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

 


1. 개요
2. 가사
2.1. 1절
2.2. 2절
2.3. 3절


1. 개요


에스토니아의 국가. 에스토니아어로는 〈Mu isamaa, mu õnn ja rõõm〉(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1])이다.
이 나라의 시인이었던 요한 볼데마르 얀센(Johann Voldemar Jannsen)이 작사하였고, 국가 선율은 핀란드 국가 선율을 사용하고 있다.(가사는 핀란드 국가가 먼저 쓰였다.) 1869년에 처음으로 공연되었고, 첫 독립 당시인 1920년에 국가로 제정되었다.

합창 버전

위 합창 버전에서 기악만 연주된 버전
이 노래가 핀란드 국가와 선율이 같기 때문에 생긴 일화도 있는데, 1940년 구 소련의 합병으로 인하여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은 금지되었고, 발각되었을 때는 곧바로 시베리아행(...). 에스토니아 북부 지역에서는 핀란드 YLE와 MTV(당시에는 채널을 공유했다.) 방송국 신호를 잡을 수 있었는데, 매일 밤 방송이 끝날 때마다 핀란드의 국가를 내보냈다. 에스토니아의 국가와 선율이 같기 때문에[2] 그 자체는 들을 수 있었고 많은 에스토니아인들이 자국의 옛 국가와 같은 그 노래를 몰래 들으며 위안을 삼아야 했다.
소련 점령이 끝난 후 에스토니아는 1990년에 이 노래를 자국의 국가로 부활시켰다.

2. 가사



2.1. 1절


Mu isamaa, mu õnn ja rõõm,

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

kui kaunis oled sa!

그대는 참으로 아름답구나!

Ei leia mina iial teal

이 세상 어디에도

see suure, laia ilma peal,

찾아낼 수 없으리,

mis mul nii armas oleks ka,

그대와 같은 아름다운 것을

kui sa, mu isamaa!

바로 나의 조국이여!


2.2. 2절


Sa oled mind ju sünnitand

나의 작은 요람이 이 땅에 서 있고

ja üles kasvatand;

그의 축복이 나의 고통을 줄이네.

sind tänan mina alati

숨이 다할 때까지 그대에게 감사하고

ja jään sull' truuiks surmani,

죽을 때까지 충성하리라

mul kõige armsam oled sa,

오 가장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그대

mu kallis isamaa!

사랑스런 나의 조국이여!


2.3. 3절


Su üle Jumal valvaku

천국의 하느님이 그대를 낳으시니

mu armas isamaa!

나의 소중한 조국이여!

Ta olgu sinu kaitseja

하느님이 나를 지키시니

ja võtku rohkest õnnista,

하느님이 은총을 내리시어

mis iial ette võtad sa,

그대의 모든 일이 번성하리라,

mu kallis isamaa!

사랑스런 나의 조국이여!


[1] 발음은 '무 이사마아 무 으은 야 르음'[2] 단 실제 연주할 때는 두 나라가 약간 다르게 연주한다. 핀란드에서는 끝의 8마디를 2번 연주하지만 에스토니아에서는 1번만 연주한다. 또, 국가를 완곡으로 제창할 경우 핀란드에서는 두 절(1절, 11절)을 부르지만 에스토니아에서는 1절부터 3절까지의 3개 절을 다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