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시마 아오이
1. 소개
배틀걸 하이스쿨의 등장인물. 카나데노미야 여학원 소속의 교사겸 포르티시모의 실직적 매니저. 포르티시모의 맴버인 카논과 시호에게는 아오이짱이라 불리고 있으며, 본인은 그때마다 아오이 '''선생'''이라 부를것을 강조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멍해보이는 성격으로 매번 포르티시모에게 전화할때마다 푸딩을 사가지고 오라고 하는등.. 묘하게 믿음직스럽지 않지만, 사실은 카논과 시호가 호시모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에 준하는 전투력을 얻게 된 것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며,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로우스 출몰 장소를 쉽게 간파하는 유능함을 보여 준다. 거기다 포르티시모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며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이는 모범적인 선생..
그런데 제4장에서 돌연 콘서트 직전에, 시호에게 카논이 대단하다며 치켜새우는가 하면, 5장에서 솔로 활동 제안으로 갈등하던 카논에게 '''시호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거냐'''는 말을 꺼낸뒤, 이때 카논이 순간적으로 '''혼자라도 할수 있다'''고 말하는 순간, 타이밍 좋게 시호가 나타나자 갑자기 모습을 감추는등.. 시호의 열등감을 부추기기 시작하였고, 포르티시모를 위하는 모습은 거짓인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신쥬가미네 여학원 교직원들도 그녀가 수상하다는것을 느끼고 조사에 들어가지만, 그때마다 타이밍 좋게 접촉하는데 실패하는데...
2. 정체
'''2부의 모든 사건의 흑막'''
사실 그녀는 모든 이로우스들의 지배자인 이리스. 나나시마 아오이라는 이름과 모습은 가짜였다.[1]
1부의 최종보스였던 에비나는 그녀의 하수인이었다. 2부에서 콘서트장 습격에 실패한 그녀를 힘을 빼앗고 버리면서 본격적으로 직접 나선다. 시호를 심리적으로 농락해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고, 카나데노미야 여학원의 교회에 은신해 학생들을 이로우스로 만들어 호시모리들과 싸우게 하기도 하며, 강화된 이로우스들을 소환하기도 하고, 에비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부하었던 아루루를 흡수해 초대형 이로우스 데우스 아를르캥이 되어 호시모리들과 싸우기도 한다. 모두 호시모리들에 의해 저지되지만 죽지는 않았고, 재등장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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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는 나나시마 아오이의 모습으로 등장해 사카이데 마리에게 접근, 부활을 위한 제물로 이용한다. 부활 후에는 사카이데 마리를 숙주 중 하나로 삼은 듯. 이때 그녀는 자신의 기원을 어느 정도 밝히는데, 자신은 먼 옛날부터 인간의 절망, 공포 등 부정적인 감정을 먹고 살아왔으며 이로우스들은 그것을 자신에게로 가져다 주는 급사(給仕)같은 존재들이라고 이야기한다.
5부에서는 원래 인간이자 호시모리였다가 3부의 사카이데 마리와 마찬가지로 이리스의 부활의 제물이 되었음이 밝혀져 이리스의 정체, 기원, 목적이 더욱더 수수께끼가 되었다. 동시에 아메야 에리카와 함께 미사키와 같은 평행세계의 사람이었음 또한 밝혀졌다.
3. 공략
1장의 사도네, 2장의 에비나와 이로우스화 쿠니에다 시호, 6부의 본인[2] 와 다르게, 직접 전투하는 게 아닌 이로우스화하여 데우스 아를르캥(デウス・アルレカン)으로서 전투한다. 위험도는 EASY 기준으로 100, NORMAL은 250. 이후에도 여러 번 등장하며, 강화되기까지 한다.
데우스 아를르캥의 공격 패턴은 6~7가지다.
- 첫번째 패턴은 검은 광구를 던지는 것으로, 광구가 터지는 위치를 중심으로 결계를 형성하며 결계 자체는 그다지 넓지 않지만 안에서는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으므로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
- 두 번째 패턴은 노란 광구를 던지는 것으로 결계를 형성하는 대신 폭발하여 범위 내의 플레이어에게 강한 피해를 입히며, 약간 유도력이 있다. 폭발 범위는 검은 광구의 결계급. 어느 색이던 광구 패턴은 플레이어가 근접해 있으면 쓰지 않는다.
- 세번째 패턴은 플레이어 근처에 화염구를 생성한 후 터트려 화염 바닥을 만드는 것으로 이쪽은 범위가 꽤 넓은 편이다. 2부에서는 범위가 표시되지만 강화형은 그런 거 없으므로 재주껏 굴러야 한다.
- 네번째 패턴은 근접 범위에서 지형을 전기로 바꾸는 것으로, 공격 범위가 회전하며 데미지를 입을 경우 확률에 따라 마비 상태가 되기도 하는데 이 상태의 지속 시간이 좀 길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확률이라고는 하지만 오래 밟고 있으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잘 걸리므로 회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강회형의 경우 자기 코 앞에 안전지대가 있다.
- 다섯 번째 패턴은 팔을 휘둘러 날려버리는 것. 별 건 없지만 이후 등장하는 강화형은 전기로 지지다가 플레이어가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으면 캔슬하고 이 패턴을 시전하므로 주의.
- 여섯번째 패턴은 근처에 2~3개의 지형물을 세우는 것으로 지형물은 플레이어의 체력과 SP를 깎거나 데우스 아를르캥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기면 빨리 파괴하는 것이 좋다. 지형물이 생길 때 야쿠모 이츠키로부터 지형물을 파괴하라는 메시지가 온다. 강화형의 경우 일정 시간 내에 파괴 못하면 남은 갯수에 비례한 위력의 전체 공격기가 들어오며, 3개 다 남아있으면 전멸기가 날아오기 때문에 최소한 1개는 부숴 놓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
- 강화 개체에만 존재하는 일곱번째 패턴은 얼음 이펙트와 함께 지면을 2연속으로 강타하는 것. 역시 회피만 해주면 되는 패턴이다.
4.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 4장과 연동중인 애니메이션에서도 흑막으로 등장한다. 7화에서는 직접 신형 이로우스를 조종했지만 호시모리에게 격퇴당했으며 9화에서는 검은 후드를 쓴 첩자를 신수제에 잠입시켜 미사키와 싸우게했다. 미사키는 그 후드를 쓴 첩자를 보고 '설마'라는 반응을 드러내는데 아마 미사키와 관련있는 인물인듯.
검은 후드를 쓴 첩자들은 미사키가 살던 세계의 호시모리들이며 그중에는 미사키의 언니인 미키도 있었다. 이리스는 미사키의 세계의 신수를 타락시켜 검은 호시모리를 앞세워 미사키와 호시모리를 위험에 몰아넣지만 미사키와 원래 세계의 미키의 활약으로 어둠의 신수가 정화되면서 평행 세계 호시모리들은 구원을 받고 이리스는 그대로 도주했다.
여담으로 최종화에서 이리스의 맨얼굴이 아주 잠깐 드러나는데, 고양이 의인화같은 인상으로 꽤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