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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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버전
캐릭터명
韓 - 킹 헤일로
日 - キングヘイロー
英 - King halo
일러스트
성우
사에키 이오리
생일
4월 28일
신장
159cm
체중
완벽함
쓰리사이즈
B85-W60-H85
공식 프로필 페이지

'''"승리는 당연하죠. 내가 킹 헤일로니까요."'''

1. 캐릭터 소개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3. 원본 경주마 이야기


1. 캐릭터 소개


오기의 아가씨인 우마무스메. 자존심뿐만 아니라 질투심도 강하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책략가. 따라서 주위를 힘으로 비틀어 억누르는 것도...? 하지만 그런 그녀의 본심을 아는 사람은 소수.

상당히 유명한 혈통으로 주목받았던 말답게 아가씨 말투를 쓴다.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1기 1화에서 스페셜 위크가 처음 반에 들어올 때 짤막하게 등장했으며, 이후 테스트 레이스에서 스페셜 위크에게 골 앞에서 추월당하는 역할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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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도 야요이상, 사츠키상 경기에서 등장한다. 연승 중이었던 기세를 타고 나름 초반에 치고 나오면서 선전했지만, 끝끝내 세이운 스카이와 스페셜 위크에게 역전 당하면서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처럼 취급 당해버렸다.
10화는 서브타이틀 '몇 번을 지더라도'가 킹 헤일로를 연상시킨다는[1] 의견이 많은 가운데, 본편에서도 출연 분량이 이전보다 늘어났고, 패배에 굴하지 않는 멋진 모습이 그려졌다.[2] 그리고 10화 방영 당일 개최된 일본 더비에서는 킹 헤일로와 인연이 깊은 후쿠나가 유이치 기수가 20년에 걸친 19회의 패배 끝에 결국 더비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3][4] 실로 기묘한 우연.
좋은 혈통이라는 배경 설정과, 초반부 자신감 넘치는 대사와 도도해보이는 이미지에 비해 성적이나 취급이 안좋은 편이고 분량도 적다. 여러모로 주변의 엘 콘도르 파사, 그래스 원더, 스페셜 위크, 세이운 스카이 등 재능이 넘치는 동년생들에 비해 성적이 초라하고 노력해도 밀리는 일반인, 정상인과 같은 이미지라 묘하게 인기가 있다.
'''명품 조연'''이라는 평가. 모티브가 된 말이 27회나 경기에 출전하고도 G1,G2를 각각 한번씩 밖에 우승을 못해본 것을 생각해보면...
원래는 등장 계획 자체가 없었으나,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이토 프로듀서가 98년도 세대를 논하기 위해선 킹 헤일로가 꼭 필요하다며 부탁한 결과 추가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3. 원본 경주마 이야기


1995년 출생, 2019년 사망. 수컷. 27전 6승. 총상금 5억 26만 6000엔.
G1 : 타카마츠노미야 기념(2000)
G2 : 나카야마 기념(1999)
G3 : 도쿄 신문배(1999)
주요 자마 : 카와카미 프린세스(2003), 로렐 게레이로(2004), 메데이아(2008) 등
'''우량혈통의 잡초근성으로 G1 10전 11기를 이뤄낸 불굴의 녹색 가면'''
출생부터 유럽과 미국의 우수한 혈통을 타고 난 걸로 주목받았으며[5], 2세 데뷔 후 G3급 중상을 포함한 3연승을 거두며 스페셜 위크,세이운 스카이와 함께 98년 클래식 3강으로 불렸다. 하지만 클래식 전선에서는 강력한 라이벌들에 밀려 야요이상과 사츠키상에서 아쉬운 성적에 그치고, 더비에서는 경험 부족한 기수의 폭주로 14착 대패, 가을 킷카상~아리마 기념에서는 거리의 한계로 3세 시즌을 무승으로 마치고, 4세 시즌에선 중단거리 위주로 G1 우승을 노렸지만 클래식의 라이벌에 더해 그래스 원더, 에어 지하드 등의 새로운 동세대 라이벌들에게 밀리며, 5세 시즌에는 아예 더트 경주에 나서는 등 엘리트라고 불렸던 데뷔 초의 평가는 온데간데 없이 떨어졌다.
그러한 상황에서 2000년 상반기의 초단거리 G1 레이스인 타카마츠노미야 기념에 출주, 국내외 단거리 G1을 우승한 강자들이 모이고, 킹 헤일로 본인은 이름도 제대로 불리지 않는 상황에서 외곽에서 호쾌한 추입으로 우승, G1 도전 11전만에 첫 훈장을 따내며 담당 조교사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경기 영상
그 후로는 다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은퇴했으나, 씨수말로서는 G1마를 수 두 배출하는 등 혈통에 걸맞는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다른 동세대 라이벌들이 죽거나 씨수말을 은퇴한 2018년까지도 그래스 원더와 함께 현역 씨수말로서 활동하는 중, 2019년 3월 19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6]

[1] JRA의 2012년 타카마츠노미야기념 G1 레이스의 광고를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2] 실제 킹 헤일로는 이 레이스를 마지막으로 단거리로 전향하여 좋은 결과를 남기며, 이듬해 마침내 염원의 G1 타이틀을 얻는다. 스페셜 위크와 함께 출주하는 경기는 이번으로 끝.[3] 후쿠나가 유이치 기수는 작중 5화에서 그려진 20년전의 1998년 일본 더비에 킹 헤일로와 함께 첫 도전, 당시 이십대 초반의 주목받는 신인 기수였던 그는 더비라는 빅 매치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큰 실수를 연발하여 14착으로 참패했다. 경기 시작전부터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 정신을 차리고보니 14착이었다고. 이후 20년간 킹 헤일로 팬에게 두고두고 까이는 것은 물론이고, 후쿠나가 기수의 채찍이 세이운 스카이를 때리는 사고로 킹 헤일로의 폭주에 말려들어 함께 망해버린 세이운 스카이의 팬들에게도 두고두고 까이며, 특히 세이운 스카이는 더비를 이겼다면 역사적인 3관마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두 배로 까인다. 결국 킹 헤일로라 하면 후쿠나가 유이치의 참패 기록에 반드시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되어, 이 '킹 헤일로의 저주'는 이후 20년간 후쿠나가 기수를 따라다녔다. 더비 우승 인터뷰에서도 킹 헤일로가 언급되었을 정도.[4] 킹 헤일로는 뛰어난 혈통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동세대에는 역대급 명마들이 무더기로 포진해 있었고, 늦은 나이인 5세가 되어서야 10번의 도전 끝에 G1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후쿠나가 유이치는 희대의 천재라 불리는 후쿠나가 요이치의 아들로 태어나 데뷔초부터 좋은 성적을 내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미 천재 기수 타케 유타카가 경마계를 선도하고 있었으며, 킹 헤일로의 패배 이후, 다른 G1 레이스에서는 승리하면서도 좀처럼 클래식 경기와는 인연이 없던 채 20여년의 세월동안 후배들이 차례차례 더비에서 승리하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다. 그리고 2018년 불혹을 넘은 나이에 더비를 따냈다. 이 둘은 몹시 닮은 꼴이라 하곘다.[5] 아버지는 86년 개선문상을 큰 차이로 승리하며 2011년까지 국제 레이팅 역대 1위(2012년 이후로 2위)를 사수한 명마 댄싱 브레이브(Dancing Brave), 어머니는 미국에서 24전 11승(그 중 G1 레이스 7승)을 기록한 굿바이 헤일로(Goodbye halo)였다. 그리고 굿바이 헤일로의 아버지, 즉 킹 헤일로의 외조부는 다름아닌 '''선데이 사일런스'''의 아버지 헤일로(Halo). 특히 유럽 경마 역사상에 남는 명마인 댄싱 브레이브가 일본에 헐값에 팔려온 이유는 병으로 짝짓기를 하기 어려운 상태였기 때문이었지만, 일본에 팔린 후 유럽에 남아있던 몇 안되는 자마들이 활약하고, 일본에서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6] 하필이면 그 주에 자신이 이긴 타카마츠노미야 기념이 있고 딸인 다이메이 프린세스가 출전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