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소네 코세츠
1. 개요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의 등장인물로, 사립 홋카이 공생학원의 육왕검 중 한 명. 이명은 '싸움왕'.
평소에는 양갈래 땋은머리에 크고 둥그런 안경을 쓴 매우 얌전하고 존댓말 캐릭터의 문학소녀로, 키리사키 치도리는 매우 교육을 잘 받은 귀중 규수라고 평했다. 하지만 육왕검으로 있을 때는 머리도 풀고 깡패같은 말투를 사용하지만, 속은 여전해서 불량한 척 하는 범생이 티가 확 난다.
2. 육왕검 소속
- "명정왕"(酩酊王) - 노노무라 키기즈
- "무답왕" - 류조지 아오이
- "존엄왕" - 소다 우키
- "싸움왕: - 나카소네 코세츠
- "친애왕: - 쿠루스 세이라
- "약년왕" - 키리사키 치도리
3. 능력
58화를 통해 신센구미로 유명한 천연이심류를 사용하는 것과 59화와 60화를 통해 순간시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 천연이심류
- 차의 자세
- 음요 조족검 - 상대를 3번 연속으로 찌르는 삼단 찌르기로 나레이션으로 오키타 소지가 사용했던 기술이라고 나온다
- 음요 무명검
- 차검 겉목도 - 상대의 공격을 검을 휘둘러 막아내면서 그대로 한번 휘감은 뒤 쳐내는 기술
- 음요 호봉검 - 왼발이 앞으로 나가고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꿇으며 상대의 갈비뼈 부근을 공격하는 기술
- 음요 용미검 - 정안의 자세를 취한 상대에 팔상(八相)의 자세로 접근하여 가사베기로 베어내리고, 이에 상대가 물러나면, 역가사베기로 베어올려서 상대가 검을 상단으로 올리게 한 뒤 머리를 쳐서 제압하는 기술
- 음요 청안검 - 왼손으로 검의 중단을 잡은 뒤 검신의 하부인 포르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 흘려내며 그대로 검을 돌려 사선베기로 전환해 공격하는 기술
- 표목도 평청안[1] -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상대의 무기를 쳐낸 뒤 그대로 찌르기로 연결하는 기술인 것으로 보인다.
- 목록지위 비룡검
- 순간시 - 속독을 통해 단련된 뇌의 정보 처리능력에 기반하는 시야로 본디 검술에서 상대의 검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를 방어하거나 반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는 능력으로 오직 검만을 바라보고 있기에 넓은 시야를 통해 상대가 자신의 시선을 읽을 수 없게 하거나 상대를 속이는 사토리의 관의 눈에 당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고 나온다.
4. 행적
35-2화에서 등장한 육왕검의 일인이며, 다른 육왕검과 달리 야구 배트를 무기로 사용하며 평소에는 큼직한 안경을 쓰고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이명은 "싸움왕". 큼지막한 안경이나 땋은 머리 때문인지 불량해 보이려고 노력하는 범생이 같은 느낌이다. 키리사키 치도리 왈 "교육 잘 받고 자란 집의 여자아이". 머리 풀고 안경 벗으면 눈매가 나빠서 분위기는 나는데 말투는 여전히 불량해 보이려고 노력하는 듯 어색하다. 팀의 전국 제패를 위해서 힘내겠다는 이유로 아이치로 가는 걸 다짐했는데 이 팀이 육왕검을 말하는 건지 아니면 야쿠자 집안이라도 되는지 불명. 아이치 학원에 도착해 키카쿠죠를 보자마자 속으로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느 나라 사람인지 궁금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2]
이후 책들을 들고 가다가 마침 내려오던 노무라와 부딪히고 그가 누군지 알아채고 시비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노무라의 마이페이스에 밀려서 작별인사하고 넘어가버렸다(...). 이때의 장면을 보면 실력과 재능은 있지만 성격은 여리면서도 무슨 의도 때문인지 거칠게 행동하는 듯한 느낌. 아이치에서 반을 배정받은 뒤에도 거칠게 자기소개하면서도 속으론 '완전 아웃 아니냐, 그냥 평범하게 소개할 걸' 등등 후회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안 나오다가 48화에서 소다 우키에게 전화로 문학을 들려주면서 자신들과 비밀적인 제휴를 제안하지만, 소다 우키는 자기는 동화가 싫다면서 대충 끊어버리며 실패한 것으로 보였지만, 동맹은 체결되고 49화에서 아이치 학원으로 각각의 군단을 소환한다.
학원으로 찾아온 소다 우키의 군단이 복면여자의 리더인 미소기를 찾기 위해 강압적으로 학생들을 수색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발끈해 공격을 하려다 자신을 말리는 카나모리에 의해 일단 이동하려 하지만 되려 미소기와 복면 여자들의 기습에 미소기를 상대하게 된다. 미소기의 바람총 공격을 배트로 방어하지만 옥상에서 사토리에게 공격을 당한 부하가 자신을 찾자 미소기도 쓰러뜨리지 못 한 상황에서 부하들이 당했다는 소식에 초조해지려던 찰나에 자신과 교대하자는 카나모리에게 뒤를 맡기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옥상에서 쓰러져있는 부하들의 모습에 그대로 소리를 지르며 사토리에게 달려들었지만 되려 팔을 베이게 된다. 하지만 소리를 지른 것은 신호였고 그대로 쓰러져 있던 부하들이 일어나 일제히 사토리에게 공격을 가했지만 사토리에게 제압당하고 자신의 공격도 사토리가 방어해내는 모습에 다시 한 번 소리를 지르며 신호를 보냈지만 이번에는 일어나지 못 하는 부하들의 모습에 수고했다고 말하며 단독으로 사토리와 싸우게 된다.
이후 자신이 가진 순간시 능력을 통해 사토리의 공격을 방어하고 반격을 가하면서 야구를 할 때부터 사용했던 모아쥐기의 시너지 효과와[3] 날이 나갈 염려가 없는 야구 배트로 사토리의 검까지 함께 바닥을 때리는 방식으로 사토리의 검을 조금씩 망가뜨리면서 사토리의 관의 눈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전하지만 코너에 몰린 사토리가 되려 노무라를 떠올리면서 웃으며 자신에게 공격을 너무 많이 보여준 것이 아니냐며 자신의 눈에는 이미 코세츠도 알몸으로 보인다며 좀 더 깊숙한 곳까지 보여달라는 말에 오싹함을 느낀다.
60화에서 코세츠가 양아치가 된 과거가 밝혀지는데 원래는 책을 읽으며 조용히 지내는 학생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4] 책을 속독하는 모습을 본 카나모리가 함께 전국제패를 하지 않겠냐면서 야구부에 스카웃하고 대회에 나가 역전타까지 날리는 활약을 했던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후 카나모리가 양아치들의 싸움에 휘말렸고,[5] 자신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다리를 붙잡고 늘어지다가 머리를 맞는 모습을 보고 폭발해 그대로 양아치들을 야구배트로 때려눕혀버리면서 폭력사건으로 제명처분 당한다. 코세츠와 함께 제명처분 당한 카나모리는 답답한 마음과 총장이 없다고[6] 징징대는 양아치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코세츠에게도 함께 하지 않겠냐는 농담삼아 꺼낸 제안을 받아들이며, 다시 한 번 전국제패를 노려보자면서 양아치가 되었고 그대로 자신이 박살내버린 총장의 자리를 받아들인 것으로 나온다.
이후 과거 회상이 끝나면서 사토리가 자신을 핥듯이 엿보는 것에 불쾌감을 느끼며 공격을 하지만 되려 자신이 사용했던 '천연이심류 음요 조족검'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토리의 모습에 당황해하면서도 해당 기술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는 사토리의 노림수였고, 앞으로 조족검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사토리의 안에 있는 괴물의 편린을 보게 된다.
5. 기타
육왕검 중에서 가장 등장이 없는 공기. 거기다 전투 기술도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다만 양아치처럼 하고다니는 것 때문에 다른 양아치들이 그러하듯이 옷에 욱일기가 그려져있는데 고증을 살렸다는 쪽과 약간 아쉽다는 쪽으로 의견이 갈린다.
[1] 코세츠가 사용한 것이 아닌 사토리가 코세츠를 읽어낸 뒤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코세츠는 보여준 적이 없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2] 키카쿠죠 쪽은 반대로 당돌하다며 어느 '''시대''' 사람이냐고 질색했다.[3] 양손을 모아서 쥐는 그립법으로 일반적으로 검도에서 사용되지는 않지만 유일하게 횡베기를 할 때는 사용한다고 한다.[4] 완전히 평범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하루키의 책을 읽은 후 매일 아침마다 10km 정도를 달렸다고....[5] 이전부터 원한관계가 있던 것인지 우연히 휘말린 것인지는 나오지 않는다.[6] 정확히는 코세츠에게 박살난 양아치 중 한 명이 총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