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타 오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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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鬼蛇 王馬
1. 개요
2. 상세
3. 행적
4. 무술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켄간 아슈라주인공으로, 최초 이야기의 발단은 오우마와 야마시타 카즈오의 만남에서 비롯되었다. 성우는 마에노 토모아키[1] / 스즈키 타츠히사[2]/카이지 탕.

2. 상세


키 182cm, 몸무게 85kg, 나이 불명(20대 중반 내지 후반 추정)[3]. 생일 5월 2일(본인 주장), 싫어하는 음식은 토마토. 트레이드 마크는 꼭 아이섀도를 바른 듯한 음영이 짙게 진 우묵한 눈으로, 남자치고는 살짝 긴, 귀와 뒷목을 덮을 정도까지 곱슬머리를 기른 청년이다. 머리카락이 그다지 꼬불꼬불하진 않아 헤어 스타일은 미역머리에 가깝다.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상당한 거한이지만 초인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 특성상 체격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외모도 상당히 선이 고운 미인형으로 작중에서도 종종 미남으로 언급된다.
성격은 초반에는 오만하고 제멋대로였지만,작품이 진행되면서 기억을 찾을수록 성격이 차분해진다. 싸움을 원하는 전투광적인 성격만 제외하면 초반부와 후반부의 성격의 갭이 꽤 큰 편. 기본적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의리는 있고 정도 꽤 깊은 편이다. 다만 본인의 흥미 이외에는 대체적으로 무관심한 편.
니코류(二虎流, 이호류)라 불리는 기이하고 강력한 무술을 사용하는데, 이는 스승이자 은인인 토키타 니코에게 전수받은 것으로 각각 힘의 흐름을 바꾸는 조류(操流)의 형, 보법인 화천(火天)의 형, 신체의 강도, 내구력을 높이는 금강(金剛)의 형, 관절기인 수천(水天)의 형의 네 가지로 나뉜다. 또한 이러한 틀 내에서 각 기술 간의 활용과 연계를 매우 중요시하는 특징을 가진다. 기술의 연계를 핵심으로 하는 니코류의 특성상 니코류 오의는 이 네 가지 형 모두에 숙달되어야 쓸 수 있다고 한다. 오우마는 후반까지는 이 중 조류의 형과 화천의 형만 익숙하고 나머지 두 가지는 숙련도가 떨어졌기 때문에 오의를 사용하지 못했다.[4]
그 외에도 '''가불(前借り)'''이라는 일종의 도핑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이 가불을 쓸 경우 신체 능력이 엄청나게 상승하지만 그 대신 니코류를 쓸 수 없게 되며, 뿐만 아니라 추후 수명이 단축될 정도로 인체에 심대한 손상이 가는 것은 물론 착란, 기억 상실 등 의식에도 문제가 생기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뒤따른다. 사실 이 가불(前借り, 마에가리)이라는 단어도 '생명을 담보로 힘을 가불받다'라는 의미의 가불인 것.
사실 본래 실력은 '''토너먼트 최상위권'''의 강자였으나 가불의 부작용인 기억상실에 의해 체득한 오의도, 익혔던 기술들도 잊고, 심지어 스승이 제압하는 과정에서 힘 좀 빼놓겠다며 척추를 조금 어긋내서 내내 몸의 균형이 미묘하게 틀어진 상대로 싸워야했다. 때문에 오우마의 성장은 전투 중의 성장이 아닌 잃어버린 힘을 되찾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전투 중 성장은 준결승 와카츠키 타케시와 싸움에서 귀오의 완성[5]과 마지막 쿠로키 겐사이와의 일전때 사용한 가불x니코류 정도.

3. 행적



3.1. 켄간 아슈라


원래, '안쪽'이라고 불리는, 마치 핵전쟁 이후의 세계를 방불케 하는 무법 지대 출신으로, 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이름조차 없는 고아로 나고 자라 유년 시절 어떻게든 살기 위해 처절히 고군분투하던 중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우연히 토키타 니코를 만나 그에게 구해진다. 이후 니코에게 거둬져 오우마란 이름을 얻고 인간답게 살게 되지만, 그 니코는 몇년 뒤 느닷없이 나타난 타이라 겐잔[6]이란 무술가의 손에 살해당하고 만다. 은인인 니코의 원수를 갚기 위해 오우마는 겐잔을 찾지만 그의 행방을 알 수 없었고 대신 십여 년간의 수소문 끝에 권원 시합의 존재를 알게 된다. 니코는 총알을 맨손으로 막을 정도로 무예의 달인인데 그런 그를 쓰러뜨릴 만큼 강자인 겐잔이라면 언젠가 틀림없이 권원회의 일로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한 오우마는 시합에 출전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대표 격투가 자리를 노리고 노기 그룹의 격투가 중 한 명인 인왕 코다마를 쓰러뜨리고, 그 과정에서 어찌어찌 노기 그룹 계열사에서 일하던 야마시타 카즈오와 알게 되면서 권원 대회에 발을 들이게 된다.
주인공이지만 캐릭터도 고전적[7]이고, 토너먼트라는 작중 상황상 비중도 주인공치고는 낮기 때문인지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7위에 그쳤다. 만화 갤러리에서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과 질 거 같으면 가불을 써서 이기는 전개에 '가불충'이라는 멸칭을 붙이기까지 했으나, 점점 기억을 되찾으면서 4강에서 보여준 니코류의 전투방식, 결승전에서의 처절한 사투와 간지를 통해 평가가 대역전, 오우마가 그립다는 사람이 절대다수가 되었다.
작중에서는 마성의 남자다. 이 녀석에게 홀려 있는 사람이 한둘[8]이 아니다. 하기야 외모가 빼어난데다 인간적인 매력도 상당하고 표현을 잘 안 해서 그렇지 은근히 성격도 좋은 편이라… 또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그저 단순히 강력한 무술 정도로만 여겨졌던 니코류에 실은 뭔가 복잡한 비밀이 있음이 밝혀지고, 이야기의 초점이 대회 출전자 개개인에서 니코류와 그에 얽힌 숨겨진 진실 쪽으로 이동하면서 오우마의 활약이 자연스레 늘어난다. 게다가 오우마 본인도 거듭되는 사투 속에서 무술가로는 물론, 인간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여러모로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돼 작품 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된다.

전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니코류의 내막이 어느 정도 드러나게 된다. 니코류와 관련이 있는 자들, 니코를 죽인 겐잔의 제자인 '''키류 세츠나'''와 니코류 창시자의 지인으로 유파 개설에 도움을 주었던 시모치 카즈후미의 후계자인 '''쿠로키 겐사이'''의 말에 따르면, 니코류는 본래 가오류(臥王流, 와왕류)라는 고류 무술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니코류의 창시자이자 당대 가오류의 계승자였던 가오우 무카쿠는 천하무쌍의 권법가로, 모종의 목적으로 가오류 대신 새로이 니코류를 창안하고 무술에 재능있는 아이들을 제자로 삼아 이를 가르쳤다고. 또한 특이하게도 그렇게 니코류를 익힌 제자들에게 모두 토키타 니코라는 이름을 내렸는데, 이후 오우마의 스승이 되는 토키타 니코도 무카쿠의 제자로서 그러한 이들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무카쿠가 제자들에게 니코류 오의를 전수하던 중 무언가 사고가 발생한 바람에 수행에 참여했던 대다수의 제자들이 죽고 스승인 무카쿠는 잠적하였으며, 살아남은 제자들도 뿔뿔히 흩어졌다.
이때, 니코가 사망할 당시의 자세한 정황 또한 그 현장에 있었던 세츠나의 발언으로 밝혀지는데, 그 내용을 대강 정리하자면 무슨 이유에선지 동문일 텐데도 오우마의 스승을 적대하던 또 다른 니코가 나타나 오우마를 습격해 강제로 가불 상태로 만들고, 오우마는 그 갑작스런 공격에 제정신을 잃고 폭주. 그걸 스승인 니코가 상처를 입어가면서까지 가까스로 막아내고 힘을 봉인하는 데 성공, 이를 방해하던 습격자 니코도 혈전 끝에 쓰러뜨리지만 그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기력을 몽땅 소진해 결국 직후 찾아온 겐잔에게 패해 사망했다는 것이지만…. 오우마 자신은 가불의 여파로 니코가 겐잔에게 죽었다는 것 외엔 그 무렵의 기억을 전부 잃은데다, 이야기를 할 당시의 세츠나도 착란에 빠진데다 격정에 사로잡혀 반쯤 미치다시피한 상태였기에 진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불분명하다.
한편 가불은 니코류의 기술이지만 오우마의 경우 이를 니코에게서 배운 게 아니라 또 다른 니코가 쳐들어 왔을 때 그에게 가슴을 가격당하면서 느닷없이 익히게 된 것으로, 그 정식 명칭은 츠키가미(憑神, 빙신)[9]라고 한다. 알고 보니 이 기술은 일종의 승압제 같은 것으로,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고 혈류를 가속시켜 신체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정밀하게 움직이는 것이 크게 어려워져 니코류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또 이치야 어쨌든 그 작용 방식상 당연히 순환기계와 뇌 그리고 더 나아가 신체 전반에 심각한 부담을 주게 된다. 때문에 오우마는 가불로 인한 악영향으로 중반부부터 계속 골골거리며 사망 플래그를 달고 다니게 된다.
그러나 팔강전 이후 키류 세츠나와의 개인적인 결투에서 오우마는 니코류를 완전히 깨우치게 되고, 준결승에서 가까스로 가불 없이 난적, 와카츠키 타케시를 쓰러뜨리면서 결승에 올라간다. 하지만 결승 상대인 '''마창''' 쿠로키 겐사이가 너무 강해, 가불 상태에서 니코류 오의까지 동원했음[10]에도 조금씩 밀리다 끝내 결정타[11]를 맞고 패해 준우승에 머물고 만다.

'''권원 시합에 '아수라'라고 불리는 사내가 있었다.'''

'''남자는 지금 긴 잠에 빠졌다.'''

그리고, 절명 토너먼트 뒷풀이 중, 그동안 누적된 대미지와 '''가불'''의 후유증으로 야마시타 카즈오의 앞에서 뜨거웠던 인생을 조용히 마감한다.
오우마의 최후는 작중 최고의 명장면이라 할 만하다. 결승전 이후 부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오우마가 불현듯 깨어나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 소식을 듣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대수롭지 않게 몸이 회복되었나 보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야마시타만이 무언가를 예감한 듯 허겁지겁 섬 전체를 돌며 오우마를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마침내 오우마가 있는, 바다 위 절벽에 위치한 어느 외딴 작은 언덕에 도달하게 된다. 시간은 저녁으로 접어들어 해는 이미 저문지 오래라 온 사방에 짙게 어둠이 내렸는데 섬의 깨끗한 밤하늘 위로 마치 펜으로 찍은 듯 빼곡한 별들이 눈부시게 반짝이고, 거기에 야마시타가 명랑한 어조로 나무에 기대 앉아 있는 오우마에게 그와 만나며 겪었던 이런저런 일들을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 그 무엇 하나 평생 동안 잊지 못할 거라 말하며 웃는 얼굴로 주르륵 눈물을 흘린다. 그 직후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하얗게 불태운 채 잠들 듯 죽어 있는 오우마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는데, 그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글프고 장렬하면서 아름다운데 굉장히 감동적이다.[스포일러]

3.2. 켄간 오메가


2부인 오메가에서도 자주 언급되는데, 권원 시합에 참가한 주인공 가오우 류우키를 보고, 오우마와 쌍둥이처럼 닮은 그 외모에 놀라 관객들이 오우마가 돌아왔다고 환호하는 것을 보면 그의 죽음은 친분이 있던 몇 명의 사람들만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후 50화에서 쿠레 라이안과 함께 야마시타 카즈오를 구해주며 등장한다.[12] 1부 쿠로키 전 때의 압도적인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벌레의 잔챙이들을 말 그대로 죽이지 않는 선에서 양학한다. 이때 자연스럽게 성능을 낮춘 가불을 쓰는데, 더 이상 가불로 폭주하거나 가불에 휘둘리지 않게 된 모양.
벌레 측의 간부로 추정되는 시아 지가 한 말을 보자면 오우마가 살아있는 것은 벌레 측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우마 측은 시아 지를 모르는데, 직접 맞대면한 것은 처음이라고. 물론 시아 지가 라이안에게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헛소리를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13] 2년 전 시아 지가 실제로 원류도에 있었기 때문에 내막은 불명. 실제로 벌레는 동양전력의 반란 당시 가디언에 침투해서 호랑이의 그릇 후보인 오우마를 회복시키려고 납치를 시도한 적이 있다. 빙신을 하고도 오우마에게 개발려서 실패했지만.
이후 사정설명하기를, 사실 오우마는 2년 전, '누군가'가 하나후사 하지메에게 보낸 심장으로 교체 이식 수술을 받은 덕에 간신히 살아날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의 이상 사태[14]를 생각하면 오우마가 죽었다고 알려지는 게 낫겠다는 판단 하에 카타하라 레츠도의 협력으로 쿠레 일족의 마을로 옮겨와 재활을 하고 있었다고. 그리고 본인의 노력과 생명력 덕에 1년 만에 재활을 마치고 수술 전, 즉 쿠로키 전을 치루기 전까지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쿠레 일족에서 강자로 표현되는 쿠레 호리스와도 무리없이 겨룬다.[15]
이때 야마시타 카즈오가 "타인의 심장을 받았다는 건데 아무런 부작용 없이 완벽하게 다루는 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품었다. 실제로 타인의 장기를 이식받으면 장기이식 항목에서 보듯, 거부반응이 일어나서 따로 면역 억제제를 지속적으로 처방 받아야 한다. 이미 세계관에 클론 기술이 있다고 밝혀진 현 상황에서 이 심장이 오우마의 DNA 복제로 만든 심장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며, '''실제로 그랬다는 것이 밝혀진다'''.[16]
이후 도쿄로 복귀, 자신 대신 야마시타 카즈오를 지켜준 나루시마 코가를 문병 온다. 이후 코가에게 "이제부터는 '''지금''' 네 실력으로는 무리다"라며 대항전 대표로 출전할 것을 밝힌다.[17] 물론 코가를 깔 본 것은 아니고, 지금 당장은 무리라는 것. 실제로 이후 코가에게 고맙다고 한 뒤 "강해졌구나"라고 말해준다. 즉, 오우마를 목표로 해왔던 코가처럼 오우마도 코가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 오우마 나름대로 코가를 격려한 셈이다.[18] 하지만 이 때문에 자기와 똑같이 생긴, 코가의 친구가 된 가오우 류우키와 악연이 생겼다.[19]
이후 대항전 멤버들과 함께 대항전 장소로 향한다.

4. 무술


'''니코류'''(二虎流)
토키타 오우마가 토키타 니코에게 배운 무술. 작중 초반에는 가불의 부작용으로 인해서 기술 대부분을 까먹고 있었으나 권원 절명 토너먼트에 들어가면서 기억을 되찾고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막은 켄간 아슈라 문서의 설정 니코류 참고.
조류, 화천, 금강, 수천의 네 가지 형이 있고 각 형마다 특화된 분야와 활용법이 현저히 다르며, 상황에 따라 둘 이상의 형을 섞어 시너지를 낸다. 또한 각 형에는 '''극의'''가 있는데, 심각한 부상이나 체력 소모 등 싸움을 이끌어 나가기 힘든 상황에서도 승리하기 위한 "비장의 수단"의 개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때문에 정해진 사용법과 형태가 없다. 그리고 니코류의 '''오의'''는 네 가지 형의 위쪽에 있는 기술이 아니라 그 안쪽에 존재하며, 네 가지 형을 한순간에 복합하여 사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니코류만의 기술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잡기[20]와 전투에 있어 요령이 될만한 것을 니코로부터 전수받았다고 한다. 특히 몸 상태가 극한까지 몰렸을 때 버티기 위한 체력이 완전히 고갈되었을 때 발동하는 일명 '보조 배터리' 상태나, 중상을 입었어도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도록 돕는 기술 등 갖가지 이름없는 기술들이 존재한다.
  • 화천火天의 형
보법 , 이동 특화의 형. 화천은 불교의 수호신인 천부중 하나로 힌두교의 불의 신 아그니가 불교에 편입된 형태이다.
  • 열화(烈火) : 엄지발가락 쪽으로 강하게 땅을 딛어 단숨에 거리를 좁힌다.
  • 불달리기(火走) : 상대를 중심에 두고 그 주위를 돌면서 상대를 현혹시킨다.
  • 유보(幽步) : 급격한 스웨이로 상대에게 착시를 일으킨다.
  • 극의(極意) 축지(縮地) : 무게중심의 기울어짐을 이용한 급격한 이동. 일순 뒤로 물러난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낮은 자세로 돌진한다.
  • 금강金剛의 형
근육 수축을 응용한 신체 경화의 형. 불교의 수호신 금강역사에서 이름을 따왔다. 아래의 수천의 형보다는 낫지만 이 형도 오우마는 조금 미숙하다.
  • 불괴(不愧) : 근육을 조여 단단하게 해 몸을 지킨다. 공방일체의 기술이지만 근육이 굳어버려서, 미세한 조절이 중요한 조류의 형과 병행하기 어렵다고 한다.
  • 철쇄(鐵碎) : 불괴 상태로 상대를 공격한다..
  • 철지(鐵指) : 손가락 근육을 강하게 조아 상대의 급소를 꿰뚫거나 뼈를 꺾는다.
  • 철쇄 축(鐵鎖 蹴) : 철쇄 상태로 행하는 발차기.
  • 극의 포골(包骨) : 부러지거나 빠지거나 해서 불능이 된 관절의 움직임을 근육 움직임으로 컨트롤한다. 오우마는 부러진 새끼손가락을 근육 움직임으로 컨트롤해 평소처럼 움직이게 한다. [21]
  • 수천水天의 형
의식적으로 몸을 탈력시켜 꺾기, 조르기등 기술을 거는 관절기 특화 형. 수천은 불교의 수호신인 천부중 하나로 힌두교의 신 바루나가 불교에 편입된 형태이다. 오우마가 가장 미숙한 형이라고 한다.
  • 수초뽑기 : 상대의 공격을 겨드랑이로 잡아낸다.
  • 쌍어 조르기(雙魚之縛) : 플라잉 암바. 상대의 팔에 매달려 다리로 상대의 목을 조이며 동시에 팔을 암바로 꺾는다.
  • 수단(首斷) : 상대와 등을 맞대고 어깨를 통해 들어올려 목을 조으며 꺾는다.
  • 지장꺾기(捻切地藏) : 상대를 내던진 후 팔을 비틀며 날개죽지로 꺾어는다. 지장은 지장보살을 말한다.
  • 해파리 굳히기(海月固め) : 래리어트 처럼 팔로 상대의 목을 휘감아 조으며 머리카락을 잡고 꺾는다.
  • 수룡맥(水龍脈) : 양 무릎으로 상대의 등을 꺾으며 목과 허벅지를 잡아 눌러 경동맥과 대동맥을 압박한다. 원래는 그대로 꺾어버려 단숨에 절명시키는 살인기
  • 극의(極意) 수경(水鏡) : 수천의 형의 극의로 부상상태나 기술을 걸기 힘들 때 상대의 움직임이나 몸을 통해 상대를 꺾고 조인다. 본질은 특별한 형태가 없는 임기응변 조이기
  • 조류操流의 형
"흐름을 조종한다"는 명칭 그대로,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고 흘려내 받아치는 유술 특화. 오우마의 조류의 형 만큼은 스승인 니코를 넘었다고 평가받는다.
  • 버드나무(柳) : 상대의 공격을 받아흘리며 내던진다. 쿵후보이 친미에 나오는 일지권이나 합기도, 아이키도의 합기술과 원리가 유사하다. 니코류의 원류인 가오우류에도 있는 기술인 듯, 가오우류의 사용자인 2부 오메가 등장인물 류우키도 이 기술을 쓴다.
  • 전지(転地) : 상대를 멀리 던져버리는 기술, 오우마는 쓴 적이 없고, 스승 토키타 니코가 오우마와 처음 만났을 때 사용했다.
  • 유인(柳刃) : 상대의 공격을 측면에서 쳐내 빗겨낸다. 이론상 총알도 쳐내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니코가 오우마의 목숨을 구한 기술이기도 하다.
  • 절기(絶氣) : 상대의 신경에 부하를 가해 상대의 신경을 파괴하거나 억누른다. 토키타 니코가 오우마의 가불을 막을 때, 오우마가 세츠나의 강신을 잠재울때 사용했다.
  • 극의(極意) 꼭두각시(傀儡) : 체내의 힘의 흐름을 조류로 증감해 최소한의 힘으로 몸을 지탱하고 움직인다.

  • 니코류 응용기
  • 조류 - 화천의 형
    • 시라누이(不知火) : 위에서 사선으로 내려차는 브라질리언킥으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린 후 그대로 회전해 후속타로 상대의 머리를 밟아 찍는다. 넷플릭스 판에서는 도깨비불로 번역했다.
    • 일렁이는 불꽃(畝焰) :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하는 보법.
  • 조류 - 수천의 형
    • 수연(水燕) : 궤도 변경이 자유자재인 러시 공격.
  • 금강 - 화천의 형
    • 순철(瞬鐵) • 폭(爆) : 열화와 불괴를 동시에 사용한 팔꿈치치기. 그 자체로 강력한 기술이나 가만히 있는 상대에게 쓰면 위력이 뒤로 빠져나가버리기에 진수는 카운터에 있다.
    • 순철(瞬鐵) • 쇄(碎) : 열화와 철쇄를 동시에 사용하는 기술로 강하게 돌진하며 철쇄로 때려박는다. 파괴력은 훌륭하지만 궤도가 직선적이라 읽히기 쉬운 것이 약점.
    • 순철(瞬鐵) • 천(穿) : 순철 쇄와 비슷하나 관수 찌르기의 형태.
  • 금강 - 수천의 형
    • 철쇄(鐵鎖) • 회(廻) : 상대의 발을 걸어 던진 후 그대로 공중에서 철쇄를 날려 상대를 땅에 내리찍는다.
  • 화수천의 형
    • 염수(炎水) : 돌진중 급격하게 자세를 낮추는 것으로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태클을 건다.
  • 무의 형 공(空)
니코류의 정신 통일 및 신체제어를 위한 호흡법
  • 니코류 오의
    • 조수화금(操水火金) - 귀오(鬼鏖)
니코류의 최종오의. 4가지 형을 모두 사용하는 유일한 기술이다. 조류의 형으로 상대의 힘을 비틀고 수천의 형으로 탈력시킨 몸을 힘이 흐르는 통로로 사용하며 힘을 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동시에 화천의 형으로 자세를 잡고 금강의 형으로 이동한 상대의 힘에 자신의 힘을 더해 공격하는 카운터. 상대의 힘을 그대로 돌려주기 때문에 상대가 강할수록 귀오의 위력도 강해지며 그 때문에 귀신(鬼)마저 쓰러트린다(鏖)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강력하지만 몸을 힘이 흐르는 통로로 사용하기 때문에 내상을 입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사대계통을 모두 사용하지만 조류의 형과 수천의 형이 가장 중요하다. 조류로 힘을 잘못 흘리면 끝이고, 수천으로 완벽하게 탈력하지 않으면 몸을 통로로 쓸 수 없기 때문.
권원절명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와카츠키 타케시에게 두 번 사용했다. 첫번째는 부상 후유증 탓에 수천의 형이 완벽하지 못해 힘을 전부 돌려주는 데 실패하고 내상까지 입었다. 그런데도 위력이 상당해 와카츠키에게 경계심을 심어주었고, 이후 와카츠키가 페인트로 카운터 타이밍을 흐트러뜨렸지만 사실 귀오는 무형의 기술이라 와카츠키의 진짜 공격을 오른발 돌려차기로 되돌려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쿠로키 겐사이에게 가불 + 귀오를 시도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 가불(前借り)[22]
본래 이름은 빙신(憑神). 쿠레 일족의 하즈시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심장 박동을 의식적으로 빠르게 해 혈액 순환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이때 생기는 열량을 운동능력으로 바꾼다. 처음 가불이 개통되었을 때는 급격한 폭력성을 띄며 강제적으로 발동되었는데, 이후에도 궁지에 몰리거나 감정이 격해졌을 때 발동하는 등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종반부에 이르러 틀어진 척추가 교정되고 자신만의 니코류를 완성하자 가불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면서 폭주의 형태가 아니라 기술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혈관에 부담이 심해 정도 이상 사용하면 자잘한 뇌출혈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기억상실이 오거나 환청 등의 환각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으며 결국 심장이 버티지 못하고 심장 파열, 혹은 심장마비로 죽음에 이른다. 거기다가 폭발적인 혈액 순환과 급격한 신체 능력의 부작용으로 정밀한 움직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니코류와 같이 쓸 수 없으며, 특히 근육을 조이는 금강의 형과는 상성이 최악이다. 잘못하면 혈관이 파열되기 때문. 게다가 사용하다 상처가 나면 출혈속도가 훨씬 거세지므로, 전투가 길면 길수록, 불리하면 불리할수록 써서는 안될 금술이다. 쿠로키와의 결승전 직전에 오우마가 가불의 강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니코류와 가불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다. 켄간 아슈라에서는 니코류를 쓰지 않는 캐릭터들도 가불을 사용했고, 오우마가 쓸 때도 '니코류 오의'라는 말이 붙지 않았으나 속편인 켄간 오메가에서 니코류 오의로 표기된다.[23][24]

5. 기타


켄간 아슈라 보너스 만화에서 이루어진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와의 콜라보 에피소드[25]에서는 사쿠라 히비키가 토키타 오우마를 많이 먹기 대회에서 여유롭게 쳐바를 정도의 기염을 토한 것처럼 보였으나[26] 승부 자체는 요리의 재료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무승부로 끝났다. 실제로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에 실린 단편에서는 사쿠라 역시 한계였던 것으로 나오며 경기 이후 규동 밖에(?) 먹질 못 했다는 말을 한다. 오우마도 무시무시한 막판 스퍼트로 추격해오는 등 상당히 빠듯했다는 느낌으로 그려졌으며 대회 상금은 반씩 받은 것으로 나온다.
'안'에서 자란 탓에 의무 교육도 못 받은 무학#s-4이다보니 수영복의 존재도 알지 못하는 등 상식이 부족한 면이 있다. 다만 미남에 성격도 좋은 편이라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는 원만한 편. 워낙 삶이 일반적인 사회생활과 거리가 먼 덕분에 상식 부족이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그 때문인지, 사람 이름을 부를 때는 성이나 이름이 아니라 일일이 풀네임으로 언급한다.[27][28]
가끔씩 나오는 TS 외전에서는 토키타 마오라는 이름의 여자아이로 나온다. 이쪽은 하늘하늘한 옷을 즐겨 입는 미소녀지만 전투력은 여전하다. 필살기는 샤이닝 위저드.

6. 관련 문서



[1] 드라마 CD판 캐스팅.[2] 넷플릭스 애니메이션판 캐스팅.[3] 애니메이션에 나온 진료 차트에선 추정 나이를 28세로 표기했다.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20세 정도로 추정되는 류우키에 비해 더 나이들어보인다고 했으니 적게 답아도 20대 중, 후반대의 나이임에는 확실한듯.[4] 사실 오의체득 후 쓸 수 있는 상태였으나 가불의 기억상실로 인해 익혔던 기술을 잊어버려 제대로 못 쓰는 거였다.[5] 키류 세츠나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나 실질적으로 무형의 카운터로서 완성된건 와카츠키 타케시전 때였다.[6] 키류 세츠나의 스승.[7] 복수귀, 전투광.[8] 키류 세츠나, 쿠레 카루라, 아키야마 카에데, 스오우 미호노 등.[9] 하필이면 욕설인 빙신이랑 독음이 같아서 단순히 기술명을 말해도 '빙신인가' 식으로 기묘하게 욕설 같다. 좀 더 부드럽게 번역하면 신내림 정도. 또 다른 니코류 사용자인 키류 세츠나의 버전은 '강신'이라고 불리나, 의미 상 같은 말.[10] 원래 가불과 니코류는 병용할 수 없었지만, 일전에 쿠레 라이안과의 시합에서 가불로 인한 폭주를 경험한 후 가불 또한 다른 기술들처럼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덕분이다. 적절히 가불의 출력을 줄여 효과를 낮추는 것으로 니코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11] 겐사이의 관수, 일명 마창에 한쪽 다리를 깊게 찔렸다.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낭패스러운 일이었지만 더 큰 문제는 가불의 원리상 그 상태로 가불을 지속했다간 대량 출혈로 실혈사하기 딱 좋았던 것. 이에 대한 대응으로 오우마는 일단 가불을 해제했다가 기회를 노려 마지막 순간 가불과 오의를 동시에 썼다.[스포일러] 그 장면에서는 정말로 잠들어 있었고, 누군가가 보낸 오우마의 새로운 심장과 하나후사 하지메 그리고 시간적 타이밍 이 세가지의 요소가 없었으면 오우마는 쿠레 일족에 재활 훈련을 하기는 커녕 그 자리에서 죽었을 지도 모른다.[12] 이때 1부에서 일몰과 함께 퇴장한것에 반대로 일출과 함께 등장하였다.[13] 연옥 대항전에 재등장 했을 때, 권원회에 속았다라고 말한것을 보면 적어도 시아 지는 몰랐던 것 즉 목숨 부지의 블러핑이다.[14] 정황상 오우마를 납치하려 든 벌레의 세작들이 암살된 것을 말하는 듯하다.[15] 토너먼트 때보다 더 강했졌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키타하라 메츠도는 쿠레 일족 대표로 호리스가 나서지 않은 것을 의외라고 여겼다. 호리스가 쿠레 일족 중에서 최강을 논할 만한 강자라는 뜻이다.[16] 적어도 2년전 시점에 메츠도 상담역과 노기 회장은 토키다 오우마가 심장 이식 수술을 한 것을 알고 있으며 벌레 및 토키다 오우마에 대한 상황에 대해 추측했다.[17] 코가의 부상 회복은 연옥 대항전에 맞출 수 없었고, 상대가 연옥의 베스트 멤버라 더더욱 지금의 코가 실력으로는 무모한 것이다.[18] 코가가 그 말을 듣고 지금보다 더 강해지겠다고 다짐했다.[19] 류우키의 입장에서 보면 코가의 성장을 가장 옆에서 지켜보았고 일부 조언을 해주면서 코가를 의식하고 있었으니 본인의 서툰 감정까지 포함해서 류우키가 악연을 가지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20] 정신공간에서 자신이 본 격투가의 가상 모델과 겨루는 이미지 트레이닝 기술도 그 중 하나로 리얼리티는 거의 현실과 동일하지만 가상 모델의 재현도는 오우마 본인이 오리지널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에 달렸다.[21] 묘사를 볼 때 아예 안 부러진 마냥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이 부러진 상태에서 어떻게든 주먹을 쥐어보려고 사용한 것에 가깝다. 작중에서도 포골을 이용, 부러진 손가락으로 주먹을 굳힌 뒤에는 아예 움직이질 않았다. 오우마만이 아니라 쿠로키 겐사이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로 보아 괴완류에도 비슷한 기술이 있거나, 두 유파의 기술교류로 만들어진 기술로 보인다.[22] 마에가리. 가불의 일본식 표현.[23] 오우마가 본 스승의 환영이 '본인 만의 니코류를 사용하라' 라고 한 것처럼 오우마가 자신의 기술로서 받아들였기 때문. 오우마의 니코류의 기술로 흡수된 것이다.[24]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2부에서 가불 역시 본래는 니코류의 일종이라는 의혹이 생겼다. 애당초 니코류는 탄생한 지 3-40년밖에 안된 신생유파이며 본질은 가오우류라고 해도, 새로이 뜯어고치는 과정에서 괴완류를 비롯해 다른 유파의 기술까지 받아들이고 개조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또 다른 '토키타 니코'들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니코류의 일부일 가능성도 커졌다.[25] 켄간 아슈라와 세계관이 같다.[26] 오우마는 이기겠다고 가불까지 썼다. [27] 2부에서의 오우마가 말하길 '원래 성이나 이름으로 부르는 거라면서?' 라고 쿠레 마을에 온 시점에서 겨우 알았다고 한다.[28] 다만 야마시타 사장만 '야마시타 카즈오는 야마시타 카즈오니까' 라는 의미불명의 이유로 여전히 풀네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