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운

 


1. 소개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2.2. 코믹스
3. 기행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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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竜寺 ナイト(운류지 나이토)[1]

'''"땡큐! 미~래!"'''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 딥 웹 편의 보스. 성우는 '''시마자키 노부나가''' / 박성영.


2부에 해당하는 딥 웹편부터 등장하며 고등학생 천재 CEO라는 설정이다. 덧붙여 설정글에 "CEO라는 건 혹시 그 기업의..?"라는 문구가 있는 걸 보아 L코퍼레이션과 관계가 있어 보이며 33화에서 정말로 L코퍼레이션의 새로운 CEO라는 게 밝혀졌다. 어쩌면 지금껏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리바이어선 측의 어플리 드라이버일 가능성도 있다.

2부 오프닝에서 어플몬 사천왕의 실루엣과 함께 등장했으며 배경에서 리바이어선이 튀어나오는 연출이 있는 걸로 보아 리바이어선 측이 확실한 걸로 보인다. 어플몬 사천왕을 데리고 있는 걸 보면 어플리 드라이버도 맞는 듯.
AR 필드를 포함한 인터넷 세계 안에선 흰 양복에 검은 망토를 두르고 전대물에 나올법한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데 이 때는 "클라우드"라는 가명을 사용한다.[2]
클라우드의 모습일 때는 현실에서랑 180도 다른 광기 넘치는 모습으로 목소리톤도 바뀌며 으헤헤헤헤헤하고 미친듯이 웃는다. 근데 이게 웃을 상황이 아닌데도 쓸데없이 틈만 나면 웃어대서 문제(...)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32화 끝자락에 애니메이션에선 처음으로 잠시 등장. 쓰러진 새틀라몬의 칩을 회수하며 의미심장하게 미소짓는다.

33화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등장. 이제까지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수수께끼 행보, 잘생긴 외모와 성우 덕분에 쿨한 성격의 미형 악역으로 예상되었으나, 사실은 ''' 동네 기행사장에 뒤지지 않는 괴인'''이란 것이 밝혀진다.
사장 취임 기자 회견장에서 첫 등장하는데, 이때 우주선을 타고 대기권에서 낙하하며, 기자도 우주에서 날아서 기자회견 하는 사람이 있었냐고 놀라니 의미 불명의 '''"땡큐 미래★!"'''라며 화답한다. 또한 온 도시에 자기 얼굴을 띄우면서 영업하는 기행을 보인다. 후반부에는 리바이어던으로부터 파견된 얼티메이트 4를 보며 혼자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흡사 나르시스트 같다(...).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부트몬을 찾으라는 말과 함께 하루 일행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34화에서는 자신이 만든 L타운에서 모습을 보이는데, 이 때도 기행 마케팅(...)을 선보인다. 직후 배터리몬을 날뛰게 만들어 하루 일행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뒤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마스크와 망토를 착용하고 '클라우드'라고 자칭해 등장. 자신을 최종보스 인공지능 리바이어던의 사자로 칭하고 있다.
여기서 인간들이 만드는 세상은 문제 투성이[3]라며 인공지능이라면 인간같은 과오는 되풀이하지 않는다며 그 중에서도 리바이어던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이고 유일무이한 지배자라며 모든 인간은 리바이어던에게 따르는 것이 행복이라 말한다. 그리곤 하루 일행에게 경고는 했다며 광적으로 웃으며 사라진다.
36화에선 인기순위 10위에 오른 에리에게 흥미가 있다며 선박파티에 초대하는데 여기서 자신이 리바이어던과 한 패거리란 것과 L코퍼레이션이 리바이어던에 의해 만들어졌단 걸 밝힌다. 그리곤 에리에게 부트몬의 수색에 협렵해달라하지만 당연히 에리는 거절. 경호원들을 내세워 에리를 잡으려하지만 에리가 바다로 뛰어들어 탈출하고 때마침 하루 일행까지 오자 웃으면서 유감이라고 말하며 얼티메이트 포를 불러들인다
37화에선 안 그래도 강한 얼티메이트 포에게 L코드까지 전송시켜 더욱 강화시켜 주인공측 어플몬들을 말 그대로 가지고놀게 만든다. 그리곤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건 재미없다며 클라우드의 모습으로 하루 앞에 나타나 또 다시 하루에게 궤변을 늘어놓는다.
38화에선 인질로 잡힌 유진을 스캔하며 부트몬에 대한 정보는 없군.. 쓸모도 없는 놈을 왜 리바이어던은 죽이지 않는거지?라고 중얼거린다. 근데 이 부분에서 진지하게 말하다 또 뜬금없이 으헤헤헤헤 거리며 사라져서 다시 한번 기행남 인증을 했다(...) 마지막엔 어플리드라이브 듀오를 얻는 하루 일행 앞에 홀로그램 영상으로 나타나 유진을 되찾고 싶으면 어플몬 무덤으로 오라고 말한다.
39화에선 얼티메이트 포에게 어플리드라이브 듀오의 데이터를 수집해야하니 저번처럼 쉽게 없애진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곤 또 다시 하루 일행 앞에 홀로그램 영상으로 나타나 1시간안에 자신이 있는 카리스마 성으로 오지 못하면 유진은 죽는다고 알린다. 듀오로 파워업한 어플몬들이 자신이 보낸 미에누몬 일당을 쓰러뜨리자 분한 목소리로 또 미친듯이 웃는다.
40화에선 바이오몬,뷰티몬, 페이크몬에게 L코드를 전송시켜준다.
41화에선 카리스마 성에 도착한 하루와 갓치몬에게 유진의 머리위에 시한폭탄이 있는 걸 보여주며 남은 10분 안에 카리스몬이 가지고 있는 폭탄의 정지 스위치를 뺏지 못하면 유진은 죽는다며 도발한다. 그러다 글로브몬의 공격으로 카리스몬이 가지고 있던 스위치를 뺏기고 그 충격으로 가면이 깨지자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
여기서 나이토의 과거가 나오는데 천재 소년으로 미국에 유학을 간 나이토는 고향에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 메신저 어플을 개발한다. 이 어플은 전세계적으로 퍼지며 인기를 얻었으나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안 좋은 이야기까지 메세지로 보내면서 인식이 나빠지고 모든 걸 어플 탓으로 돌리는 매스컴에 실망하며 절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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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앱은 나쁘지 않아... 나쁜건, '''테크놀러지를 제대로 쓸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그런 나이토의 앞에 리바이어던이 나타난 것. 이후로 인간에게 실망한 나이토는 리바이어던을 따르며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로 한 것.
카리스몬에게 L코드를 주입시키고 도와주러온 다른 어플리드라이버까지 처리하나 카리스몬이 리바이어던으로부터 어플리드라이버를 제거한 후엔 나이토 자신도 제거하란 명령을 받았단 이야기를 듣곤 멘붕한다. 리바이어던에게 직접 이야기하게 해달라고 호소하나 카리스몬에게 공격당하며 죽기 직전에 몰린다. 마지막까지도 리바이어던의 명령에 따라 죽으려던 찰나 하루에 의해 구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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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 하지메, 넌 대체 어디에...

나이토 : 네 남동생이라면...

레이 : 너, 알고 있는거냐? 대답해!

나이토 : 어플몬으로 모습을 바꾼 채 L코프에 있을거야. 내가 알고 있는건 여기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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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 어디 가는거지?

나이토 : '''글쎄, 나도 몰라. 굿바이, 미래.'''

카리스몬이 쓰러진 후엔 레이에게 어플몬이 된 하지메는 L코퍼레이션 내부에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주곤 어딘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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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마지막화인 52화에서 뒷모습으로 잠깐동안 출연한다. L코프가 도산되었다는 뉴스를 영상으로 보고 있었다.

2.2. 코믹스


코믹스 8화 마지막에 운류지 나이토로 보이는 인물이 어플몬들[4]과 함께 등장. 코믹스에서는 행방이 나오지않은 와루다몬과 코멧몬의 칩을 회수했으며 애니와 달리 와루다몬 코멧몬과 함께 등장한 후 리타이어한 새틀라몬의 칩도 회수.
코믹스 9화에선 딥웹을 지배하는 리바이어던의 사자로서 뷰티몬,페이크몬과 함께 하루 일행 앞에 나타난다. 이 때 애니판과는 달리 딱히 클라우드라는 가명은 쓰지 않고 바로 헬멧을 벗으며 정체를 밝힌다. 여기서 와루다몬이나 새틀라몬을 어플합체 시켜준 리바이어던 측 어플리드라이버가 운류지라는 게 밝혀진다.[5] 하지메를 인질로 잡아 어플리드라이브를 빼앗고 어플리드라이버들을 붙잡으나 하루와 레이를 가십몬과 소셔몬이 데리고 달아나 놓친다.
10화에서 어플리드라이브 듀오로 파워업해 돌아온 하루와 레이가 붙잡힌 동료들을 풀어주고 전원 키와미 어플리얼라이즈 + 어플링크로 돌격하자 자신도 어플리드라이브를 사용해 뷰티몬과 페이크몬을 어플링크 시키고 L코드까지 주입시켜 하루 일행을 고전시키나 결국은 어플몬들의 콤비네이션에 패배한다. 패배한 후에는 주저앉으며 "나는..당신은..틀렸던건가.. 어째서야.. 리바이어던.."이라고 중얼거린다.
11화에선 자신을 용서해주고 함께 가려는 하루를 오히려 바보취급하며 미친듯이 웃더니 리바이어던을 부르는데 바로 옆에 있던 슬립몬이 리바이어던이었다!! 본 모습을 드러낸 리바이어던이 부트몬의 힘을 흡수하여 미네르바가 봉인했던 갓 어플몬의 힘을 해방시키자 와루다몬과 코멧몬의 칩을 합쳐 만든 데우스몬의 칩을 사용해 데우스몬을 갓 어플리얼라이즈시킨다. 그리곤 리바이어던에게 먹혀가는 하루를 보며 뭐가 주인공이냐며 인류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건 리바이어던이라며 마구 비웃는다.
마지막화인 12화에선 데우스몬의 어깨에 타 자신만만하게 웃어대며 하루 일행을 깔보다가 애니에서처럼 리바이어던에게 더 이상 쓸모가 없다며 그대로 먹혀버린다.
그래도 결말부에선 다시 살아나 하루 일행이랑 같이 아이네 서점에서 타코야끼를 나눠먹는 모습으로 나온다.
애니판에선 나름 타락한 이유가 회상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고 레이한테 하지메의 정보를 알려주고 가는 등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같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 코믹스에선 딱히 그런 모습도 없었고 자신을 동료로 받아주려는 하루를 오히려 바보취급하며 비웃는 등 그냥 전형적인 악당으로 묘사되어 애니에 비해 별로 캐릭터가 입체적이진 못하다. 그나마 결말에라도 친구가 됐으니 다행.

3. 기행


기행이 잦은 이 작품 내애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기행캐.
맨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만 해도 외형과 성우 캐스팅을 보아 쿨한 성격의 악역일 것이란 추측이 많았으나 정작 본편에 나온 모습은 어디어디의 기행 사장들이 떠오를 정도의 기행남이어서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첫 정식 등장부터 사장 취임식에 우주선을 타고 나타나질 않나 무슨 아이돌마냥 자기 소개를 하질 않나 이마저도 시작에 불과하여 AR필드에선 이상한 헬멧과 검은 망토를 두르곤 자길 클라우드라 칭하며 오버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툭하면 으헤헤헤헤헤하고 시도 때도 없이 미친듯이 웃어대서 등장한지 몇 화 안되어 네타캐로 등극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런 기행적인 모습과 달리 사실은 상당히 진지한 캐릭터로, 인간임에도 같은 인간들의 어리석은 행위에 실망하여 인공지능인 리바이어던 측에 붙어 활동을 하는 점도 그렇고 그가 말하는 인간의 잘못도 일단 틀린 것은 없다. 주인공 측도 이에 대해선 반박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허나 이러한 문제제기와 달리 내린 결론이 매우 극단적이며, 타인을 배제하는 모습 때문에 41화에서는 신카이 하루가 인본주의적인 측면에서 반박하고, 결국 리바이어던에게 이용당한 것으로 끝난다.


[1] 우리말로 해석하면 '''운용사 나이트'''이다.[2] 운류지 나이토의 이름에 "구름 운"자가 들어간다.[3] 이 때 환경오염이나 초고령화등을 예시로 들며 팩트 폭격을 하는데 하루가 전혀 반박을 하지 못한다.[4] 잊혀졌던 슬립몬도 있다.[5] 당연히 운류지가 가진 어플리드라이브는 리바이어던이 만든 복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