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리 카즈에

 

1. 개요

나토리 카즈에
Natori Kazue

1. 개요


시티헌터의 준 레귤러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모토 유리코. 북미판은 크리스티 로스록(2019년 극장판).
사에바 료가 결혼식에 갔다가 신부 부케를 받은 날, 나무 위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떨어진 미녀. 료는 땡잡았다며 좋아했다.
원래 T대학연구소에 있던 면역학자로, 예전 연인은 의약품회사 '키타가와 산업'에서 벌을 연구하고 있었으나, 실은 이 벌은 키타가와 산업이 개발한 생물병기용 살인 벌이었다. 그는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해독제를 만들고 진실을 알리려고 했지만 암살자에게 살해당한다.
이 사실의 진상을 눈치챈 카즈에는 연인의 뒤를 이어 키타가와 산업의 살인벌 개발을 막기 위해 키타가와의 회장 아들과 위장 결혼을 해서 핵심 시설을 파괴할 생각이었으나 들켜서 도주 중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료와 만난 것이었다.
이후 료의 도움으로 살인 벌 계획을 저지하고 해독제 제조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잠시 료를 고자로 만들어버리기도 했으며 결과적으론 본의아니게 '멀쩡한 남자 고자로 만드는 약'까지 발명하게 된다. (…)
의뢰 종료 이후 료의 파렴치한 행위에 질려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고 하지만, 교수에게 그것이 자신에게 해준 료 나름의 배려임을 깨닫고 그에게 반해버려서 일본에서 교수의 조수로 남아 료 곁에 있기로 한다. 하지만 료와 마키무라 카오리 사이에 자신이 들어갈 틈이 없다는 건 알고 있어서 이후로 료에게 대담하게 대쉬한 적은 없다.
이 에피소드 이후로 가끔 나오는 거 말고는 거의 안 나오다가, 작품 후반에 부상과 엔젤 더스트 중독으로 교수의 자택에 입원한 믹 엔젤을 간병하다가 그에 대한 감정이 사랑으로 발전해 둘이 커플이 되는 의외의 전개를 보여주며 나름대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 23화에서 등장하며, 여기서는 마지막에 미국 행을 선택해서 다시는 나오지 않는 1회성 의뢰인으로만 등장한다...
그러다 극장판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에 교수의 보좌역으로 등장해 잠깐 모습을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