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세계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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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인덱스#s-7, 삽화가는 카르체트.
2. 줄거리
2차원을 매우 사랑하는 오타쿠인 나지만, '이세계물'만은 질색이다. 내 이름이 이계인이라서 어릴 적부터 놀림거리가 되었던 것은 그저 계기일 뿐, 결정적인 이유는 라이트 노벨이고 애니메이션이고 지긋지긋할 정도로 이세계물이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대체 이세계가 무슨 옆집이야? 툭하면 넘어가는 이유가 뭔데? 이세계에서 열심히 살 거라면 그냥 현실에서 열심히 살면 되잖아. 아무리 현실이 싫다지만 이세계로 도피하다니! 비겁하지 않아? 거기다 이세계로 넘어가면 치트 능력은 왜 생기는 건데? 이유 없이 여자애들이 달라붙는 이유는 또 뭐고!
──라고 인터넷에 댓글을 달고 있었습니다만.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허공에서 나타난 특이한 복장의, 심지어 귀까지 길고 뾰족한 미소녀에게 깔려 있었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클리셰로 가득한 상황은 대체? ……일단, 기절한 사이에 밖에다 버리고 오자. 이계에서 온 손님 따위는 초대한 적 없으니까.
용사도 싫다. 성검도 싫다. 용사를 소환하려다 사고로 역소환되어버린 미소녀 엘프 대마법사도 싫다. 이세계에 애증을 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this) 세계' 판타지!
3. 발매 현황
노블엔진 레이블로 2016년 6월 1일부터 발매됐다.
4. 특징
작중 배경은 대전광역시이다.
5. 등장인물
- 이계인 - 성우: 김현욱
본작의 주인공. 아래에 적혀있듯이 루키나를 쓰레기장에 냅다 던져버리고 기절한 채로 넘어온 세라를 쿨하게(?) 버리고 도망가는 행적을 보였다. 또한 카린이 알몸으로 대쉬 해올때 이성과 본능의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3] 루키나와는 첫만남 부터 입술을 훔치거나 루키나의 세계에서 유행하는 스탯창 비스무리한 종이를 갈기갈기 찢어서 루키나가 뭐하는 짓이냐고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니 "게임이면 확실하게 게임 판타지로 가든가!"라고 화내며 거의 부부급으로 티격태격 하는 수준이다. 세라에게는 루키나와는 다르게 이래저래 편의를 많이 봐주며 이해해주는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세라는 기억을 잃은 상태임을 감안한 것이다. 카린과는 영 좋지 않은 곳을 끼이며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한 없이 부담스럽게 대쉬를 해오며 목욕탕에 난입하여 가슴으로 등을 비벼대는 등 여러모로 난감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기도...
- 루키나 - 성우: 장예나
본작의 히로인...이지만 첫 등장 직후에 쓰레기장에 버려진다든지 묘하게 취급이 나쁘다. 그리고 계인의 세계에 있는 남성향 엘프 라노벨을 읽자 발끈하며 고증이 엉망진창이라 따지면서 은근히 가슴이 작은 것에 대한 컴플렉스를 나타내기도... 계인의 세계로 넘어오며 멀쩡한 속옷도 없었던지라 계인의 사각 팬티를 입기도 했었다. 이 때문에 계인이 니가 내 마누라냐 면서 노발대발 화내며 싸우는 모습은 부부를 방불케 하는 부부싸움이다... 계인을 부를 때는 평범하게 계인이라 부른다.
- 카린 엘스타냐 - 성우: 이명호
일스타냐 왕국의 제3공주. 갈색 피부, 금발, 금안, 로리 속성. 카린의 설명에 따르면 성인식을 치르기 전까지는 어린아이의 몸으로 지내다가 성인식을 치른후엔 성인으로 급성장한다고 한다. 가슴도 어린이였때와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거유내지 폭유가 된다는 모양. 이렇게 오랜시간 어린아이의 몸으로 지내는 이유는 적을 방심시키기 위함이라고도 한다. 계인을 부를 때의 호칭은 용사님.
- 세라 알키네 - 성우: 정유정
사천왕 중 한 명으로 자매인 뮤라 알키네와 한 세트로 취급된다. 종족은 서큐버스. 계인의 세계로 넘어올 때의 충격 때문인지 기억을 어느 정도 잃은 상태이다. 계인을 부를 때는 계인님이라고 부른다.
- 뮤라 알키네
1권에서 세라 알키네와 함께 지구로 가게 되나 무사히 이계인에게 이동한 세라 알키네와는 달리 히말라야 한복판에 떨어지게 되고 그이후로 출연이 없다. 3권에서 히말라야에서 설인이 발견됐다는 언급이 나오고 세라가 뭔가 낯이 익다는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 이스크라 렌 페트리시아
사천왕 중 한 명으로 종족은 듀라한.
- 그라세이라
마왕군의 수장인 마왕으로 알키네자매를 별다른 준비도 없이 이세계로 보낼 정도로 강한 힘을 가졌다. 다만 그 직후 그 자리에 있던 다른마족들은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죽은 건가!'라며 통곡하는 걸 보면 그다지 믿음직한 이미지는 아닌 듯하다.[4]
6. 설정
- 이세계에서는 겨드랑이를 영혼이 숨쉬는 곳이라고 하며, 그 이유로 이세계인들은 겨드랑이를 모두 까놓고 다닌다(...). 참고로 남자 여자 모두 포함.
7. 미디어 믹스
7.1. 드라마 CD
3권 드라마 CD특별판
Track01. 이세계는 대한민국의 약사법을 준수하지 않아요.
Track02. 이세계 약품의 오남용에 주의하세요.
Track03. 이세계 누나들과 놀자.
Track04. 이세계로 가지 않은 용사는 미아가 되었습니다.
Track05. 이세계로 돌아가지 않을 거니까 안심해, 꼬마 용사님!
Track06. 이세계 약품의 돌이킬 수 없는 무시무시한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