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족
1. 개요
'''螺旋族'''
이 문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용어인 나선족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나선족의 주된 의미는 작중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분류로, 가장 흔히 나오면서도 중요한 종족이다. 미시적으로 보면 종족에 속하는 인물 하나하나를, 거시적으로 보면 그들 전부를 포함한 종족 전체를 이른다. 영문명은 Spirals이나 Spiral Beings으로, 후자의 경우 직역하면 나선으로서 살아가는 자들 정도가 되겠다.
2. 상세
디옥시리보 핵산의 나선 구조인 이중 나선 구조를 가진 생명체. 이는 반나선족인 안티 스파이럴이 자신들과 대비되게 지칭하는 말이며, 나선의 백성이나 나선 생명(체)라고도 불린다. 나선력으로 전투에 나서는 자들 한정으로 나선 전사라는 명칭이 있다. 시몬과 같은 나선족 본인들은 딱히 이를 의식하지 않고 사람이나 인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나, 인간형 나선족이든 동물형 나선족이든 DNA 구조의 유전 정보 배열이 가능성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나선족은 나선력을 가진 우주의 모든 종족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나선족을 인간으로 한정하면 곤란하며, 동물이나 외계인 중에서도 나선족이 존재한다. 그래도 세계관 중 가장 나선력을 받아들이기 적합하고 가능성도 가장 열려있는 대표적인 나선족은 인간이 맞다.
작중에서 모든 인간은 많고 적은 나선력을 보유하고 있다. TVA 27화를 보면 나선족은 우주에 무수히 퍼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우 작은 동물이라 할지라도 강력한 나선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부타가 그런 예로, 현존하는 모습 자체는 고등하지 않을지언정 나선력을 통해 잠깐만에 훨씬 복잡한 개체로 진화하여 존재를 환골탈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나선족이다.
뭉치면 강력하고 더 큰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그래서 반나선족은 안티 스파이럴으로 사념을 통합한 뒤 먼저 이들을 탄압하고 찢어놓았다. 나중에 가서는 개개인 하나하나가 은하가 될 정도로 나선력이 성장할텐데 그렇다면 나선족들이 무더기로 뭉쳐있는 사회는 얼마나 마음속과 우주 내의 은하가 늘어날 것인가.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불러오기도 쉽다는 것이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안티 스파이럴과 전쟁을 치르나 패배하고 쇠퇴하여, 오랜 세월동안 탄압을 받는다. 그와 맞선 나선족 대부분이 사라지고 우주의 모든 나선족이 그와 치뤘던 일들을 잊어버릴 정도로 길게.
4. 여담
- 팬들이 천원돌파 그렌라간 덕후를 나선족이라 칭한 적도 있다. 즉 일종의 팬덤명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