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츠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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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다이나의 등장인물. 배우는 전설적인 만화가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아들이자 가면라이더의 또다른 아버지라 불리우는 오노데라 죠.[1] 국내명은 오병수이고 성우는 박영화.
팀 내의 메카닉 및 과학분석을 담당하는 대원으로 나이는 29세.
기본적으로 유능한 대원이지만 과학 및 원리에 지나치게 사로잡힌 면을 보이기도 하며, 자신의 계산 및 사고에 어긋나는 일이 생기면 불안해하는 면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다이나와 동료들과 수많은 전장을 헤쳐나가며 그도 훌륭한 대원으로 변해간다. 취미는 낚시이며 엄청난 대식가로 프라이드 치킨을 특히 좋아한다.[2]
최종화에선 어린 시절 자신의 이상만 추구하고 가정에 무관심한 아버지로 인해 고생을 했기 때문에, 부친을 많이 원망했지만 한편으로는 내심 존경하는 마음도 갖고 있었다며 같이 아버지 문제로 고민하는 아스카 신을 격려해주었다. 이 장면은 오노데라 죠가 실제로 아버지 이시노모리 쇼타로에게 가진 서운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도 있다.[3]아스카: 아까 제가 돌아왔을 때, 대장님께서 반론을 하셨죠?
나카지마: 응. 근데 말이야. 진짜 오랜만에 아버지 생각을 했어. '''대장님께서 한 말, 마치 우리 아버지와 닮았어.'''
아스카: 네?
나카지마: 일류 학자였는데, 꿈이라든가 로망이라든가, 전혀 돈과는 인연을 두지 않아서, 우리 가족 모두 엄청 고생했어.
나카지마: 나도 많이 원망했지.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난, '반드시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과학자가 될 거다'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이뤘지.
나카지마: '''그치만, 내가 지금,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것도 아버지 덕분이야. 사실 나,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어. 난 항상, 누가 뭐라 하든, 어떤 소리를 하든, 난, 아버지를 정말 좋아했어.'''
나카지마: 모순이네, 이거. 모순. 내가 싫어하는 모순이구나.
아스카: '''하지만 그건, 멋진 모순이예요.'''
나카지마: 바보. 이상한 말 하지 마. 손이 미끄러지면 어떡해.
아스카: '''저도, 아버지에게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HE FINAL ODYSSEY에서는 TPC 극동지부의 분석팀 소속의 과학자로 나왔으며 울트라맨 사가에서는 슈퍼 GUTS 과학부주임으로 승진한모습으로 나왔고 타이가의 싸움을 보고 마치 아스카와 같다며 감탄했다.[4]
[1] 왜냐하면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가면라이더의 디자인을 여러 개 놓고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던 중에 장남 오노데라 죠에게 고르게 했는데 그때 오노데라가 고른 것이 메뚜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즉, 지금의 가면라이더 1호였기 때문에 또다른 아버지라 불린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연기 활동이 가면라이더와 아버지의 후광에 묻히는 것 같아 이렇게 불리는 걸 싫어하는 모양이다.[2] 24화에서 프라이드 치킨 한 박스를 우걱우걱하며 먹는 씬이 있는데 참으로 복스럽다.[3]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이시노모리 쇼타로는 가족들과 얘기도 잘 안 나누고 만화만 그린 걸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자세한 건 이시노모리 쇼타로 항목 참고.[4] 물론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것을 '''강하게 부정한다'''. 타이가를 연기한 DAIGO의 연기력이 워낙 부족해서 팬 사이에서 신격화된 아스카랑 비교하는 것 자체를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스카는 비행기 조종은 잘 못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타이가의 무모한 조종을 돌려까는 거였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