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트 대통령

 

1. 개요
2. 상세


1. 개요


에어리어88의 에피소드인 나다트 대통령 구출작전에 등장하는 인물.
남아프리카에 있는 밤바라의 대통령으로 아내 리디아라일라, 로디의 두 자녀가 있다. 풀네임은 "바룰라 움 나다트."

2. 상세


자크 바슈탈국왕의 탈출을 성공시킨 공로로 에어리어88에서 제대한 후, 평화 속의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용병부대 마크III에 들어간 카자마 신밤바라에 갔을 때 만난 사람이다.
과거 유럽의 식민지였던 밤바라를 해방시키기 위해 치열한 독립전쟁을 벌여 결국 승리했고, 독립전쟁 과정에서 얻은 인망과 카리스마군사정권을 수립하여 대통령이 되었다. 8년간 비교적 무난하게 밤바라를 다스렸으며, 앞으로 풍족한 나라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독립 영웅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은 신앙심 수준.
하지만 밤바라의 우라늄다이아몬드를 노린 유럽의 경제단체와 손을 잡은 마크III에 의해 아내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자세한 사정은 나다트 대통령 구출작전 참조.
죽으면서 스위스 은행에 있는 자기 재산을 자식들이 아닌 카자마 신에게 남긴다. 확인해 본 결과 그 액수는 '''8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게 완전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어 프로젝트4, 아슬란 내전 등 그때까지 꼬인 모든 문제가 이 돈으로 해결되어 버린다. 이건 좀......
거기다 자원은 풍부하지만 제대로 개발되지 못한 소국의 국가원수면서 개인 재산이 800억달러라니... 지금도 엄청난 금액이지만 이 작품이 만들어질 당시를 생각해보자. 요즘이라면 2~3천억달러쯤 되는 가치일 것이다. 현재에도 전세계에서 800억 달러를 넘는 개인 재산[1]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더더군다나 가난한 국가의 통치자[2]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전에 '''800억 달러'''라는 액수자체가 말이 안된다. 40년동안 '''산유국''' 리비아를 통치하던 '''독재자''' 카다피의 개인재산도 그정도가 안되는데...[3]
[1] 그것도 전액 '''현찰'''이다![2] 그것도 겨우 8년정도... 고작 8년만에 어떻게 800억 달러를 모았을까? 독립후 나라는 식민지시절보다도 가난해 졌는데 국가원수는 무려 800억달러의 현금을 개인재산으로 쌓아두고 있다. 그러면서 그 국가원수의 부인은 해외쇼핑도 아닌 국내 백화점에서 수입속옷 사는 것도 신경쓸 정도의 청빈함을 보여주는데 그저 자원을 탐낸 서방 경제자본의 더러운 음모의 희생양이 된다. 이해가 가는 설정일까?[3] 사실 이건 개인 재산이라기보다는 국가 재산으로 아마도 유럽의 기업들을 국유화하면서 몰수했거나 그냥 석유를 수출(혹은 밀매)해서 번 돈일 수도 있다. 또, 굳이 대통령 시절에만 한정할 수는 없고 나다트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하던 시기부터 계속해서 모았던 돈일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터무니없는 고액이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나다트 대통령도 그 부인도 이 돈에 손도 대지 않았던 것. 원래는 국가 발전을 위해 사용되어야 했을 돈이었으나 밤바라 자체가 프로젝트4 및 그들의 꼭두각시들에게 점령되면서 이 돈은 프로젝트4의 야망을 분쇄하기 위해 카자마 신에게 위탁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