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간 오메가/등장인물
1. 개요
2. 주역
3. 권원회
3.1. 투기자
4. 연옥
4.1. 토요다 이데미츠
4.2. 투사
4.2.1. '4차원 라티노' 호세 칸자키
4.2.2. '배신의 송곳니' 유미가하마 히카루
4.2.3. '파리의 사신' 니콜라 르 밴너
4.2.5. '라망(羅亡)' 하야부사
4.2.6. '파괴수' 토아 무도
4.2.7. '삼귀권 지네' 루 티엔
4.2.8. '삼귀권 대사(大蛇)' 리우 동청(劉東成)
4.2.9. '삼귀권 두꺼비' 페이 왕 팡
4.2.10. '살육왕' 앨런 우
4.2.11. '킹' 로롱 도나이레
4.2.13. 테라시
4.2.14. '유왕' 아라시야마 쥬로타
4.2.15. 김청기
4.3. 시이나 아리사
5. 벌레
6. 기타 격투가 및 인물
1. 개요
켄간 오메가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전작인 켄간 아슈라의 등장인물은 켄간 아슈라/등장인물 문서 참고.
2. 주역
2.1. 나루시마 코가
2.2. '용왕' 가오우 류우키
2.3. 야마시타 카즈오
2.4. '아수라' 토키타 오우마
3. 권원회
3.1. 투기자
3.1.1. '울프 솔저' 우츠부키 코쿠로
일년만에 7승을 달성한 루키 투기자. 까무잡잡한 피부의 검은 머리 남성. 신장 192cm, 체중 110kg의 거구.
소속은 타니이시 제약으로 껄렁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예의바른 호인 스타일이다. 권원 절명 토너먼트에도 출전한 실력자인 무로부치 고조와의 복귀전에서 그를 쓰러뜨렸다. 자신과 싸운 상대를 모독하는 것에 분노하거나, 자신과 싸우러 온 코가를 보며 함정도 안 파고 스팅거를 피한 모습에 높게 평가하고 자신이 반 죽여놓은 코가를 위해 구급차를 부르기도 했다.
권원 절명 토너먼트 이후 모집된 신세대인 '뉴 제너레이션즈' 사이에서는 최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한 투기자이나, 소위 레전드라고 불릴 정도인 정상급 투기자에 비해선 끝발이 모자란듯 하며 가오우류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류우키의 지복룡의 먹이가 되었다. 그래도 타니이시 제약 사장이 상대가 나빴다고 할 정도로 실력은 충분한 듯.[2]
이후 연옥대항전 입후보를 위해 야마시타 상사에 찾아왔다 마주친 리히토와 신경전을 벌이지만 둘다 시합이 따로 있어서 그쪽을 우선했는데, 그쪽에서도 패배. 그 상대는 "성이 바뀌어서 알아차리지 못했다", "있을 수 없는 투기자"라고 한다. 그리고 이 정체는 '''이미 죽었던 메구로 마사키'''로 밝혀졌다.[3] 이후 자신의 개인적인 수행을 위해서라는 면목으로 코가의 수행에 어울려주며 3개월간 거의 매일 만나 스파링을 뛰는 등 첫 인상에 비해 상당히 호감형인 아저씨다. 심지어 스파링을 뛰어주는 댓가로 보스버거 수십 개 값을 자기가 내줬다.
뒷세계에 적을 두기 전까지는 방구공수에서 활약했기에 기본적으로 가라테 계열의 파이터로 추정된다. 시도했던 전략이 먹히지않으면 바로바로 다른 스타일로 전환하는 경기 운영을 보여준다. 필살기는 스팅거로 엄지발가락 끝에 모든 힘을 실어 내지르는 발차기다. 코쿠로는 이 기술의 완성을 위해 8년간 하루 이천 번의 발차기를 빼먹지 않았다고 한다. 가오류 전개도 어느 정도 뚫는 굉장한 위력의 기술이다.
3.1.2. '니토쿠' 토쿠노오 토쿠미치[4]
오메가에서 첫 등장한 구세대 투기자.
이름에 '토쿠(德)'가 2개 들어가기 때문에 '니토쿠(二德)'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투기자로 활동한 것은 5년이라고 하며, 5년 동안의 전적은 8승 1패로 상대적으로 경기를 적게 뛴 편이다. 하지만 그건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며 권원시합에 잘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며 본 실력은 절명 토너먼트 이전의 카노우 아기토를 고전시켰다고 할 정도로 강하다. 그 코스모가 직접 서브미션에 걸리면 벗어날 격투가가 없다고 할 정도다. 전투 스타일은 삼보를 위시한 그라운드 테크닉을 구사한다.
참고로 본직은 소설가. 필명은 이름을 아나그램한 '오노미치 니토쿠'[5] . 격투가로서는 카노우를 고전시킬 정도로 정상급의 재능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애석하게도 글쓰기 실력은 그에 못미치는지 소설가로서 소수의 마니아층이 있다는것 외에는 책의 판매량은 썩 시원치않으며 글재주도 없는듯 하다.[6] 심지어 글쓰는 재능은 없는데 씀씀이는 일류 작가급이라서 작품 집필을 위해 고급 료칸에 머무는지라[7] 파이트 머니를 받아도 생활비가 금세 동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 소재를 찾기 위해 권원 시합을 하고 있다고. 본인은 되도록이면 소설가로 빅히트를 쳐 격투가를 은퇴하고 싶은 모양이지만, 요원하기만 한듯 하다.
류우키 경기의 다음 매치로 나오자마자 곤륜파 사형권을 사용하는 우자키 무몬(?)의 위신(가짜 기척)을 파훼하고 승리했다. 당시 권원 시합을 관전하러 온 토요타 이데미츠와 야마시타의 대화로부터 연옥 VS 권원회의 대항전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고, 야마시타로부터 그대로 출전제의를 받게되나 거금은 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 승락했다. 이유는 돈이 떨어져서[8] 라고 했다.
대항전을 보며 다른 투기자들과 만담을 나눈다. 몽골 씨름인 부흐를 쓰는 나이당긴에게 흥미를 가지고 오오쿠보와 누가 나갈지 대화를 하는 사이에 류우키가 먼저 나가버린다.
작중 격투가로서의 재능이 정말 뛰어난 편인데, 20대에 유학생활 중 처음 삼보를 시작했는데도 10년 만에 카노우를 고전시켰다. 본인은 어디까지나 격투가를 부업 즈음으로 생각하는듯 하지만 무엇이든 제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격투가로서도 단련을 해온 듯하다. 하지만 반면 애석하게도 소설가로는 소질이 없는 듯 하다. 다섯 권이나 출판했는데도 판매량이 시원치 않다고 한다. 다만, 소수의 매니아층은 있다는 언급이 있다.[9]
3.1.3. '일투필살' 하야미 마사키
하야미 카츠마사의 양자인 유도가. 196cm. 128kg
메구로 마사키와 똑같이 생겼지만 나이는 훨씬 어려서 21세.[10] 이를 보고 야마시타는 역시 똑같이 생긴 토키타 오우마와 가오우 류우키에 대해 무언가 추측을 했다.[11]
야마시타 상사의 뒷조사에 따르면 메구로 가문에도 하야미에게도 그만한 나이의 남자는 없었다고 한다. 대학 등 학교의 유도부에는 한번도 소속되본 적이 없다고. 말 그대로 어디선가 툭 튀어나온 것이다. 이 때문에 야마시타와 노기 등 권원회 간부들은 하야미와 연결된 벌레의 작품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일단 형인 메구로 마사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모양이다.
뉴 제너레이션즈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우츠부키 코쿠로를, 경기 시작과 동시에 메쳐서 땅에 꽂아 기절시켰다. 동양전력의 투기자인 마사키가 승리할 시, 하야미 회장을 권원회 부회장에 앉힌다는 조건으로 연옥 대항전에 출전했다. 맛이 간 메구로와는 다르게 공부도 잘 해서 게이오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상식도 풍부하고 예의도 바른 듯하다.[12]
은근히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재능이 있으며, 니토쿠의 책도 전권 독파했는데 매우 개성적이라고 말하는 등 언변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13] 그와 동시에 간간히 대항전의 상황을 분석하며 조언을 하는 모습도 보여 일종의 참모 역활을 한다. 오우마는 이를 보며 "리더의 재능"이 있다고 평한다. 야마시타의 조사에 따르면 프로 유도선수의 길을 걷진 않았으며 관련된 동문들이나 이웃들 모두 성격좋은 청년으로 알고있다고 한다.
대항전에서는 같은 유도가로 추정되는 아라시야마 쥬로타가 나온 8차전에 출진. 먼저 나가려는 와카츠키 타케시 대신으로 동류 대결을 성사시켰다. 상대인 아라시야마는 하야미를 메구로 마사키, 즉 "소년 M"으로 착각하는 중이다. 초전에 아라시야마의 메치기에 바닥에 내팽개쳐졌지만 버텨내고 일어선다.
3.1.4. '8대 메츠도의 송곳니' 미사사(본명 불명)
오메가 시점의 송곳니. 카타하라 레츠도가 이끄는 호위자 별동대 섬멸부대의 전 대원이자, 레츠도의 맨손 격투 스승. 4대인 오모리, 5대인 아기토, 6대인 유미가하마와 비교하면 정말 작은 체구이다. 오메가에서 처음 등장한 신캐는 아니고, 아수라 시점에서도 섬멸부대로서 레츠도와 함께 동양전력에 고용된 흑사 등의 침입자들을 격파하는 모습이 나왔었다. 분명 아슈라 때는 레츠도 정도의 신장이었는데 오메가에 재등장할때는 코스모급으로 쪼그라들었다. 주변의 격투가들이 하도 거한이라 그렇지 미사사도 170대 중반은 된다.
아슈라에서는 동양전력에 고용되어 섬에 잠입해온 흑사를 상대로 나서 그들을 제압한다. 이 때 당시에는 큰 비중은 없고 대장인 레츠도와 만담을 나누는 정도.
4차전 스페셜 매치에 출전.[14] 선공으로 나가 유미가하마에게 입모양으로 "도망치지마 허~접"이라는 도발로 유미가하마를 자극하여 송곳니 매치를 성립시켰다. 초반에는 유미가하마가 손을 창으로 이용하는 권법으로 미사사를 몰아붙었다. 하지만 미사사가 진심을 낸 뒤로는, 실랏을 사용하여 유미가하마의 공격을 팔꿈치를 통해 쳐내고, 일방적으로 후두려 팼다.[15] 그 후, 원이 좁아질수록 본인의 특기인 좁은 공간을 활용한 전법으로 유미가하마를 계속 몰아붙인다. 유미가하마는 미사사가 결정타를 날리려는 타이밍에 그라운드를 시도했으나, 미사사는 이런 유미가하마의 움직임을 간파하고있었고 붙잡으려는 양팔을 팔꿈치를 통해 밑으로 쳐낸 뒤 양손 엄지로 유미가하마의 턱을 탈구시켜버렸다. 이어서 팔꿈치로 목뼈를 찍고, 아래에서부터 위로 턱을 후려친 뒤, 주먹으로 유미가하마의 면상을 바닥에 찌부러뜨려 마무리짓는다. 그리고 쓰러진 유미가하마에게 "음지에서 쭈구려 살라"는 말을 남기고 무대에서 내려온다.
4. 연옥
4.1. 토요다 이데미츠
지하격투단체 '연옥'의 오너로 켄간 오메가 시점으로부터 15년 전 지하격투단체인 연옥을 설립하여 엔터테인먼트와 자본을 앞세워 세를 불렸고, 기타 여러 단체와 인수 합병을 거친 끝에 현 시점에서는 권원회를 능가하는 규모를 가진 최대의 지하격투 단체로 성장시킨 굴지의 사업가. 기업인 임에도 격투가에게도 꿇리지 않는 근육질 거한이며[16] , 나이 마흔아홉의, 반백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격투기 실력도 상당하다.[17]
원래 뒷세계에서 한끗하는 기업체인 토요다 그룹의 상속인이었지만 상속권을 포기하고 20살에 집을 나와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해 여러가지 사업을 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일본 제일의 자산가'라는 칭호에 걸맞게 궁전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별장과 섬을 몇 개씩이나 보유했으며 해저에 본인만의 전용 수족관을 만들거나 하는 등 돈으로 부릴 수 있는 사치는 모조리 보여주고 있다.
일본 제일의 자산가로 불릴정도로 냉정하고 계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아이같은 천진한 구석도 있어 수지타산이 안맞아도 진지하게 우주진출을 계획하는 등 본인이 원하는것에 있어서는 돈도 수단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의 연장선상으로 우주진출 토대가 완성되기 전 일종의 유흥으로 일본 정재계를 장악할 목적을 갖고 있으며 노기와 야마시타에게 권원회 vs 연옥 승부를 제안한다. '''내기 조건은 진 쪽이 승리자에게 합병되는 것.''' 노기는 근래 분열되기 시작한 권원회의 세력구도 정리를 위해, 이를 받아들였지만 A급 투사가 50명이니까, '''50vs50으로 다음 주에 개최하자''' 라면서 말을 바꾸는 등 노기 일행을 고생시켰다.
주인공 측과 적대하는 입장이지만 악인은 아니다. 거침없는 언행 때문에 다소 무례하게 보일 수 있어도 작중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그를 잘 아는 권원회 소속 인물이나 사람 보는 눈이 좋은 야마시타 모두 토요다는 뒷공작을 벌이는 타입이 아니라고 평가했다.[18][19] 따라서 악역보다는 반동인물에 가깝다. 야마시타를 인정한 것인지 자주 야마시타에게 말을 걸거나, 심지어 권원시합 장소에 놀러간다고 말하고는 진짜로 나타나 경악시켰다.[20]
조상이 전국시대에 유명한 무장이었다고 하는데 이 조상이 덤최몇에 성이 같은 전국 무장 유령 캐릭터인 '토요다 타다카츠'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적과 내통하고 있던 아군의 계략에 빠져 절명했다는 묘사가 같다. 여담으로 눈동자의 홍채가 염소처럼 가로로 누운 사각형이다.
사실 가장 처음, 대항전 제안 당시에만 악역같이 나왔으며 그 이후로는 계속 괜찮은 사람으로 나오고 있다. 나이당긴의 싸움을 보고 심각한 표정으로 노기에게 들은 말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무테바에게 비밀리에 의뢰를 하는데, 노기에게서 벌레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 그 조사를 부탁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상대 조직인 연옥의 오너일 뿐 벌레와는 무관계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21]
4.2. 투사
4.2.1. '4차원 라티노' 호세 칸자키
세키바야시 준이 운영하는 단체인 '초일본 프로레스'에 적을 둔 루차도르 프로레슬링 선수. 세키바야시의 선배인 쿠라치 카루고의 지인이었으며 본래 타 단체에서 소속되어 있다가 해당 단체가 파산하면서 초일본 프로레스에 이적해 왔다. 그와 동시에 연옥에 소속된 A급 투사다.
시종일관 무뚝뚝한 행동을 보이지만 정이 많고 프로레슬링에 대한 긍지가 매우 강하다. 코가와도 고작 1개월 남짓 같이 지냈지만 재능을 인정하고 친하게 지냈으며, 연옥 시합장에서 코가가 유미가하마에게 손찌검 당하자 진심으로 분노해서 덤비려 들었다. 돈을 목적으로 메츠도를 배신하고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유미가하마 히카루와는 사이가 안 좋다.[22] 이것이 후에 시합에서 유미가하마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해 의식불명에 빠진다.[23] 그래도 회복을 하는 데 성공해서 코가가 병문안을 왔을 때는 깁스한 부분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건강해 보였다. 그리고 호세의 요양으로 초일본 프로레스에서는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세키바야시와 하루오 두 투기자가 본업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선수 기용에 또 애를 먹게 되었다.
본래는 스토리 작가 산드로비치 야바코의 전작 '구도의 권'의 캐릭터이며, 독자 투고로 만든 캐릭터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상형이 사카구치 메이라는 여배우로 언급되는데 이 여배우는 덤최몇의 조연 캐릭터다.
4.2.2. '배신의 송곳니' 유미가하마 히카루
전 6대 메츠도의 송곳니로 처음부터 메츠도의 이름으로 자신의 연봉을 올리기 위해 메츠도의 송곳니의 명성을 악용하였으며 메츠도를 배신하고 연옥으로 이적하여 연옥 대표로 선출되었다.[25] 시종일관 오만하고 잔혹한 성격의 소유자다.
경쟁전 당일에도 바로 이전대 송곳니인 아기토와 현 송곳니인 미사사를 보며 "싸워줄 것 같냐, 등신들."이라고 생각하며 초전하려는 추한 모습을 보이려다가 카를로스 메델의 공격에 대응조차 못하고 코피를 내서 위신이 크게 깎인다.[26] 오죽하면 켄간 세계관의 고성능 전투력 측정기 역할 송곳니라고 불릴 정도.[27] 자신이 메츠도의 송곳니들을 전부 속이고 이용했다고 비웃지만, 실제로는 메츠도가 어느정도 반항적인 아이가 재밌겠다면서 고의적으로 봐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하필 그 과정에서 죄 없는 수호대원이 유미가하마에게 죽어버렸고, 이에 보복을 위해 미사사가 출전한 것이다.
카네다의 언급에 의하면 실력 좋은 무술가의 기술을 훔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통칭 '''콜렉터'''로 나레이션에 의하면 무신일체의 무기인간이다. 대치하던 미사사가 무기를 사용하는 무기술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주요 전투방식은 무기술을 육체로 구현하는 것으로 작중에서 창술, 이도류, 발도술, 격투술까지[28] 다양한 무술을 육체로 구사했다. 그 후 미사사를 몰아붙이는데, 알고보니 미사사의 나쁜 버릇인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봐준 것으로[29] 진심을 다해 덤비자 밀리기 시작했으며 결국 미사사의 공격에 의해 턱 관절이 탈구 되었고, 목 뼈가 박살났으며 안면이 찌그러진 채로 패배했다. 너무나도 일방적으로 패배한 모습에 등장하기 전 히무로 료의 '카노우 아키토의 실력과 견줄만 하다'라는 평가가 무색해진건 덤이다.[30]
81화에서 미사사에게 진 후, 착란 상태에 빠져서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진정제를 잔뜩 맞고 의료대에게 끌려 실려나간다. 유미하가마가 졌는데도 연옥의 다른 멤버들은 침착함을 유지했는데, 미사사가 권원회측에 유미가하마의 연옥 A급 시합 전적은 9승 5패라고 말해, 연옥측 멤버중 유미가하마보다 실력이 뛰어난 투기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31]
4.2.3. '파리의 사신' 니콜라 르 밴너
연옥 대항전에 나온 A급 투사.
선글라스를 쓰고 밝은 색의 머리를 늘어뜨린 남자.
신장은 주변 거한들보다는 작은 180 언저리로 추측된다. 리우 동청처럼 유미가하마 같은 성격 나쁜 투사들과도 그럭저럭 잘 지내는 분위기 메이커로 보인다. 전에 호세 칸자키에게 졌다고 하는 것 치고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권원회에서 나온 야마시타와 코가, 류우키와의 대면에서 코가를 기습한 유미가하마를 죽이려 든 류우키의 살기를 민감하게 눈치채고 역시 죽이는 게 더 재밌다면서 슬쩍 웃는다. 이를 보아 본래 실력을 숨기고 있는 걸로 추측된다. 그리고 나이당긴의 유언으로 '니콜라를 믿지 마라'라고 말한 것을 보면 벌레 소속[32] 이거나 다른 의미의 위험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나이당긴의 복수를 하겠다며 리우 동청이 날뛰자, 무대 위로 올라가 리우를 제압하고 말린다. "너희는 냉정하군. 동류 아니였나?"라고 묻는 테라시의 질문에 "딱히 관계 없잖아? 그거, '''이미 죽었으니까.'''"라고 태연하게 말하며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인다.[33]
89화에서는 루 티엔이 벌레임을 밝히며 지네 문신을 내보이자 앨런 우에게 "나이당긴과 같은 타투라니 취미가 나쁘다"라고 말을 건다. 이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벌레 소속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의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에서 따온 걸로 추정된다.
4.2.4. '황금제' 카를로스 메델
4.2.5. '라망(羅亡)' 하야부사
연옥 대항전 2회전에서 리히토에 대응해 연옥 대표로 나온 투사.
키는 183cm, 몸무게는 '''88kg'''로 닌자 캐릭터라고 여겨졌지만 무테바에 의하면 그 냄새는 기억에 있다고 하며, 떠올리다가 그의 본명과 직업을 떠올렸다. 말레이시아에서 어떤 일을 맡았을 때, 동료였던 녀석이었다고 언급했다. 노기 및 메츠도 측의 조사로는 '''일본인도, 닌자도 아니다'''. 싱가포르 출신이며 본명은 '앨버트 리'[34] 라고 한다.
과거 본래는 마술사 출신이었지만, 마술로는 밥 벌어먹기가 힘들다보니 부업으로 분쇄업자 일을 했으며 무테바와 인연이 있었다. 무테바가 아는 앨버트 리는 부수는 것에서는 스페셜리스트이며, 여러 사정에서 죽일 수 없을 경우 죽음 이상의 고통을 주는 직종이다.[35] 이때의 별명은 '분쇄업자 리'이며, 분쇄업자 중에서도 탑 3 안에 드는 강자였다고 한다. 천랑중의 조사에 따르면 중학교 전에 배운 태극권 이후는 불명이고, 분쇄업자 일을 하던 도중 중국 베이징 뒷세계 격투기 단체 '영웅고사'에 스카웃되었는데[36] 이때 미들급 챔피언이었다고. 이때 영웅고사에서는 '파괴왕'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닌자 영화를 봤다가 입덕, 닌자 컨셉을 잡고 싸우다가 재밌는 선수가 있다는 말에 만나러 온 토요다 이데미츠에게 스카우트됐다고 한다. 그 후, 리히토와 싸우면서 의외의 말을 하는데 그 말이 "그대(리히토)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소인이 상대하고 싶은 상대는 '''닌자 마스터''' 쿠로키 겐사이다."라고 했다. 즉, 리히토의 스승인 겐사이와 붙어보고 싶었던 것이다.
컨셉은 웃기지만 싸우는 모습을 본 권원회 소속 격투가들이 감탄할 만큼 단련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부위단련 수준이 굉장해 장갑으로 가려놓은 손발은 기이할 정도로 형태가 변해 일격일격이 굉장한 위력을 보이고, 인법이란 컨셉을 이용한 손발의 화려한 퍼포먼스 덕에 눈속임도 레벨이 높다. 무테바도 앨버트와 같이 일해본 적이 있기에 그의 강함을 인정할 정도다.
그렇지만 수 싸움을 버리고 쓰러지기 전에 쓰러뜨리기로 전법을 바꾼 리히토에게 정면에서 낚여[37] 레이저스 엣지에 크게 당해 중상을 입게 된다. 애당초 체급도 리히토가 한 수 위고, 공격력도 한 수 위였기에 지금까지 하야부사가 때린 여러번의 공격보다 리히토가 성공한 한 번의 반격이 더 대미지가 심했다. 출혈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였기에 승부수를 걸어 공중에서 공격을 건다. 상대를 발차기로 걷어차면서 발판처럼 사용해 연속으로 공중공격을 해 다시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곧 붙잡혀 땅에 내팽개쳐지고 피를 토한다. 그러나 이런 위험한 수를 쓴 것은 비장의 패인 발가락의 독을 이용해 반격할 기회를 잡기 위함이었다. 창작물에 나오는 닌자나 암살자들이 독물로 몸을 단련해[38] 작은 타격으로도 적을 중독시키는 비기를 모방해 양 엄지발가락에 독성이 스며들도록 해놓은 것이다. 이는 먹혀들어서 마지막 한방만 당하면 하야부사가 지기 직전인데도, 리히토는 기회를 놓치고 비틀거린다. 그리고 결국 그걸 이용해 그라운드 기술로 리히토를 이겼다.
하지만 승리의 여운을 느끼기보단 리히토와의 시합에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쿠로키 겐사이를 찾아가 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리히토와 싸우며 지금은 이겼지만 다시 싸우면 그땐 무조건 패배할 것이라는 실력차를 피부로 실감했기 때문에[39] 더욱 높은 경지에 이르기 위한 실마리를 찾고자 부탁했다. 쿠로기도 그런 하야부사의 부탁에 대결을 수락해주자 선공하지만 그보다 더 빠르게 급습해온 힘조절한 손날치기 한 방에 기절한다.[40]
이 후, 94화에서 리히토와 말 싸움을 하는데, 리히토는 그러니까 스승님은 닌자가 아니라니까 라고 하는데, 하야부사는 속지않소 제 스승 쿠로키 겐사이공은 틀림없는 닌자 마스터요 라고 맞받아친다. 리히토가 누구 맘대로 제자야 그러고 보니 독 썼다고 비겁하다고 응수 이에 소인의 독수는 단련으로 인한 결과물 연옥 룰로는 반칙이 아니라고 응수 한다.
첫 등장에서 스크레치 오브 데스라는 기술로 테니스 볼을 베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서 리히토와 비슷한 전법을 구사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론 손가락으로 베는 공격은 하지 않고 주로 찌르는 공격을 사용했다. 전투 중 내내 사용했던 한 쪽의 기술을 경계시키고 그 틈에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전법은 전직 마술사였던 경험을 살린 것으로 미스 디렉션의 응용이다.
4.2.6. '파괴수' 토아 무도
연옥 대항전 3회전에서 율리우스 라인홀트에 대응해 연옥 대표로 나온 투사. 키는 208cm, 몸무게는 '''214kg'''[41] 으로 연옥의 근육 대장이자 뉴질랜드의 근육 국보이다. 73화에서 상세한 내력이 나왔는데, 피오르드 랜드 국립공원의 지형을 자신의 힘으로 깎아내는 괴력을 가졌으며, 마오리족의 전설의 용사 죠나 무도의 혈통이다.[42] 토아 무도의 형은 일족의 명예로운 재능과 힘을 지하세계에서 쓰는것을 반대하여 힘으로 동생을 막으했으나 일방적으로 패배하였다. 그는 토아 무도에게 긍지높은 죠나 무도의 핏줄이 전쟁터가 없다하여 지하세계에서 그 힘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설득했으나, 토아 무도는 '''순전히 개인의 영달을 위해 지하격투계에 뛰어든 것이었다.''' 조상을 과거의 망령이라 부르며 토아 무도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는 것을 인정받겠다는 개인적인 이유로 싸우는 것임이 밝혀졌다. 이데미츠 말로는 영웅고사에서 이데미츠가 헤비급 챔피언인 토아 무도와 미들급 챔피언인 하야부사를 동시에 빼돌린 것에 반발해 중국 삼합회측에서 항쟁을 벌였다고 한다.
단순한 힘 대결에선 근소하게 우위인 피지컬에도 율리우스보다 약했지만 니코류와 유사한 몸의 탈력을 통한 대미지 완화(水), 힘을 흐름을 뒤틀어 상대에게 그대로 되돌려주는 카운터(風)를 조합한 마오家 오의 '호흡하는 산(마웅가 마나와)'[43] 을 선보이며 율리우스를 다운시킨다. 탈력과 카운터를 통해 오직 힘만으로 덤벼오는 율리우스를 가볍게 압도해 마운트 상태로 폭행하던 중, 율리우스의 일격으로 갑작스럽게 공중으로 튕겨 날아가는데, 탈력을 통해 대미지를 분산&완화 시켰음에도 내상을 입고 각혈한다. 다름아닌 율리우스가 2년간의 수련으로 완성한 극한의 머슬 컨트롤[44] , '신을 죽이는 착암기(슈타인볼라 디 갓 툐텐)'로 구현된 양팔[45] 을 선보이자 그 존재와 원리를 눈치채지만, 호흡하는 산은 모든 것을 받아친다는 자신감과 함께 율리우스의 돌진을 정면으로 받아내기 위해 서서 양팔로 카운터를 준비한다. 하지만 자신감과 다르게 율리우스가 내리친 팔이 비트는 회전력에 의해 호흡하는 산은 무너지고, 일순간 무방비가 된 토아 무도는 그대로 율리우스의 일격에 몸이 반쯤 바닥에 처박혀 KO패를 당한다.[46]
4.2.7. '삼귀권 지네' 루 티엔
유미가하마 히카루, 니콜라 레 반나와 함께 등장했던 세 연옥 A급 투사 중 한 명. 이때는 유미가하마나 니콜라에 비해 별 비중은 없고, 그저 "지네"라는 별칭 때문에 벌레의 일원 아니냐는 추측만 있었다.
이후 5차전이 나이당긴의 사망으로 끝난 직후, 폭주하는 리우 동청을 말리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다행히 로롱의 설득에 의해 리우가 물러나며 끝나는 듯 했으나, 쿠레 라이안이 이렇게 어중간하게 끝나면 재미가 없다면서 장작을 추가하기 위해 함께 올라온 연옥 측 아라시야마 쥬로타에게 주먹을 날린다. 그런데 이 주먹을 아무렇지 않게 막아내면서 힘의 편린을 보인다.
소란이 일단락 되는 와중에도 혼자 무대 위에 남았는데, 연옥 측 6차전 출전자로 나선 것이다. 이때 어떤 고리를 들어보이는데, 이를 본 카노우 아기토가 빡쳐서 앞으로 나서는 것을 보면 벌레 혹은 카노우 아기토의 과거와 연결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는 203cm, 몸무게는 '''130kg'''으로 아기토와 근소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야마시타 사장 왈 삼귀권 중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아기토가 초반부터 무형으로 루 티엔의 오왕권을 봉인하고 밀어부치다가 다운을 당하는데 아기토는 '''언제까지 다른 사람인 척 할거냐며'''[47] 무형을 쓰라고 말한다. 이 때, 혀의 지네 문신을 내보이며, 카노우 아기토를 "시험작"이라고 부르며 자신이 "토키타 니코"의 모든 것을 계승받았다고 말한다. 정황상 카노우가 알고 있는[48] 니코류를 전수받은 일종의 사형제.
90화에서 대결을 지켜보던 노기 회장은 벌래가 연옥에 잠입했다면 필시 '''스며들기(변장)'''를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으나 니카이도가 사전 조사한 바로는 루 티엔은 결백했다고 한다. 메츠도는 이에 동의하며 벌레의 하급 전투원 및 첩보부대는 '''스며들기(변장)'''로 잠입하는 것이 특징이고, 두령 직속(나이당긴) 및 상급 전투원(루 티엔) 대부분이 호적과 동일 인물이며, 오히려 인적사항이 전부 진짜이기 때문에 간파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고 했다. 대결 중이던 루 티엔도 자신은 변장이 아닌 본인이 맞으며, 남을 연기하면 무리가 생기기에 희로애락, 애증, 선악 모두 진정한 자기자신이기에 그 누구도 오늘까지 자신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아기토와 같은 지옥(인간 고독)의 생존자로 확정됬다.
한편, 벌레에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시아 지와도 만났다고 한다. 시아 지는 후일 벌레의 두령이 될 자신의 파벌에 들어오라 제안했지만, 오히려 루 티엔은 이를 무시해 덤벼온 시아 지의 부하들을 전부 박살냈다. 에드워드 우는 자신도 몰랐던 벌래 일원인 루 티엔을 보자 시아 지의 멱살을 잡고 심문하는데, 시아 지는 자신도 몰랐다고 거짓 변명하면서도 그때 수단방법 안 가리고 만났을 때 어떤 희생을 내더라도 죽였어야 했다고 분개했다.
루 티엔은 오직 '무형(無形)'만으로 카노우 아기토의 '무(武)'와 '무형(無形)'을 압도한다. 이는 카노우의 무와 무형은 각각이 높은 숙련도와 단련을 요구하는 탓에 오직 무형만을 갈고 닦은 루 티엔이 압도할 수 있었던 것.[49] 허나 카노우는 2년 전 쿠로키와의 싸움에서 문제점을 자각한 후 수련을 통해 무와 무형을 통합하는 것에 성공한 아기토의 반격에 탈력조차 대미지를 분산시킬 수 없을 정도의 공격에 연달아 받으면서 수세에 몰린다. 그러자 루 티엔은 우 일족의 '귀혼'을 발동.[50] 육체의 막심한 부작용을 견디고 90%가 넘는 해방률을 사용해 자세도 뭣도 없이 내지른 일격이 바닥을 박살내는 율리우스 급 체격이나 낼 수 있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힘을 대가로 오히려 기술을 잃고[51] , 마구잡이로 내지르는 공격은 전혀 먹히지 않았고, 결국 아기토가 턱을 노리다가 살짝 멈춘 주먹은 곧 용탄이 되어 턱이 박살나 쓰러진다.[52]
표면적으로는 홍콩 출신의 권법가로 나이당긴[53] 과는 다르게 일반 벌레 소속이다. 주 유파는 일격필살의 살인권인 오왕권(五王拳)이라고 한다. 정작 오왕권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지만[54] 삼귀권 최강자란 평가에 일격필살이란 명성이 있는만큼 굉장한 위력을 가진 모양. 카노우 아기토와의 결투가 시작되며 오왕권이 통하지 않자 '''무형'''을 사용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말로는 카노우는 고독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도망쳤으며, 루 티엔은 끝까지 살아남아 토키타 니코의 정식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무형'을 완성하고 나서 니코류는 버렸다고 말하며 실제로 아기토와 무형 대 무형으로 싸워서 우세를 점한다. 그러나 끝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무와 무형을 통합한 아기토에게는 우세를 점하지 못했고 결국 이기기 위해 몸을 망치는 비술까지 사용했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패배했다.
4.2.8. '삼귀권 대사(大蛇)' 리우 동청(劉東成)
연옥 측 대표 투사.
중국계 캐릭터의 클리셰대로 협화어를 사용한다. 같은 대표인 페이 왕팡, 니콜라 르 밴너와 함께 연옥 측의 분위기 메이커인 듯 니콜라나 페이 왕팡과 함께 유쾌한 만담을 나누는 캐릭터다. 각 매치가 시작될 때마다 과하게 몸을 사리다 보니[55] 약한 척하는 강자일지도 모르지만, 정작 5번째 경기에선 누가 나오든 가리지 않고 나갈 기세였던 걸 보면 그냥 귀찮았던 모양이다.[56]
5회전에 출전하는 나이당긴으로부터 "창공에서 너를 기다린다"라는 정체불명의 귓속말을 듣는다. 그들만이 아는 신호라기엔 동청이 이를 모르는 것, 그리고 나이당긴의 행동을 보면 유언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나이당긴이 리우의 호들갑을 받아 대답하는 등 둘이 한 장면에 잡히면서 제법 친한 사이인 듯한 장면이 몇 번이나 있었고, 이어지는 경기에서 평상시와 다르게 죽고 죽이려 드는 나이당긴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늘 이상하다면서 경악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 후 계속해서 "비즈니스에 죽으려 들지 마라", "그런 미친 짓 하지 말고 기권해라!"라면서 필사적으로 소리쳤지만, 결국 나이당긴은 자청해서 가오우류의 꿰뚫기에 목을 당해 피를 뿜는다.[57] 경악해서 싸움을 말리려고 행동에 들어가는데, 로롱이 말릴 수 없다고 제지하고, 류우키의 공격에 쓰러진 그를 의료진을 불러 구하려고 했다. 이때 나이당긴이 말한 "창공에서 너를 기다린다"라는 말이 유언이 되면서 동청의 눈 앞에서 나이당긴이 사망했다.[58] 나이당긴의 독백으로는 동청은 벌레 소속과 무관하며, 벌레 소속으로 연옥에 잠입했는데 동청과 의외로 죽이 맞아 생애의 친구로 지냈던 것이 즐거웠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결국 나이당긴의 죽음에 대한 분노가 폭발, 류우키를 죽여버리겠다면서 진각[59] 을 밟으며 공격한다. 하지만 이 공격이 토키타 오우마에게 막히고, 양 측에서 싸움을 말리는데도 나이당긴이 뭔가 이상하기는 했지만 참을 수 없다면서 공격하려 한다. 결국 로롱과 다른 격투가들이 대항전이 무효화되는 건 나이당긴도 바라지 않았을 거라며 설득해서 일단은 물러나지만, 대항전이 끝난 뒤에 류우키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말한다.
유파는 양씨 강권, 홍가권 팔괘장 등 다섯 유파의 중국권법을 섭렵한 대만계의 권법 천재로 유명한 격투가라고 한다. 또한 겉보기와 다르게 삼귀권 중 가장 연옥 고참이라고.
4.2.9. '삼귀권 두꺼비' 페이 왕 팡
연옥 측 대표 투사. 은발에 포니테일 머리를 한 부드러운 미남 이미지의 투사로, 같은 대표 중 니콜라나 중국계인 리우 동청과 친한 듯 경기 중간중간 만담을 자주 나눈다. 심지어 유미가하마를 "히카루짱"이라고 부르는 등 붙임성이 좋은 모양.
야마시타 카즈오의 말에 의하면 쓰촨성 출신의 진가 태극권의 달인. 연옥에 들어온 것은 2년 전으로, 그 당시의 삼귀권 중 1명을 쓰러트리고 칭호를 빼앗았다고.
나이당긴과 리우와 나름 친한 사이인데, 나이당긴이 죽자 격분한 리우와는 달리 냉정하게 자리를 지켰다. 이에 의문을 가진 테라시에게 니콜라처럼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지만, 그만한 리스크를 가지고 하는 일이니 흥분해도 도움이 안된다는 나름 납득이 가는 대답을 한다.[60] 그리고 7회전에서 라이안이 앨런 우를 끔살 했을 때도 어디 까지나 시합선에서의 스포츠맨의 마음가짐으로 임하지 저런 살육전은 수지에 맞지않는다고 하며, 저런 살육전은 두려워 한다고 말한다.
4.2.10. '살육왕' 앨런 우
연옥 측 대표 투사. 에드워드 우가 직접 보낸 벌레 측 자객으로, 간부로 보이는 에드워드 우가 직접 움직이는 듯 했으나, 정작 대표 투사로는 나오지 않았다. 정황상 에드워드 우가 다른 일족을 보낸 듯. 여담으로 외형이 스토리 작가의 전작 '구도의 권'에 나오는 최강급 강자 '흉제' 하야쿠와 사마토와 흡사하여 전작을 아는 독자들을 낚았다.[61]
89화에서 루 티엔이 벌레 소속이며, "토키타 니코"의 제자임을 밝히자 벌레 쪽에서 온 호랑이의 그릇이 루 티엔인가 의심한다. 이를 볼 때 앨런 우도 연옥 측 호랑이의 그릇이 누구인지는 모르는 듯.
이후 94화에서 7차전 멤버로 나온다. 상대는 독자들이 예상했던 대로 쿠레 라이안.[62] 싱의 언급에 의하면 에드워드 우 일파 중에서도 특히나 위험 인물이며, 우 일족의 종가를 에드워드 보다 더 많이 건드렸다고 한다.
이후 설정이 좀더 공개되었는데 키는 197cm, 몸무게는 '''108kg'''으로 라이안 보다 스펙이 조금 좋은편으로 에드워드 우 일파인 정서파만이 유지하고 있는 비술, 회생(回生)의 대상자로 우 가문 시조인 우 헤이의 인격을 계승하고 있다. 회생이란 한 인간의 일생을 다른 이에게 반복적으로 주입시킴으로서 결국에는 자신이 그 대상이라 인식하게 만드는 식으로 인격의 불사를 추구하는 방식인데 그때문에 앨런 우는 스스로를 우 헤이라 여기며 쿠레일족을 1300년 전 떠난 자식이라고 부른다. 우 헤이의 인격을 계승하고 있어선지 귀혼(하즈시)의 개방율은 라이안과 마찬가지로 100%.
라이안과 호각으로 싸우나했더니[63] 라이안이 일족의 배신자인 정서파 두목 에드워드 우를 발견하자마자, 앨런에 대한 흥미가 뚝 떨어져서 살려줄테니 꺼지라고 무시당한다. 곧바로 라이안의 말을 무시하고 달려들었지만, 라이안의 쿠레 비전 기술 콤보에 일방전으로 얻어터지고 숨겨둔 나이프를 꺼내지만 휘둘러보지도 못하고 라이안이 하즈시를 발동한 뒤 입을 시작으로 상반신을 앞뒤로 찢어버리면서 사망. 이후 라이안이 대놓고 자신의 반칙패라고 선언해서 7회전 자체는 앨런의 승리로 끝날 걸로 보이고, 이 후, 오랜 심의 조율 끝에 라이안의 반칙패로 확정되어 이기지도 못한 승리를 한다.[64]
거창한 설정에 비해 순삭당했고 에드워드가 앨런을 자신의 '반신'이라고 부르는걸 보면 진짜 우 헤이의 인격을 계승하는건 에드워드고 앨런은 분신격이었던 모양.
4.2.11. '킹' 로롱 도나이레
연옥 측 대표투사로 연옥 측 투사들 중 최강자. 권원회의 절명 토너먼트에 대비되는 연옥에서 개최한 '최강투사결정전'에서 우승한 최강자(패왕)로 꼽힌다. 야마시타 카즈오의 말에 따르면 쥬로타와 함께 쌍왕으로 불리며 권원회에서도 최강 클래스에 속한다고. 켄간 아수라(1부)의 메츠도의 5대 송곳니인 카노우 포지션.
실제로 그의 통찰력은 한 번 보면 상대가 무엇을 하는지 금방 간파할 정도이며[65] 리우 동청은 로롱하고 싸우면 수지가 맞지 않다고 피할 정도이며 유미가하마는 로롱이 진지하게 쏘아붙이자 꼬리를 내릴 정도다. 그리고 쿠레 라이안이 강자라고 인정한 투사들 중에 하나다.[66]
계속 앉아만 있었지만, 리우가 폭주하기 직전에 쥬로타, 루 티엔과 함께 리우를 말리러 나온다. 94화에서는 페이 왕팡에게 "묘하게 숨기는 것 같은데 혹시 벌레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는다. 직후 남은 전력과 함께 투기장에 나와 야마시타 카즈오에게 벌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대회를 일시 중지하자고 제안받지만, "누가 잠입해있든 상관없다. 결착은 지어야한다"라면서 대화를 파토내고[67] , 야마시타 카즈오에게 이쪽에만 벌레가 있다. 태평하군 잊은것 아닌가 그쪽(권원회)에도 벌레가 있을지도 모르니 마찬가지가 아닌가 라고 지적한다.[68] 그 후, 아기토가 루티엔과의 전투로 인하여 피로가 몰려 미사사와 코가가 아기토를 부축하는데 우연찮게도, 쥬로타와 같이 카즈오가 투기자들이 받들고 있다고 착각하며, 이에 야마시타 카즈오를 보통 내기가 아니라고 노려본다. 이에 카즈오가 오한을 느낀건 덤.
이름의 유래는 필리핀의 복싱 영웅이자 현 WBA 밴텀급 슈퍼 챔피언 'Flash' 노니토 도나이레가 모티브로 보인다.
4.2.12. '오르도스의 매' 나이당긴 뭉흐바트
연옥 대항전 5회전에서 연옥 대표로 나온 투사.
키는 194cm, 몸무게는 '''118kg'''로 내몽골 출신으로 추정 그리고 연옥에 숨어 들어온 벌레의 일원으로 자신의 오른팔에 새겨진 하얀 벌레 문신을 류키에게 보여 주고[69] 류키를 대전 상대로 지명했다. 극동 본부장이라는 시아 지의 말에 의하면 나이당긴이 벌레 일원인 것을 몰랐으며 본인이 유일한 호랑이의 그릇이라고 칭하는 그(???)조자도 나이당긴이 벌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본인 말에 의하면 유일하게 '''스며들기'''(변장)가 아니며 진짜 나이당긴 뭉흐바트이고 '부흐'도 진짜라고 말한다.[70]
권원측 투기자들로부터 상당한 강자라고 평가받는 강자다. 15세에 벌레에 자원했고 수십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부흐의 달인이라는 벌레 소속 상급전투원인 스승에게 단련을 받았다. 수마리의 말과 팔을 묶어 능지처참처럼 보일 정도로 고된 단련을 통해 숙련되자 스승이 마지막 시험이라며 덤비라고 하자 순식간에 패대기쳐 죽이고 벌레의 두령 직속 전투원까지 오른다.
변칙적인 움직임의 가오우류와 빠른 기동력으로 움직이는 류키를 몇 번이나 맞받아치면서, 그런 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이 먼저 특정형태로 힘을 줘서 상대의 완력을 봉쇄하는 '후친', 가칭 '강한 조류의 형'과 하늘에서 조감하듯 내려보는 시야를 얻는 '천공의 눈'으로 가오우의 저항을 완전히 봉쇄한다. 그렇게 압도적인 실력으로 가오우 류키를 관광보내며 빨리 살인기를 해금하라며 재촉한다. 이에 망설이는 류키에게 할아버지가 벌레는 죽여도 된다고 했다면서 "왜 벌레인 나를 죽이지는 않지? 혹시 이제 할아버지가 틀렸다고 생각하냐?"라면서 정신을 뒤흔든다.
아직도 류우카가 망설이는 찰나 살인을 해금할 계기를 만드는 차원으로 야마시타와 코가를 죽일 것을 은연 중에 천명하자, 그제야 류우키가 폭발해 나이당긴을 밀어붙히기 시작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움직임으로 천공의 눈의 예측을 파훼하고 마운트로 맹공을 받는 순간 류우키의 목을 움쳐잡으며 '''"역시 너였다" "오메가, 최후의 아이. 나를 넘어가라"'''라는 정체불명의 말을 한다. 그대로 류우키를 옆으로 넘겨버리며 마운트에서 빠져나온 뒤 류우키를 밀어붙이지만 뭔가 이상함을 느껴 기권하라고 외치는 리우의 말에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리우를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류우키를 몰아붙이며 마운트 포지션에서 류우키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저항하는 류우키에게 자신을 죽이지 못 하는 오메가 따위는 필요없다며 압박하자 이성이 끊긴 류우키의 엄지손가락을 사용한 가오우류 꿰뚫기에 목을 찔려 치명상을 입었지만 되려 류우키의 손을 잡고 더욱 깊숙히 밀어넣으며 임무완료라는 말과 함께 쓰러진다. 쓰러진 뒤 류우키에게 이미 치명상이었고 자신은 거들기만 했을 뿐이라며 '''"미래는 연결됐다.'' ''우리를 이끌어다오. 연결되는 자여.'''"라는 말을 남기고 황급히 달려온 리우에게 '''니콜라를 믿지 마라'''는 유언을 남기고 어떻게든 자신을 살리려고 하는 리우를 보며 속으로 '리우 넌, 좋은 사람이야.'라는 생각과 함께 과거 리우[71] 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벌레로 살아온 자신이 이런 감정을 품게 될 줄 몰랐다며 ''''돌아갈 때가 왔다...' '언젠가... 창공에서 만나자 벗이여...''''라는 독백과 함께 사망한다.
유파는 내몽골 자치구 류의 몽골 씨름(부흐)다. 입고 있는 옷이 해당 부흐계의 전통의상이라고 한다. 실제 그의 성은 몽골의 유도 영웅이자 몽골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이당긴 투브신바야르가 모티브로 보인다. 뭉흐바트 역시 몽골에서 흔한 이름이다.
류키에게 죽기는 했지만, 스스로 말했듯이 류키를 죽일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을 정도의 실력자다.[72]
4.2.13. 테라시
가면을 쓴 연옥 대표 투사.
대개의 연옥 투사들이 여유작작한 것에 비해, 3번째 시합 이전에 율리우스를 보면서 "권원회에는 괴물이 많다"라거나 "이전의 두 시합도 우리가 졌어도 이상하지 않다"라며 겸양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옥 측의 최고전력으로 추측되는 킹(로롱)이 말을 전부 받고 대답해주는 거나, 친구관계를 대강 아는 것을 보면 나름 고참으로 추측된다.
나이당긴이 죽어버리고 나서는 격분한 리우와는 달리 냉정한 니콜라와 페이를 보면서 의외로 침착하다고 물어보자, 페이는 착잡한 감정이기는 하지만 원래 리스크를 짊어지고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다는 납득가는 대답을 한 반면, 죽은 건 이제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이코패스스러운 대답을 한 니콜라를 보면서 경계한다.
4.2.14. '유왕' 아라시야마 쥬로타
연옥 측 대표 투사. 유도복 위에 사무에 풍 일본 전통복을 망토처럼 걸치고, 게다를 신은 곱슬머리의 중년. 연옥 대표 측에서는 나름 지위가 있는 듯 로롱이나 테라시 등과 상황에 대한 토의를 하는 모습 등이 보이고, 야마시타 카즈오에 대해서도 경계하는 듯 일개 투사라기보다는 책사의 면모를 보인다. 물론 무력 또한 상당한 강자인 듯, 쿠레 라이안의 살기에도 꿈쩍하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 94화에서는 제일 먼저 앞서서 권원회 측에 대회 뒤의 흑막에 대해서 물었다.
97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연옥 최강자인 '킹' 로롱과 함께 '쌍왕'으로 불리며 그에 비견되는 강자라고 한다. 키는 202cm, 몸무게는 '''134kg'''으로 신체스펙도 상당히 좋은편이며 그의 이명인 유왕의 유는 유도의 유(柔)로서 유도가. 과거 약관 20세의 나이로 세계 선수권 100kg 이상급을 정복한 뒤 겉무대에서 자취를 감춰[73] 지명도가 높지 않은데다 뒷무대에서도 20년 동안이나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앨런 우 전의 심의가 끝난 무렵의 8차전에 출전 와카츠키가 나서서 싸우려고 하는데 하야미 마사키가 자진해서 출전 하야미와 붙게 된다. 이 때, 아라시야마가 하야미한테 메구로와 혈연 관계임을 질문했고 이에, 햐야미는 그렇다고 말한다. 아라시야마의 독백으로 메구로 마사키가 신문에 실린 소년 M[74] 으로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올림픽 대표급 강자였던 메구로의 아버지나 동문 사형들과 무슨 인연이 있고 이때문에 마사키를 쫓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깨에 두른 전통복과 게다를 벋고 좌(左) 자연체로 자세를 잡고 마찬가지로 좌 자연채로 자세를 정비한[75] 마사키의 선공으로 대결이 시작된 순간, 야마시타와 나루시마의 권안으로도 놓칠만큼 빠른 엎어치기로 미사키를 다운시키며 우세를 점한다.
99화에서 지금의 유도 세계 챔프(100kg이상급)가 언급하기로는 20세때 100kg 이상급의 정복을 한 후, 겉무대와 뒷무대에서 자취를 감춰다고 한다. 이후, 연옥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의 유도 세계 챔프(100kg이상급)가 20새때의 아라시야마와 붙는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한다. 마사키가 덤벼올 때마다 매치기로 응수하는데 얼마나 빠른지 오우마는 던지는게 아예 보지도 않는다고 한다.[76] 결국 리플레이 영상에서 슬로우 모션을 통해 아라시야마가 손가락으로 마사키의 소매를 끼워 던진 것이 포착되면서 비밀이 밝혀진다. 로롱이 언급하기로는 본래 메치기란 공격은 '잡기(그래플링)'와 '던지기'의 연계기로서 그 과정에서 빈틈이 발생하지만, 아라시야마는 20년간 오직 메치기만을 추구하고 수행하며 손가락으로 옷을 끼우는 것, 거는 것, 심지어 '''손가락과 피부 마찰만으로도''' 던질 수 있을 정도로 극한의 던지기를 추구한, '휘두르기'라는 형태. 즉, 잡는다는 과정을 대폭생략하자 예비동작 자체가 없어짐으로서 던진다는 과정만이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77][78] 대결을 지켜보던 쿠로키 겐사이는 자신과 동류라며[79] 아라시야마와 같은 자가 이런 곳에 있을 줄은 생각치도 못했다고 한다.[80]
4.2.15. 김청기
언급만 된 연옥 A급 투사로 대항전에서는 예비선수로 대기 중[81] 이라고 한다. 리우 동청은 갓 A급이 된 햇병아리에겐 부담이 크다며 본인의 참전의사를 확실히 해 실제로 등장하진 않았다. 원래 호세 칸자키처럼 스토리 작가 산드로비치 야바코의 전작 '구도의 권'의 캐릭터이며, 한국인 캐릭터다. 구도의 권 당시의 별명은 '태권도 귀신'.
4.3. 시이나 아리사
연옥의 사회자 겸 심판. 검은 머리의 포니테일을 한 미모의 여성. 작가 특유의 색기있는 미모 묘사로 독자들의 인기를 끈다.
다만 1부의 카타하라 사야카는 어디까지나 사회자. 심판은 아니었던 것에 반해 시이나 아리사는 경기장에 직접 서서 심판직까지 수행한다. 물론 1부의 심판들도 격투가들이 불 붙으면 거의 못 말렸는데, 그녀라고 뭘 할 수 있을 리가... [82]
96화에서는 쿠레 라이안이 앨런 우를 살해할 때 승부가 났음을 선언하러 경기장에 올라와서 두 사람의 바로 옆에 섰다가 라이안이 앨런을 반갈죽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목격하며 앨런의 피를 뒤집어쓰고 말았다.[83]
살인이 허용되지 않는 연옥 경기 심판이라, 이런 일을 목격하는 빈도가 적을 테니 한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릴 듯 했으나[84] 부심 3명과 제리 타이슨 카타하라 사야카와 라이안의 시합의 심의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데미츠가 판단을 시이나에게 맡기고[85] 그 결과 의견 조율 끝에 라이안의 경기는 반칙패로 확정 선언을 한다.
5. 벌레
5.1. 시아 지
아슈라 마지막화에 홍콩에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인물들 중 하나.
치파오를 입고 있으며 등까지 내려오는 긴 더벅머리를 하고 있다. 하야미의 수하이자 오우마를 납치하려 했던 가디언 '란 죠'를 암살한 범인이다. 쿠레 에리오가 이들을 '벌레'라고 했던 것을 보면 이 벌레라는 세력의 일원으로 보인다. 후술할 에드워드 우, 그리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와 함께 다니며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듯하다. 본인에 의하면 모든 것은 '이어지는 자(繫がる者)'를 위해 움직인다고 한다.
말버릇은 "무문제(無問題)."[86]
아슈라에서는 잠깐 등장한 것이 전부였으나, 오메가에서 제대로 등장했다. 권원회에 숨어든 '벌레'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며 그들이 가오우 류우키에게 차례차례 죽어가는 것이나 나루시마 코가가 투기자가 되는 것 등을 보고 받는다. 사실은 좀 더 기간을 두고 가오우 류우키를 지켜 볼 생각이었으나 우자키 무몬(가짜)의 무리한 접촉 탓에 행동 반경이 읽혀 뜻하지 않게 스파이들이 색출되고 있다. 본인은 대체품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나름대로 '큰 쐐기'를 박아넣었다며 신경쓰지 않았지만 말이다.
가오우 류우키를 보고 의문을 가진 야마시타가 DNA감정을 시도하려 하자 택배를 훔쳐내어 '''토키타 오우마의 유발(遺髮)을 손에 넣었다'''. 이 장면이 야마시타 켄조에게 들켜 야마시타 카즈오에게 '벌레' 조직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역으로 야마시타 카즈오를 감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마리를 얻게 된 카즈오를 입막음하겠다며 '''야마시타 카즈오의 집에 숨어 들어왔다'''.
이후 의외로 강해진 나루시마 코가가 앞차기를 날린 뒤 내빼자 제자들을 보내 몰이사냥을 하고, 결국 카즈오를 담그기 직전까지 가지만, 갑자기 나타난 쿠레 라이안과 '''토키타 오우마'''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리고 벌레의 실력자라는 추측을 깡끄리 박살내며 라이안에게 털털 털린다. 그리고 추하게 오우마에게 목숨 구걸을 하며 "오우마가 살아있는 건 우리 덕분이다"라는[87] 떡밥을 던져 살 수 있나 했는데 라이안은 그게 안 통하는 진성 또라이라서 결국 한 방 먹는다. 그래도 아주 약한 것은 아닌 듯, 라이안이 진심이 담긴 펀치를 먹고도 오우마와 라이안, 레츠도뿐 아니라 권안을 가진 야마시타 카즈오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도망칠 수 있을 정도였다. 이후 어느 하수도에서 피를 토하면서 라이안과 오우마를 죽인다고 저주한다.
권원회-연옥 대항전이 치루어지는 동안 등장이 없다가 대항전이 치뤄지고 있던 신살산에서 등장, '권원회에 속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곤 쿠레 라이안에게 적의를 태운다.[88]
82화에서 에드워드로부터 시아 지가 극동 본부장이라고 언급된다. 하지만 나이당긴[89] 이 벌레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봐선 극동 본부장씩이나 되는 위치임에도 두령과 커넥션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듯하다.[90]
91화에서 에드워드 우에게 멱살을 잡혀 루 티엔에 대해 숨기고 있는 게 뭐지라고 협박당하는데, 시아 지는 겁에 질려 루 티엔이 벌레 소속이라고 안 것은 처음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 때, 속으로 두령 놈 루 티엔을 쓰고 난리라며, 불평한다. 과거 회상으로는 루 티엔에게 자신의 부하가 되라며 권유했는데, 루 티엔은 시아 지의 그릇을 보고 하수 이하 라면서 무시했으며[91] , 시아 지가 열폭해 부하들을 시켜 루 티엔을 죽이라고 지시를 했고, 역으로 루 티엔이 부하들을 전부 박살냈지만, 시아 지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점이 싫지는 않다면서 살려주었다. 루 티엔의 전투력을 실감한 시아 지는 겁에 질렸고, 더욱 더 희생을 치뤄서 루 티엔을 쓰러뜨려서야 했다고 생각할 정도의 위험인물이다. 라고 독백했다.
5.2. ???
켄간 아슈라 마지막화에 홍콩에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인물들 중 하나.
온 몸을 로브로 가리고 있으며 가디언의 론 밍과 호적수였다가, 그가 가디언으로 일하기 위해 잠입한 틈에 뛰어넘고 1부 마지막에 론 밍을 갑벼게 죽여 가슴에 구멍을 냈다는 것이 밝혀진다. 에드워드 우가 말하기를 오우마와 같은 '''니코류의 후계자'''란다. 니코류에 관련한 맥거핀이었던 '호랑이의 그릇'인 듯하다.
위의 둘과 달리 오메가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상태였다가 켄간 오메가 34화에서 시아 지의 요청[92] 으로 에드워드 우와 같이 나타난다. 그러나 시아 지의 제자는 이미 류키에게 살해 당했고 류키는 이미 떠난 뒤라서 류키는 만나지 못했다. 첩자의 죽음을 확인하고 시아 지에게 연락한 에드워드 우에게 가오 류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만약 가오 류키가 '호랑이의 그릇'이고 대항전에 출전하게 되면 자기가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호랑이의 그릇'은 자신 하나면 족하다고.
대항전에서 연옥의 대표로 출전한다고 설명이 나오지만, 5회전 시점에서는 아직 누구인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에드워드 우처럼 출전한다 해놓고 안 나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82화에서 코난 범인마냥 검은 실루엣으로 등장하면서 나이당긴 외의 벌레가 있을지 예측해보는 데 배경이나 앨런 우와의 각도를 보면 일단 대표로 출전한 것은 확실하다.
89화에서 앨런 우는 루 티엔이 ???인가를 추측했으나, 루 티엔은 니코류를 버렸다고 하며 '호랑이의 그릇'인 류우키나 오우마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아기토만을 노린 것을 보면 루 티엔과는 별개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5.3. 에드워드 우
[image]
아슈라 마지막화에 홍콩에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인물들 중 하나. 표범무늬 셔츠를 입은 금발 올백머리 선글라스의 중년 거한. 눈은 쿠레 일족처럼 역안 마족눈. 눈만 빼면 기스 하워드와 매우 흡사하다. 이후 시아 지처럼 오메가에 재등장. 연옥의 토요타 이데미츠를 찾아가 연옥 측 대항전 투사로 들어간다. 토요타는 흔쾌히 승낙하면서도 왜 연옥인지 물어보자, 권원회 밑에 있는 쿠레 일족을 언급하며 '눈엣가시', '모조품'이라고 폄하한다. 우(吳)와 쿠레(吳)가 같은 한자를 쓰는 성씨인 것을 보면 동족인듯.[93] 이후 '벌레' 측이 심어놨던 가짜 유자키 무몬이 사망한 것을 시아 지에게 알린다.
직접 연옥 대항전의 선수로 참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대항전에는 같은 일족으로 보이는 앨런 우를 대신 내보내고, 본인은 이데미츠에게 빌린 신살산 지하 수영장에서 관람중. 협력을 요청하러 찾아온 시아 지 앞에서 벌레를 깔본 뒤 '우'는 '벌레'와 다르다고 선을 긋는다. 이를 볼때 편의상 벌레 쪽과 같이 쓰긴 했지만, 휘하 소속이라기보다는 그냥 동맹 관계에 있는 정도로 보인다.
91화에서 또 자신이 모르는 벌레, 루 티엔이 등장하자 변수가 지나치다면서 분노해 시아 지의 멱살을 잡는다. 벌레는 보고,연락,상담이 전혀 안된다면서 불평하는 동시에 한손으로 시아 지를 들어올려 루 티엔에 관해서 숨기는것이 뭐냐고 협박한다.[94] 그 후, 루 티엔이 귀혼을 쓰자 과거 자신에게 귀혼의 기초를 익혀간 토키타 니코의 제자가 루 티엔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작중에서 아직 실력을 나타낸 적은 없으나, 스토리 작가의 트위터 언급에 의하면 마창 쿠로키 겐사이와 동급의 세계관 최강자 캐릭터라고 한다. 트위터 Q&A에서 어지간한 캐릭터들은 정확한 우열은 알 수 없다며 두루뭉술하게 언급하는 것이 많은 것에 반해, 마창과 함께 직접적으로 강함이 공인된 몇 안되는 캐릭터.
라이안에 의해 앨런 우가 살해당한 걸 안 에드워드 우는 그 앨런이 시간 벌이 조차 못 했냐면서도 자신의 반신을 해치운 라이안에게 어떻게 보답해 줄까라며 중얼거린다.
후에 우 싱과 쿠레 에리오의 대화를 통해 알려진 것은 우 일족에서 갈라져 나온 정서파의 우두머리이자 배신자 일족이라고 한다. 원래 정서파, 쿠레 일족, 우 종가와 연합하여 벌레를 치던 중에 에드워드 우가 이끄는 정서파가 아예 쿠레와 우 종가를 배반하고 벌레와 한패로 붙어있던 탓에 이 때문에 쿠레 일족의 차기 당주로 예정되어있던 로쿠토가 살해 당했다고 한다.
95화 마지막에 라이안이 대결 도중에 갑자기 멍하게 있던 것도 일족의 원수인 에드워드 우를 발견한 것 때문.
5.4. 토키타 니코
시아 지와 루 티엔의 과거회상에서 정식으로 벌레에 들어온 토키타 니코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시아 지의 발언에 의하면 토키타 니코는 벌레에 들어온 지 얼마되지 않은 신흥 파벌이라고 한다. 고위직은 꿈꾸기 어려운 파벌이지만, 벌레의 토키타 니코는 꽤나 사정이 좋았는지 에드워드 우에게 귀혼의 기초와 요령을 막대한 거금을 주고 사겠다고 제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세한 사항은 켄간 아슈라/등장인물 참고.
5.5. 두령
82화에서 시아 지가 언급한 벌레의 우두머리. 직속 병대로 하얀 타투가 새겨져 있는 일원을 두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다.
6. 기타 격투가 및 인물
6.1. 나루시마 죠지
주인공 나루시마 코가의 친척으로, 코가의 아버지와 6촌이었다고 한다.(즉 코가와는 7촌관계) 참고로 해당 캐릭터 역시 쿠레이시 미츠요처럼 스토리 작가의 전작인 구도의 권에서 등장한 등장인물.
극진공수도를 모티브로 한 육진관 가라테[95] 에 소속되어 있으며, 따라서 양지의 격투가이기 때문에 투기자나 투사가 아니다. 맹하고 기백없어보이는 인상과 달리 육진 3강으로 불릴정도로 엄청난 강자라고 한다. 스토리작가에 의하면 그 와카츠키 타케시와도 비견될 정도의 강자라는 듯.[96] 구도의 권 당시 밝혀진 주 특기는 상대의 혈맥을 찔러 신경을 마비시키는 일격인 '독사'.
가라테를 베이스로 삼는 나루시마 코가에게 타격을 단련시켜 주고 있으며, 그에게 필살기 훈련을 시켜줘 초승달차기(간장차기)와 브라질리언 킥을 비롯한 몇가지의 필살기 특훈을 시켜준다. 현재는 쿠레이시 미츠요와 함께 거의 코가의 사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듯. 이후 연옥 대항전에서 권원회vs연옥의 대결을 관전한다.
6.2. 아오 켄지
육진관의 관장.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체형을 가졌다. 마찬가지로 구도의 권에서도 관장으로 등장한다. 전작인 켄간 아슈라에서는 외전인 제로에서 토너먼트에서 패배한 와카츠키를 위로하며 짧막하게 등장한 바 있다.
쿠레이시 미츠요의 평가에 의하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상당히 약삭빠른 면이 있는 듯하다.
6.3. 우 싱
중국의 우 일족의 종가라고 한다. 카노우 아기토vs루 티엔 경기를 관전하던 때 쿠레 에리오와 함께 등장. 기본적으로 쿠레 일족을 모조품이라고 부르며 적대하는 에드워드 우와 달리 쿠레 일족과의 사이는 우호적인 듯, 기존에 우 일족의 우두머리라 여겨졌던 에드워드 일파 쪽이 멋대로 떨어져나간 분파로 보이며, 종가와도 무력충돌이 있을 정도로 사이가 매우 나쁘다.[97]
[1] 원래 성의 한자 徳尾는 '토쿠오'라고 읽으며 실제로도 쓰이는 성이나 니토쿠의 성은 '토쿠노오'로 조금 다르게 읽는다. 웹연재판에서는 후리가나가 토쿠오로 몇 번 오기되기도 했다.[2] 그 전에는 무로부치도 이긴적이 있으며 카네다의 평으로는 무려 리히토(물론 쿠로키에게서 수련을 받기 이전의)와 싸워도 결과를 모를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절대적인 지표로도 모자란 수준이 아니다.[3] 단, 성이 바뀌어서 하야미 마사키로 출전했기에 처음에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4] 원래 성의 한자 徳尾는 '토쿠오'라고 읽으며 실제로도 쓰이는 성이나 니토쿠의 성은 '토쿠노오'로 조금 다르게 읽는다. 웹연재판에서는 후리가나가 토쿠오로 몇 번 오기되기도 했다.[5] 성과 이름에 들어간 두 개의 토쿠를 니(二)토쿠라는 이름으로 빼고 남은 노오, 미치를 이은 것이다 [6] 당시 한자를 간신히 배웠던 가오우 류우키로부터 "어려운 말만 쓰고 있지만 이야기 자체는 단순하다", "대화가 너무 단조롭다", "설명만 할 뿐이라 설정집을 읽는 기분이다"라고 혹평을 들었을 정도.[7] 다만 예술가로써의 허식에 대한 씀씀이지 그 자체로 낭비벽이 심하다는 의미는 아니다.[8] 전술했듯 작품 집필을 위해 고급 료칸에 머물다가 돈이 떨어졌다.[9] 하야미 마사키가 니토쿠의 소설 전 권을 읽었다고 한다.[10] 메구로 마사키는 범행시점 13살, 그로부터 20년 뒤인 아슈라 시점 30대였다.[11] 메구로 마사키는 20년 전(오메가 시점에선 22년 전) 아버지를 죽였고, 하야미는 오메가 시점 21세다. 유복자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동생이 있을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건 아니지만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나이대.[12] 평소에는 주로 독서를 하고, 연옥 대항전에서 메델의 강함을 언급하거나 카포에라의 유파 설명도 하는 일종의 해설도 하고있다.[13] 이 때, 하야미가 토키타씨도 독서를 좋아한다고 야마시타 사장에게 들었다고 말하는데 오우마는 그건 류키 얘기라고 자신은 글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한다.[14] 조명으로 경기장 내에 원을 만들고, 그 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 원에서 나가는 사람은 장외가 되어 패배하게 되는 특수 룰.[15] 오우마는 실랏을 처음 보는지 팔꿈치를 능숙하게 다룬다고 평했고, 와카츠키는 체구가 작은데도 유미가하마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고 철벽이라고 평했으며, 로롱은 유미가하마가 큰 체격 때문에 스페셜 매치의 좁은 링 안에선 심리적인 벽을 느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단 사실을 언급했고, 본인이 나갔더라도 미사사를 쉽게 이기지는 못할 거라고 평했다.[16] 신장만 무려 202cm, 체중은 132kg이라고 한다.[17] 정권지르기로 갈고리에 매달린 냉동육에 구멍을 뚫는다. 이후 단행본 프로필에 의하면 대략 하위권 투기자들과 이기고 지고 하는 정도라고 한다.[18] 마가타니 쥬조 사장은 이데미츠와 몇 번 정도 만났는데 그의 말로는 '이데미츠가 움직이면 무조건 정면승부다.'라고 알고 있을 정도.[19] 실제로 작중 악역 조직인 벌레의 조직원이 나와 류우키와의 승부에서 자살에 가까운 짓을 벌이자, 멋없는 짓을 한다며 무테바 기젠가에게 무언가 의뢰를 한다.[20] 물론 이는 의심하던 우자키 무몬의 뒤를 캐기 위함도 있었지만 권원 시합에도 흥미도 있었고 이 후 연옥에 놀러오라고 권유해서 야마시타 일행이 갔는데 유미하가마가 사고를 쳐서 중재한 후, 미안하다고 말할 정도.[21] 나이당긴의 독백에 의하면 임무 상 연옥에 잠입했다고 한다. 정황상 벌레측은 권원회 잠입과 동시에 연옥에 잠입하는 양동을 펼첬던 것으로 추정된다.[22] 물론 다른 연옥의 투사들도 유미가하마를 싫어 한다.[23] 그래도 유미가하마의 오른팔을 부러뜨려서 최소 전치 2개월 신세를 지게 했다.[24] 하츠미 셴처럼 외부영입자들도 있겠지만, 수호자 대부분은 메츠도가 극악한 환경에서 구해온 고아들이다. 만약 유미가하마도 그런 것이라면...[25] 이 때 프로야구 선수를 예시로 들며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일 뿐이었다고 자기합리화를 한다. 송곳니라는 자리가 단순히 보디가드 같은 포지션이었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송곳니라는 자리는 그 메츠도의 최측근이나 다름없는 자리이며 송곳니가 호위부대의 꼭대기에 존재하는 것을 생각하면 높은 책임감과 충성심도 필요한 자리다. 메츠도에게 주워져 아버지처럼 생각하며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던 아기토가 이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24] 그리고 그를 의심했던 최측근인 오오모리와 타카야마도 쓰레기라고 분개했을 정도[26] 반대로 말하자면 카를로스가 유미가하라가 대응조차 못할 정도로 강함을 증명한 셈이며 실제로도 살아있는 전설이다.[27] 그 오우마가 유미하가마의 움직임을 보자 움직임에 허점이 많아 초보자라며 깐다.[28] 창술은 엄지를 창날로, 손목을 창대처럼 다루는 것으로, 이도류는 양주먹으로, 발도술은 손날로 구사했다.[29] 오오쿠보가 초반에 미사사의 움직임을 보고 미사사가 제대로 싸우려고 하지 않아 어이없어 할 정도다.[30] 정황상 6대 송곳니 당선 확정 시에는 견줄만 하다는 평가가 되는 실력은 되었는데 그 후, 본인의 오만한 성격으로 인해 단련을 게을리 했을 경우라면 일방적으로 미사사에게 발린 것도 이해가 되는 편이다. 게다가 생각해서 싸우는 타입이 아닌 것도 한 몫 했다.[31] 연옥 A급은 30명이며 그 중 비 연옥 멤버인 앨런 우를 제외한 12명이 대표로 대항전에 나왔다.[32] 그 중에서도 벌레 측 호랑이의 그릇으로 추정된다.[33] 이때 옆에 있던 페이 왕팡도 그저 "죽어버린 건 어쩔 수 없다. 나이당긴도 리스크를 감안하고 시합에 나간 거니까."라고 말하는, 그저 스포츠맨으로서의 침착함을 말할 뿐이었지 표정은 상당히 어두웠다. 하지만 니콜라는 확실하게 죽는 순간 손절해버리는 싸이코패스 같은 모습을 보였다.[34] 나이는 29세이며 무역업을 하는 자산가 가정의 삼남, 남매는 형 둘, 누나 하나 아래로 남동생이 하나가 있다.[35] 엄밀히 말하자면 살인 청부업의 경우 사살을 전제로 하지만 여기에서 언급한 분쇄업은 죽일 수 없는 대신 죽음 이상의 고통을 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죽이지만 않으면 살인죄도 아니고, 살의를 인정받지만 않으면 더욱 형이 낮아지기에 합리적이라고 한다.[36] 하야부사만이 아니라 토아 무도까지 스카웃을 해서 영웅고사측 입장에서는 날벼락이 떨어진 셈이며, 중국 삼합회까지 동원해서 막으려고 했을 정도다.[37] 하야부사가 턱을 칠 수 있게 가드를 살짝 벌렸는데 정면에서 어디로 올 줄 안다면 한두 방 맞아도 버틸 수 있고 그 순간 하야부사도 리히토의 반격을 피하거나 막을 수 없다는 계산을 한 미끼였다.[38] 단 독성은 움직임을 둔화 시키는 정도이며, 독성이 높으면 죽기 때문에 연옥의 3번 룰로 패배 당할 수 있다.[39] 라망 자체는 메델이나 유미가하마만큼 독자들에게 저평가 받지 않는 캐릭터지만 이와는 별개로 리히토의 승부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리히토는 대체 쿠로키 겐사이에게 뭐를 배운 건가 싶을만큼, 그냥 평범하게 싸웠다면 이길 것을 괜히 머리를 쓰다가 진 것 같은 감상을 준다.[40] 여담으로 기절에서 그친 이유는 '''무인도 짐승도 아닌 그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은 것'''이 이유라 한다. 죽여야 할 쓰레기도, 진심으로 상대할 무인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니 안 죽인다는 거다. 이후 더 강해지라 말한 걸 보면 1부의 리히토 같은 느낌이었던 듯하다.[41] '괴물' 율리우스 라인홀트는 키 205cm, 몸무게 210kg으로 근소하게 토아 무도가 앞선다.[42] 본인을 구도자라고 생각하며 이데미츠에 의하면 그의 사고는 동양무술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한다.[43] 한편, 권원회 측에선 얼마전 벌레의 습격이 있어 니코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토아 무도가 벌래측 아닌가 의심했으나, 실제로는 비슷한 원리인 무도家 전통 무술인 것으로 밝혀졌다.[44] 원하는 근육의 조작, 수축하는 행위를 말한다.[45] 양팔의 근섬유를 밀리미터 단위로 수축/이완을 구분시킴으로서 팔 근육이 꽈베기마냥 꼬여 말려들어가고 이를 해방할 때 회전력이 발생한다. 시합을 지켜보던 '학살가' 무텐가와 '맹호' 와키츠키는 이런 엄청난 머슬 컨트롤은 난생 처음본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근육에 미쳐만든 걸작 중 걸작이었다.[46] 선수석에서 시합을 관전하던 '킹' 로롱 도레나이는 카운터는 안되니 이를 빨리 눈치채야 한다고 읊조리지만, 이를 알턱이 없던 토아는 자만감 걸맞은 대가를 받게 되었다.[47] 아마추어 번역본에서는 착한 척(선인)으로 오역된 부분으로 원문은 타인이다.[48] 오우마의 스승인 니코가 전수한 것과는 별개의 니코다. 카노우도 루 티엔의 설명에서 필시 다른 니코일 것이라고 확신했고 이는 과거 회상장면에서 '또다른 니코'로 소개함으로서 확인사살.[49] 쿠로키 겐사이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불완전한 쌍검으로 완성된 창에 덤빈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50] 쿠레 일족의 하즈시를 우 일족은 귀혼이라고 부른다. 즉, 명칭만 다른 같은 기술. 본래는 두 일족처럼 수백수천년의 혈통 개조를 거치지 않으면 사용불가능하지만 루 티엔은 천재적인 재능으로 재현 성공했다고 한다.[51] 이건 아슈라 당시 가불(빙신)의 약점과 동일한 약점이기도 하다. 쿠레, 우 일족이야 혈통 개조를 통해 초인의 육체를 손에 넣어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루 티엔은 그렇지 않았기에 초래된 결점으로 보인다. 오우마도 가불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은 뒤에도 풀파워로 쓰면 기술을 잃고 몸이 못 버티기 때문에 일부러 저출력으로 쓰고 있음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52] 참고로 이 장면이 독자들에게는 이해를 받지 못했는데, 일부 독자들은 무형이나 니코류를 이용해 데미지를 흘리는 경우의 수를 생각한 아기토가 일부러 공격을 직전에 멈춰, 타이밍을 어긋나게 만들고 그 직후 용탄으로 직격타를 먹인 것으로 추측한다. 혹은 이게 아니더라도 카노우가 무와 무형의 통합형을 선보인 후 루 티엔은 탈력이 대미지를 분산시키지 못한다고 언급도 있었고 무리한 귀혼으로 제대로된 기술을 사용하지 못한 탓에 탈력을 사용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53] 두령 직속은 하얀 지네 문신이다.[54] 정확히 말하면 오왕권의 기술을 제대로 쓰기 전에 카노우의 무형에 막혀버렸다. 일격필살인 만큼 기술을 쓰려면 어느 정도 타임로스가 필요한데 이걸 봉쇄해버린 것.[55] 아버지의 유언이라면서 초전에는 안 나간다던가, 외형으론 약해 보이는 미사사가 송곳니라고 하니 절대 안 나간다던가 한다.[56] 야마시타 사장 왈 연옥 중에서도 특히 경계해야 하는 투사 중에 하나라고 한다.[57] 정확히는 류우키가 찌른 손을 나이당긴 본인이 더 깊게 파고들게 눌러 안 그래도 치명상이었던 상처를 본인 스스로 생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58] 또한 죽기 전에 니콜라를 믿지 말라며 경고한다.[59] 그 위력은 소형 지진급의 위력이다.[60] 니콜라가 은근 슬쩍 자신과 같이 누가 죽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말에 자신을 거기에 끼워 넣지마 라고 말했으며, 나이당긴의 죽음은 이미 흘러가버린 상황이라 방법이 없었지만, 본인 심적으로는 상당히 괴로웠을 것이다.[61] 물론 하야쿠와 사마토가 쿠레의 분가이며, 때문에 '하즈시'를 쓸 수 있는 마족눈 보유자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본가라 할 수 있는 우 가문에서 하야쿠와 사마토를 스카웃했을 수도 있다. [62] 라이안은 앨런 우를 처음부터 봤을 때부터 타깃이었다고 한다.[63] 사실 이때도 호각이라기보단 라이안은 하즈시도 안쓰고 귀혼을 개방한 앨런의 공격을 받아넘기고 장난감이라 생각하는 등 탐색전 느낌이 강했다.[64] 심의로 부심 3에 주심인 시이나 오너인 이데미츠 중계인 사야카와 해설인 제리가 모여 심의를 조율했고 결국 이데미츠가 시이나에게 맡겨 라이안의 패배로 판정함[65] 4회전까지 모든 시합의 승패를 정확히 예측했으며, 연옥 맴버들이 토아 무도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을 때 홀로 율리우스가 우세한 상황이라는 것을 간파했다.[66] 나머지는 자신의 주먹을 가볍게 막아낸 루 티엔과 자신의 살기에도 꿈쩍도 하지 않은 쥬로타 이 2명이다.[67] 사실 일단 대회를 중지하면 되려 벌레를 검거할 수 없기에 어쩔 수는 없지만 일단 속행해야 하고, 중지하면 중지하는대로 리스크가 커서 속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68] 그 말을 들은 오오쿠보와 와카츠키는 하야미 마사키를 경계한다.[69] 처음엔 아무것도 안 보였으나 팔뚝에 힘을 주자 문신이 떠오른다. 일본의 도시전설인 닭피 문신이 모티브로 보인다. 또한 이 문신은 벌레의 두령의 직속 부대 소속만이 이 문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70] 90화에서 메츠도의 말에 의하면 두령 소속 및 상급 전투원 대부분이 호적과 일치한 동일 인물이라고 한다.[71] 연옥에 잠입한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었으며 동시에 그가 벌레 소속이 아닌 것으로 확정됐다.[72] 애당초 류우키의 목을 붙잡고 허공에 들어올리거나, 특유의 후친을 이용해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고 목을 조르는 상황이 있었다. 권원회 소속이 보기만 해도 완력으로는 율리우스나 와카츠키 정도가 아니면 못 이길 정도로 강한 완력의 소유자인데 그때 목을 부러뜨리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73] 하술하지만 메구로 마사키가 사형들과 아버지를 죽이고 행방불명된 것과 비슷한 시기다.[74] 메구로 마사키가 아버지와 동문 사형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사라진 뒤 언론에서 붙인 별명[75] 시합 직전 본래 우(右) 자연체로 대치하려던 하야미 마사키가 귀에 이어폰이 있던 것이 발견되어 이어폰을 제거한 후 어째서인지 좌 자연체로 자세를 바꿨다. 갑작스런 자세 변경에 다들 의아해하자 마사키는 그저 자세에 연연하지 않을 뿐이라고 일축한다.[76] 당연히 야마시타 사장과 코가도 간파하지 못할 정도이니[77] 오우마는 니코류의 조류형과 비슷하지만 중심을 휘어잡는 방법이 상식을 벗어났다며 조류의 형에 관해서 자신보다 훨씬 위라고 혀를 내두르고, 카노우조차 조류에 관해서도 오우마와 동의견이며, 아라시야마의 매치기는 아예 흉내도 불가능하다며 이렇게 던지기를 잘하는 사람은 본 적 없다고 한다.[78] 더불어 예비동작이 없기 때문에 빈틈이 없고 당한 입장에서는 언제 당했는지 모를 정도이며, 낙법조차도 시도하기 어렵다.[79] 겐사이가 "찌르기"로서 무의 극한을 추구하는 것과 같이, 아라시야마는 '던지기'로서 무의 극한을 추구하는 자라는 뜻으로 추정된다.[80] 타카카제 사장 왈: 한마디로 괴물이라는 거잖아[81] 예비라지만 연옥 측 최상위권 투사인 삼귀권 최고참 리우를 대신해 출전할만한 인재고 로롱 도나이레도 바꿔도 상관없을거라고 언급하는 걸로 미뤄보아 이쪽도 연옥 측 강자 라인에 합류할만한 실력은 확실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82] 애초에 켄간 시리즈의 심판이 하는 일은 시합 시작, 승부 끝, 반칙패 선언 정도밖에 없다. 그나마도 반칙패 선언은 권원 시합의 경우 '''승부가 시작되면 들켜도 알아차리지 못한 심판 탓이므로 반칙이 아님'''이라며 넘어가고, 연옥은 살인에 한정해서만 반칙 선언을 하니 이마저도 할 일이 별로 없다.[83] 앨런의 시신에서 뿜어져나온 피가 눈에 묻는 등[84] 물론 연옥에서도 가오우 vs 나이당긴 대전처럼 겉으로 보기에는(실제로는 의도적으로 나이당긴이 가오우를 살인을 하게 유도한 것이지만) 그나마 종종 발생하는 대전 중 사고로 볼 수 있는 일이 있었겠지만 이건 대놓고 살인을 저지른 거라 중계석에서 중계를 하던 제리와 사야카 조차도 이건 명백한 살인이라며 경악한다.[85] 이 때 이데미츠가 결정하는게 아니냐며 당황하면서 질문을 하는데, 이데미츠 왈: 난 주최자니까 시합에 참견하는건 좋지않다고 시이나 왈:그럴수가[86]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같은 한자를 쓰는 홍콩 영화도 있다. 광둥어 발음으로는 '모만타이', 즉 테리어몬과 같은 말버릇인데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87] "권원회에 속았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살기 위해 뻥친 것이다. 알고 있었으면 오우마를 보고 놀라지는 않았기 떄문이다.[88] 다시 덤벼도 호되게 당하거나 죽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라이안에게 비겁한 짓을 해도 라이안을 이길 실력은 없으며, 94화에서 라이안이 보자(정확히는 에드워드 우) 겁에 질려있을 정도[89] 하얀 벌레 타투를 한 일원은 '''두령''' 직속 부대의 소속이다.[90] 바꿔 말하면 극동 본부장 정도가 말단일 정도로 벌레가 적어도 아시아 권내에서 거대한 규모의 조직일 가능성이 있다.[91] 실제로 시아 지는 강자에는 약하고 약자에는 강한 타입이다. 루 티엔이나 라이안에 겁먹고 질려있는 걸 보면[92] 모습을 바꾸고 권원회에 잠입하여 첩자 노릇하던 시아 지의 제자가 가오 류키를 미행하다가 걸려서 류키와 전투를 치루게 되자 전투 하기 전에 스승인 시아 지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시아 지는 에드워드 우와 이 미지의 인물에게 부탁했다.[93] 실제 현실의 오(吳) 씨도 춘추시대의 오나라에서 발원해서 중국(우 씨) 한국(오 씨), 일본(쿠레, 쿠레노미야, 쿠레토), 베트남(응 씨)으로 분파했다.[94] 이 때 시아 지는 겁에 질려 에드워드에게 진정하라고 말하고 루 티엔이 벌레라는 것은 안 건 처음이라고 거짓말을 한다.[95] 세계관 상 최대의 가라테 스포츠 단체.[96] 힘은 맹호가 위지만, 기술은 죠지쪽이 위라 승부를 알 수 없다고 한다.[97] 실제로 에드워드가 연옥 대항전에 보낸 앨런이 에드워드 보다 종가의 인물과 무력충돌이 잦았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