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현
1. 개요
네이버 웹툰 야심작 정열맨의 등장인물.
고수고등학교 2학년. 뎀프시롤을 쓰는 등 원래 권투의 달인으로 신인왕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신동구와는 초등학교[1] 때부터 단짝 사이.
2. 작중 행적
2.1. 정열맨
2.1.1. 1부
1학년 때 선배들에게 얻어맞던 황봉구를 도와 주다가 선배들에게 찍혔다. 그들이 불러온 최우장과 싸워 패하면서 눈 밑에 칼빵을 당해[2] 흉터를 얻었고, 김정열에게는 쓰레기 취급당하는[3] 모욕을 당하는 바람에[4] 그 둘에 대해 복수를 꿈꾸고 있었다. 2학년이 된 후에는 허새만과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었고, 허새만의 낚시신공에 잠시 밀리다가 삼발권[5] 과 백스핀 블로우[6] 로 승기를 잡아 이기는가 싶었던 순간 허새만이 봉황신장에 성공하는 바람에 리타이어.
2.1.2. 2부
최우장과 김정열에 더하여 자신을 날려버린 허새만에 대해서도 복수를 꿈꾸고 있다. 허새만에게 패한 후 최우장과 허새만이 사용한 내력, 즉 '''무언가 안에서 폭발하는 듯한 힘'''에는 비할 수 없다고 여기고 그동안 해오던 권투[7] 를 포기했으며, 우연히 열혈분식의 서명호(백호신공 전수자)를 만남으로써 사적인 감정으로 힘을 쓰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백호신공을 전수받기로했다.[8]
그리고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가족관계가 드러났는데, 아버지는 서명호의 형인 서상호이고 어머니가 금부두이다. ''' ''' 그 사실을 알게 된 원수현은 분노와 실망에 차[9]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던 서명호를 때리고 말았다. 그리고 김용이 찾던 진짜 외조카이며, 서명호는 삼촌이 된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명은 '''서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 원래는 원본대로 더 길겠지만 서상호가 이름을 다 말하기도 전에 죽는 바람에 사실상 원씨 부부의 이름이 옳은 이름.[10]
갓 태어났을 때 김용에 의해 생매장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서명호가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대가로 탈출시켰고 그 후 보호시설에 맡겨졌다. 서명호가 다시 찾으러 갔을때는 이미 원씨 성을 가진 사내에게 입양된 뒤였기 때문에 이름이 원수현이 된 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고 서명호에게 주먹을 날리는등 화풀이도 있었지만[11] 속성 무공 전수를 통해 서명호의 무공을 흡수해 강해졌다. 허나 그 본성이 어디가랴. 최우장을 보는순간 신경쓰이게 한 트럭을 박살내고는 최우장의 얼굴에다가 주먹을 꽂았고 허새만까지 갈겨버렸다. 성격이 그만 힘을 얻으면 날뛰는 소인배로 변해버린듯.
대결중 허새만의 낚시 신공에 당하고 삼발권+백호신공으로 대응했으나 사지호박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다가 끈질기게 다시 일어난 김용때문에 일단 다시 협력하여 싸우고 큰 대미지를 주지만 어쩌다보니 그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기겁한뒤 흩어졌다.
그러다 삼촌의 결혼식에 참여하게 되지만, 최우장이 아버지의 결혼에 좀 항의하자[12] 그것에 열폭하고 최우장에게 따귀를날렸다가 카운터를 맞고 쓰러져 있는 상태.
나중에는 다시 일어서서 놀라기만 하는게 짜증난다고 최무홍의 손을 잡는다.
하지만 바로 팔이 꺾여서 허새만 최우장과 함께 개그만 하다가. 서명호의 백호교미로 진정한 백호인간으로 각성한다.[13]
그후 돌아온 김용과 함께 협공을 펼치며 마지막에 합동무공인 '용호상박'을 사용, 최무홍을 리타이어 시킨다. 하지만 최우장의 도움(?)으로 되살아나 악귀연통으로 공력을 불린 최무홍한테 순식간에 리타이어.
싸움이 끝난후 자신의 양어머니가 운영하는 여관에 올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갔는데 손님이 알고보니 금발쌍둥이, 게다가 미녀다. 결국에는 소원성취 한듯.[14]
서명호에게 출생의 비밀을 들은 이후로는 가족에 관한 일에 민감해졌다. 최우장이 최해태와 추자풍의 결혼을 막으려할때 자신은 친부모가 죽고 양어머니 손에 자라서 아버지란 이름을 불러보지 못했다고 성을 내는걸 보면 한부모 가정인 듯. 2부 결말에서는 공항에 가기 전에 양어머니에게 평소답지 않게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1.3. 3부
그의 친구인 황봉구의 언급으론 삼촌인 서명호의 분식점 일을 돕기위해[15] 2학년을 끝으로 고수고에서 자퇴를 했다. 아마도 유일하게 남은 혈육이라서[16] 그를 돕기 위한 것으로 추측.
아이러니한게, 시즌 1의 첫 시작에서는 그의 절친이자 의형제와도 같은 신동구에게 학교 정말 안나올거냐면서 친구의 자퇴를 막으려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 3에서는 본인도 신동구를 따라서 자퇴했다. 게다가 신동구는 서명호에게 입양된 자식이고,[17] 그가 자퇴한 이유도 원수현과 똑같이 삼촌의 일을 돕기위해서였는데, 이제는 둘이 같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서명호와 함께 고수고등학교 근처에 거주하니 랩틸리언들과의 싸움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며, 38화에서 랩틸리언과 싸우던 김용이 '조카가 올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등장이 예고되었다. 그리고 41화에서 작은어머니인 김용을 구하기 위해 현무신의 뒤를 노려 등을 긁어 공격하면서 등장. 현무신의 분신술을 백호안으로 간파한뒤 백호인간으로 변신해 백호신공-호환마마로 머리와 양 팔을 포함한 그의 신체를 찢어발긴다. 그 후 김용과 함께 백호인간 상태에서 교도소로 향한다.
등장한지 2화도 안돼서 만화가 끝나버렸기에(...) 이후 행적은 시즌4에서 나올 예정.
2.2. 낚시신공
프리퀄 작품인 낚시신공에서도 카메오로 등장한다. 초등학생 시절로 나와서 신동구과 함께 중년 허황의 동전마술을 감상하는데, 허황의 속임수에 속지 않았고[18] , 허황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따지지만 허황은 '''낚시신공 손님 반기기'''를 시전해 도망친다.
3. 사용 기술
원래 복싱을 배우면서 독자적인 기술을 연마하고 있었기에 백호신공의 내공을 전수받은 직후 능숙하게 사용했다.
- 삼발권
- 삼발백호육탐
[image]
> 허세는 끝이다!
백호신공을 전수받은 직후, 허새만과의 싸움에서 삼발권과 합친 응용기. 백호육탐을 3연속 날린다.[19] 사용시 백열장수의 이미지가 뜬다.[20] 다만 이때는 허새만이 한번에 4가지 무공을 사용하는 사지호박을 사용했던지라 공격이 막혀버렸다.
> 허세는 끝이다!
백호신공을 전수받은 직후, 허새만과의 싸움에서 삼발권과 합친 응용기. 백호육탐을 3연속 날린다.[19] 사용시 백열장수의 이미지가 뜬다.[20] 다만 이때는 허새만이 한번에 4가지 무공을 사용하는 사지호박을 사용했던지라 공격이 막혀버렸다.
4. 여담
- 여러모로 낚시신공에 나오는 문방구와 비슷한 캐릭터이다. 둘다 고수고 2학년에 한때 잘나가는 일진이었고, 머리를 노란색 인데다 허씨 부자에게 당한 뒤 기연으로 무공을 얻게 되었다. 다만 원수현은 갑작스럽게 큰 힘을 얻었으나, 다행히도 그에게 그 힘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려준 서명호가 있었기에 문방구처럼 타락하지는 않았다. 물론 서명호가 오기 전까진 진짜 죽일 기세로 싸웠다.
[1] 둘다 열혈초등학교 졸업생이다.[2] 사실 최우장은 겁만 주려고 했는데, 심영득이 각목으로 뒷치기를 하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정말로 찌르고 말았다.[3] 최우장과 싸우고 쓰레기장에 쓰러져 있었는데 당번이였던 김정열이 와서는 반에서 가져온 쓰레기들을 자신한테 부어버렸다. 이에 정신 차리고 화를 내자 김정열은 '''죽은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4] 그리고 이 직후, 김정열이 칼 맞은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려 해서 거절했더니 갑자기 빡돌은 김정열한테 맞아서 또 다시 쓰러졌다. 초반에 심영득이 김정열한테 졌다고 한게 이것.[5] 어느쪽 주먹으로 페이크를 날릴지 모르니 한번에 세방향으로 동시 공격해서 공격과 방어를 겸했다.[6] 허새만의 페이크에 당해 맞고 나가떨어지는 척 하면서 바로 회전해서 공격했다.[7] 삼발권과 뎀프시롤이 권투를 해오면서 익혔던 것.[8] 이는 1화부터 그의 옷에 그려져있는 마크로 볼때 갑툭튀한 설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무공을 배우지 않은 시절에도 최우장에게 벽이 부셔지는 수준의 해태신장을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정도로 끝난것만 봐도, 보통 태생이 아님은 짐작 가능했다.[9]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는 그동안 어머니가 자신을 주워왔다고 말하곤 해서(농담인줄 알고 넘겼지만) 익숙했기에 그냥 조금 놀라는 정도였지만, 금부두와 서상호의 악행을 늘어놓더니 '''근데 그 두 사람 사이에서 네가 태어났다'''고 말했으니...[10] 다만 고아원에 맡겼을때는 저 이름으로 등록했다.[11] 친아버지는 혼자서 죽었다지만, 친어머니는 서명호가 직접 죽였기 때문. 거기다 이제까지 자신이 입양된줄도 몰랐기에 이런 처절한 출생의 비밀을 감당하지 못했다.[12] 이제껏 할아버지인 최무홍을 아버지로 알다가 진짜 아버지가 돌아온 것만으로 혼란스러운데 그 아버지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바람에 아버지가 더 늘어났기 때문.[13] 본래는 처음에 공력주입이 끝났지만 원수현의 자신감 부족으로 각성이 안됐다고 한다[14] 원수현이 주마등을 볼때마다 나오는 소원 노트에 기록된 소원 중 하나가 '''금발 미녀 쌍둥이와 2:1...'''이다.[15] 시즌 2에서 김정열이 오징어덮밥 만들어먹겠다고 분식집을 가스통으로 폭파시켜버렸다(...)[16] 엄밀히 따지면 서명호는 서태디가 양자로 받아들인 인물이기에 원수현의 출생의 비밀을 공유하는 유일한 사이.[17] 원수현처럼 서명호를 삼촌이라고 부른다. 원수현은 서명호의 형의 아들이지만 서명호가 입양아이기 때문에 세 사람은 혈연관계가 전혀 없다.[18] 사실 이게 정열맨 1부의 과거회상에서도 나온 장면인데, 여기서 나오길 허황이 담배 한개비를 2개로 만드는 마술을 보여주길래 동전 갯수를 늘릴거라 기대하고 동전을 줬더니 이번엔 '''사라지는 마술'''(...)을 하고는 그대로 튀려 했다.[19] 친아버지가 기존의 초식을 토대로 신기술을 개발했던 사례를 보면 이런 전투센스는 유전으로 보인다.[20] 욱일기는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에드몬드 혼다의 스테이지 이미지를 따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