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가수)/레이서 활동
1. 개요
래퍼 겸 프로레이서 김진표의 레이싱 커리어 문서.
카레이서인 오일기 선수에게서 운전을 배운 후 2005년 부터 카레이서로 활동하여 2008년 R-Stars 선수로 프로활동을 시작, 2010년부터 쉐보레 레이싱팀에 소속했었으며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지금은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이다.
2015년 4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경기 도중 브레이크 락 현상으로 차량이 대파되는 사고를 당하였으나 큰 부상은 아닌 듯하다. 참고로 전술했듯 현재는 팀을 옮겨서 엑스타 레이싱으로 활동 중이며 저 사고는 엑스타 레이싱팀 창단 2년 만에 벌어진 사고다.
레이서를 은퇴하고 감독일에 전념한다고 한다.
2. 기타
프로레이서 경력도 제법 있는데다 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하지만, 모터 레이싱 관련 지식이 속된말로 허접하다. 특히 F1 관련 지식은 전무한 수준인데, F1 2013 영암 그랑프리를 이례적으로 MBC에서 생중계 했을때 김진표가 해설로 참가해 이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까였다. 처음엔 어버버 해설로 우야무야 넘아가는 듯 했으나 라디오 교신 중에 타이어 그레이닝을[1] 유의하라는 내용을 김진표는 모른다고 하기가 뭐했던지 "아.. 그건 제가 방송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것 같습니다."라고 둘러댔다. 당시 김진표를 포함한 중계진들 전부가 이 정보를 다 몰랐고, 결국 한참이 지난 후 자기들이 구글링을 해봤는지 캐스터가 방송 중에 설명을 해서 마무리. 그리고 페텔이 코너를 탈출할 때 바깥쪽 바퀴가 연석을 밟는 라인으로 주행하자 "아~ 페텔 선수, 저렇게 연석을 밟는 라인은 랩타임에 전혀 도움이 안될 텐데요."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2][3] 당시 F1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밟고있었덩 탑클래스 레이서에게 지적질하는 위엄이라며 팬들에게 추가로 까인건 덤.
결국 이 사건 덕분에 이후 레이싱 중계에서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2020년 7월경 방영된 EBS 극한직업 카레이서편에 감독자격으로 출연했다.
[1] 타이어가 쓸려나가서 줄무늬가 생기는 것.[2] 물론 랩타임을 일정하게 뽑아내며 달려주면 좋은 것이지만 F1에서 레이스는 오랜시간 동안 롱런을 해야 하므로 단순히 한랩 한랩의 랩타임을 유지하는 것보다 엔진과 타이어를 아끼고 페이스를 조절하여 안정적으로 최선의 성적을 가져다 주는 것이 팀으로서나 선수로서의 목표이다. 페텔은 주로 타이어를 아끼기 위해 레이스에서 연석을 최대한 이용하는 드라이버 중 하나 였으며 당시 영암에서도 연석을 밟아가며 크루징을 하고 있었다. 그런 선수에게 랩타임이 어쩌느니 저쩌느니 하는 지적을 한다는 것 자체가 '''F1에 문외한이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3] 심지어 본인도 슈퍼레이스 퀄리파잉을 할때 연석을 밟는 모습을 매우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