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시마 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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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켄간 오메가의 주인공.
2. 상세
백발의 머리카락을 올백으로 넘긴 겉으로는 껄렁껄렁해보이는 양아치같은 청년.
강자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세계 최강이 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3권 부록에 따르면 신장과 체중은 181cm/80kg 정도[1] , 생일은 9월 18일에 취미는 빈티지 헌옷 수집이다.
다만 껄렁껄렁해 보이는 건 외형뿐으로, 호전적인 성격임은 사실이지만 의외로 예의바르고 상식적인 구석도 가지고 있다. 안 그래 보여도 불리한 상황에서 상당히 냉정하게 판단할 줄도 알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마찬가지로 오기를 부리기보다는 고개를 숙이고 인정하는 등 다른 인물들도 의외라고 생각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몹시 호전적이고 성격도 날카로웠던 것 같은데[2] , 야마시타 카즈오, 가오우 류우키와 같이 생활하다 보니 성격이 긍정적인 쪽으로 바뀌게 된 듯하다.
오메가 시점으로부터 3년 전, 토키타 오우마에게 덤벼들었다가 박살이 난 이후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싸움을 벌이거나 도장깨기를 해오고 있었다. 그 당시에도 비록 투기자 수준에는 한참 못 미쳤어도 일반인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정도로 강했었던 듯하다. 그러다 때마침 친구로부터 다크웹에 풀린 정보를 통해 권원시합과 토키타 오우마에 대한 정보, 그리고 야마시타 상사에 대한 정보를 입수 한 후 권원시합에 나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접촉했고, 그렇게 야마시타 상사에 소속되어 투기자로서 성장하게 된다.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그저 싸움 좀 할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이었으나, 야마시타 상사로부터 본격적으로 투기자 데뷔를 위한 코칭을 받게 된 이후로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한다. 사실 본래부터 격투기에 어느정도 발을 담그고 있었던데다, 그런 쪽에 상당한 소질이 있는건지 그를 가르쳐준 투기자들도 코가를 보며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게다가 코가 자체도 상당한 하드워커라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고[3] , 작중 시점에서 대략 3개월 만에 정식 투기자 자격을 얻게 된다.
특이할 만한 점은 야마시타 카즈오처럼 '''권안(拳眼)'''을 가진, 동체시력이 매우 뛰어난 수준으로 묘사된다. 야마시타처럼 재빠른 공격의 격투 기술을 꿰뚫어보거나 눈으로 보이지도 않을 바늘 같은 암기를 보고 피하기도 하는 등을 보인다. 뛰어난 눈을 가졌지만 신체능력이 없어 눈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는 야마시타와 달리 이쪽은 정식 투기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눈의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본작 켄간 오메가는 그의 눈인 켄간(권안)[4] 과 오메가를 함유한 작품명인 셈이다.
3. 실력
격투 스타일은 가라테를 베이스로 한 종합격투. 묘사되는 것을 보면 본격적으로 권원 시합에 입문하기 전에도 가라테 뿐만 아니라 유도를 비롯한 다른 무술에도 조금의 소양과 지식이 있었던듯 하며[5] , 투기자로 데뷔한 후에도 타격이 메인이긴 하지만 초일본 프로레스나 종합격투 도장 쿠레이시 도장에서도 그라운드에 대한 대비나 연습도 많이 했다.
작중 초반에도 나름 겉무대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가진 수준이었고, 일반인을 상대로라면 무쌍도 가능할 정도의 실력이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권원 시합의 투기자들이나 연옥의 투사들같은 뒷세계의 격투가들하곤 까마득한 차이가 있었다. 본인 나름대로 3년전 오우마와 마주한 후 단련을 해온듯 하지만 그럼에도 뒷세계의 격투가로서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처음 야마시타 상사를 찾아와 투기자가 되겠다고 했던 코가의 재능을 꿰뚫어본 야마시타가 본격적으로 정식 투기자가 되기 위해 단련을 시켜주면서 실력이 급격하게 성장. 상기했듯 여러 일류 스승들의 도움도 있었고 나름대로 쌓아온 체력과 기술이 있었던지라 3개월만에 권원 시합 최하위권 투기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정도며, 그로부터 다시 1~2개월만에 일전에는 순식간에 자신을 패배시켰던 울프솔져 코쿠로가 실력을 인정하며 스파링을 할 정도로까지 성장하긴 했다.
하지만 현재 연옥 대항전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상위권 투기자와는 거리가 먼지라 연옥 대항전에는 승선하지 못했다. 그래도 벌레 공작원들 서넛이 칼로 무장하고 덤벼도 선전하는 걸로 보면 하위권 투기자 수준은 확실히 채웠고, 6개월만의 성장력은 대단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추후를 기약해도 좋을 듯.
상세 항목에 나와 있듯이 권안이라고 해도 될만한 동체시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야마시타 카즈오가 일반인 수준의 몸이라 따라잡지 못하듯이, 코가는 자신의 동체시력이 특출난 수준이라는 것을 아직 잘 실감하지 못했는지 제대로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4. 행적
친구로부터 다크웹을 통해 야먀시타 상사의 정보를 알아낸 후 야마시타 카즈오와 접촉하는데 성공. 뒷세계의 격투가가 되고자 하는 코가에게 야마시타는 코스모의 권원시합을 보여주며 코가를 만류하나, 그럼에도 뒷세계의 격투가로서 데뷔하고 싶었던 코가였던데다, 나름 소질이 있다고 판단한 야마시타는 코가를 정식 투기자로 단련시켜주기로 한다.
그렇게 야마시타 상사에서 잡일등을 하고 있었으나, 본인이 찾고자 했던 토키타 오우마와 똑 닮은 가오우 류우키를 만나게 된다. 본격적으로 한바탕 일이 벌어지기 전에 야마시타의 개입으로 사태가 진정되고, 메츠도의 언질로 찾아왔다는 류우키에게 곧바로 투기자 채용여부에 대한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한다.
자신을 제쳐두고 먼저 투기자가 된, 그것도 오우마와 똑 닮은 류우키에게 분노한 코가는 당일 류우키와 싸우게 될 '울프 솔저' 우츠부키 코쿠로를 찾아가 투기자의 자리를 건 싸움을 거나 손쉽게 패배한다. 결국 그 다음날 행해진 코쿠로와 류우키의 시합해서 수준의 차이를 실감했으며, 이에 코가를 어엿한 권원회의 투기자로 만들기 위해서 '거물사냥꾼' 카네다 스에키치의 소개로 세키바야시 쥰이 소속되어 있는 '초일본 프로레스'라는 단체에 보내지게 된다.
레슬링 단체에게서 배울게 뭐가 있겠냐며 반발한 코가였으나 같은 단체의 멤버이자 연옥의 A급 투사인 '호세 칸자키'에게서 압도적인 벽을 느낀 후 실력 부족에 수긍하여 정상적으로 수련에 매진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체력과 재능이 있었던지 체력적인 부분은 데뷔를 압두고 있는 풋내기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실력이라고 한다. 심지어 도중 류우키로부터 풋 워크의 단련까지 받아 더더욱 움직이 좋아졌다는 듯. 세키바야시도 레슬러로 그를 데뷔시키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을 정도였다.
그렇게 체력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있었으나, 하필이면 초일본 프로레스 단체가 전국투어로 자리를 비우게 되어 그 사이 한 달동안 아담 더들리와 이마이 코스모가 있는 쿠레이시 도장에서 수련을 받게 된다. 쿠레이시 도장에서 쿠레이시 미츠요의 지도 아래 타격과 그라운드를 아우르는 종합격투기를 배우게 된다.
훈련에 열중하면서 여름이 거의 끝나갈 때, 류키와 함께 불고기를 먹자고 약속하고 가던 중에, 우연히 류키가 '''사람을 살해한 광경을 목격한다.''' 이래저래해도 코가는 1부 초반의 야마시타 카즈오와 다를 바 없는 일반인이었고, 안쪽 출신처럼 살해에 익숙해질 수도 없었다. 필사적으로 상황을 이해하려고 들었지만[6] 가오우 무카쿠와 안쪽의 어긋난 상식과 사상을 주입당한 류우키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초일본 프로레스의 트레이닝 졸업 시험을 마친날 쿠레이시에게 이끌려 과거 파문당했던 육진회관 가라테의 사부로 있던 친척 나루시마 죠지를 만나게 된다. 죠지로부터 가라테의 타격을 다시 재 연마하게 되고, 도중 야마시타, 류우키와 함께 연옥을 방문한 경험을 살려[7] 실전에서 사용할 필살기 또한 발굴. 그렇게 훈련을 거듭해 3주 후 투기자 채용시험으로 또 다른 투기자를 쓰러뜨려 정식 투기자의 자격을 획득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아코야 세이슈와 가오우 류키의 권원시합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같이 가자는 제안을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결국 시합장소에 찾아간다. 권원회 상위권의 실력자인 아코야 세이슈의 맹공에 류키가 다시 살인기를 해금하려는 것을 알고 다시 당황했지만 류키가 갑자기 공격을 멈추고 패배하자 안도한다. 그리고 시합 후에 류키에게 어째선지 살인에 거부감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류키는 아직 바뀔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안도하게 된다. 그리고 비슷한 시간 벌레에서는 코가를 류키를 다루기 위한 미끼로 쓸 계획을 세운다.
그렇게 대항전이 3개월 남은 시점에서 호세가 유미가하마에게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코가는 더욱더 트레이닝에 매진하게 된다. 코쿠로와 리매치 이후 믿을 수 없을정도로 강해졌다는 말을 들은 뒤 남은 대항전날 동안 체력단련, 그라운드 훈련, 가라테 단련 코쿠로와의 스파링을 비롯한 하드한 트레이닝 스케쥴을 소화하며 힘을 기른다.
허나 연옥대항전을 한달 앞두고 벌레의 습격이 발발. 야마시타를 도주시키는 과정에서 벌레 암살자들의 심각한 부상을 입은데다 실력도 아직은 대항전에 참가할 레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항전 멤버로는 승선하지 못한다.
이후 연옥 대항전에서도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주변사람들의 걱정을 사지만, 강해지겠다는 꿈을 가지고 선수 대기실까지 찾아가서 시합을 지켜본다. 5차전에서 부흐의 고수 나이당긴이 사실은 벌레의 두령 직속 전투원이며 자신의 임무에 따라 류키가 '''자신을 죽이게 만든다'''. 멘탈붕괴한 류키를 걱정해 경기장으로 달려나갔다가 친구의 죽음에 분노한 리우 동청의 공격을 받지만 토키타 오우마가 먼저 끼어들어 구해주고 다른 격투가들이 모여 중재하는 사이에 류키를 부축해 경기장에서 물러난다.
5. 기타
- 생각보다 검소한 성격인 건지 찢어진 옷을 직접 바느질로 기우거나 한다고 한다. 의외로 바느질도 수준급이라고 한다.
- 기계를 다루는 걸 싫어하는 듯하다. 본인 왈 아무래도 친숙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투기자가 되기 위해 야마시타의 집에 온지 무려 5개월이 넘도록 개인적으로는 PC도 다뤄본 적이 없는 듯하다. 다만 작품 초반에 코쿠로의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 회사 PC를 뒤진 적도 있으니 기계를 아예 못 다루는 정도는 아닌 듯하다.
- 벌레의 공작원들에게 습격을 받은 후 병원에서 퇴원해 퇴원 파티를 한 날에 가오우 류우키와 함께 절명 토너먼트에서의 오우마의 싸움을 녹화한 영상을 보게 된다. 본격적으로 싸우는 오우마의 영상에 놀라면서도 본인은 나름 전의를 불태운다.[8]
6. 관련 문서
[1] 트레이닝으로 몸무게가 불어난 것으로, 종전에는 더 적은 무게였을것이다. 게다가 그 후 단련을 통해 6Kg를 더 불렸다고 하니 현재 체중은 더 무거울 것으로 사료된다.[2] 사실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도장에 다니다가 물의를 일으켜 파문당하기를 반복했을 정도였다.[3] 아침에는 세키바야시의 도장에서 체력단련, 낮에는 쿠레이시 도장에서 종합격투기 훈련, 저녁에는 육진관 가라테에서 타격훈련, 밤에는 투기자인 코쿠로와 스파링까지 하는 등 잠자는 시간 외의 하루 스케쥴을 전부 훈련으로 채워 넣는 수준이다. 오죽하면 지켜보던 아담 더들리조차도 마조냐여 신기해했다.[4] 권원=권안 발음이 켄간으로 동일하다[5] 니토쿠의 자세나 움직임을 보고 니토쿠의 무술이 삼보임을 바로 알아채는 등 무술에 대한 지식은 꽤나 넓은 수준이다.[6] "어쩌다 죽은 걸 우연히 본 거지?" 라고 물었다가 "내가 죽였는데." 라고 대답하자 "그놈이 먼저 널 죽이려고 들었구나! 어쩔 수 없던 거겠지?" 라고 다시 합리화하려고 했지만 "굳이 하려면 안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귀찮아지겠다 싶어서 죽였어." 라는 충공깽스러운 대답을 듣는다. 이후 경악한 표정의 코가에게 "벌레 소속은 죽여도 되는 거야." 라고 고기를 구우면서 설명해주는 류우키는 덤.[7] 전 6대 송곳니였던 유미가하마 히카루에게 무방비 상태에서 간장을 가격당했덨다.[8] 이 때, 퇴원 파티에 후스이와 카에데 그리고 사야카가 왔는데 사야카가 레츠도에게 퇴원 파티의 사진을 보냈는데 헤벌쭉한 모습의 코가를 보고, 레츠도가 빡친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