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스파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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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스파이럴 사진첩'''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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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초 그랑제보머)'''
'''진심 (반 나선 기가 드릴 브레이크)'''

''' 프로필'''
【 펼치기 · 접기(스포일러 주의) 】
<colbgcolor=#405> '''이름'''
<colbgcolor=#925> [image] '''안티 스파이럴'''
[image] '''アンチスパイラル'''
[image] '''Anti-Spiral'''
'''성별'''
미상[6]
'''주요 출연작'''
천원돌파 그렌라간 (2007년)
'''인물 유형'''
주연, 악역, 최종 보스
'''악역 유형'''
평화형, 침략자형, 진 최종보스
'''인물 관계'''
로제놈 (구 대면)
니아 텟페린 (피조물)
'''잘 쓰는 손'''
왼손
'''거주지'''
이름 미상의 모성
'''애니메이션 성우'''
[image] 카미카와 타카야[7]
[image] 이봉준

1. 개요
2. 상세
2.1. 외형
2.2. 스트레이트 드릴
2.3. 악역이 아닌 악역
2.3.1. 올바른 존재인가?
2.3.2. 대립적 구도로서의 관점
2.3.3. 유사한 사상을 가진 인물들
2.4. 기술
2.5. 강함
2.6. 2차 창작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4. 관련 문서


1. 개요


'''{{{#fff {{{+1 ●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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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인물.
로제놈을 이어 2쿨의 메인 빌런임과 동시에 작품 전체의 '''최종 보스'''이자 숨겨진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1인칭은 '우리들(々)' 복수형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구성원인 반나선족이 나선력을 반대한다는 하나의 의지만으로 녹아들어 만들어진 군체이며 이런 종족 전체의 의사를 대변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한정으로 단수형 '나(私)'도 사용한다.

2. 상세


반나선족으로 돌아서고 몸을 하나로 합쳐 다수가 의식을 공유하는 前 나선족. 나선족을 없애려는 표면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모성에 가둬진 본체와 따로 분리된 정신으로 이루어진 통합 사념체이기 때문에 부타의 공격도 무효화 가능하였으나 그것도 한계가 있는 모양. 시몬의 모성 돌격 때 그의 공격을 흘릴 수 없던 것이 그 예다. 부타의 경우 모션상 몸을 풀어서 공격을 흘려보낸 걸로, 시몬의 경우 그의 의지가 담기고 나선력을 모은 공격을 차마 피할 수 없었다던가 했다는 식으로 이해 가능하다.
나선족이라는 점 그 자체가 패인이 될 수밖에 없는 공격을 많이 사용한다. 데스 스파이럴 필드는 나선력을 발휘하는 나선족을 악순환으로 빠뜨리게 하는 함정이며, 다원 우주 미궁은 TVA 한정으로 나선력에 맞게 진화한 자들을 위한 함정이다. 그러니 나선의 힘을 쓰는 이상 안티 스파이럴을 넘어설 수 없는 나선족 전용 카운터기가 된다. 이들은 그가 주장하는 나선족의 한계를 뒷받침해준다. 여기에서 얻어낼 수 있는 교훈은 나선력에 대한 과한 기댐을 넘어서서 자신만의 힘으로 진리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탑승 기체는 그랑제보머, 업그레이드되면 초 그랑제보머가 된다.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한정으로 안티 그렌라간을 탑승한다. 또 안티 스파이럴 함대무간을 대량 거느리고 있으며 모두 원격으로 조종한다. 데스 스파이럴 필드의 우주 바다도 초은하 다이그렌 위에 엎어붓는 식으로 원거리에서 다룬다. 그가 다루는 메카 디자인은 공통된 특징으로 해골 이미지가 대표적이다. 공포스러운 인상도 있지만, 그보다 살을 떼서 뼈만 남더라도 살아가겠다는 의지와 공리주의적 사상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1. 외형


전신이 검정색이고 눈과 입이 하얀색으로 묘사되어, 뭔가 검정 쫄쫄이 타이즈를 온몸에 착용한 듯한 모습. 이는 일종의 투영체이고, 이 때문에 니아 텟페린을 고문할 때 팔을 마음먹은 대로 늘이기도 했다. TVA이서는 밝은 빛을 내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다원 우주 미궁 소환 때 갑툭튀했고, 나암편에서는 첫 등장부터 초은하 그렌라간을 포함한 대그렌단 전원과 비교도 안 되게 거대한 모습으로 나왔다.
평소에는 눈이 없어서 멍한 것처럼 보이지만 눈이 있는 모습도 간간히 나오는데, 검은 눈일 때도 있고 빨간 눈일 때도 있다. 대개 TVA가 적안, 극장판이 흑안. 찡그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는 것도 가능하다. 입은 갈라진 T자의 유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침 흘리는 것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본래 모습은 색깔이 반전되어 인간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신체 구조를 가졌으나, 차이점으로는 새하얀 피부, 운동부족형 체형 등이 있다. 반나선족이 완성되고 나서는 전원 실눈 내지는 눈이 감기고 힘 빠진 모습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육체의 진화 또한 나선력을 확대시키기 때문에 동족들을 전원 동면 상태에 이르게끔 하여 성장치의 합을 멈춘 것이다. 개개인이나 구상체나 생기가 느껴지지 않아 그의 사상만큼이나 허무한 모습을 형상한다.
극장판은 기본적인 모습에서 좀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기를 모을 때 움직임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반 나선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쓸 정도의 힘을 발휘하면 몸이 빨갛게 변화하고 옅은 직선형 무늬가 전신에 나타난다. 그리고 운동부족형 체형과 순해보였던 눈이 근육질과 무서운 눈매로 강화된다. 머리는 뒷부분이 모난 것처럼 생긴 TV판과는 다르게 둥글어졌다.

2.2. 스트레이트 드릴


주체가 되는 드릴은 스트레이트 드릴이다. 그렌라간의 드릴처럼 나선 형태로 날이 난 것은 스파이럴 드릴, 날이 직선으로 난 것은 스트레이트 드릴이라고 구분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쓰는 드릴도 저렇게 두 가지로 구분 가능하다. 스파이럴 드릴은 구멍을 파거나 길을 뚫는데 특화되었으며 작품 내에서처럼 나선족들은 이를 구멍을 낼 때 사용한다. 반면 스트레이트 드릴은 무언가를 '''부술 때''' 사용하는 것이다.
이 점은 우주를 지키기 위해 악행을 저질러온 안티 스파이럴이 파괴를 위한 드릴을 사용한다는 것이 역설적인 연출이자 그렌라간 시리즈와 잘 대조되는 부분이다. 물론 스트레이트 드릴도 구멍을 뚫을 때 사용되긴 한다. 주로 나사 구멍. 기가 드릴 브레이크 대결에서 비슷한 힘이면 드릴의 특성에 따라 결판이 났다고 보면 된다. 뭐, 안티 스파이럴의 특성상 봐줬다가 힘을 올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2.3. 악역이 아닌 악역


'''그 정도의 인과도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나아갈 뿐! 그 본능이 우주를 파멸로 이끈다는 것을 왜 모르나!'''

안티 스파이럴은 스파이럴 네메시스에 의한 우주 멸망에 대한 대응으로 나선 생명체 수의 제한과 파괴를 통한 생명체의 유지와 우주의 유지를 꾀하였고 이것이 그의 행보가 귀결되는 실질적 목적이다. 즉 나선족을 통제한다는 것이 안티 스파이럴의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나선족을 억압하면서 자신에게 대항하는 종족들 위주로 섬멸해나간 것이고. 일단은 우주멸망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종족으로 비록 악역이긴 해도 무조건적인 절대악은 아니다.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아득히도 먼저 알아버리고, 이를 막기 위해 일찍이 동족이었던 나선족을 학살해서라도 우주를 보존하려 했던 것이다. 에필로그를 보면 나선족이 힘을 합쳐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모양. 또 한 가지 부작용은 극히 안티 스파이럴의 행적상 안티도 적으로 돌리면 막기 힘든 존재로 보인다. 최후에 남긴 유언도 "그렇다면 이 우주를 반드시 지켜다오." 그렇게 자신의 예상보다 성장한 초인인 시몬에게 패배한 후 다음 행보를 부탁하며 소멸한다.
정작 시몬은 결혼 후 로시우에게 모든 걸 맡기고 속세를 등지고 이름을 숨기고 잠적한다. 따라서 시몬이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한 안티 스파이럴을 격파한 업적을 세웠음에도, 아직 그가 전 우주에 존재하는 인간들의 구세주가 되었다고 단정하기에는 다소 억측이 있다. 당장은 구국영웅 대우를 받았고 그게 맞지만 프롤로그 시몬가 스파이럴 네메시스와 대면할 미래까지 장기적으로 보면 섣부른 판단이다.
나선족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과 압제를 계속해왔지만, 그것은 전 우주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악역을 떠맡은 것에 가깝다. 계속해서 나선력을 쓴다면 스파이럴 네메시스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런 일이 우주의 운명이 될 수도 있다는 현실을 자각한 것이다.
나선력을 쓰면 우주는 100% 멸망한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과거의 나선왕도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후 시몬도 안티 스파이럴의 말이 진실임을 깨닫는다. 그렇지만, 시몬은 니아까지 구해야 한다며 반박해내고 최종 결전에서는 스파이럴 네메시스까지 이겨내겠다는 그 누구도 감히 말하지 못한 결정과 함께 자신있게 최종 결전에 임한다.

2.3.1. 올바른 존재인가?


안티 스파이럴은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막을 제물로 자신들의 몸을 봉인한다. 말하는 것만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나선족의 특기를 생각해보면 최강의 나선족 치고 너무나 큰 리스크다. 자신들의 육체와 진화의 가능성을, 즉 '''미래'''를 영원히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더욱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뜻을 같이 한 동료들과 함께 자신들의 동족을 전부 쓰러트린 다음 한 것이다!
그러니 우주를 지키겠다고 그야말로 모든 걸 희생시킨 것이다. 나선족의 특성을 버림은 물론 생명이라고도 불리기 애매한 존재가 되고, 과거의 동료들을 저버리는 고뇌와 함께 결코 해방될 수 없을 절망의 수렁으로 빠져든다. 자신이 먼저라는 이기주의와 모두를 지켜야 한다는 공리주의 사이 힘겹게 결론지은 중립의 고통인 것이다.
그래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어느 정도 따르며 어찌 보면 자신들에게의 암묵적 협력을 대가로 하여 지금 당장의 생존을 허용함은 물론 중장기적 존속까지 보장하는 전 우주의 수호자라고까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악역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존재한다. 일정량의 희생을 각오하며 저지르는 일이기 때문에 이들로 인해 죽어간 나선족의 수는 무한히 많다. 애당초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막을 수 없다고 규정해버리고 독자적 판단 하에 나선족을 탄압했다는 것이 이미 용납받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대화나 중재를 하는 것이 아닌, 로제놈의 회상 장면에서처럼 갑자기 경고나 예고마저 없이 출현하여 나선족을 일방적으로 학살하거나 그렇게 하도록 설득 및 유도한 것은, 인륜은 물론 논리적으로도 잘못된 일이다. 당연히 나선족들은 언제 일어날지도 모른 스파이럴 네메시스보다는 당장 자신들을 죽이는 안티 스파이럴을 막아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2. 대립적 구도로서의 관점


우주의 내일을 위해 스스로 악행을 저지르게 된 안티 스파이럴의 운명은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사상적 전개를 우주의 운명을 둘러싼 현실과 이상의 대립이라는 구도로 볼 수 있게끔 만들었다. 안티 스파이럴은 현상을 유지하려 하기 위해서 그것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 역시 포기했고, 시몬은 이를 바꿀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설령 그것이 한없이 0에 가까운 확률이라도 그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거는 행동을 했다.
그렇기에 시몬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지 말라고 일갈하며, 이 싸움은 안티 스파이럴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사실 작중의 내용만을 본다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나선력의 힘으로 운명을 바꾼다는 것은, 나선력을 사용한다는 행위로써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앞당기는 행위나 마찬가지였다. 빅 프리즈 종말이 되지 않는 한 이 스파이럴 네메시스 자체가 언젠가는 발생할 확정사실이었고.
찜찜하기는 하지만, 현실과 이상의 대립이라는 구도로 본다면, 그들은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쓰러져야만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이들의 패배는 이들의 계산이 틀렸을 가능성이기도 하기에 자신들이 틀렸다면 그것을 증명해주기를 바란 것이며 그 소망은 유언에서도 나타난다. 그러나 멸망을 피할 수 있는 방식이 무엇인지는 마지막까지 나오지도 않는다. 처음부터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제시할 수 있었다면 안티 스파이럴이 탄생하지도 않았을 테니까. 결국 프롤로그 시몬처럼 맞서 싸우는 방법밖엔 없을 것이며 에필로그도 그를 향했을 것이다.
열혈물이 가진 한계라고도 볼 수 있는데, 열혈물의 세계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으나 현실은 정반대이다. 그렇기에 무한한 가능성을 말할 수는 있지만 그 무한한 가능성이 가진 답은 제시할 수 없는 것이다. 개연성에 구멍이 생겨 관점에 따라 답답하게 보일 수 있기에 아쉬운 부분. 이상과 현실의 괴리이다.[1]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은 차후 슈퍼로봇대전 X에서 나온다. 구체적으로는 '''인간이 진화하여 은하를 만들고 그게 서로 충돌하여 우주가 소멸한다면 그 우주 자체를 인간이 만들겠다.''' 라는 것이다. 천원돌파의 뜻과 하늘을 뚫을 드릴 발언과 연관지으면 제법 그럴 듯 하다. 다만 이건 별개의 작품에서 나온 것이니만큼 이 답이 원작에서도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다. 안티 스파이럴도 허수 우주 하나 만든 것이 끝인데, 인간이 하늘을 넘어 차원을 만드는 것이 그렇게 쉬운 선택인지는 미지수로 놓여 있다. 이 선택 또한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부를 나선력 사용을 전제한 것이고 말이다.

2.3.3. 유사한 사상을 가진 인물들


안티 스파이럴은 주인공 측과 비견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자신의 신념과 대의를 위해 스스로 악이 되며 마지막에는 주인공 측을 인정하고 이후의 일을 맡기는 빌런의 형태를 정립한 캐릭터라고 정리할 수 있다. 실제로 그의 등장 이후로 이와 비슷한 캐릭터가 많이 등장했다.
  • 우주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지적 생명체들을 멸망시키는 것은 매스 이펙트 시리즈어느 오징어 기계 외계인들과도 비슷하다.
  • 스텔라리스의 후반 위기에도 비슷한 놈들이 나온다.
  • 안티의 첫 등장 10년 후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어느 빌런이 그의 공리주의적 사상을 반쯤 이어가고 있다. [2]
    • 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안티는 나선력 즉 에너지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멸망의 가속화를 피하고자 그 나선력의 근원을 스스로 억제하고자 했다. 타노스의 경우 '자원'이라 칭할 만한 행성에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의 소모로 멸망하는 행성을 보고 인구를 반으로 줄여가며 멸망을 미루고자 했다.
    • 공통적으로는 이미 예정된 멸망을 최대한 미루는 것. 단지 그 멸망의 근원이 눈에 보이는 것이냐 아니냐일 뿐이다.
  • 연연 프로젝트는 유일한 사기급 지배자가 있지는 않지만, 스펠 패의 목적이 동등한 상태에서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상대를 굴복시키고 절대적인 패배감을 준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2.4.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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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 빔
안티 스파이럴이 한손으로 간단하게 사용하는 기술로, 기술명은 미상이다. 손을 가볍게 펼치고 중지에 기운을 모은 광체를 불러 빨간 광선을 쏜다. 파괴력은 높지 않은지 고등 생물로 일시 진화한 부타의 나선력에 간단하게 막혀버린다.

2.5. 강함


저것이 '''녀석의 방식'''이다.

'''동등한 모습'''으로 싸워 승리함으로써 우리에게 '''절대적인 절망감'''을 주려는 것이다.

27화/나암편, 로제놈

명함부터가 본디 나선족 중 가장 진보한 최상위권의 종족이었다가 초고위 나선력 보유자가 된 지성체이다. 최소 천 년 동안 전 우주 제일의 나선력을 가진 것이 바로 반나선족. 다수의 의식을 뽑아내고 묶어 하나의 독립된 몸에 통합할 수준의 오버 테크놀러지를 구축하고 안티 스파이럴 함대를 단숨에 생성 및 원격 조종하는 것만 봐도 문명 수준과 관련된 나선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이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나선족들을 관리하고 통제할 정도로 강하다. 스파이럴 네메시스의 위험성을 시몬과 로제놈에게 확실히 각인시킬 정도로 위압감 있는 존재이다. 초은하 그렌라간으로 싸울 땐 몸 자체를 그보다 한 단계 더 키워버리고 이때는 말 그대로 우주를 찢어버리듯이 공간을 열고 등장한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으로 싸울 때는 그랑제보머로 똑같이 커지고 나중엔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 수준까지 초 그랑제보머로 손쉽게 구현해낸다.
이런 힘을 갖고 있는데 만약에 대그렌단을 봐주거나 하지 없었다면 꿈도 희망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비록 주인공 버프가 있었다곤 해도 시몬, 니아, 비랄 셋이 탑승한 그렌라간만을 가지고 안티 스파이럴을 넘어서는 나선력을 보여준 것 자체가 우주적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안티 스파이럴이 본작의 세계관 최강자인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허수 우주 창조, 다원 우주 미궁만 보더라도 다중우주적 간섭이 가능한 현실조작자이다. 이 정도 스케일로 우주를 탄생시켜 공간과 구성 물질 모두를 조종하며, 로제놈은 그 존재를 우주 그 자체라고 설명한다. 그답게 우주를 적극 활용한 공격을 선보인다. 전략에서 우주라는 단어가 빠지지를 않는다. 대우주든 소우주든 사용하는 공격들은 대부분 우주의 속성을 갖고 있다. 우주 창조, 빅뱅 초과급 공격력은 그가 신적 존재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편 안티 스파이럴의 스펙은 우주 창조, 빅뱅, 반나선 기가드릴, 다원우주. 최대 위력이 빅뱅을 증폭한 것이긴 한데 이게 또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워서 단일우주급 간의 싸움에서 그의 강함을 더듬어서 찾는 편. 약하면 그냥 빅뱅 한 번 만들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다원 우주 미궁은 특별한 인물을 위해 사용된다. 간혹 vs 놀이로 안티 스파이럴은 상대에 따라 힘을 맞춰주는 능력을 보유한다는 논리로 승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적의 힘이 얼마나 세든 그만큼 따라서 무한히 강해지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단지 싸우는 방식이 힘을 상대에 맞춰주는 룰에 따르는 것일 뿐이다. 만약 그게 됐으면 전지전능에 비유됐지. 수치화가 어렵고 한계치를 계산하기 힘들 정도의 강력함을 보유한 그에게 있어도 나선력의 한계는 정해져 있다.

2.5.1. 희망고문식 룰


마음만 먹는다면 압도적인 힘으로 나선족들을 멸망시킬 수도 있었지만, 동등한 지평에서 겨루고 상대를 분쇄하여 패배시킴으로써 보다 깊은 절망을 안겨주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나암편에서 시몬이 자신에게 주먹을 날렸을 때도 그대로 주먹싸움으로 맞대응할 정도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상대와 똑같은 조건과 아래 대등한 몸집으로 싸워 쓰러뜨리는 방식을 고수한다.
그냥 처음부터 풀파워로 나가버리면 될 걸 왜 이런 귀찮은 짓을 해서 대그렌단한테 진 것이냐면, 안티 스파이럴의 한계는 끝이 보이지 않는 것 '''뿐'''임에 반해 나선력을 제한 없이 사용하는 족속들은 한계가 '''아예 없기 때문'''이다. 한계가 무한인 것처럼 보이는 유한한 존재와 진짜 가능성이 무한히 열려 있는 존재는 엄연히 다르다. 아무리 진화했어도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대비한 방책의 일환으로 한계치를 초과하여 진화하는 길을 막아버린 이상 전력을 쓰는 건 뒷감당 못할 올인이나 마찬가지라 어쩔 수 없다.
나선족들은 안티 스파이럴이 여태껏 올려놨었다가 냅둔 자기들의 한계를 드러내면 '''그게 네 한계냐? 그럼 난 그걸 넘어서겠다!''' 같은 소리를 하면서 진짜로 그걸 훅 초월해버리는 족속들이며, 이렇게 되면 진화를 멈춰버린 안티로서는 어떻게 역전할 방법이 없다.[3] 안티 스파이럴이 나선력을 전력으로 짓밟아버리려 하는 순간 그들이 이 상태를 넘어설 경우 안티 스파이럴의 패배는 확정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 룰은 그들이 남긴 양심이라기보단 이기기 위한 최선의 선택에 가깝다.
그래서 안티 스파이럴은 약한 척하다가 이길 만하면 강해지고, 또 이길 만하면 강해지고 하는 인성질을 반복해 '이 녀석들은 못하는 게 뭐야', '언제까지 이래야 돼?'라는 생각이 들게 해서, 알아서 지쳐 나가떨어지게 만드는 것. 각성할 때마다 똑같이 그 크기로 나선력의 수준을 키워놓는 것이다. 그리고 다 때려부숴서는 애초에 우주를 지키는 의미가 없다(…).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이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립한 것이, 조금 추론해보면 '''전 우주의 나선 생명체'''를 포착할 수 있는 색적능력과 그 모두를 압도적으로 '''삭제'''할 수 있는 힘을 갖는데도 굳이 절망을 주는 방식으로 대응한 것을 보면 안티 스파이럴의 안티는 나선족에 대한 반작용이 아닌 스파이럴 네메시스에 대한 저항, 역행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예 나선을 절멸시키지 않은 것은, 스파이럴 네메시스로부터 '''전 우주와 가능성을 지키는 것'''이 이 특수 룰의 실체로도 해석된다.
어찌 보면 이 캐릭터와 비슷하겠지만 이 캐릭터는 어디까지나 '''룰'''을 위해서 맞춰준 거다. 그렇다 쳐도 안티 스파이럴 스스로도 이 방식에 지쳤던 것 같다. 밟아도 밟아도 우주 한구석에서 다시 일어난다나. 그래서 이레귤러인 니아를 분석하면 그 힘의 근원을 찾아내 이런 반항의 움직임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 여겼지만 니아 말마따나 안티 스파이럴이 이해하긴 어려웠을 듯하다.

2.6. 2차 창작


간지나고 강력한 악역이지만 픽시브에 그림이 진짜 없다시피 하다. 메신저 니아를 그릴 때 덤으로 태그를 붙이는 명함대리로 활약해주신다(…). 그려지는 그림들의 유형은 몸 여기저기를 늘리거나 팔 같은 연결 부위를 촉수 같이 난사하는 경우, 공간을 찢고 우주 사이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경우, 풀파워 사용 등이 있겠다. 몸에서 여러 그림과 장면들을 모이는 정면샷도 있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나선력으로 발전해 나가던 도중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알아채고, 그 멸망을 막기 위해 사념체로 거듭나 우주에 퍼진 나선족들을 탄압한다. 이 때문에 수없는 나선족과 안티 스파이럴 간의 전쟁이 끝없이 펼쳐졌지만, 자신들의 본성을 스스로 만든 가상 우주에다 숨겨 놓아서 본거지를 공격하기 매우 힘들었고 설사 본거지로 쳐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해도 안티 스파이럴이 만든 우주 안에서 그들의 힘은 말 그대로 무한에 가깝기에 나선족은 패배를 거듭하다 결국 몰락할 수밖에 없었다.
시몬 일행이 살고 있는 행성 역시 그런 곳으로, 이 경우 천 년 전에 벌어졌던 전쟁에서 나선족을 무찌르고 인류 섬멸 시스템을 우주 전역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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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일행이 무간의 공격을 격퇴하고 안티 스파이럴과 결전에 나서면서 그들의 우주로 칩입하지만 각종 함정으로 이들을 농락하기도 하고,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으나 이 모든 역경을 물리치고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몰고 도전해오는 대그렌단에 맞서[4] 그랑제보머를 이끌고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나선의 힘에 빠진 어리석은 자들이여,'''

'''고작 이레귤러의 소실에 동요하는 네놈들에게 우리들만큼의 각오가 있는가!'''

'''원래는 동족이었던 자들을 쓰러뜨리고, 자신의 몸의 진화를 잠그고,'''

'''이 우주를 지키려고 하는 우리들의 각오에 비할만한 도리가 있느냔 말이다!'''

'''없다. 없다! 없다, 없다, 없다! 없다!! 결코! 있을 수 없다!!'''

'''결의도 없고! 각오도 없으며! 도리조차 없이!'''

'''제 욕망대로 나선의 힘을 휘두르며 그 힘에 취한다! 그것이 나선족의 한계!!'''

'''그렇기에 멸망해야 하는 것이다ㅡ!'''

서로의 모든 것을 쏟아낸 최종 결전에서는 상대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는 절제되고 무감정적인 말투를 집어던지고, 예사롭지 않은 적의를 드러내며 봉인하고 있던 감정을 폭발시킨다. 싸움 도중 "으하하하하"와 같은 웃음소리를 내기도 했다. 다음으로 끝없는 욕망의 끝에 있는 것은 멸망이며, 행동에 대의가 있는지, 신념이 있는지, 돌진할 각오가 있는지를 지적하고 자신들이 걸어오며 만나온 영겁과 같은 감정들을 부딪친다. 그러고는 압도적인 힘으로 대그렌단을 몰아붙인다.

결국 시몬 일행이 탄 기체를 초은하 그렌라간, 아크 그렌라간, 그렌라간 순서로 차례차례 박살내버렸으나, 안에서 코어 기체를 끌고 나오는 일행의 근성공격 끝에 시몬이 탄 라간의 라간 임팩트에 배가 뚫려 사망하고 만다. 패배 후 시몬을 인정하고 나선력이 다하여 몸이 색이 변하더니 허수 우주와 함께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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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우주… 반드시 지켜내라.'''

- 유언[5]


3.1. 나암편


빅뱅이 뜨기 직전까지 비등비등하게 싸우던 TVA와 다르게 극장판 나암편에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발라버린다든가,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기가 드릴 브레이크 대결을 벌이는 등 최종 보스로서의 카리스마가 강화되어서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마트료시카 돌진 과정에서 촉수형 팔로 라간까지 격파하는데 성공하지만 나선력으로 자아가 각성한 듯한 라간이 집어던진 시몬의 주먹을 피하지 못하고 얻어맞고 시몬과의 1:1 육탄전을 치른다. 격투 끝에 시몬이 자기 혈액으로 만들어낸 드릴에 배가 뚫려 사망한다.

3.2.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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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파라에서는 그랑제보머와 유사하게 생긴 마왕이 성에 니아를 가둔다. 검을 쓰며 힘이 대단해서 빈틈을 보인 시몬을 저 멀리 안쪽 성벽까지 날려버릴 정도다. 검으로 진동파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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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놈에게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알려주며 그를 설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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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선족이 통째로 키얄 바치카가 뽑을 UFO 인형으로 등장하거나. 그런데 어째 흐리멍텅하게 생긴 게 영락없는 꽝카드 뽑기다.

3.3. 슈퍼로봇대전



3.3.1.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기본스킬
'''초능력L9''', '''극''', 카운터L8, 전의고양, 기력한계돌파
정신기
??(??)/??(??)/??(??)/??(??)/??(??)/??(??)
능력치
격투 : 229 사격 : 229 기량 : 241 방어 : 213 회피 : 290 명중 : 342 (75레벨)
지형적응
AAAA(空陸海宇)
에이스 보너스
교전한 상대의 기력 -5
재세편에서는 본 기체인 그랑제보머의 방대한 스케일로 인해서 원작자의 감수를 통해 오리지널 기체인 안티 그렌라간을 타고 등장. 아군이 달랑 6대뿐인 것을 감안해서인지 HP는 보스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지 않아 대충 패면 죽는다. 파일럿으로서의 능력도 한 작품의 최종 보스치고는 약하다. 눈에 띄는 특수 능력이 극 하나일 정도.
다만 격파된 후에는 잠시간의 거짓된 평화를 만끽하라며, 훗날을 기약하면서 물러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특히 2차 Z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검은 영지에 나와있던 가이오우의 세계를 멸망시키고 언젠가 인류마저 없애버릴 세력(바알)에 속해 있다고 한다.

3.3.2.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기본스킬
'''초능력L9''', 저력L7, '''극''', 카운터L8, 멀티타겟, 기력+(보너스), 정신내성, '''2회행동'''
정신기
봐주기(10)/직감(20)/직격(30)/기백(50)/혼(50)
능력치
격투 : 311 사격 : 311 기량 : 305 방어 : 301 회피 : 189 명중 : 258 (80레벨)
지형적응
SSSS(空陸海宇)
에이스 보너스
아군 페이즈 시작시에 적군 유니트 기력 -5
이번에는 그랑제보머를 타고 최종화에서 참전. 과연 전작의 능력치는 우습게 보일 정도로 스펙을 대폭 상승시켜서 등장했다. 회피와 명중이 떨어지긴 했지만 모든 스펙이 올랐기에 우습게 볼 수는 없…어야 했는데 스테이지 구조적인 문제로 쉽게 때려잡힌다. 그래도 강적으로서 할 일은 했다, 사실상 한 시즌의 최종 보스 역할.
놀랍게도 쿠르츠 웨버가 이놈에 대해 전용 대사가 있다.

3.3.3. 슈퍼로봇대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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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안티'''
TVA와 다르게, 표정이 극장판 못지 않게 풍부하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나면 저렇게 얼굴을 찡그리고, 도발할 때는 극장판처럼 무서워지고, 설득하거나 패배할 때는 허무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시몬, 니아, 비랄, 로제놈이 서로 할 말 다 하자마자 눈을 번뜩이며 절망을 꺾어놓겠다는 포고와 함께 전장을 안티 스파이럴 함대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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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표정의 안티'''
X에서도 목적 자체는 시옥편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다만 인류 섬멸 시스템의 발동 조건이 없어졌으며 아틀란티스인들과, 신부 7용신, 나선왕은 안티 스파이럴과 격전 후에 알 워스에 흘러들어와 정착하게 됐다는 게 최종 보스전에서 밝혀진다. 세계관이 되는 알 워스는 폐쇄우주라서 안티 스파이럴이 침입할 수 없었지만, 도아쿠다가 니아를 메신저로 강제로 각성시키고 나서 암흑대장군이 마징가 ZERO를 불러내며 도아쿠다어둠의 제왕안티 스파이럴 함대가 침입할 수 있도록 우주에 균열을 내버린다. 우주구급 존재로 나오는 건 마찬가지며 최종 보스인 스포일러도 안티 스파이럴을 쓰러뜨린 엑스 크로스 대원들에게는 경의를 표했을 정도이다. 안티 스파이럴 역시 스포일러를 자신과 동급의 강자로 평가하며 서로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일 만큼 설정상 스포일러 못지 않은 강자다. 블랙 느와르스포일러앞에서는 비웃음이나 당할 위상임을 감안하면 마징가 제로, 스포일러와 더불어 최강급 강자, 못해도 한 끗 차이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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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맵상에 마징가 제로가 남아 있으면, 어둠의 마신에게 절대 지지 말라는 응원성 발언이 추가된다.

4. 관련 문서




[1] 그래서, 쓰러뜨린 기존의 적보다 더욱 압도적인 강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이겨내는 그렌단의 행적을 통해서 앞으로의 희망을 제시한다. 로제놈조차 간신히 쓰러트릴 때의 그렌단은 결코 안티 스파이럴에게 대적할 수 없었겠지만, 안티 스파이럴을 쓰러뜨릴 때의 그렌단과 인간도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2] 로제놈은 타노스에 비해 담당 구역의 규모가 작지만, 안티 스파이럴에게 설득당한 것 때문에 타노스나 안티와 마찬가지로 인구를 강제로 조절하는 악역을 자처했다. 로제놈의 한국판 성우인 유해무는 타노스의 한국판 성우이기도 하고.[3] 그 예로 무간그라팔의 싸움에서 알 수 있다. 무간은 나선왕이 있던 시절부터 쓰이던 기체로, 그 시절과 그대로인 기체다. 기미와 다리는 무간의 자폭에 고전했지만, 나중에는 스핀 배리어를 장비해 무간을 쓰러뜨린다. 그 시절 그대로인 무간과는 다르게, 그라팔은 나선족들의 발전과 함께 진화했다는 것이다.[4] 여기까지 온 나선족은 너희가 처음이라고 말한다.[5] 시옥편에서는 근원적 재앙들로부터 우주를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