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장인의 나라)

 


1. 소개
2. 능력
3. 작중행적
4. 이야깃거리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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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장인의 나라의 등장인물. 번개장인이며, 약 800년쯤 살았다고 한다. 현재 분재사로 제법 이름이 난 것 같다.[1]

2. 능력


소개란의 번개장인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눈길이 닿는 곳이라면 번개를 자유자재로 칠 수 있다. 벼락이 어느 정도의 위력을 갖는지는 해당항목 참고. 다만 항목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의외로 벼락 맞고 살아나는 사람은 많은데, 그래서인지 덕린이 지노에게 벼락을 치고 나서 지노가 살아있자[2] '제대로 죽이라니까'라는 식의 말을 하고 한번 더 벼락을 내려치기도 했다. 힘에서는, 지노가 '나 500년 살았거든? 장인 치고도 오래 살았거든?'이라며 부심 쩔게 힘으로 제압하려고 했지만 이쪽은 '''800년'''을 산 입장이라 지노도 가볍게 힘으로도 제압하고 두드려 팰 정도였다.
다만 의외로 번개 실력 자체는 그렇게 좋지 않았던 듯.[3] 번개무늬를 잘 새기지 못했지만 우연히 근처에 있던 덕린이 번개에 맞아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지자 애지중지하며 장인으로까지 만들어 데리고 다녔던 듯 하다. 그래도 분재 대회에서 우승도 하는걸 보면 예술적 능력이 천재수준은 아니더라도 높은 편으로 보인다.[4]

3. 작중행적


자신과 싸운 후[5] 집을 나가 지노에게 번개를 내리치는 덕린을 쫓으며 에피소드 3에서 첫등장했다. 그 후 자신의 집에 몰래 잠입한 지노, 백범, 태원을 손쉽게 제압하고, 여동생을 찾는다는 백범의 말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6] 여기에 덕린도 백범과 태원을 맘에 들어 해서, 장인에 대해 숨길 것 없어 편한 백범과 태원에게 며칠 더 묵고 가라며 제안한다.
처음엔 자신을 공격했던 지노를 크게 믿지 않아 풀어주지 않지만, 지노가 정말로 사람으로 돌아가는 방법만을 원하며 더이상 자신들을 해칠 생각이 없는 것을 깨닫자 곧바로 풀어주고 우는 지노를 응원해준다. 또한 지노의 장인 능력을 테스트해보는 것을 도와주기도 한다. 실패했지만. 음주파티를 벌이며 지노, 백범, 태원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지노에게 자신의 전남편의 초상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게 오랜만에 신나게 논 덕분인지 현아는 매일매일 하던 중요한 일을 잠시 까먹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 남편 지훈의 머리를 믹서기에 가는 것이었다. '''점점 미쳐가며 덕린에게 집착하고 있던 현아는 지훈이 덕린이 스스로 선택하고 자립할 수 있게 머리를 갈아 뇌를 재생시켜 제정신으로 돌려놓으려고 하자 '그렇게 되면 덕린에게 내가 필요없어질지 모른다. 덕린이 어떻게 되더라도 내 곁에만 있으면 된다'라는 이유로 덕린이 없는 틈을 타 지훈을 죽이고 그가 죽을 때까지 매일매일 얼굴을 믹서기에 갈아왔던 것. 덕린을 포함한 일행들이 잠시 밖에 나간 상태였기 때문에 방심했지만 백범과 싸우고 다시 돌아오려던 지노가 이 장면을 보게 되고, 인간이 되는 법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지훈의 머리를 훔쳐 달아나게 되면서 현아는 점점 광기에 휩싸이게 된다.
지노가 다시 돌아와 덕린에게 사실을 알릴 경우를 대비해 백범과 태원을 인질로 잡고 이사를 갈 준비를 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시 오빠 지훈을 찾는 덕린 때문에 폭발한 현아는 물건을 부수며 화를 내는데, 이에 겁을 먹은 덕린이 현아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도망가버린다. 하필이면 덕린이 도망간 사이에 로버트를 만나 머리를 고친 후라 다시 찾았을 때에는 이미 덕린의 마음이 완전히 현아에게서 떠난 상태였다. 덕린에게 버림을 받자 마침내 완전히 미쳐버린 현아는 정신과 육체 모두 붕괴하며 백범을 잡아먹으려 하기에 이르고, 결국 지노에 의해 목이 잘려 사망하게 된다. 그 와중에도 집념으로 지노의 다리 한쪽을 잘라내기도 한다.

4. 이야깃거리


  • 덕린이 진짜 친여동생인지 번개에 맞은 후 여동생 삼아 데리고 다닌 것인지는 불명. 에피소드 3의 마지막 덕린의 과거 컷을 보면 조선시대쯤인 것 같은데, 번개무늬가 없는 것을 보면 그때에는 인간이었단 이야기다. 2015~2016년 기준으로 800년을 살았다면 현아는 조선시대 전에 태어났단 게 된다.[7] [8]
  • 비참한 최후나 주인공 일행과 다소 친했기 때문에 동정심이 들 수도 있지만, 백범도 본편에서 말했듯이 현아는 사람 목숨 파리 목숨으로 알며 몇 명이나 죽여온 장인이다. 광기 때문일지라도 옳은 말을 하는 남편을 죽이고 덕린을 속여오기도 했고.
[1] 가지가 번개 모양으로 뻗어나가는 것에 집착한다고 한다.[2] 사실 지노가 장인이라 죽지 않은거지만[3] 어쩌면 '로버트'나 '덕린'의 기준에서 좋지 않았던 거일수도.[4] 본인의 말로는 번개도 분재도 그닥이지만 분재의 경우에는 하도 오래해서 일반인들보단 낫다고.[5] 이미 5년전에 사라진 오빠(이지훈)를 찾는 덕린에게 화를 냈던 것 같다.[6] 자신도 여동생인 덕린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7] 조선 건국은 1392년이다. 800년 전이라면 1200년쯤 됐을테니.[8] 50화 보너스컷은 덕린이 아니다. 덕린의 눈매는 아래로 쳐졌고 현아의 눈매는 위로 올라갔는데 보너스컷 여자의 눈매는 현아와 동일하다. 현아의 과거모습과 현아가 언급한 자신을 버린 친동생이 현아에게 말하는 대사 "늙어 죽을때까지 언니와 살거야." 가 나와있다. (기본적으로 보너스 컷은 최근 사망한 등장인물 & 등장인물에게 누군가가 말하는 대사로 구성되어있다. 짐작컨대 사망한 등장인물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거나 혹은 들어서 가장 기뻤던 말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