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라
1. 개요
아프리카 최대 인구•경제 국가인 나이지리아의 통화. ISO 4217코드는 NGN, 기호는 ₦을 사용하고 있다. 비단 나이지리아가 영어권이지만 복수형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보조단위로 코보(Kobo)가 있긴하다. 발행처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으로 되어있다.
2011년 추정치로 환율은 대략 7원/₦, 인플레이션은 13.7%에, 생활물가도 해마다 10 ~ 20%가량 상승중이라 '''서아프리카의 메이저급 산유국''' 주제에 막장을 달리고 있다. 더구나 아프리카 최대 사용량을 자랑하는 통화다(...) 은행측에서도 열심히 10% 미만으로 잡아보겠다고 발버둥치기는 하나 효과는 영... 시원찮은 모양. 그러면서도 화폐개혁은 시기상조인지 떡밥은 던져놓고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2008년 8월경 1:100 디노미를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대통령이 "시장경제" 발언을 하면서 일방적으로 취소시켰다.
사족이지만 지폐에도 발행년도를 정확하게 적어주는 통화 중 하나이다.
2. 1차
1973년에 전신인 나이지리아 파운드(파운드 스털링과 연관이 있다.)를 대체하기 위한 통화로서 첫 모습을 선보였다. 당시 교환율은 ₦2/파운드이고, 달러 환율로는 ₦0.658/USD에 해당했다.
3. 2차 (현행권)
1999년부터 등장한 시리즈. 디자인 자체는 1차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속으로 좀 더 돈답게 아기자기해졌다.
- ₦1은 일찍이 폐기되었다.
- ₦5, 10, 20, 50는 폴리머 개정판(2006년 이후)이 별도로 존재한다.
4. 동전
½, 1, 5, 10, 20, 25, 50코보 및 ₦1, ₦2가 있는데, 일찌감치 50코보 미만은 가치저하로 인해 통용중지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