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비
1. 꼬비꼬비의 주인공
꼬비꼬비의 등장인물. 도깨비측 주인공. 성우는 김정애.
천년 묵은 밤도깨비로 낮에는 낡은 빗자루의 모습이 된다. 어느날 우연히 인간인 김깨동과 마주치게 되고 싸우다가 뿔이 뿌러지자 그 뿔을 접착제로 고쳐준 계기로 친해지게 된다. 초반에는 김서방이라고 부르지만 나중에는 깨동이라고 부른다.
저승세계의 일을 계기로 도깨비 대왕에게서 깨동이와 퓨전할 수 있는 주문인 '''백두무궁 한라삼천'''을 익히게 된다. 이 주문을 외우면 꼬비와 깨동이가 합체하여 깨동이가 도깨비의 능력을 사용하는 초인으로 각성하게 해준다. 또한 퓨전하면 꼬비 본인은 깨동이의 몸을 빌려 낮에도 활동할수 있게 된다. 첫 퓨전시에도 옥황상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식으로 퓨전에 대해 설명한다. 그래도 퓨전 후의 주 인격은 깨동이가 잡고있는 듯.
밤도깨비 답게 지능은 약간 모자른(...) 편이지만 힘은 도깨비들 기준에서도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하는지 도깨비 대왕이 직접 꼬비의 힘이 강력하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2기의 손오공과 싸우는 에피소드에선 아예 도깨비 대왕이 '''도깨비족 최강의 전사'''라고 말할 정도.(다만 이 당시엔 깨동이와 합체를 한 상태를 보고 한 말이었다.)
꽃신이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그녀가 죽은 이후로도 잊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꼬비를 좋아하게 된 도깨비인 옥반지가 이를 질투하여 민폐를 저지르기까지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