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세요, 용사여/등장인물

 


1. 개요
2. 용사 일행
3. 제국 황실
4. 사립 뮤나스
5. 기타 인물


1. 개요


웹소설 깨어나세요, 용사여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용사 일행


  • 카카나 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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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여주인공이자 팜므파탈.[1] 흰 피부에 금발 금안을 가진 양 계열 수인족. 종특탓에 엄청나게 풍성한 곱슬머리를 가지고 있다.[2] 뿔또한 산양과 비슷한 뿔모양으로 안쪽으로 둥글게 구부러진 뿔을 가지고 있어서 관리하기 매우 어렵다고 한다.
본편 시작시점에서 5년 전 희귀한 약초를 찾으러 디카다 산맥이란 곳으로 떠났다가 우연히[3] 구금되어 있던 용사일행을 만나 그들에게 최소한이자 최대한의 자비로 마나봉인을 일시적으로 푸는 약을 주고 도망쳤었는데 타인과 엮이길 싫어했기에 꾸준한 자기세뇌끝에 이 일을 머리에서 비운채 살아왔다.
1화에서 그 용사일행들이 처음엔 단순한 침략자 같은 건 줄 알고 바로 문을 닫고 잊으려 들었으나 결국 어떻게 해도 그들이 죽을 상황이었던지라[4] 그들과 대화를 해보고 상술한 5년전 일의 당사자들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그들을 일단 안으로 들이고 용사 일행의 설득과 거래 조건[5]을 듣고 결국 그들을 완치시킬 동안 동거하게 된다.
자기 실력이 허접하다고 말하며 실제로 그리 생각하는 듯하나 주인공들의 언급을 빼고봐도 세계관 최고수준의 치료술사다. 애초에 제국에서 작정하고 봉인시킨 용사들의 힘을 재료만 있으면 겨우 몇 년 동안 느긋히 혼자서 치료할 수 있는 것만 봐도 정상이 아닌데 치료외에 약초/독초같은 풀에 대한 지식이나 에도 해박하다. 심지어 일주일간 머리써서 만든 역작이란 물건이 좀비를 시체로 되돌리고 그 시체를 몇 분이라도 다시 소생시키는 수준 저걸 용사들도 없던 상황에서 임상실험도 없이 사고실험만으로 만든 약이다. 그외에 다양한 특성이 있지만 본인은 인식못하는 상황인데 습관처럼 시달리는 환상을 보면 '스승'이란 존재가 이를 알면서도 일부러 은폐시키고 카카나의 약한점을 자극시켜 스스로 사회에서 격리되도록 조치를 취했기 때문인듯.
아르모어의 평에 의하면 채취는 달콤한 우유향이 난다고 한다.
  • 스노아 칼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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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일행에서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색 머리카락과, 사파이아 같은 옅은 남색 눈동자를 가진 잘생긴 대마법사.[6] 귀족적인 어투를 사용한다. 처음 카카나의 저택을 찾아왔을 때 작은 유리병[7]을 건네며 이것을 건네준 기억이 있느냐고 물었다. 스노아는 디카타 산맥을 언급하면서, 5년 전에 그곳의 지하 시설에서 카카나를 본적 있다고 말한다.[8]
스노아가 말하길 일행은 제국이 보초병과 마법사가 방심한 사이에 힘을 합하여 도망쳐 나왔다고 한다. 또한 이 모든 것이 ‘당신이 준 약재 덕분에’라며 그것은 제국 소속의 황실 치료사들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9] 그러면서 치료를 위해 카카나를 설득하는데 마도구를 지원해주겠다고 말한다.
카카나의 평에 따르면 채취는 청아한 느낌으로 이 때문에 강한 술냄새같은 채취가 나는 아다르나 할릭과 달리 발정기 때도 큰 문제없이 붙어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근데 하필 비교대상이 술냄새나는 둘인지라 댓글에서 헛개나무드립이 떴다(...).
  • 할릭 갈로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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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일행 중에 덩치가 곰처럼 크고 뻣뻣한 황토색 머리카락을 짤막하게 기른 구릿빛 피부의 남자. 전설로만 여겨지는 바다의 용병단의 수장이다. 왼쪽 빰에 흉악해 보이는 짐승의 발톱자국이 나있다.[10] 근육이 단단하고 뼈대가 굵은 편.
저택에 처음 방문했을 때 흉악한 인상으로 인해서 카카나의 두려움을 사고, 이후에 겁을 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신을 소개한다. 카카나가 자신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자 동료들의 설득에 마음이 흔들린 그녀에게 용병단을 무료로 고용해준다며 신변의 안전을 보장한다.
카카나의 평에 의하면 불도 붙을 것 같은 도수 높은 술의 향이 난다한다.
  • 아다르 아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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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일행에서 재를 연상시키는 회색 머리카락과 검은색 눈을 가진 남자. 먹으로 그린듯한 품위 있어보이는 외양이라고 한다. 암살 길드인 여명[11]의 두목이었다.
진중해 보이는 외모에 반해 말투는 거칠고 불량배스러우며, 미소를 짓고 있어 분위기를 파악하기 힘들다. 단단한 근육은 없으나 호리호리한 몸이 묵직한 무게감을 가지고, 날렵하게 움직인다. 성으로 불리는 걸 싫어해서 일행은 아다르라고 부른다. 장난스런 말투로 카카나를 자주 놀린다. 용사일행 중 유일하게 주무기는 없는데, 암살자의 자존심상 휘황찬란한 무기를 가지고 다니기도 그렇고 그럴 이유도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심지어 용사일행의 전투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주로 뒷세계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카카나의 평에 의하면 레드와인 향이 난다 한다.
  • 첼러스 밀라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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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일행 중 환한 백금발 머리에 호수색 눈동자의 남자로 용사중 평균정도의 체구이며 귀족의 이상같은 외형에 그에 맞는 성격까지 갖춘 인물.
제국의 보복이 두려워서 치료를 망설여 하는 카카나에게 첼러스는 자신이 소드마스터이니 그들로부터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카카나를 설득하는 와중 약초를 캐러 산행을 하는 그녀를 옆에서 호위하겠다고 약속한다.
  • 아르모어 다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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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흑발에 붉은 눈동자와 오래된 나무가지처럼 복잡하게 뻗은 뿔을 가진 용사일행중 유일한 수인족.
원래는 이쪽 대륙에서 떨어진 동쪽 대륙에서 살던 용 수인족[12]의 왕이었으나 어느 날 여행중 만난 고룡의 예언[13]을 듣고 이 대륙에 머무르기로 결정했고 그 이후 용사일행에 합류했다. 카카나에게 제시한 대가는 제국 그 자체 용사일행중에선 스케일로는 제일 컸다.
주 무기는 여의주. 카카나의 평에 의하면 짙은 장미향이 난다한다.

3. 제국 황실


  • 오로라

>여러모로 그날이 생각나는 밤이었다.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강건한 염원이 섞여 용솟음치던 그 밤이.
>“그들은 카카나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어. 다니, 사람이란 그렇단다. 힘도, 돈도, 명예도, 절망을 맛본 마음 앞에선 힘을 쓰지 못하지.”
제국의 황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은발과 보랏빛 눈망울에 우아하고 관능적이다. 첫등장 때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처럼 테라스에 얇은 잠옷을 입고 서있었다.
자신을 반항적이게 올려다 보던 스노아를 떠올리며 카카나가 겁이 많아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용사들과 함께 있어야 자신의 계획이 이행되는듯 하다. 용사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나 선택지가 없다며 카카나가 강인하게 나오도록 용사를 자극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지휘소에 말을 전하겠다는 다니에게 황실 마법사 알란스를 들이라 한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황궁이 흑마법사에 의해 세뇌되어갈 때 이를 간신히 피했으며[14] 그 이후로 연기를 하면서 버텨왔으며 용사들을 이용해 이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위의 행적 모두 용사를 어느 정도 자기 의도대로 움직이기 위한 수작이었던 것. 이후 카카나가 바드라는 흑마법사에게 노려지자 다니를 데리고 그녀의 구원을 오나 그녀가 한 일도 일인 데다가 다니의 정체 때문에 겨우 진정되어가던 카카나를 다시 멘붕시켰다.
  • 다니
오로라 황녀의 전속 치료사. 왜소한 체구에 코까지 내려오는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있다. 황녀의 명령을 제일로 여기는 여성으로 용사구출 이전부터 카카나를 감시해오기도 했고[15] 용사들의 봉인이 풀릴 당시 황녀의 명으로 알란스에게 개인적으로 패밀리어를 보내 딱 죽지 않을 정도의 공격을 맞도록 유도했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카카나의 친 여동생으로 풀네임은 다다나 페아.[16] 현재로선 생명의 은인이라는 오로라만을 따르며 오로라와 대적할 것 같으면 친언니인 카카나에게도 적의를 보인다.
  • 알란스
죽음의 숲에서 수배자를 잡기 위해 황실에서 보낸 황실 마법사로 전형적인 권력과 돈의 노예. 죽음의 숲 경계에서 전보를 전하러 온 기사에게 하급 마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비웃는다. 이후 용사 일행이 마나를 방출하고 빛의 기둥이 생기자 막사로 달려온 기사에게 소식을 듣고 놀라며 황실에서 보낸 패밀리어의 말에 의문을 가지면서도 권력욕이 앞서 이 패밀리어의 말대로 카카나에게 독을 뭍힌 마법을 날렸고 결국 용사들 손에 끔살당했다.

4. 사립 뮤나스


  • 비보로스 샥스
  • 콜리나 살라소나

5. 기타 인물


  • 이블라

[1] 남주들이 카카나에 대한 집착이 심해진 건 배신으로 인한 1차 멘붕과 장기간 속박으로 인한 정신력 마모에 황녀가 꾸민 수작질 때문으로 어찌보면 본인이 의도한 건 하나도 없음에도 본인과 주변인들을 나란히 망쳤다는걸 보면 본래 의미에 걸맞긴 하다.[2] 카카나의 독백에 의하면 엄청 꼬여있기 때문에 머리를 감는것도 빗는것도 말리는 것도 장난아니게 시간이 든다고 한다. 머리를 한번 감고 말리는데만 말 그대로 한나절이 후딱 지나갈 수준. 그렇기 때문에 양계열 수인족 중에선 평소엔 카카나처럼 단단히 묶어 고정시키거나 아니면 아예 삭발해서 머리카락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벗어나는 것밖에 답이 없다고 한다. 카카나는 평소엔 정화수라는 직접 만든 약물로 머리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으로 머리감는 횟수를 한달에 한번으로 줄였다.[3] 몬스터들이 많아 평범한 동물이 있을 수 없는 환경에 아무리봐도 평범한 양처럼 보이는 게 있어 호기심이 들어 따라갔다가 감옥으로 떨어졌다. 이후 언급을 보면 이것부터가 오로라가 유도했던 것인 모양.[4] 카카나가 사는 죽음의 숲이라는 곳 자체가 이름답게 몬스터든 식물이든 독이 넘치는 것들이 뒤덮은 곳이었고 그중에서도 카카나의 집 주변은 그녀가 공들여 심은 독초들이 있었기에 해독하지 않으면 어차피 곧 죽을 운명이기 때문. 이후 내용을 보면 카카나가 반쯤은 언제든지 죽어도 상관없다란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기에 그들을 의심하면서도 안으로 들인것도 있다.[5] 각각 자기 특기분야로 집안 살림을 도와준다고 했고 거기에 아다르는 덤으로 뒷세계에만 통하는 약초나 독초를 구해다 주기로 했는데 이 조건이 카카나의 취향을 그대로 꿰뚫은지라 넘어갔다. 카카나의 독백을 보면 나머지는 덤이고 아다르의 저 조건 하나에 넘어간 수준.[6] 본인이 자부할정도로 마법으로는 현재시대 그 누구와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의 최강. 그의 제자로 보이는 현자가 그가 부활한걸 보고 놀라 바로 혼절할정도. 작중에선 마나봉인이 풀린 직후에 해일을 일으켜 추격자를 전멸시켰다.[7] 장인에게 특별히 주문 제작한 카카나의 휴대용 약병.[8] 이후 밝힌 바에 따르면 양손이 묶인 상태에서 이 약을 먹여준 건 후술할 오로라 황녀라고 한다. 오로라 황녀의 언급을 보면 카카나가 이들과 만난 것부터 이들이 카카나를 찾아간 것, 용사들이 카카나를 의존하게 한 것 전부 오로라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계획.[9] 그들은 제국에 의해 힘이 억압된 채, 도저히 반항을 하거나 도망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그런 이유로 그곳의 시설은 그들을 가두기 위한 요새에 가까웠기 때문.[10] 오래된 흉터인 듯 하얗게 부풀어 있다.[11] 다만 업무 특성상 뒷세계에 자리잡았을 뿐이지 선한 인물을 죽이거나 하진 않고 주로 뒷세계중에서도 악질적인 놈들을 잡아다 죽여버리는게 주업무였다고 한다.[12] 세계관상 실제 용과 용 수인족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존재로 구분된다. 정확히는 천계의 잔재로 남은 게 용들과 수인족인데 이 둘은 비슷해보여도 별개의 계통을 타면서 종족을 이루었다.[13] 아르모어는 원래 마족에 대항하기 위해 탄생한 선택받은 인물 중 하나로 마족이 제대로 활동하던 시기보다 한참 빨리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삶의 이유를 찾기 전까지는 지루함만을 느끼다가 삶의 이유를 찾고나면 어떻게든 즐거워질 것이라고 알려줬다.[14] 다만 바드일당의 대화를 보면 이들도 오로라가 몰래 뭔 짓을 꾸미는 것 자체는 알고있었으나 오로라 본인이 자기가 이미 들킨 것도 모르고 헛짓거리나 하는 걸로 여겨 정확히 파고들진 않았다.[15] 단 죽음의 숲이 워낙 생지옥같은 환경인지라 카카나가 죽음의 숲에 은둔한 이후론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고 한다. 패밀리어가 죽음의 숲에 들어갈려하면 툭하면 독에 맞고 죽었다는 듯.[16] 카카나는 과거에 있던 일로 친구들이 다 죽고 그 이후로도 강제로 헤어졌기 때문에 여동생또한 죽었을 것이라고만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