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쿠로토

 


1. 소개
2. 꼬리덕후
3. 불운? 저주?
4. 기타


1. 소개


'''中野玄人(くろうと'''
[image]
도우미 여우 센코 씨의 남자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츄오 쾌속선 나카노역. 일단 애니메이션에서는 "쿠로토"라는 이름이 공개되어 있다. 나이는 미상이나 30세 언저리쯤으로 보인다. 회사원이고 반블랙기업 수준의 회사에서 사축생활을 오래 해왔다. 직종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동창 하치오지와의 일화를 보면 프로그래밍 관련 직종일 가능성이 높다.[1]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마츠모토 사라(少).
매일 같이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에 시달려 피로와 스트레스가 잔뜩 쌓여있다. 그 영향으로 얼굴도 상당히 삭아있고, 사고방식이나 언행도 우중충하고 피곤에 쩔어있는 편.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착한 사람이며 센코와 만나고 다른 이들과 추억을 쌓으면서 점점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처음엔 왠 여우 여자가 자신의 집에 나타난 것에 당황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마음을 맡기고 편하게 지내게 된다. 시로는 센코가 나카노를 나카노 자신을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조상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을 뿐일지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이유가 어떻든 본인은 지금 생활에 행복을 느끼고 있으며 센코 또한 본인이 행복하다면 상관없다는 말을 남긴다. 후술할 꼬리외에는 집착이라고 할 만한게 거의 없는 성격.

2. 꼬리덕후


폭신폭신하고 복슬복슬한 걸 좋아하는지 센코 일행의 귀와 꼬리를 자주 노린다. 심지어 작정하고 소라가 나카노를 몸으로 유혹할 때도 꼬리를 만지고 싶다고 말해 당연히 가슴을 만지고 싶다고 말한 줄 알았던 소라가 늦게 반응하기까지.
단 중요한 건 폭신폭신이지 부위가 아니다. 그저 꼬리와 귀가 제일 복슬복슬해서 자주 타겟이 될 뿐이다. 센코랑 목욕할 때는 꼬리가 물에 젖으니 폭신함이 사라졌다며 절망하기도 했고 욕실에서 나올 때까지 '원래대로 안 돌아오면 어떡하지' 하고 끙끙 앓았다. 물론 이후 드라이기로 충분히 말려 목욕하기 전보다 폭신폭신해지는 것을 보고 사기충천한다.

3. 불운? 저주?


특이사항으로, 종종 몸에서 시커먼 기운이 타오르는 일이 있다. 이게 심하면 심할수록 본인에게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기는데 이 기운은 센코가 보면서도 눈치 못채는 모양.[2]
[ 검은 기운에 대한 원작 연재분 스포일러 열기·닫기 ]
이 기운은 단순히 쿠로토 본인의 재액만 불러오는게 아니라, 쿠로토의 정신적 피로를 양분으로 증폭되어 주변에 널린 원념이 검은 괴물처럼 실체화되어 엄청난 재액을 뿌리게 된다. 이는 요괴처럼 의식을 가진채 행동하고, 주변의 인간을 덮치기까지 하기때문에 센코,시로,스즈같은 여우신이 이를 퇴치하지 않으면 정말로 큰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진짜로 큰 일이 났다. 원작 52화에서 쿠로토가 불러들인 원념들이 마구 퍼져 검은 괴물들이 왕창 출현했고, 시로와 스즈등이 이를 제거했다. 원인은 살생석, 악한 요괴로 악명높은 전설의 백면금모구미호가 모습을 바꾼 돌로 그 돌이 깨지면서 발생한 저주가 나카노의 선조를 통해 쿠로토까지 온 것.
그래서 쿠로토는 역병남이라는 별명까지 있었을 정도로 자신의 스트레스가 주변에 심각한 재액을 가져오게 된 것이고 그게 심해지면서 이를 막기위해 여우신령들이 파견한 여우신이 바로 센코인 것.
결국 센코는 그 사실을 쿠로토 본인에게 털어놓았고, 이대로는 해결책이 없기에 사직서를 제출한다.


4. 기타


고향은 아마도 시골인 것으로 보이며[3], 어머니(CV. 아이카와 리카코)와 아버지가 정착해 계시고 할머니(CV. 카츠라 레이코)는 고인이며, 애니메이션 1화 기준으로 7주기,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1] 애니메이션에서는 실제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2] 다만, 연재분에 새로 등장한 아래의 여우신 긴의 말을 보면, 센코도 시커먼 기운이 타오르는걸 알지만 모르는척 한다는 투의 말을 한다. 작중 지나가듯 센코가 나카노가 흘리고간 시커먼 기운을 만지는 듯 한 장면이 있기도 하고. 긴은 당연히 시커먼 기운이 보이고 원인도 알고 있다.[3] 11화에서 아마도 기후현 타카야마인 것 같다는 정황상 증거가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