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브라이언(우마무스메 PRETTY DE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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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복 버전
교복 버전
캐릭터명
韓 - 나리타 브라이언
日 - ナリタブライアン
英 - Narita Brian
일러스트
Teddy
성우
아이사카 유카
-> 키누가와 리카
생일
5월 3일
신장
160cm
체중
레이스에 지장 없음
쓰리사이즈
B91-W58-H85
공식 프로필 페이지[2]

'''"레이스 전에 이러쿵저러쿵 떠들진 않아. 그저 압도한다"'''

1. 캐릭터 소개
2. 샘플 보이스 대사
3. 원본 경주마 이야기
4. 기타


1. 캐릭터 소개


한 마리 늑대스런 우마무스메. 경파하고 고집센 성격. 인내심이 강하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좀처럼 웃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위의 우마무스메들에게는 다가가기 힘든 존재로써 두려움을 사고 있다.

반쵸같은 외형을 하고 있으며 리뉴얼 전 프로필은 외강내유 타입이었으나, 리뉴얼 뒤 프로필엔 내유 부분이 삭제되어 외강만 남았다. 의인화되면서 상징물인 섀도우 롤[3]을 목에 걸고 대신 코에는 반창고를 붙였다. 오른 허벅지에 감은 붕대는 전성기를 끝장낸 고관절 부상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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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라스트 신에 나왔던 3명 중 유일한 생존자이기도 하다[4]

2. 샘플 보이스 대사


"레이스 전에 이러쿵저러쿵 떠들진 않아. 그저 압도한다. 그 뿐."

3. 원본 경주마 이야기


1991년 출생, 1998년 사망. 수컷. 21전 12승. 총상금 10억 2691만 6000엔.
G1 : 아사히배 3세 스테이크스(1993), 사츠키상(1994), 일본 더비(1994), 킷카상(1994), 아리마 기념(1994)
G2 : 스프링 스테이크스(1994), 한신 대상전(1996)
G3 : 교도통신배 4세 스테이크스(1994)
트리플 크라운의 영광과 고마 시절의 고난을 받아낸 섀도우 롤의 괴물
1994년 JRA 연도대표마. JRA 현창마. 사상 5번째의 트리플 크라운. 이름은 관명(소속을 나타내는 이름) + 아버지 말의 이름(Brian's Time)의 조합이다. 데뷔 직후 발견된 문제는 항상 텐션이 높고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며, 반면 겁이 많아 자기 그림자가 신경쓰여 경주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는데, 전자는 짧은 간격으로 자주 출전시켜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후자는 섀도우 롤을 씌워 그림자를 보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후자는 나리타 브라이언의 심볼이 되었지만, 전자는 혹사로 연결되어 고관절 부상의 원인이 되었다.
1994년 클래식 시즌은 그야말로 동세대와는 다른 차원으로, 10년만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며, 사츠키상과 킷카상은 코스 레코드를 내며 압승. 고마와의 첫 대결이었던 아리마 기념에서도 단승 1.2배의 압도적인 인기에 부응하며 여걸 히시 아마존을 3마신차로 떨치고 또다시 완승했다. 이 때의 평가가 얼마나 높았는지는 심볼리 루돌프를 담당했던 노히라 조교사가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현시점에선 브라이언이 위다'라고 했을 정도.
1995년에 한신 대상전을 우승한후 고관절염이 발생, 10월에나 복귀했지만 무리한 복귀라는 말이 많았고 대패. 이후 전성기의 기량을 찾지 못하며 하향세를 타게 되었다. 그러한 와중에도 사상 최고의 G2 레이스 중 하나라 불리는 1996년 한신 대상전에서 95년 연도 대표마인 마야노 탑건과의 승부에서 승리하며 팬들에게 부활을 꿈꾸게 했지만, 다음 해인 1997년 춘계 천황상에서 동기이자 클래식에서 압승했던 사쿠라 로렐에게 패배하며 마지막 G1 우승 기회를 놓치고, 같은해 타카마츠노미야배에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출주[5]를 한 후 굴건염이 발생해 은퇴했다. 비록 삼관마다운 깔끔한 전적은 남기지 못했지만, 전성기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인해 사람들의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 사일런스 스즈카같은 타입의 명마로 불리고 있다.
은퇴하고 나서는 종마가 되었지만, 은퇴 후 불과 2년 뒤인 1998년에 장폐색으로 인한 위장 파열로 안락사되어 자손을 널리 퍼트리지는 못했다. 그래도 2세대 자손이 일본 외에서 활약하며 종마가 된 암말도 제법 보이는걸 보면 일찍 죽은 것이 아깝다고 말해도 될 듯 하다.[6]

4. 기타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만화 은과 금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300억엔을 건 내기 경마에서 히시 아마존 등의 당대의 명마들과 같이 JRA 회장측의 대표마로 등장한다. 다만 내기 시합 당일까지 성적이 계속 나빠져 회장측에선 퇴물이 됐다고 무시하며 다른 명마들이 이겨줄거라고 생각했지만 히라이 긴지만은 나리타는 격이 다른 말이라고 판단,[7] 하위를 달리는 나리타 브라이언에 철통같이 견제를 걸어둔다, 그리고 이 예상이 맞아떨어져 거짓말처럼 부활, 견제를 헤치고 선두를 달리는데, 긴지가 비장의 수로 자신측 대표마 어니스 에이지와 외모가 닮은 점을 이용해서 바꿔치기로 투입한 영국의 명마 람타라[8]가 3코스에서 부터 본색을 드러내면서 맹추격, 결전을 벌이게 된다. 사진 판독 끝에 코 하나 차이로 나리타가 패배하는데, 실질적으론 경기 초반부터 외곽으로 돌도록 견제를 당해 경로 상의 손해가 많았던 나리타와 달리 람타라는 바꿔치기 된 대상인 2류마 어니스 에이지로 생각되어 견제를 전혀 받지않았기에 은근히 나리타의 손을 들어주는 경기 내용이다. 나리타를 퇴물 취급하던 회장이 막판의 경합에선 나리타를 울부짖으며 응원하는 장면이 블랙 코미디.
공식 배너에서 나리타 브라이언이 빠지고 그 자리를 킹 헤일로가 대신 채웠는데, 성우인 아이사카 유카가 2018년 7월부터 휴업에 들어간 것 때문으로 보인다.
결국 아티스트 휴업 등 제반사항으로 인해 2020년 12월 1일자로 하차하고 키누가와 리카로 성우가 변경되었다.#

[1] 원래는 가슴붕대가 없었지만 이후 추가되었다.[2] 구 프로필 번역문 출처: http://gall.dcinside.com/m/umamusme/425[3] 말의 코에 씌워 아래쪽의 시야를 차단하는 마구. 자기 그림자에 놀랄 정도로 예민한 말에 쓴다[4] 딥 임팩트, 오르페브르는 마주의 허가를 받지 못해 삭제되었다[5] 1997년부터 G1급 레이스가 되는 대신 경주거리가 2000m에서 1200m로 줄었다. 스피드와 스태미너는 상충관계에 있기 때문에 경주마의 적정 경주 거리가 중요시되는 현대 경마에서, 2,000m 이상에서만 뛴 말을 1200m 초단거리 레이스에 보낸다는 것은 무모하단 의견이 많았고, 결국 선전했음에도 4착으로 골인하는 것에 만족해야했다.[6] 나리타 브라이언이 죽은 98년 10월부터 일본 경마계는 비극적인 일이 이어졌는데, 11월에는 사일런스 스즈카의 침묵의 일요일, 12월에는 스페셜 위크의 고향인 히다카 대양목장의 화재로 암말 20여마리가 죽는 일이 이어졌기 때문...[7] 긴지는 이 내기 경마의 판을 짤 때부터 이 승부를 가르는 것은 '나리타를 어떻게 막느냐'뿐이라고 깔고 들어갔다.[8] Lammtarra. 4전만에 더비와 KGVI&QES, 개선문상을 휩쓸고 4전 4승으로 은퇴한 전설적인 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