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쿠로토
1. 소개
'''中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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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여우 센코 씨의 남자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츄오 쾌속선 나카노역. 일단 애니메이션에서는 "쿠로토"라는 이름이 공개되어 있다. 나이는 미상이나 30세 언저리쯤으로 보인다. 회사원이고 반블랙기업 수준의 회사에서 사축생활을 오래 해왔다. 직종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동창 하치오지와의 일화를 보면 프로그래밍 관련 직종일 가능성이 높다.[1]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마츠모토 사라(少).
매일 같이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에 시달려 피로와 스트레스가 잔뜩 쌓여있다. 그 영향으로 얼굴도 상당히 삭아있고, 사고방식이나 언행도 우중충하고 피곤에 쩔어있는 편.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착한 사람이며 센코와 만나고 다른 이들과 추억을 쌓으면서 점점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처음엔 왠 여우 여자가 자신의 집에 나타난 것에 당황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마음을 맡기고 편하게 지내게 된다. 시로는 센코가 나카노를 나카노 자신을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조상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을 뿐일지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이유가 어떻든 본인은 지금 생활에 행복을 느끼고 있으며 센코 또한 본인이 행복하다면 상관없다는 말을 남긴다. 후술할 꼬리외에는 집착이라고 할 만한게 거의 없는 성격.
2. 꼬리덕후
폭신폭신하고 복슬복슬한 걸 좋아하는지 센코 일행의 귀와 꼬리를 자주 노린다. 심지어 작정하고 소라가 나카노를 몸으로 유혹할 때도 꼬리를 만지고 싶다고 말해 당연히 가슴을 만지고 싶다고 말한 줄 알았던 소라가 늦게 반응하기까지.
단 중요한 건 폭신폭신이지 부위가 아니다. 그저 꼬리와 귀가 제일 복슬복슬해서 자주 타겟이 될 뿐이다. 센코랑 목욕할 때는 꼬리가 물에 젖으니 폭신함이 사라졌다며 절망하기도 했고 욕실에서 나올 때까지 '원래대로 안 돌아오면 어떡하지' 하고 끙끙 앓았다. 물론 이후 드라이기로 충분히 말려 목욕하기 전보다 폭신폭신해지는 것을 보고 사기충천한다.
3. 불운? 저주?
특이사항으로, 종종 몸에서 시커먼 기운이 타오르는 일이 있다. 이게 심하면 심할수록 본인에게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기는데 이 기운은 센코가 보면서도 눈치 못채는 모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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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고향은 아마도 시골인 것으로 보이며[3] , 어머니(CV. 아이카와 리카코)와 아버지가 정착해 계시고 할머니(CV. 카츠라 레이코)는 고인이며, 애니메이션 1화 기준으로 7주기,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