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발렌타인

 

신혼합체 고단나의 등장인물. 성우미도리카와 히카루.
영국의 유니온 베이스 소속 파일럿으로 탑승기는 드라그라이너(화기담당). 파트너로는 여동생 엘리스 발렌타인이 있다.
별명은 화려한(여성전용) 격추왕.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플레이보이이며, 단나 베이스에 왔을 때도 바로 하야시와 토우코를 꼬시는 저력을 발휘, 사실 이건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여동생"인 앨리스에 대한 애정을 감추기 위해서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한다.
주제가 "사랑"인 작중에서 "근친애" 담당.
남성임에도 래빗 신드롬이 발병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람둥이 남자는 여성호르몬이 많아서"라나 뭐라나, 본인은 탐탁치 않게 생각했는데, 이는 그가 원래는 '''여동생 일편단심'''이기 때문이다.[1]
어쨌든 성우보정으로 고오를 제외하곤 가장 활약한 남성 파일럿. 모우카쿠가 래빗 신드롬이 걸려서 유독물질인 아르고니움 플랜트에서 폭주하자, 3만명의 민간인과 동료 두명 중 선택해야 되는 상황에 처하는 와중에서도 모우카쿠를 구하려 애썼다만, 앨리스가 탄 드라그파이터가 폭주한 모우카쿠에게 대파 직전까지 몰리자 결국 드라그라이너의 드래곤 하트로 자신의 손으로 쓰러트릴수 밖에 없었다 . 그 일이 마음에 계속 남았는지 7년뒤의 에필로그에선 백신이 빨리 개발되었다면 모우카쿠를 죽이지 않아도 됐을거라며 모우카쿠의 파트너인 슈쿠유우에겐 평생을 다해 속죄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1] 일례로 다른 여성들에겐 가벼운 태도였다만 미라 애커맨과 둘이 있을땐 그녀가 보여준 환각에 의해 그녀를 여동생 앨리스로 보고 키스할뻔 했다. 그 후 고오의 죽빵을 맞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