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도
1. 개요
정열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김정열의 반 학생이다.
2. 작중 행적
2.1. 정열맨
2.1.1. 1부 ~ 2부
[image][1]
유난히 소심한 성격이었던 1학년 무렵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이 '''진도 나가자'''라는 말을 듣고 혼난 걸로 착각해서 교실을 나갔다가 반 학생들과 선생님을 빵 터트렸다. 이것을 계기로 개그 본능이 깨어나서 시도 때도 없이 개그를 친다.
2학년 때도 이 필살 개그를 준비해뒀다가 선생이 진도 나가자는 말을 하자마자 시도하지만 엄귀재 선생한테는 바로 두들겨 맞는다.[2]
개그혼에 불타서 언제나 상황에 따라 온갖 개그를 선보이지만 그때마다 주위 다른 학생들이나 엄귀재 선생에게 처절하게 진압당한다. 자신과 개그 코드가 맞는 황봉구와 친한 편. 물론 상황 안보고 너무 들이대면 황봉구도 빡쳐서 팬다.
원수현과 함께 심영득을 고수고의 짱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1부 결말에서 김정열과 최우장의 싸움이 끝나고 학교가 잠잠해지자 다시 학교로 돌아왔을때 최우장, 최해태, 추자풍, 복덕이 쓰러져있는 와중에 혼자 멀쩡히 서있는 심영득을 최후의 승자라고 착각해 심판을 자처하고 학생들 앞에서 심영득을 짱으로 공인시켰기 때문.
2.1.2. 3부
[image]
시즌 3에서는 2학년때 엄귀재한테 밉보인 것 때문에 걸핏하면 맞고 다니며, 이후에도 개그 본능을 참지 못해서 매를 번다. 그나마 개그 코드가 맞는 친구는 황봉구.
작중에서는 도망가는 심영득을 비웃는 1학년 패거리들을 비웃으며 첫등장, 중2병이 늦게 온건지 자신을 마법사라고 소개하고 엄귀재 선생님을 스네이프라고 부른다. 개그 본능은 여전해서 마법이랍시고 판토마임을 선보였으며,[3] 1학년들이 자신한테 시비를 걸자 벽돌을 채워넣은 가방으로 주먹을 막아내고 가방안에 넣어둔 벽돌을 머리 위로 쏟아내 엿먹였다. 권진호를 농락하고 도주하다가 복도에서 달렸다는 이유로 엄귀재에게 구타당하면서 리타이어.
23화에서는 최우장의 싸움을 관전하며 내가 나설 차례인가 라며 개드립을 치다가 엄귀재에게 걷어차여 창문에 얼굴을 부딪친다.
24화에서는 현유무가 현무신공으로 학교 전체에 냉기를 쏴 몸이 얼어가는 와중에도 엄귀재한테 붙잡혀 맞고 있었으며 그 상태로 얼음이 되었다.(...)
3. 여담
- 1부에서는 학교 내에서 사건들이 벌어진 데다가 그걸 보는 동안 쉴새 없이 드립을 치기 때문에 사실상 개그 지분을 김정열과 함께 양분했었다.
- 쳐맞고만 다녔던 시즌1,2와 달리 시즌3에서는 나름 버프를 먹었다. 벽돌로 가득찬 가방을 한손으로 드는등 이쪽도 은근 강할지 모른다, 다만 엄귀재한테 맞고다니는건 변함없다... 아무튼 현재 시점의 고수고 3학년은 무슨 의미로든 누구든 만만하지 않음을 인증한 인물.
[1] 위쪽의 인물은 엄귀재.[2] 하필 지각한 김정열+원수현 때문에 교사로서의 청춘을 이뤄내지 못한게 짜증나는 상황에서 진도 나가는 개그를 하는 바람에 화를 돋궜다. 이후에도 엄귀재 선생이 곤란할때마다 본의 아니게 개그를 쳐서 쳐맞는게 반복되면서 3학년이 되면서는 그냥 처맞는 경지에 이른다.(...)[3] 이에 대한 1학년 일진들의 반응은 "인생 즐기네?" 본인의 독백에 의하면 적대적인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개그의 힘이야말로 마법이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