점이었으며 추가 합격 마지노선은 221점으로 예상되었다. 수학이 올해 시험의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당해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합격 점수는 등락을 반복한다. 1차 시험은 경찰대 진학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보험 성격으로 보는 경우도 많고,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보는 사람도 있다. (학교 차원에서 단체로 응시하게 하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다수가 자신의 실력이 이거밖에 안 되나 하고 폭풍좌절하는 경우도 폭으니 주의. (대부분이 시간부족에 허덕인다.) 애초에 수능과 전혀 유형이 다르기에 괜한 시간낭비에 멘탈만 손상시킬 뿐이므로 실력이 갖춰지지 않거나 멘탈이 약한 학생들이 응시하는 것은 수능 준비에 치명적인 자해행위이다.

3.2. 2차 시험


2차 시험은 서류 제출(신원진술서, 신체검사서, 학교생활기록부 등)과 체력검사, 인·적성검사 그리고 면접이 있다.
신체검사는 경찰병원 혹은 국공립 병원에서 자체 검사 후 제출한다. 최근 기준 완화로 신장/가슴둘레 등의 규정이 폐지되었다. 체력검사는 20m 왕복달리기/50m 달리기/윗몸 일으키기/팔굽혀펴기/악력 5종목으로 합격 기준이 그렇게 높진 않다.[26]
다만 입시 공부에 찌들어 쇠약해졌다가 안타까운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2002년 입시 때 한 학생이 윗몸일으키기를 2개밖에 못해서 탈락한 적이 있는데, 체력검사 하루 전날 윗몸일으키기를 열심히 연습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작 진짜 체력검사에서는 배 근육통이 심해 2개밖에 하지 못했던 것. 2010년 입시 때 한 학생은 십자인대파열로 윗몸 일으키기 1등, 100미터 12초를 기록하고도 오래달리기 과락으로 떨어지고 2013년 입시 때 한 학생은 1500미터 달리기에서 합격 기준보다 1초 늦게 들어와서 바로 짐 싸고 나가야만 했다.
2014 입시 때부터 체력검사는 1,000미터 달리기/100미터 달리기/윗몸 일으키기/악력[27]/팔굽혀펴기 5종목으로 개편되었다. 적성검사를 하기도 하지만 입학처에 따르면 이는 입학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예전 선발방식에서는 다분히 형식적으로만 면접을 치뤘지만, 32기를 뽑았던 2012 입시부터 면접점수가 변별력을 가지게 되었다. 교수들 뿐 아니라 근무복을 입은 현역 경찰과도 면접을 본다.[28] 경찰대학에서 직접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29] 그것을 바탕으로 면접을 본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조를 짜서 참여하는 집단토론도 있다.

3.3. 수능 시험


3차는 수능이다. 총 점수의 50%인 500점을 차지한다. 2015년의 경우 한 바퀴 이상을 돈 것을 볼때 년도에 따라 다른 듯하다. 2017년에는 예비번호 64번까지 합격되며 다소 빡빡한 입시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8년의 경우 예비번호 124번까지 합격되며 정원의 약 150%가 추가합격되었다.
이제 경찰대학 개혁의 일환으로 40세 미만까지 신입학생을 받기로 했으니 비정상적인 연령제한의 부담은 완화되는 셈이다.

4. 입시결과


최근 3년간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9년도 전체경쟁률이 57.29대 1을 기록했다. 전체 100명 모집에 5729명이 지원했다.
2020년도 전체경쟁률이 47.45대 1을 기록했다. 전체 100명 모집에 4745명이 지원했다.
2021년도 전체경쟁률이 84.66대 1을 기록했다. 전체 50명 모집에 4233명이 지원했다.
군전환복무 폐지와 부분장학으로의 전환이 전체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쟁률 하락이 지원자의 수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연결짓기엔 다소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다. 경찰대 혜택 축소에 대한 매스컴의 대대적인 선전으로 인해 앞으로 하락세를 탈 것이라고 생각하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정작 입시 현장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인식에는 차이가 있는 모양.[30]
일례로 2019 입시의 경우 확인된 바에 의하면 최초합격 스펙트럼이, 이과는 인설의~연고대 공대정도/ 문과는 서울대~연대 인문계열에서 형성되었다.[31] 컷이 이과가 조금 더 높은 이유는 수학 가형의 빈약한 표준점수 때문으로 해석된다. 물론 과탐의 높은 표준점수[32]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2020 입시와 같이 문이과 만점자 간 표준점수 차이가 15점 차이나 나는 기형적 입시의 경우 그마저도 힘들어지기 때문.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문과가 쉬웠냐 했냐면 그렇지도 않았다. 2020 입시의 경우 문과 최초합격 스펙트럼은 서울대~연고대 사회계열[33]에서 형성되었다.
게다가 이제 남녀구분모집이 폐지되고 정원이 반토막 나는만큼, 향후 있을 2021년도 경찰대 입시에선 여자입결은 소폭 하락이 예상되지만, 남학생 입결은 대폭 상승이 예상된다.
2018년은 경찰대의 의경 소대장 전환복무 혜택이 없어진 첫 해였다. 100명 정원에 5729명이 지원하면서 57.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0명을 뽑는 남자 일반전형의 경우 3687명이 지원하면서 4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명을 뽑는 여자 일반전형의 경우 1797명이 몰리면서 1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은 경찰대 전액장학제도가 부분장학제도로 바뀐 첫 해였다. 100명 정원에 4745명이 지원하면서 47.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0명을 뽑는 남자 일반전형의 경우 2965명이 지원하면서 37.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0명을 뽑는 여자 일반전형의 경우 1567명이 몰리면서 156.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5. 학부


'''학과'''
'''전공'''
'''학위'''
법학과(50명)
경찰법학
법학사와 경찰학사
범죄수사학
행정학과(50명)
경찰행정학
행정학사와 경찰학사
공공질서학

6. 대학원



6.1. 치안대학원


2017년 5월 30일 개원한 치안대학원에서 2018학년도부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석사과정은 주간과정 20명, 야간과정 20명으로 총 40명을 모집하며, 경찰공무원 2/3, 일반인 1/3 선발이 원칙이다. 경위이상 입직자는 주·야간 각 최대 6명으로 제한하고, 경사이하 입직자를 우선 선발. 특히 주간과정에 지원하는 경찰공무원은 위탁교육으로 파견 발령하는데 입학 전년도 말 기준 만 52세 이하, 실 근무경력 3년이상(군·유사경력 제외)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주간과정은 경찰대학에서, 야간과정은 서울지방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진행하며, 주간과정과 야간과정은 별도로 선발하므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동일과정에서 학과를 중복하여 지원할 수 없다. 등록금은 학기당 260만원으로 자비부담이며, 박사과정은 2019년학년도 이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학과'''
'''전공'''
'''학위'''
수사학과
수사법제전공
수사학 또는 법학 석·박사
범죄수사전공
수사학 석·박사
범죄학과
범죄분석전공
범죄학 석·박사
범죄예방전공
공공안전학과
공공안전법학전공
공공안전학 또는 법학 석·박사
공공안전행정전공
공공안전학 또는 행정학 석·박사

7. 학사과정


'''구분'''
'''1학기'''
'''2학기'''
'''3월 ~ 6월'''
'''7월'''
'''8월'''
'''9월 ~ 12월'''
'''12월 ~ 1월'''
'''2월'''
'''학사내용'''
일반학기
여름학기
여름방학
일반학기
겨울방학
겨울학기
'''기간'''
16주
3주
6주
16주
7주
4주
1학년 때는 공통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 진학 때 학과가 결정되며, 3학년부터 전공과목을 수강한다. 4년 동안 총 174학점을 이수해야 하는데, 자신의 전공 외에도 제2외국어, 교양과목, 경찰학 과목, 무도 등을 이수해야 하며, 계절학기 때는 사격/수영/운전면허 취득/실습을 통해 예비 경찰공무원으로서 경험과 실력을 쌓는다. 전학생 기숙사 생활이며, 학생자치기구가 있어 학년이 곧 계급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자세한 교육과정은 논문 봐야 제대로 나온다. 이제 경찰대 개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수해야 할 학점이 130~140점대로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법률저널
경찰대학은 사관학교처럼 운영되기 때문에, 재학생 교육을 위한 모든 비용이 국고에서 지출되었다. 다시 말해 4년간 무상으로 교육 받을 수 있었다. 여기에 각종 피복, 일용품 및 품위유지비가 지급된다.[34] 현재 속옷 등의 피복과 생활에 필요한 일용품 등은 학생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측면에서 따로 지급하지 않는 추세로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2019년부터 국고지원은 4학년에게만 해주고 1~3학년은 국립대 수준 등록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너프가 이루어졌다. 대신 특수대학에서 국립대로 전환되는 만큼 국립대 특유의 풍족한 장학 시스템을 통해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부분적 장학혜택을 누리게 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제복의 경우 필요할 때에 한해 선택적 착용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수많은 경찰대학 진학 희망자들과 재학생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의무합숙이 마침내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폐지되었다.[35]
상기의 개정사항은 원래 2020년부터 적용되는 것이 유력했지만, 1년 유예되면서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2021학년도 신입생 또한 장학금 관련 혜택을 그대로 받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는 장학금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바꿔 말하면 해당 법률의 개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경찰대학 신입생의 장학금 관련 혜택은 유지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볼때, 단순히 너프라기보다는 기존의 사관학교 시스템에서 탈피하게 되는 것에 따른 부수적 현상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8. 졸업 후 진로


경찰대학의 졸업자는 경위로 임명한다.(경찰대학 설치법 제8조)
남학생은 아래에 설명할 병역의무 이행 과정을 거쳐 지구대/파출소 6개월, 경찰서 수사부서(경제팀) 2년 총 2년 6개월간 순환보직을 이수하고 그 뒤부터는 자신과 맞는 자리를 찾아가게 되며 여학생은 병역의무가 없으므로 바로 순환보직에 투입된다.[36] 단, 남학생 한정으로 병역의무 후 101경비단 제대장으로 근무하게 될 경우 순환보직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6년간의 의무근무기간이 있으며, 그 전에 퇴직할 경우 교육비를 계산해서 상환해야 한다.

9. 경찰대학 졸업생의 병역의무


2018년 7월에 의무경찰 폐지가 확정되면서 자연스럽게 경찰대생을 졸업후 2년간 의경소대장으로 발령내어 군복무를 대체하도록 하는 전환복무 혜택이 폐지되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휴학을 하고 으로 입대하거나 졸업 이후 학사장교로 복무'''해야 한다. #
위에 대해 부연하자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현재 경찰대는 심각한 질병의 경우를 제외하면 군휴학과 같은 별도의 휴학을 허용하고 있지 않고 있고, 경찰대 내부도 졸업후 군복무 하는것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이대로라면 졸업후 학사장교로 입대하는 게 상당수를 차지할 듯하다. 물론, 장교 임관 시험도 쉬운 것이 아니므로, 떨어지면 얄짤없이 병 입대로 때워야 한다. 공무원의 경우 군입대 사유로 인한 휴직은 100% 보장된다.
하지만 졸업 후 의무복무 및 순환근무를 무조건 해야 하기 때문에 학사장교로 군대에 가게 되면 시간이나 경력 면에서나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병으로 짧게 다녀온다고 말하는 경우도 꽤 있다. 학사장교의 복무일수는 3년+각 군 양성교육 시간이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 굳이 군대에 말뚝을 박을 것도 아닌데 군대에 학사장교로 복무하게 된다면 병으로 짧게 다녀온 동기들 및 이미 예전에 군대를 다녀오고 입학한 군필자들, 군대에 시간을 바칠 필요가 없는 여학생들에 비해 본인 커리어에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역병(육군기준) 군 복무 일수가 18개월로 줄어든만큼 더더욱 학사장교의 메리트는 감소하는 추세다.
유사한 군사경찰 병과를 선택하여 복무를 하게 되면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특기가 미리 정해지지 않는 학사장교 특성상 헌병 병과로 지정될지도 의문이고 아무리 군사경찰이라도 군과 경찰은 전혀 다른 집단이라 업무가 많이 다르다. 또한 군사경찰 병과를 선택하여 복무를 마쳐도 군 기간은 경찰대학 졸업 후 의무복무 및 순환근무 기간, 그리고 최저승진요소연도에 산입이 안되기 때문에 유리할 것까지는 없고 그냥 병출신보다는 호봉이 더 산입될 뿐이다.

10. 대학원 진학


각 학과 5명 이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원에 진학할 기회를 제공한다[37]. 남학생의 경우 병역의무도 자동으로 미뤄진다. 현직 경찰이므로 월급을 받으면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38]. 이는 최근 내부적인 규정이 바뀌어 대학원에 진학한 10명의 학생을 학과에 제한 없이 지원해주는 것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서울대에 진학한 경찰대학생 10명만 지원해준다는데, 학비 지원이 사라진데다가 의무 복무 기간이 늘어나 크게 메리트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2017년 경찰대학 내에 치안대학원이 설립되어서 앞으로 대학원 지원이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2017년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2012년부터 5년간 경찰대 출신 로스쿨 입학생이 합계 100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매년 평균치로 따지면 경찰대 출신의 무려 16%에 해당한다. 이 사실을 발표한 홍철호 의원은 '이럴 거면 경찰대가 도대체 왜 존재하는 거냐?'라는 식으로 힐난하기까지 했다.# 편법으로 로스쿨에 진학하여 2015년 감사원에 적발된 인원 역시 39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을 발표한 박남춘 의원 역시 '먹튀 아니냐?'라는 식으로 힐난하였다.#
2020년에는 경찰대 출신 로스쿨 입학생(정보공개를 거부한 중앙대 로스쿨 제외) 무려 57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찰대 한 해 입학생 수의 반이 넘는 수치다.#
경찰 간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국가 기관인데, 정작 졸업생들이 죄다 기회만 되면 다른 곳으로 진출하려하고 있으니 설립 취지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실제로 거의 대부분이 직업 군인이 되는 육군사관학교 등과 비교된다.
윗문단에 대하여 반론을 하자면, 경찰대 졸업생들이 로스쿨 진학을 한다고 모두 경찰 조직을 나가는 것은 아니고, 최근에는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도 경찰 조직에 남아있는 졸업생이 오히려 더 많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한 기수의 졸업생들의 경우 사법시험/로스쿨을 통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의 절반 이상이 조직에 남아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 국회에서의 입법화와 정부의 시행령 제정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찰 간부가 되기 위해 입학한 경찰대학생들이 로스쿨 진학 및 변시 합격 후 조직에 남아 법률 전문가로서 일한다면 이는 향후 수사와 관련하여 지금보다 더 큰 권한을 갖게 될 경찰 조직에 훨씬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경찰 조직에 헌신하는 미래의 경찰 간부를 양성하는 대학의 취지에도 직접적으로 어긋난다고 할 수 없고, 오히려 졸업생들이 추가적인 노력을 투입하여 애초에 경찰이 경찰대학을 설립한 근본적인 취지를 지키려고 한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막말로 경찰이 수사권을 갖게된다면 이와 관련한 법률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인원이 더 필요한데, 경찰대 졸업생들이 졸업 후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법률에 대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지 못한다면 이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11. 졸업자 사회진출 현황



11.1. 경찰


2013년 말 기준, 경찰 내 고위직인 총경 계급의 45.6%, 경무관 계급의 53.5%가 경찰대 출신이다. 시사저널 기사 이는 2010년 기준 총경 이상 35.2%, 경무관 이상 26.8%동아일보 기사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2013년 말 이후 자료가 공개된 바는 없지만 경찰 고위간부 중 경찰대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봤을 때, 현재 총경 계급 이상의 간부 중 절반 이상이 경찰대 출신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2018년 1월 기준 치안감 이상 고위직 34명 중 55.8%가 경찰대 출신이다. 일요시사 기사
라고 언급한 것처럼, 경찰대는 경찰 수뇌부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요직들은 소수의 고시 출신을 제외하면 거의 경찰대가 과점하고 있는 실정이다.[39]
다만, 이러한 현상을 경찰대에 대한 특혜와 연결짓는 것은 논지에 어긋나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경찰의 승진적체는 경찰대 초창기 기수들의 고위직 싹쓸이와 순경출신 경찰의 근속승진 도입으로 인해 위아래 가릴것없이 심각한 수준으로, 현재 경찰대 출신의 총경 승진률은 기수당 30%를 겨우 웃돌고 있는 수준이다. 바꿔 말하자면 [40] 총알받이로 하위직 구성원들에게 온갖 욕을 들어먹게 되는 이상한 구조가 되어버린 것.[41] [42] 일부 졸업생들이 안정된 미래를 버리고 로스쿨 등의 다른 진로를 모색하는 게 위의 모 국회의원이 말한 것처럼 그들이 유별나게 이기적이어서가 아닌 것이다.[43]
즉, 7~80%에 달하는 비정상적 총경 승진률의 수혜에 힘입어 젊은 나이에 고위직에 쉽게 진출하고, 요직을 서로 돌려가며 연령정년이 끝날때까지 눌러앉아 나가지도 않는 초기 기수[44]에 초점을 두고 승진티오 제한등의 자체적 개혁을 해야지, 왜 엉뚱한 곳에 개혁의 칼날을 들이대냐는 것이 이러한 지적의 핵심 요지다.
그리고 애초에 신입 경찰간부의 3분의 2가 경찰대에서 배출되는 현 제도적 상황에서, 단순히 고위직의 절반 이상이 경찰대 출신이라는 표면적 수치만을 가지고 경찰대의 독과점을 운운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경찰대 출신에 유리하게 배정된 간부 입직경로[45]를 고쳐야 할 문제지, 그 제도를 통해 배출되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업무를 보는 경찰대 출신 경찰관들을 적폐로 모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파이낸셜뉴스 실제로 현 정권은 버닝썬 게이트를 기점으로 경찰대를 경찰 내부의 하나회같은 적폐세력으로 몰고 있는데, 이러한 프레임은 조금 너무하지 않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46] 그렇지만 조직의 다수인 순경 출신 경찰관들의 눈치를 봐야하며, 또 계급정년에 대다수가 해당되는 경찰대 출신 간부들의 특성상 승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이러한 목소리가 가시화되기는 어려운 게 현 실정이다.
요약하자면 경찰대는 여전히 경찰간부를 배출하는 경찰내 최고의 교육기관이고 경찰내 입지도 매우 좋지만, 현재 받고 있는 대우에 비해서 상당히 과도한 역차별과 견제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14년 8월 25일 강신명 경찰청장이 임명되어 최초의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이 배출되었다.
2018년 7월 24일 이철성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민갑룡 경찰청장이 두번째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으로 임명되었다.
2020년 7월 29일 김창룡 민갑룡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세번째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이 임명되었다.
  • 경찰청장
    • 강신명(2기) -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찰청 정보국장을 거친 경찰내 대표적인 '정보통'.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는 경찰대 출신 첫 경찰청장.
    • 민갑룡(4기) -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기획조정관을 지낸 대표적 '기획통'. 지방경찰청장 경력 없이 경찰청장직에 오른 최초의 인물.
    • 김창룡(4기) - 현 경찰청장. 부산/경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역임.
  • 지방경찰청장
    • 강경량(1기) - 경기/전북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역임
    • 김정훈(1기) - 서울/충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역임
    • 서천호(1기) - 경기/부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수사국장. 경찰대학장. 국가정보원 제2차장 역임
    • 윤재옥(1기) - 경찰대 수석입학/수석졸업. 경찰대 1기의 선두주자이자 경찰대 전성시대를 연 대표적 인물. 現 자유한국당 소속 3선 국회의원.
    • 이상정(1기) - 경찰대학장. 제주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주 수단공화국 대사 역임.
    • 이주민(1기) - 서울/인천/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역임. 現 정치인
    • 황운하(1기) - '검찰 저격수'라는 별명답게 검찰의 특권을 파헤침으로써 검경 수사권 조정이 공론화되는데 큰 기여. 울산/대전지방경찰청장 역임. 現 경찰인재개발원장. 現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원면직]
    • 박종준(2기) - 행정고시 28회.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경찰청 차장. 대통령경호실 차장 역임. 現 정치인
    • 배용주(2기) - 경찰청 보안국장/수사국장. 광주지방경찰청장 역임. 現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 이기창(2기) - 경기/광주지방경찰청장 역임
    • 이만희(2기) - 경기/경북지방경찰청장 역임. 現 자유한국당 2선 국회의원
    • 임호선(2기) - 경찰청 차장 등 역임, 現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 장향진(2기) - 대전/충남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역임
    • 이용표(3기) -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부산지방경찰청장 역임. 現 서울지방경찰청장. 경찰의 NO.2
    • 정용선(3기) - 경찰청 수사/생활안전국장. 경기/충남/대전지방경찰청장 역임
    • 이상식(5기) - 경찰대 수석입학. 행정고시 34회. 경찰청 정보심의관/정보국장.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역임. 現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 장하연(5기) - 경찰청 차장. 광주지방경찰청장 역임.

11.2. 정계


현재까지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으로는 이강덕 제 7대 포항시장(前 해양경찰청 {前 해양경비안전본부}) 청장, 조길형 제9대 충주시장(前 중앙경찰학교장)이 존재한다.

총선에서는 19대 총선에서 윤재옥 제19대 국회의원(달서구 乙)(前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배출되었고, 윤재옥 국회의원은 경찰대학 1기 법학과 출신으로 수석 입학과 수석 졸업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6년 4월 13일 치뤄진 제20대 총선에서 경찰대 출신 국회의원이 3명 배출되었는데 기사1, 기사2 경찰대 1기 출신 윤재옥 후보가 대구 달서 을, 경찰대 2기 출신 이만희 후보가 영천·청도, 경찰대 5기 출신 표창원 후보가 경기 용인정에서 당선되어 국회 입성에 성공하였다. 20대 총선에서 서울대 출신이 81명, 고려대 출신이 37명인 것에 비해선 다소 적다고 할 수 있으나, 학교의 역사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4월 15일 제21대 총선에서는 경찰대 출신 국회의원이 4명 배출되었다. 경찰대 1기 출신 윤재옥 후보가 대구 달서 을(3선), 1기 출신 황운하 후보가 대전 중구, 2기 출신 이만희 후보가 경북 영천·청도(2선), 2기 출신 임호선 후보가 충북 증평·진천·음성 지역구에서 당선되었다.

11.3. 행정계


2008-2017년까지 행정고시 합격자 수는 17명 최근 10년간(2008~2017년) 행정고시 대학별 합격자수이다.

11.4. 법조계


경찰대 출신 중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는 총 140명으로, 전국 대학 중 17등이며, 총 인원의 0.6%를 차지한다. 사법시험/통계 로스쿨 도입 이후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로스쿨에 진학한 인원은 총 148명으로, 전국 대학 중 19등이며 전체의 0.9%를 차지한다. 기사 즉 현재 약 300명 가량의 경찰대 출신 변호사가 활동 중이다.

2014년 10월 기준 경찰대에서 배출한 검사는 총 10명으로, 전국 대학 중 18등이며, 전체 검사의 0.5%를 차지한다. 기사 또한 2016년엔 0명, 2017년엔 2명이 검찰로 진출해, 상대적으로 검찰로 진출하는 인원이 적은 편이다.#
2005년~2014년까지 10년 간 임용된 판사는 총 25명으로, 전국 대학 중 7등이며, 전체의 1.7%를 차지한다. 기사 2017년 기준 6대 펌에 재직 중인 경찰대 출신 변호사는 37명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하며 전국 대학 중 6등을 차지하고 있다. 기사
최근 진행되는 일련의 수사권조정으로 인해 경찰이 대기업에 대한 특수수사를 확대하면서 대형펌의 경찰대 출신 변호사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1차적 수사종결권이 경찰에게 넘어오고 검사의 수사지휘가 폐지되면서 일반사건에 한해 경찰의 입김이 커지고 있는것을 고려하면, 경찰대 출신 변호사의 시장 전망은 다소 낙관적이다. 변호사 입문 문턱이 낮아지면서 경찰대 출신 변호사의 숫자도 점점 증가중이다.

종합하자면, 현재 경찰대 출신 변호사 중 약 13%가 대형펌, 10%가 판사, 4%가 검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도합 27%의 경찰대 출신 변호사가 대형로펌, 판사, 검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비율은 대형펌의 경우는 정원 대비 상당히 높다.

11.5. 소결


정원이 다른 대학에 비해 너무 작아 절대적 인원이 부족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행정고시의 경우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경찰대(13명)가 건국대(27명), 동국대(29명)보다 적으며, 사법고시 총 합격 인원(140명)도 건국대(205명), 동국대(160명)에 밀린다. 로스쿨 도입 이후 법조계 진출이 다소 늘었으나, 여전히 로스쿨 진학 인원(148명)도 건국대(186명), 동국대(10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대형펌(37명)에 있어선 성균관대(38명), 한양대(38명)과 유사한 수준으로 정원이 10배가 넘는 대학과 버금가는 수준의 인원이 진출하여, 인원 대비 압도적인 진출 비율을 보여 체면을 지켰다. 하지만 검찰에선 건국대(14명), 동국대(14명)에 밀리는 등 대형펌 진출 인원 이외의 거의 모든 행정 분야, 법조계 영역에서 절대적 숫자가 너무 부족하다. 특히 최근 정원이 100명으로 감축되면서 이런 정원 부족의 문제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여, 경찰조직 외부에서 입지가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하는데, 애초에 경찰대는 엘리트 경찰을 키워내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지 판사, 검사, 변호사 등의 법조인을 양성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수치적인 잣대로 경찰조직 외부에서의 입지를 걱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이다. 또한 현직 경찰 신분으로는 로스쿨 진학이 불가능하고, 경찰 경력을 바탕으로 정계에 들어가 치안전문가로 활약하는게 아닌 이상은 행정이나 법조계에 진출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도 아닐 것이다. 경찰대가 계속된 비난 끝에 대폭 칼질이 확정된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

12. 역대 학장


경찰대학장은 보다시피 2년을 넘기는 경우가 없는데, 사실상 곧 집 가실 치안정감의 마지막 보직이라 생각하면 된다.
  • 박종관 (1979~1980)
  • 이순구 (1980)
  • 박재식 (1980)
  • 송재근 (1980)
  • 김상희 (1980~1982)
  • 원용구 (1982~1983)
  • 이균범 (1983~1984)
  • 유내형 (1984~1986)
  • 송동섭 (1986)
  • 홍세기 (1986~1988)
  • 주병덕 (1988~1989)
  • 홍명균 (1989~1990)
  • 백형조 (1990~1991)
  • 남상룡 (1991~1992)
  • 김종일 (1992~1993)
  • 안윤희 (1993~1994)
  • 구본우 (1994)
  • 이강종 (1994~1995)
  • 이수일 (1995~1996)
  • 김세옥 (1996~1998)[경찰청장]
  • 이무영 (1998~1999)[경찰청장]
  • 이헌만 (1999)
  • 김재종 (1999~2000)
  • 이팔호 (2000)[경찰청장]
  • 이대길 (2000~2001)
  • 최기문 (2001~2003)[경찰청장]
  • 이상업 (2003~2004)
  • 강영규 (2005~2006)
  • 송인동 (2006)
  • 어청수 (2006~2007)[경찰청장]
  • 정봉채 (2007~2008)
  • 임재식 (2008)
  • 한진희 (2008~2009)
  • 김정식 (2009~2010)
  • 손창완 (2010~2011)
  • 강경량 (2011~2012)
  • 서천호 (2012~2013)
  • 이금형[47] (2013)
  • 안재경 (2013~2014)
  • 황성찬 (2014~2016)
  • 백승호 (2016)
  • 서범수 (2016~2017)
  • 박진우 (2017~2018)
  • 이상정 (2018~2019)
  • 이준섭 (2019)
  • 이은정 (2020)
  • 최해영 (2021)

13. 여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찰대 출신 중 가장 고위직은 해양경찰청장[48]으로 아직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은 나오지 않았었으나 2014년 8월 7일 2기 출신 강신명 경찰청장이 임명되며 경찰대학 출신으로 경찰청장이 최초 임명되었다. 2018년 7월 23일 임명된 4기 출신 민갑룡 경찰청장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경찰대학장(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다음 서열 6명 중 한 명이다. 경찰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부산지방경찰청장.
현재 경찰간부후보생 출신 경찰관이 1,391명, 경찰대학 출신 경찰관이 2,885명이다. 특히 경무관 이상 경찰관의 경우 경찰간부후보생 출신이 23명, 경찰대학 출신이 34명이다. 30년 동안 경찰간부후보생이 50명씩 채용된 반면 경찰대학에서는 120명씩 졸업생을 배출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기사
경찰대학생이 나온 영화로는 김하늘이 출연한 영화 '블라인드'가 있다. 이 영화는 경찰대학 캠퍼스에서 촬영하고 졸업생이 몇몇 출연한 이외에는 고증이 잘 된 편은 아니나, 2017년에 박서준과 강하늘이 출연한 청년경찰의 경우 감독이 다수의 경찰대학생들을 인터뷰하는 등 수년간 공들인 덕분에 나름 고증이 잘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1994년 MBC에서 방송한 납량특집 드라마 M에서도 경찰대학이 나온다. 심은하와 김지수, 양정아가 경찰대학생과 미팅을 했고, 이후 이 경찰대학생에게 초대되어 경찰대학 교내축제에 놀러간다는 내용. 실제 경찰대학에서 촬영을 했고, 경찰대학 캠퍼스를 걸어가는 장면, 체육관(경도관이라고 부른다)에서 검도 수련을 하는 모습 등이 나왔다. 1994년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 폴리스(이현세가 그린 동명의 만화를 각색), 2003년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좋은 사람도 경찰대학생 또는 졸업생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일환으로 경찰대학도 충청남도 아산시로 이전했다. 입결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다[49]. 다만 최근 수사권 조정과 함께 진행되는 일련의 경찰대 개혁(정원 축소, 연령 확대, 편입 및 통학 허용, 병역 혜택 폐지, 등록금 부과 등)과, 경위 경감 근속 승진으로 인한 계급 인플레가 가속화될 경우 경찰대 입결이 약간 낮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위도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다. 사실 경찰대 개혁을 자세히 뜯어다보면 달라지는건 크게 없다. 우선 등록금의 경우, 말만 전액장학 폐지이지 사실상 금액적 메리트는 큰 차이가 없다.[50] 메리트가 없어지는 것은 전환복무 혜택폐지정도.[51] 오히려 사관학교 형식의 폐쇄적인 분위기(의무합숙 및 외출외박 제한, 제식교육)에서 탈피하게 되는것은 일반대학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엘리트 학생들의 주된 유입 요소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정원축소로 인한 입결의 상대적 반등효과, 최근 논의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경찰수사의 위상 강화등을 고려한다면 경찰대 입결이 높아질 가능성도 적잖아 있다.
물론 이는 추후 경찰대학 입학입원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능을 본 인원(50명)에 해당하는 얘기며, 현직경찰관(25명)이나 일반대학생(25명)으로 편입하는 인원의 입결은 어떻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13.1. 공안문제연구소


전신은 1978년에 남영동 대공분실 내에 세워진 '내외정책연구소'이다. 민주화가 한창이던 1988년에 경찰대학 산하로 편입되어 재창립하여 이후 홍제동 분실로 이전했다가 1993년에 경찰대학 본관으로 이전하고 1995년에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문제연구소(구 서울시경 대공전술연구소)를 흡수했다.
공안문제연구소는 △국내외 좌익세력의 실상과 전술 등의 실태 및 문제점 도출 △공안 관련 정책방향 제시와 대안 개발 및 자문 △공안사건에 관한 문건 감정 및 분석 등의 주 업무를 담당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등 각종 공안/운동권 관련 사건에 대해 감정하는 역할을 했는데, 문제는 이러한 감정 결과 자체가 애매모호했기 때문에 진보세력이 잇따라 반발하였고, 결국 2004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그간의 행적이 알려지자 사상감정 업무를 중단한 뒤 그해 11월에 폐지되어 치안연구소에 통합되었다. 유사 기구로 대검찰청 산하 민주이념연구소가 있다.

14. 경찰대학/폐지론


경찰대학/폐지론 문서 참고.

15. 관련 문서



[1] 경찰대학이 용인시에 있던 시절, 캠퍼스 뒷산 이름이었다.[2] 대학을 건설할 당시 뒷산의 이름을 알 수가 없어서 이름없는 산이라고 생각해서 미래경찰간부를 기를 푸른 요람이라고 '청람산'이라고 명명하였는데, 이후 주민들에게 수소문해보니 그 산은 여기에 법을 다루는 사람들이 들어올 곳이라는 예언이 있어서 주민들은 예전부터 '법화산'이라고 부르고 있었다는 증언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교내에서는 청람산과 법화산이라는 명칭을 혼용했으며, 각종 동아리에서는 '청람'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했다.[3] 학과에서 법률학, 경찰학, 군사학, 술과에서 교련, 유도, 자동차학, 포박학, 총검술 등을 교육[4] (구)용인캠퍼스 본관, 강의동, 도서관, 학생회관 식당, 생활관(기숙사), 치안정책연구소, 경찰의장대, 교향악단, 체력단련장, 실내사격장, 어린이 교통교육장, 고지도 전시관 - 강의동 2층, 홍보관 - 강의동1층, 국제사이버 범죄 연구센터, 카페 DEPOL, 경도관, 강당, 대운동장, 중운동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원화관[5] 정확히는 '6급을'이며 여기서 을은 '갑을관계' 할 때의 그 을이다. 바로 윗단계 경감이 6급갑으로, 경위의 6급을은 대략 일반적인 '6급’, 경감의 6급갑은 ‘5.5급’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 참고로 6급갑은 1호봉 기준으로 일반직 6급 3호봉에 해당된다.[6] 지금은 조금 늘었는데, 그래도 '''320명'''밖에 안 된다.[7] 포항공대의 개교 당시 정식명칭이 포항공과'''대학'''이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공대랑 자연대 조금만 있는 학교인 데다 '''한 학년 전교생이 300명(!)'''[6]밖에 안 되는 초소형 학교이기 때문에 단과대가 3개가 나올 턱이 없었던 것. 해당 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명칭을 포항공과대학교로 바꿨다.[8]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도입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제도를 이용한다 해도 '''1년이 지나야 본회의에 상정이 가능'''하다. 물론 법사위의 심의가 그보다 빨리 진행된다면 1년은 안 걸릴지도 모르지만, 과연 그게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법사위는커녕 소관 상임위에 상정조차 못 되고 국회의원 임기만료로 폐기되는 법안이 수두룩하다.[10] 실제로 포스코 회장이 포항공대 재단인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의 이사장을 당연직으로 겸직한다.[11] 앞서 말한 포항공대의 경우 어쨌든 '''사립'''이므로 이사회 [10] 의결과 교육부의 승인만으로 명칭변경이 가능했다.[12] 법학과와 행정학과 각 60명이고, 여성은 정원의 10%인 12명을 선발했다.[13] 군대의 경우 사관학교장은 중장, 다른 교육기관은 소장이 보임되는 격이다. 대학교 명칭을 쓰는 국방대학교의 총장도 중장이 맡는다.[14] 장관급(특1호) 대우를 받는 총장들은 수두룩하고, 차관급(특2호)만 해도 10개 교육대학 총장, 금오공대 총장, 목포해양대 총장, 한경대 총장, 한밭대 총장, 한국체육대 총장 등이 있다. 경찰청처럼 외청 형태인 문화재청도 4년제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데 문화재청 소속기관이라는 점에서 차관급 문화재청장과 맞먹을 수는 없겠으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이 차관급 대우(특2호)를 받고 있다. 1급 상당 총장(특3호)은 4년제가 아닌 전문대학인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한국복지대학교 총장 정도에 지금은 없어진 한국철도대학 정도다.[15] 다만 이는 경찰에서 가장 높은 경찰청장이 차관급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결과이다.[16] 차관급 기관 중에는 소속기관장이 차관급인 경우도 있다. 문화재청장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이 모두 차관급인 문화재청의 경우는 물론이고, 인사혁신처는 처장이 차관급인데 인사혁신처 소속기관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차관급 원장), 소청심사위원회(차관급 위원장) 등의 장이 차관급이다. 게다가 국방부의 경우, 육군본부의 장인 육군참모총장이 대장인데, 육군본부 소속기관인 지상작전사령부, 2작전사령부의 각 사령관이 모두 같은 대장이고, 과거 합동참모본부에서 합동참모의장과 합동참모차장이 모두 대장인 시기도 있었다.[17] 기숙사비, 식비 포함 학기당 약 350만원선으로 예상.[18] 병역 혜택의 경우, 의경 제도가 2023년부터 폐지되기 때문에 기동대 소대장으로 복무하는 대신 졸업 후 장교로 복무하는 것으로 협의중이라고 한다.(2019년 12월 17일 기준)[19] 등록금 면제 폐지, 기숙사 생활 선택가능 [20] 출제된 문제는 재학생이 교수와 함께 검토한다.[21]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수열[22]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 적분[23] 순열과 조합, 확률, 통계[24] 단계적 접근 및 개념 활용이 문제풀이의 주가 되는 수능 수학과는 달리, 문제를 관통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문제를 풀 수 있다. KMO 고등부 1~4번 문제를 참고해보자.[25] 경찰대학 수학 출제범위는 수학1, 수학2, 확률과통계이다.[26] 체력검사는 50점 만점으로 총 점수의 5%를 차지하지만, 점수 산정방법에 따르면 합격 턱걸이와 만점의 격차가 크지 않아 과락만 면하면 큰 지장이 없다. 체력시험 반영방식이 변경되어 중요성이 조금 증가했다.[27] 평소에 자기 악력을 정확히 아는 고등학생은 실제로 많지 않을 것이다. 재학생도 악력검사시 38kg를 못 넘어 재검사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써야 할 종목이다. 체력검사 종목의 변경으로 커트라인이 조금 더 낮아질 수도 있다.[28] 40기를 뽑는 2020 입시의 경우 현역 경찰관은 있었으나 따로 근무복을 입고 있지는 않았음.[29] 40기 면접때는 서류제출 단계 이외의 다른 자소서를 요구하는 일이 없었다. 이것또한 확인요망[30] 실제로 군 혜택이 폐지되었던 2019 입시의 경우에도, 몸으로 체감될 정도의 입결하락을 느끼기엔 어려웠다고 한다. 연고대 합격자도 과의 입결수준에 따라 합격여부가 갈리며 빡빡하게 막차타고 들어가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널럴하게 추가합격되어 들어가는 정도. 1차시험 난이도가 2019와 비슷했다고 평가받는 2020 입시의 경우도, 낮아진 경쟁률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컷이 1점 하락하는 선에서 그쳤다. 문이과 최상위권용 보험이라는 굳건한(?) 이미지와 취업난 속에도 임용 혜택이 유지되는 것이 입결방어에 큰 영향을 끼치는 주 요인으로 보인다.[31] 문과의 경우 연대 인문 성적으로 뚫은 사람은 체력점수가 50점 만점에 45점이었다. 사실상 연대 인문급 성적으로는 체대급 체력성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최초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웠던 셈.[32] 이과 2등급이 표준점수로 단순반영하는 경찰대 환산식 특성상 법정/경제를 제외한 웬만한 사탐 과목 만점자를 압도한다.[33] 경영/경제 통계를 제외한 문과 인기과: 정치외교, 행정, 사회학과[34] 공무원보수규정 별표10에 규정되어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올라가는데, 2020년에는 1학년 621,600원 2학년 658,400원 3학년 694,200원 4학년 788,700원이 지급된다.[35] 물론 충청권을 제외한 타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을 매일 할 수는 없으므로 편의상 기숙사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외출 외박 제한이 없으므로 수업이 끝나면 그들 또한 자유롭게 학교 밖을 왔다갔다 할 수 있다![36] 원래 순환보직은 지구대/파출소 1년, 정/사복부서 각 6개월이었으나 2010년 12월 27일자로 관련 훈령이 개정되어 2011년 순환보직자부터는 지구대/파출소 6개월, 경찰서 경제팀 1년 6개월로 변경되었다.[37] 학비는 2013년부터 제공 안 함, 성적순 아니라 성적 및 학업계획서 등 자체 기준으로 총 10명 선발[38] 물론 5등 밖이라도 대학원 진학에는 제약이 없다[39] 반면 2000년대까지만 해도 경찰대와 함께 경찰 내 양대 파벌을 이루던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의 입지는 경찰대 출신이 본격적으로 수뇌부에 들어서게 된 2010년대 들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더욱이 2019년 경찰대가 일반대학생의 편입을 허용하는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폐지 논란에서 한동안 자유로워진만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오히려 우수한 인재들이 자동임용이 보장된 경대로 빠져나가는 것을 걱정해야할 판이다.[40] 물론 공무원 승진 전반에 해당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경찰대 쪽은 특히 심각하다.[41] 경찰대 출신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몇몇 하위직 경찰관들의 주장은 사실 현실을 잘 모르는 소리이다. 보통 육사는 대령, 경찰대는 총경이 입학시 학생들의 평균적인 기대치이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자의 기수당 평균적 대령 진급률이 50%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경찰대 출신의 총경 승진률 30%는 경찰간부를 양성한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터무니없이 낮은 숫자인 것. 따라서 이번 경찰대 개혁으로 인해 경찰대가 대학출신을 구분하는 용도가 아닌 통합된 간부 입직경로로 자리매김한다면 경대 출신을 견제하는듯한 이러한 승진티오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42] 순경출신 하위직들도, "요즘 대졸자들이 얼마나 많고 SKY출신도 9급 공채시장에 나오는 와중에 경찰대 출신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건 미스"라고 막무가내식으로 빡빡 우기는 건 지양하고 어느 정도 차이는 쿨하게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SKY출신이 9급 시험 보는 것은 9급 공채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능력이나 목표가 거기까지인 것이다. 9급 합격자 중에서는 SKY도 있겠지만 고졸도 있다. 또 대입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모든 대졸자들을 하나로 퉁쳐버리는 이런 소리가 말도 안된다는 것쯤은 금세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찰에 '우수한' 인재들을 수혈하기 위해 똑똑한 스무살 청춘을 4년간 굴려 '우수한' 인재로 진화시키려 만든 기관이 바로 경찰대학이라는 것을 알면 말이다.[43] 승진도 잘 안되는 상황에서 특혜세력으로 몰려 억울하게 욕먹으며 일하다가 계급정년에 걸려 아무도 모르게 일찍 커리어를 마감하느니, 차라리 다른 살 길을 찾아보자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다. 이를 두고 혜택만 받아먹고 튄 배신자라고 욕하는 것은 조직의 생리를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어느 조직이건 그 조직이 자신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면, 인재들은 다른 길을 찾아나서기 마련이다. 경찰이 진정으로 열린 조직이라면 무작정 혜택을 축소하며 조직을 하향평준화시키기보다 이런 인재유출의 요인에 대한 성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44] 지방경찰청장급 이상 경찰 수뇌부에 아직도 1985년 임용된 1기 출신이 있다는 것에 주목. 물론 황운하청장이 수사권 관련해서 가감없이 쓴소리를 하느라 수뇌부의 미움을 받아 승진속도가 유달리 느렸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들의 선두주자 윤재옥 전 경기청장은 이미 2010년에 명퇴한 2선 국회의원이다. 수뇌부의 고위직을 한 기수가 무려 10년간 차지하고 있었던 것! 이들 덕분에 아직도 6기 이후 경대생들은 적잖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청장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채 계급정년에 걸려 나가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2019년 11월 현재, 황 청장이 명예퇴직원을 제출하며 이제 12년만에 1기생은 경찰 역사 속에 남은채로 퇴장하게 되었다.[45] 경찰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경위급 초급 경찰간부는 해마다 150명씩 배출되며, 그중 경찰대학 출신이 100, 경찰간부후보생 출신이 50이다. 2015년 이전에는 심지어 120명이 경찰대 출신이었다. 경찰간부후보생은 다양한 대학에서 배출되는 것을 감안하면 애초에 경쟁에서 스타트하는 인원 자체가 이미 타 출신과 넘사벽인 것. 오히려 경찰간부 대다수를 경찰대가 독차지 못하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다.[46] 경찰대 졸업생들의 경우, 정예 경찰간부로 양성해주겠다는 정부의 말을 믿고 자신들은 다른 명문대/의대 진학 기회를 포기하며 경찰대에 온건데 왜 이제 와서 뜬금없이 적폐취급이냐는 분위기다. 버닝썬 게이트에 연관된 윤규근 총경같이 청와대 파견근무를 거치며 엘리트코스를 밟은 사람은, 경찰대학 출신중에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게다가 최근 진행되는 경찰대 개혁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이견도 적잖다. 학창시절에 공부 열심히 해서 혜택 누리는 것을 특혜라 하면, 대체 무엇이 특혜가 아니냐는 사람들이 주이다. 최근 경찰대나 고시같은 소위 '사다리'들이 그 제도를 이용해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하나둘씩 걷어차여지면서, 최근 강조되는 '결과적 평등'이 과연 옳은것인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는중이다.[의원면직]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경찰 신분으로 국회의원 당선[경찰청장] A B C D E [47] 개교 이래 첫 여성 학장.[48]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 1기[49] 공군사관학교도 과거에는 서울에 있었다가 충청북도 청원군으로 이전했다. 입결은 서울에 있었던 때가 더 높았지만 시대적 상황 등 다른 이유가 더 많기 때문에 인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것이 입결 하락의 주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50] 1~3학년때의 학비를 4학년때 공무원 연봉의 형식으로 사실상 보전받게 된다. 언뜻 보면 꼼수처럼 보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합리적이다. 같은 간부 입직경로인 경찰간부후보생의 경우도 임용 직전 1년간의 교육기간동안 초임경위 연봉의 80%를 지급받으며 생활하기 때문. 이를 꼼수라고 한다면 간부후보생과 경찰대 출신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는 꼴이기에, 출신간 통합을 강조하는 경찰 조직의 특성상 이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51] 이마저도 경찰이 없애고 싶어서 없애는것이 아니라, 박근혜정부이던 2013년 의경폐지가 확정되어 이를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경찰대생의 의경 소대장 보직이 사라지게 되어 전환복무 혜택이 폐지된 것이다. 즉, 이미 몇년전부터 예견되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