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바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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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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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어쩌면 애니메이션으로 시티 헌터를 접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억할 주인공의 표정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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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하트 드라마판에서는 카미카와 타카야[1][2]가 연기했다.
1. 개요
2. 상세
3. 시티헌터
3.1. 특기
3.2. 애용 장비
3.3. 료의 의뢰
3.4. 재정 상태
3.5. 료의 집
3.6. 역대 파트너
3.7. 호색한으로서의 료
3.7.1. 발기력
4. 과거
4.1. 비행기 공포증
5. 엔젤하트의 사에바 료
6. 기타
6.1. 명대사


1. 개요


''' 사에바 료 '''
''' 冴羽 獠|Ryo Sae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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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사에바 료 (冴羽 獠)
혈액형
AB형
나이
불명[3]
생일
3월 26일[4]
국적
불명[5]
출신지
일본 (추정)
주소
도쿄도 신주쿠
거처
사에바 맨션
신장
186cm (애니에선 191.4cm)
체중
72kg (애니에선 77.3kg)
스리 사이즈
B105 W83 H91
가족
불명[6]
애용하는 총기
콜트 파이슨 357 3세대 모델
애용하는 차
로버 미니 1275SS[7][8]
복장
연중 계절 불문하고 롱코트[9].
여름엔 가벼운 점퍼를 입거나 팔을 걷기도 하고, 가끔 정장을 입기도 한다.[10]
성격
하드보일드함과 호색함을 모두 갖춘 이중인격에 가까운 분열증상을 보여준다.
취미
헌팅, 캬바레, 에로책과 AV 수집 및 감상
특기
사격[11], 맨손 격투 전반.
인생의 목표
전 세계의 미녀와 한 번씩 해보는 것.
말버릇
"もっこり"[12]
좋아하는 스포츠
사격
커피 취향
초기에는 물이 끓은 뒤 딱 10초 후에 부어서 만든 인스턴트 커피[13]였지만 103화에 가면 원두를 카오리가 갈아서 끓인 커피를 마신다. 이제 인스턴트는 취급 안 한다고 한다.
싫어하는 것
비행기(원작 한정)
좋아하는 책
에로책
애칭
[14], 사에바[15], 료짱, 사에바짱[16], 보쿠짱[17]

2. 상세


'''이 거리에는 나 같은 남자가 필요한 거야.'''

-극장판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 2차 예고편에서 꺼낸 말(애니메이션 1화에서도 이 말은 썼다)

'''나를 부른 건 당신인가? 사에바 료다!'''

-극장판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의 히로인이자 의뢰인인 '신도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 꺼낸 말.

호조 츠카사시티헌터의 주인공. 연재 당시 시티헌터를 구독했던 '''지금의 중장년 남성들의 우상이었던 캐릭터'''다.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강수진'''[18][19](투니버스), 김영훈(PC 게임), 스테판 푸(극장판 북미판).
실사판 성룡의 시티헌터에서는 성룡이 연기했다.[20] 실사판의 SBS 더빙판 성우는 홍시호. 무판권판 영화는 주문건이 연기했다. 오히려 무판권판이 원작에 가깝다.
해외판 이름으로는 한국에선 '방의표' 또는 우수한.[21] 중화권에선 맹파(孟波), 프랑스에선 니키 라슨(Nicky Larson)으로 로컬라이징 되기도 했다. 2018년판 실사판 "니키 라슨과 큐피드의 향수"에서는 감독인 필립 라쇼가 직접 연기했다.
자신을 '시티헌터'라 칭하는 남자. 그의 과거는 아무도 모른다. 그와 관련된 인적 사항은 전부다 불명이며 기록 상으로는 이미 죽은 사람이다. 표면적으로는 신주쿠에 있는 맨션 관리인이지만 그 정체는 신주쿠 뒷세계의 최강자. 킬러, 보디가드, 흥신소 일도 하고 있으며[22], 신주쿠역 동쪽 개찰구 바로 앞쪽 알림판에 XYZ라고 적으면 그에게 의뢰를 할 수 있다.[23]
뒷세계에서 알아주는 거물이지만 정신 나간 변태에 호색한이라는 것이 문제. 신주쿠에서 그를 부르는 또다른 별명이 '''신주쿠의 종마, 공포의 발기남'''일 정도이니 말 다했다. 속옷 훔치기에 훔쳐보기에 별 짓을 다하고 다닌다. '''여자'''(의뢰인)에게 손대려고 하는 건 보너스. 따라서 어지간해선 미녀가 아니면 의뢰 자체를 안 받는 편이나, 재정이 어렵거나 상대 의뢰인이 자신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사연을 가졌다면 설령 어린이나 남자라고 해도 의뢰를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의뢰를 받아도 결국 미녀랑 얽히게 되는 신기한 남자.
하지만 밝히기만 하는 건 아니고, 깊은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위험은 물론 고민도 해결해주는, 깊은 심성을 가진 남자다. 그를 변태로만 보던 여성 의뢰인들도 의뢰가 끝날 때쯤 그의 내면을 알게되면 그를 인간적으로 좋아하게 된다. 작품 중 그에게 반한 여자 의뢰인만 모아놔도 트럭 단위일 정도이니…
파트너인 마키무라 카오리와는 일본 만화사에 길이 남을 명콤비 & 커플이기도 하다.

3. 시티헌터



3.1. 특기


신체능력, 사격술, 격투기술, 배짱 등 모든 면에서 인간이 아닌 듯한 강함을 보여준다. 특히 사격 실력이 대단하다.[24] 무기는 주로 권총을 애용하는데 '''권총으로 원홀샷(한 점 계속 맞추기), 권총으로 헬기 저격[25], 상대의 권총 총신에 자신이 쏜 총알 박아넣기, 총알로 총알 맞추기''' 같은 말도 안 되는 짓을 자연스럽게 저지른다. 작 중 그의 탄환이 목표에 빗맞은 적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 권총이 아닌 저격총을 사용하면 강풍이 불어도 1km 밖의 상대를 저격해서 죽일 수 있다. 총이 없을 때는 파칭코 쇠구슬을 손가락으로 튕겨서 상대를 맞추기도 한다. 더군다나 원래 실력이 이런데다가 그가 사용하는 총 중에는 '''원 오브 사우전드(One of Thousand)'''도 있다.[26] 결국 무적이라는 소리다.
그렇다고 이 인간이 총에 의존한다고 해서 격투기술이 부실한 것도 아니고 되려 '''격투기도 거의 인간흉기 수준'''이다. 신체스펙조차도 180cm을 넘사벽으로 웃도는 큰 체격[27][28] 용병으로 키워지면서 배운 무술만으로 혼자 적 1개 부대를 전멸시킨 이력이 있는 무서운 사람이다. 격투실력과 인격을 종합해보면 딱 이 캐릭터다. 시티헌터 전체에서도 극상위권의 격투실력을 갖고 있지만 주먹보다 총을 더 많이 사용하는 작품 특성상 사에바 료의 격투실력이 부각되지 않을 뿐이다. 실제로도 '''난 싸움을 아주 잘한다'''라고 스스로 말하기까지 했다.
상식도 풍부해서 무기, 총기, 자동차, 헬기 등의 구조를 다 꿰고 있으며 의뢰인의 몸 상태를 바로 파악하기도 한다. 추리에도 상당한 재능을 보여서 눈치로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서 먼저 해결해 놓고 시치미 뗄 때도 많다. 격투기, 운전 실력도 뛰어나며 트랩 장치 실력도 뛰어나며 독순술(입술 모양만 보고 말을 알아듣는것), 성대모사 등에도 능하다. 시티헌터 업무와는 별 관계없지만 요리, 비디오 게임 같은 것도 잘한다. '''그냥 다 잘한다고 보면 된다. 단, 댄스실력은 최악이다.'''
특히 요리는 먹어본 사람들이 모두 호평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 오디션 받을 여주인공 후보들이 우글우글거리는 연예기획사 숙소에서도 요리사로 위장잠입이 가능할 정도. 요리 타이밍을 좀 못 잡는게 문제지만(간단히 먹어야 되는 아침식사에 진수성찬을 차린다던가) 맛은 괜찮은 편.
세상의 발전으로 쓸모없어진 능력도 있다. 전화기 다이얼을 돌리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능력이 있었지만, 전화기가 버튼식으로 바뀌어 버리면서 쓸모없어졌다. 작중에는 초기에 딱 한번 쓴다.[29] 애니메이션은 원작보다 몇 년 뒤에 제작되다보니 모든 전화기가 버튼식으로 바뀌어서 쓸모없어진 능력으로 나온다. 대신 빌딩 청소용 곤돌라에서 내려다보며 손이 버튼을 누르는 위치를 보고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능력을 구사한다.
변장 솜씨도 뛰어나다. 신분을 위장하려고 여장을 종종 하는데, 독자는 가짜인 걸 알지만 적들은 대개 속아넘어간다. 다만 떡대가 워낙 크다 보니 '''추녀''' 취급을 받는 게 보통. 가짜 시티헌터로 의뢰거리를 빼앗아가던 믹 엔젤을 잡을 당시에는 꽤 성공하여 카오리조차도 걸려들었고 료와 마찬가지로 여자에게 껄떡대던 믹도 속아넘어갔다.[30]
잠잘 때도 경계를 늦추지 않아서 상대가 살기를 발하면 그걸 감지하고 바로 일어난다[31]. 하지만 살기만 없으면 세상 모르고 자는 타입.
특유의 능글맞고 여유로운 태도는 전투에서도 일관적이라 아무리 적의 공격에 위기에 몰려도 여유가 넘쳐나며, 전혀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한다. 움츠러드는 모습을 가끔 보여주는데 대부분 연기다. 하지만 료가 '나도 그렇게까지 완벽하진 않아'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허세를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한 경우도 제로는 아닌 듯하다.
가끔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듯한 눈을 하고 몸을 풀 때가 있는데, 이 때는 리미터가 풀린 상태로 이 때가 제일 무서운 상태다.
게릴라로 활동하던 전성기 때는 정부군 1개 소대를 혼자서 30분만에 괴멸시켰다고 하며, 현재도 마피아 조직 하나는 하루만에 혼자 전멸시킬 수 있을 정도의 전투력을 지녔다.[32] 신주쿠에 도는 도시 전설로는 도쿄를 혼자서 날려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작중 맨날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일 대량의 단백질 식품 섭취를 하고, 각종 생활 도구로 격렬한 체력 트레이닝을 거르지 않는다[33]. 맨션 지하 사격장에서도 사격 연습을 거르지 않는다.
시티 헌터로서 뒷세계에서 쌓아온 드높은 명성 때문에 일본 전체의 야쿠자, 홍콩 등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 마피아들까지 그를 알아보고 나름의 존경을 표할 정도. 보통 이들과의 소란이 일어나면 시티헌터라는 이름만 대면 해결된다. 하지만 악당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무력부터 행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처음부터 자신의 이름을 밝혀 협박으로 끝낸 적은 드물다. 가끔 시티헌터가 누군지 몰라 겁없이 덤벼드는 양아치들이 있긴 한데, 이 경우엔 조직의 높은 사람이 나서서 머릴 조아리며 사과하기도 한다.
참고로 살인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극 초기에는 거리의 쓰레기들을 죽이는데 별 거리낌이 없었지만, 그래도 전체 에피소드 56개 중에서 사람을 죽이는 에피소드는 겨우 6개다. 이 중에 맨 처음 에피소드 4개에서 8명을 죽이고[34], 그 뒤로는 적의 무기만 떨구고 제압해서 경찰에 넘기는 불살의 길을 겪게 된다. 카오리 때문에 사람이 밝게 바뀐건가, 만화의 노선이 러브 코미디로 바뀐 영향으로 봐야하나, 아니면 둘 다이거나.[35] 그 뒤에는 23회(8번째 에피소드)에 가서 아래에 나오는 왕자를 죽이고, 189화(53번째 에피소드)에 가서 카이바라를 죽이는 것 외에 아무도 죽이지 않는다. 마지막회에서 카오리를 인질로 잡은 라트아니아 크로이츠 장군의 친위대 군인들과 싸울 때는 몇 명을 죽였는지 알 수 없으므로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확실히 료가 "죽인" 사람은 10명 뿐이다.
심지어는 한 번은 사에바 료가 어떤 외국 요인의 쿠데타를 막기 위해 그 인물을 경호하는 여자들로만 이루어진 친위대를[36] 제압했는데[37] 그 이후 사에바 료는 자신에게 한눈에 반한 그 부대 부소대장에게(...) 당했다. 그 요인의 쌍둥이 형인 국왕이 쿠데타를 막은 공로로 소원을 들어주겠다 했고, 료의 '하렘'이란 말에 그 '''여성 부대를 사에바 료에게 하사했기 때문이다'''. [38] 그리고 그 후 신주쿠로 돌아왔는데,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 꼴을 하고 돌아와서 재회한 노가미 사에코에게 자아! 이 사건 의뢰로 약속한 잠자리! 약속을 해줘야지! 라고 외친다.
그런데 마키무라 카오리에게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가 휘두르는 10t, 100t, 666t, 721t, 100회 기념 망치, 200회 기념 망치, 1990년 기념 망치(...) 등 엄청난 무장들에 인정사정없이 구타당하는 모습은 안스럽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료가 진지한 상태일 때는 가볍게 피해버리기도 하며 다른 등장인물은 기습이 아닌 이상 카오리의 해머 공격을 잘만 피하고, 작품 내에서 '료가 일부러 맞아주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라는 암시가 있기도 했으나 자세한 건 불명이다. 이 망치는 다른 여자들도 빌려서 료의 접근을 차단한다.
하지만 그녀의 존재 덕분에 '''비행기 공포증을 견딜 수 있었다'''. 괜히 최고의 커플이라는 설이 나도는 게 아니다.
비행기 공포증 이외의 약점은 바로 여성과 관련된 야한 것들(…). 한참 잘 싸우다가도 브래지어나 여자 팬티, 야한 책이나 비디오 등이 등장하면 그거부터 잡고 본다. 특히 미인계는 최고의 약점.
적들도 이걸 알고 함정으로 자주 써먹지만 위에 기술된 후덜덜한 능력으로 커버하거나[39]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참아낸다. 참아내긴 참아내는데 쌍코피가 터지는 등 부작용(…)을 수반하는 듯. 결과는 적들도 물리치고 야한 것도 모두 취한다(…).

3.2. 애용 장비


권총으로 콜트 파이슨을 애용한다. .357 매그넘 참조. 애용하는 탄환은 메탈 쟈켓. 평소엔 주로 왼쪽 가슴팍의 홀스터에 넣어뒀다가 무시무시하게 빠른 속도로 뽑아서 쏜다. 2019 극장판에서는 산탄총도 쓰는데 이건 상대해야 할 적이 드론이라서 썼고 드론이 산탄총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콜트 파이슨에 풀메탈재킷 탄을 써서 도탄으로 약점을 맞춰 파괴한다.
경차 '미니'를 애용한다. 운전 실력은 상당하지만 적의 공격이 거세서 미니는 항상 걸레가 되지만 다음 회 쯤엔 복구되어 있다. 차 내부에는 발신기를 추적하는 내비 시스템과 무전 전화가 장치되어 있다.지금 기준으로야 '그게 뭐?' 싶지만 시티헌터 연재 당시였던 80년대에 저런게 장치되어 있는 건 엄청난 거다.당연하지만 그는 일본 국적이 없으므로 무면허다.[40][41]
입고있는 롱 코트 안에는 여러가지 도구를 넣어두고 다닌다. 분해해둔 권총과 탄약에다가 최루성분, 시한폭탄과 기타 폭발성분, 콘돔(...) 등 별별게 다 들어있다. 그외에 이런 기능이 없이 방탄 기능만 있는 코트도 따로 있는 듯.
그리고 팬티에도 섬유에 수면제 같은 약물을 배어놓게 해 놓았는데, 유사시 적에게 달여먹이기도 한다(…). 팬티의 부위별로 다른 효과를 가진 약물을 배치해놓았기 때문에, 팬티는 실질적으로 모자이크 기법이 사용된 디자인(...). 또한 어금니 안쪽에는 즉효성 수면제를 항시 넣고 다니다가 적에게 키스하면서 먹여 재우기도 한다. 단 애니판에선 반영되지 않았다.
료가 호적상으로 '''어렸을 때 비행기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료의 소유물 대부분은 법적으로 카오리 소유(처음에는 히데아키였지만)다.

3.3. 료의 의뢰


의뢰는 보통 의뢰인이 신주쿠역 메모판에 XYZ를 적고, 만날 장소와 시간을 남기면 카오리가 가서 의뢰 내용을 듣고 할지 안할지를 결정한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로 의뢰를 받거나, 료나 카오리의 지인이 직접 찾아와서 의뢰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의뢰는 꽤 다양하게 들어오는 편. 연재 초반 작품 성향이 어두운 하드보일드 물이었을 때는 청부 살인도 있었지만 이후 성향이 바뀌면서 청부 살인 자체는 거의 없어지고, 보디가드 의뢰가 많이 늘었다. 원작 만화에 나오는 의뢰 내용 중 절반 이상은 보디가드. 경찰을 대신해 강력범죄 해결에 동원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주로 의뢰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사에코. 그 외에 도둑질이나 물건을 부수는 의뢰도 수행하고, 살인으로 위장하고 그 대상을 살려주는 일 등등 꽤 다양한 의뢰를 수행한다.
료가 의뢰를 받는 기준은 '''미녀'''. 이 경우 보수는 돈이 아니라 검열삭제 한 번. 이 때문에 카오리는 미녀 의뢰는 안 받고, 남자나 아이 의뢰를 받으려고 한다. 료에게 의뢰를 시키려고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하는 카오리의 노력이 정말 눈물겨울 정도. 반면 남자의 의뢰라고 해도 료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사연이 있을 경우에는 의뢰를 받는다.
야쿠자나 폭력조직의 의뢰는 가급적 안 받으려고 한다. 골치 아픈 경우가 많기 때문. 원작 만화 기준으로 야쿠자의 의뢰는 딱 두 번 받았다. 한 번은 미리 받아놓은 의뢰비를 몽땅 다 써서[42], 또 한 번은 야쿠자 두목이 '''절세미녀'''라서(...)[43].
의뢰비는 기본적으로는 시세대로 계산한다. 보디가드 의뢰비만 해도 이 바닥 시세에 따라 하루에 3만엔은 받아야 한다고 파트너인 카오리가 작중에서 밝힌다. 그러나 최고인 만큼 많은 프리미엄을 붙여 의뢰하는 사람들도 많고, 타겟의 재산을 부수입으로 챙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 건당 의뢰비가 수억 엔대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무료봉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의뢰인이 미녀이거나, 의뢰인의 사연이 정말로 딱할 경우에는 의뢰비를 받지 않는다. 미녀일 경우에는 검열삭제 한 번으로 대체해달라고도 한다. 주변의 인물에게 이용당해 강제로 무료봉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노가미 사에코.
도시의 곳곳을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기 때문에 110만 달러 수표를 받고도 수리비 명목으로 몽땅 빼앗기기도 한다(백만 달러 사건. 노가미에게 도시 복구비로 100만, 우미보우즈에게 가게 수리비로 10만...).

3.4. 재정 상태


의뢰가 항상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하게는 석 달 넘게 공치는 경우도 있다.(작중에 밝혀진 최장 기록은 반 년 ) 거기다 미녀 의뢰는 거의 100% 받아 공짜로 처리하는 빈도가 높고, 남자 의뢰는 안 받는 경우도 많다.(이 때문에 카오리는 여자 의뢰를 안 받으려고 한다) 그리고 료가 변태라는 소문이 뒷세계에 쫙 퍼지면서 일이 뚝 끊긴 것도 재정상태 악화에 한 몫 했다. 결국 "사에바 상사"라는 이름으로 전단지를 돌리는 신세로 전락.
이 때문에 재정 상태는 심히 안 좋다. 그래서 생활비는 거의 매달 적자. 신주쿠의 모든 술집에 수백만 엔씩 외상비가 밀려있어서 빚 독촉 피해다니느라 바쁘다. 원작에서도 밥사먹을 돈도 없어 컵라면으로 겨우 끼니를 채워야 했는데 이 컵라면 투성이인 방을 보고 한 짠순이 여자 의뢰인[44]이 의뢰비를 팍 깎아버렸다. 카오리가 여기선 기본이 그거 절반 수준이라고 따졌지만 "그러면 다른 곳에 맡기죠, 그럼 저 컵라면을 더 질리게 먹어야겠네요?" 라고 쏘아붙이니 카오리가 어거지로 맡기로 했다. 그러나 료가 그 여자 의뢰인을 덮치려하던 걸 빌미로 돈을 더 깎아서(료가 손을 댈 때마다 사정 없이 요금이 깎인다) 하루 일당이 500엔조차 안되어서 열터진 카오리가 료를 신나게 두들겨 팼다. 오죽하면 카오리가 대신 부축하고 있을까.
어쩌다 가끔 수천만엔 ~ 수억엔 급의 대박 일이 터져도 '''이리저리 다니면서 하루 내지 일주일 만에 다 말아먹는다.''' ...대체 그걸 어떻게 다 쓰는 지는 의문이지만 총기 금지국인 일본에서 총기를 쓰고 있으니[45]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 꽤 만만치 않을 것이고, 유흥업소 단골인데다 업무로 발생하는 격렬한 칼로리 소모를 커버하기 위한 엄청난 식대까지 포함되니 쪼들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래도 또 얼마 안 있어서 큼직큼직한 씀씀이를 보여주기도 하는 걸 보면 '''많이 벌고, 많이 쓰는''' 패턴인 모양. 그래도 생활할 정도는 유지되는 듯 보인다.
재정은 카오리가 담당하는 듯. 당연히 위의 문제로 카오리는 돈 문제로 골치아파한다. 결국 중반 이후에는 의뢰인과 짜고 비밀스럽게 의뢰비를 받아내는 경지에까지 이른다.[46]
그런데 참고로 초기에는 료의 맨션에 '''입주자들이 엄청나게 많았다'''(맨션 주차장에도 차가 많았고). 그 엄청난 입주자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인가?[47]

3.5. 료의 집


맨션 관리인을 하고 있지만 집 주인이 자꾸 입주자를 훔쳐본다는 소문에 입주자는 거의 없다. 심지어는 이웃집들도 훔쳐봐서 이웃집도 집값이 똥값이다.[48][49] 가끔 보디가드 일을 요청한 의뢰인을 집에서 재우는 것이 전부.
그러나 위에 설명했던 대로 초기에는 사람이 많았다. 어째서 입주자가 없어진 건지는 불명. 아무래도 작중 맨션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많다 보니 작가가 편의상 삭제하다시피 한 모양.[50] 게다가 걸핏하면 적이 쳐들어오거나 제일 윗집에서 매일 같이 벌어지는 소동에 견뎌낼 사람이 몇이나 있으려나... 이웃집마저 엉망이 되기 일쑤니, 여기에 거주하려면 미녀가 아닐 것, 특수부대원 급일 것, 윗집 소동에도 동요하지 않는 평정심을 가질 것...
지하에는 비밀 사격장이 있으며 이 사격장은 노가미 레이카의 RN사무소와 이어져 있으며[51] 무기고도 존재한다. 료를 비롯한 지인들 및 의뢰 관련 인물들이 가끔 연습을 하기도 한다. 마키무라 카오리의 경우는 제대로 맞추질 못해서[52] 천장에 구멍을 많이 내놓았다.
또한 원래는 평범한 집이었는데 의뢰인을 이 집에 재우고, 료가 덮치러가는 패턴이 정착화되자 열받은 카오리가 집 전체를 트랩으로 개조해놔서 료는 대개 의뢰인의 방에 가보지도 못하고 날이 새는 경우[53]가 다반사다. 이 트랩들은 료의 집에 적이 들어왔을 때 의외의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이 집의 강점은 바로 입지. 3면이 건물로 막혀있고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서 저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주변에서 딱 1곳 밖에 없다. 따라서 방탄 유리 같은 시설은 없지만 저격에서 매우 안전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맨션의 외부 디자인이 다르다. 만화 원작에서는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형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빨간 벽돌로 외벽을 치장한 창문만 있는 건물이다.
내부, 특히 료의 집 같은 경우엔 일반적인 아파트와 마찬가지이다. 샹잉이 소파에서 자는 반면 카오리는 침대를 구비하고 있는 걸 보면 약간 큰 듯. 하지만 료의 집이 주무대가 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사정없이 박살나니''' 크기 정도야 상관은 없다(…).

3.6. 역대 파트너


작 중 그의 파트너로 일했던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일단 가나다 순.
순서는 블러디 마리의 아버지 → 블러디 마리 → 케니 필드 → 믹 엔젤 → 마키무라 히데유키 → 마키무라 카오리로 추정된다. 게릴라 조직에서 탈출할 때 블러디 마리의 아버지와 함께였으니 그와 함께 일하다가 아버지가 죽은 뒤에는 마리와 함께 했을 것이고, 믹 엔젤과 함께 미국에서 '시티 헌터'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므로 그 이름을 일본에서 이어서 쓰고 있다고 하면 믹이 마지막일 공산이 높다. 그러면 케니 필드가 그 사이에 들어가게 된다. 다만 작중에서 그 선후관계가 묘사되는 부분은 없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의 최고의 파트너가 카오리라는 것에 이견을 내는 팬은 없을 것이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환상의 호흡에 능수능란한 만담까지.(...) 처음엔 둘이 매우 드라이한 동업자 관계였으나 후반엔 서로 마음에 응하는 사이까지 발전한다.

3.7. 호색한으로서의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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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카오리의 친언니인 타치키 사유리[54]가 찾아왔을 때 방 밖에서 엿보는 모습이다.
카오리 曰 " '''이 세상의 것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호색한''' "이라고 할 정도의 호색한. 세상 모든 미녀와 한 번씩 해보는 게 꿈이라고 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가 이렇게까지 여자를 밝히게 된 데는 교수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어쨌든 툭하면 이성을 잃고 의뢰인과 길 지나가는 여성을 덮치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카오리가 해머로 태클을 거는 식이다. 특히 카오리는 료의 호색을 싫어해서 항상 그러지 말라고 질책한다. 탈의실 엿보기는 기본이라, 이때마다 얻어맞거나 한다. 2019년 최신작에선 무려 드론을 이용해서 엿보려고 했다.
료는 '애인은 안 만드는 주의'라고 자처하며 여성을 상대할 때는 하룻밤 관계는 환영하지만 결혼이나 지속적인 만남은 꺼리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자신이 뒷세계의 유명인이라서 자신의 애인으로 세간에 알려진 여성이 적의 표적이 될 것을 염려한 것이다[55]. 그래서 의뢰인이 료에게 진심으로 반했음에도 료 스스로 의뢰인에게 손대는 것을 포기한 적도 꽤 된다. 그런 면에선 의외로 신사적인 인간[56]. 의뢰인보다 카오리가 더 납치를 많이 당하는 것만 봐도(이때마다 카오리는 ‘난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범인에게 말하지만,료가 매번 위치추적해서는 살려주기 때문에),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하드보일드하게 의뢰인을 뒤로 하고 떠나는 료의 모습은 매우 멋져보이지만...바로 다음 장면에 하반신으로 갔어야 할 피가 머리로 솟아서 코피를 흘리며 실신해버리는 개그신을 보여주기 일쑤다. 이 사람이 그럼 그렇지.
사실 료가 좋아하는 성인 여성들 보다는 초~고교생 수준의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서 본인은 무척 곤란해한다(...). 그럴 경우엔 아주 성숙해 보이지 않는 다음에야 10년 후에나 오라는 식으로 아이들을 어떻게든 물리치려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작품 내내 몇번이나 여자와 성관계를 가질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으나(여자가 먼저 유혹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사에바 료는 그전까지 계속 들이대다가도 막상 일을 치를 때가 되면 핑계를 대고는 어디론가 사라지거나 정중히 거절한다. [57]
그래서 작중에선 카오리의 입으로 '어쩌면 료는 의뢰인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서 일부러 저러는 거 아닐까?'하는 말까지 나왔다. 과연 정말로 여자를 밝히는 것인지, 아니면 의뢰인을 생각해서 그러는 건지는 료와 작가만이 알 것이다. 물론 카오리나, 료에게 반한 다른 여자가 훼방을 놓아 성사되지 못할 때도 많다.
그리고 작중 의뢰인을 덮친 적은 없지만, 초창기 에피소드 중에 사건 해결 후 그 보상으로 모 국 왕자의 하렘을 얻었을 때 단 2주만에 그 안에 있던 40명의 여자 전원을 만족시켜주고 왔다는 언급은 존재한다. 그리고 술집 여인들이 어젯밤 이야기를 료에게 물어보는 장면도 있고... 의뢰인 이외의 여성과의 하룻밤 관계를 가진 정황은 여럿 포착된다. 오죽하면 “신주쿠의 종마”라는 별명이 있으며, (카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위장술을 쓴 것이기도 하지만)신주쿠에서 숱한 여자들과 데이트를 할 수 있겠는가.
참고로 젊고 예쁘기만 하면 국적 불문 덮칠 수 있지만, 귀족이나 공주 등 고위층은 못 덮친다. 싫거나 두려워하는 건 아닌데 다가가면 범접할 수 없는 고귀한 기에 신체가 위축되어 손도 댈 수가 없다. 혹시나 다른 나라의 높으신 분 덮치는 나라 망신시키는 짓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한다면 안심해도 된다. 대신 막판에 보상인지 키스를 받기도.
세월이 흐른 뒤 이 설정 때문에 페미니스트에게 공격받기도 하는데 신사적인 면에 반한 여성팬이 많기 때문에 특히 시티헌터 여성 팬덤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일본에선 사에바 료를 깠다간 수많은 아주머니 팬들에게 역공을 받기 때문에 일본의 페미니스트들은 절대로 사에바 료를 건드리지 않는다.

3.7.1. 발기력


이 인간은 아예 입버릇이 '''もっこり!!'''(못코리 - 번역하자면 발딱!, 흥분 정도)일 정도로 발기력이 강하다. 미녀만 보면 바로 서버리며 그 크기가... 매우 크고 아름답다(...). 거시기를 무게 중심 삼아 공중 부양을 하거나, 100kg짜리 추를 거시기로 들어올리거나, 지붕과 보 사이에 끼었을 때 이 힘으로 목재 보를 부수거나, 시멘트와 방탄유리, 심지어는 티타늄 정조대까지 거시기로 뚫어버리는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준다. [58]
단 화상을 입거나, 독에 걸렸거나, 최면에 걸리거나 했을 때 발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59] 또한 위에서 고귀한 여성의 경우에는 평민은 손도 못 댈 오라가 나와 전신이 위축된다고 했는데, 그 곳도 예외는 아니라서 발기를 할 수 없다[60].
초기에는 성인이 아니면 발기를 안 한다고 하다가 어느샌가 '요즘 여고생들은 발육이 좋다[61][62]'며 기어이 미성년을 상대로도 발기를 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한 여고생[63] 의뢰인[64] 때문에 거시기를 심하게 다친 뒤로 트라우마가 되어서 그 이후론 다시 미성년자는 취급 안한다.
여장 남자에게는 마치 레이더처럼 반응해서 본능적으로 발기를 안 하는데 가끔 오작동한다. 그래서 발기 레이더만 믿고 덮쳤다가 유스핀미라운드...의 영역에 들어갈 뻔한 적도 몇번 있다.
그리고 마키무라 카오리도 상당한 미녀임에도 봐도 특정한 상황이 아닌 이상 발기를 안 한다. 물론 같이 일하기 시작한 "초기"에는 섰는데, "너를 여자가 아닌 동료로 보겠다"고 선언한 뒤 27화부터는 안 선다.[65]

애니판에선 위 영상[66]에서처럼 헤벌쭉한 표정과 함께 웃으면서 '''"못코리!"'''란 대사만 하고 실제로 발기된 모습이 나오지는 않는다. 애들도 보는 시간대에 방영했기 때문에.
여담으로 허구헌날 벌떡벌떡 세우는 거시기 때문에(...) 새 속옷 구입가격도 가계부에서 만만찮게 빠지는 듯 하다. '오늘부터 시티헌터'에서 쇼핑을 하러 나온 카오리가 이 문제로 사오리에게 푸념하기도 한다.

4. 과거


어린 시절,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중남미 쪽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그 유일한 생존자가 료였다고 한다.[67] 그리고 중남미 쪽 게릴라군에 거둬져서 소년병으로 훈련 받아 성년이 될 때까지 전장에서 잔혹한 경험을 한 듯하다. 그의 과거가 작중에서 자세하게 묘사된 적은 없으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의뢰인 소녀가 그의 과거의 단편을 보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참혹함을 유추할 수 있다.
너무 어릴 때 부모를 잃어서 자신의 생일도 모른다. 자신이 언제 중남미에 떨어졌는지 나이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사에바 료라는 이름도 본명이 아니고 그가 단편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료'라는 이름에서 따와서(그나마도 료 본인의 이름인지 아버지의 이름인지 자세한건 일체 불명이다.) 양부 카이바라 신이 붙여준 이름이다.(그래서 '료'는 간자를 사용하는 일본에서는 주로 사용하지 않는 한자이다.) 그를 전사로서 길려준 가족이나 다름없는자는 소니아 필드의 아버지와 위에서 설명한 카이바라뿐이다.
게릴라군 생활중 카이바라에게 속아서 엔젤 더스트의 실험 몰모트가 되기도 했으며 엔젤 더스트에 맞은 료는 적 용병 부대 하나를 통째로 전멸시키는 악마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우미보우즈의 눈을 다치게 했다) 그 후에는 마약 금단 증상으로 고생하던 중에 교수를 만나게 되어 재활 에 성공하고, 게릴라를 떠나 블러디 마리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미국 등지에서 스위퍼 일을 하다가 카오리를 만나기 10년 전쯤 일본에 입국해서 현재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선 이미 죽은 사람 취급이라 료가 가지고 있는 여권, 신분증, 호적, 면허증 등은 전부 위조다.
본인도 자신의 생일을 모르는 만큼 작 중에서 료의 나이는 일종의 맥거핀이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20대 청년으로 대접 받기도 하고 아저씨 대접을 받기도 하는 동안인지 노안인지 모를 신비한 얼굴 때문에 외형으로 료의 나이를 추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일단 10년 전 그를 만났던 사람들의 기억에 그의 모습이 이미 청년이었다는 점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20대는 아니다. 어쩌면 40대일지도 모른다.(...)[68]
[image]
작품 중간에 카오리가 료에게 3월 26일이란 생일을 주며(료와 카오리가 처음 만난 날) 30대로 나이를 못박아버리지만 료는 여전히 자신은 20세라고 주장한다.[69]
카오리가 생일을 정해주기 전 작중에서 자기 생일을 1965년 3월 31일(시티헌터의 연재 시점은 1987년)이라고 자기 입으로 밝힌 적이 있는데, 이건 카오리의 생일이었다. 급한 김에 둘러댄 거. 그리고 박쥐라는 놈이 료를 이긴답시고 어느 총기 장인의 딸을 협박해 자신의 총기를 개조하라고 압력을 가하자 그녀가 그에게 자신의 딸을 맡기고 피신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때 '''초등학생일 때 료를 만났던''' (총기 장인의 딸인) 여자애가 나중에 료에게 의뢰하러 왔을 때도 똑같은 모습. 대체 몇 살인지...

4.1. 비행기 공포증


상기의 언급과 같이 료는 비행기 사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그래서 비행기를 대단히 무서워한다. 일본에 입국할 때도 배를 타고 왔다고 하니 말 다했다.
처음엔 비행기를 보기만 해도 무서워 했으며 소리도 무서워 했으나 의뢰인을 위해 정신력으로 딱 한 번 버텨낸 적은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여전히 '비행기에 타는 것'만은 무서워 한다. 그런데 또 '헬기'는 타도 괜찮다고 한다. 비행기 특유의 유선형 디자인에 공포를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이 설정은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후에 나온 설정이라 애니메이션 초반부에선 료가 멀쩡히 비행기를 타고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고 매 에피소드마다 해당 편의 게스트들을 공항에서 배웅하는게 패턴이었기 때문에 명백한 설정오류가 있었다. 작가는 비교적 초창기부터 이 설정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애니메이션 때문에 공개를 뒤로 미뤘다고 한다.
결국 카오리의 존재 때문에 일단은 극복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약간 다르게 나오는데, 비행기 자체에 공포증을 가진 것이 아닌 제트기 엔진 소리에 공포증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극초반 에피소드 중에는 헬기로 납치당한 의뢰인을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구한적도 있다.

5. 엔젤하트의 사에바 료


시티헌터의 패러렐 월드 속편 엔젤하트에서는 최고의 파트너였던 카오리가 하필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하기로 한 전날 사고[70]로 죽어버렸다. 거기다 카오리의 심장은 누군가에게 절도당했다.
여전히 여자 밝히고 이리저리 발기하고 다니면서 헌팅하는 속성은 못 고쳤지만 카오리 때문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유부남이라고 말하고 다니며, 항상 카오리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우울한 모습을 보여준다. 당연히 카오리의 심장을 찾아다니고 있으며, 사에코가 "이식자를 찾으면 어떻게 할 거야?"라는 질문에 '''"그 자에게서 심장을 도려낼 거야..."'''라고 했다. 물론 끝에 농담이라고 덧붙였다.
카오리의 심장을 찾기 위해 세계 모든 여자의 가슴을 다 볼 거라고 장담하다가(...그러나 이식자가 남자일 가능성은 생각도 안 해본 듯) 카오리의 심장을 가진 암살자 '글래스 하트' 샹잉을 만나게 된다. 샹잉에게서 카오리의 모습을 본 그는 좀 위험한 분위기의 상태[71]까지 가다가...아버지가 되어달라는 샹잉의 말에 깔끔하게 다른 생각 접고 그녀의 양부가 되어준다.
아버지로서는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사람이 과연 시티헌터 때의 그 사람인가 싶을 정도. 우미보우즈하고 단 둘이서 "우리가 아버지가 되다니 놀랍지 않냐"라면서 비웃음 없이 얘기를 나눈다.
건강검진 결과 신체 나이 20대를 기록했으며 발기력도 여전하다.[72] 시티 헌터로서의 실력은 예전과 변함없이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나이는 못 속이는지 노안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장거리 저격은 샹잉이나 류신홍에게 맡길 때가 많다. 하지만 딸이 살인을 하는 건 원치 않아서 부득이 사람을 죽이는 저격을 할 때는 자신이 한다. 애니판에선 딱 한 명(리 대인의 부하이자 배신자)만 죽인다.
참고로 이 만화도 시티헌터처럼 작품 중 시간이 연재에 맞춰 계속 흐르는 바람에, 현재 나이는 아무리 낮게 잡아도 40대는 가뿐히 넘었을 거라고 본다. 카오리에게 프로포즈 할 당시 회상장면에서 카오리에게 '이제 너도 서른이고 나도 마흔인데 10살 차이 정도는 별 것 아니지 않아?'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나이를 먹은 모습을 점점 보여주고 있다. 근데 늙어가는 모습이 카이바라 신이랑 비슷해진다...
전작과의 설정 차이는
  • 카오리에게 프로포즈했다.
  • 카오리를 만나기 전에는 시티헌터 일을 하지 않았고 그냥 거리의 킬러였다. 그리고 부상 입고 기절한 료를 자신이 근무하는 의원에 옮겨 치료해주던 간호사(?) 카오리를 의심해 죽이려고 했다.
  • 시티헌터는 원래 카오리의 오빠 마키무라 히데유키였고, 료가 시티헌터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마키무라를 지켜 카오리가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 우미보우즈와 같은 부대의 전우였으며, 우미보우즈는 료 때문이 아니라 료를 비롯한 다른 전우를 구하러 갔다가 부상을 입어서 실명했다.
  • 시티헌터 때 이상으로 과거가 불명함. 국적은 여전히 없다. 또한 사에바 료라는 이름은 카오리가 수많은 위조 신분증 중에서 "이게 가장 인상깊었다"며 골라준 것. 이름이 한 가지가 아니었다.
  • 샹잉의 영향으로 여자가 아닌 의뢰인의 의뢰도 꽤 잘 받게 되었다.
  • 맨션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거주형 아파트에 산다.
  • '교수' 대신 과거 의뢰 때문에 구해줬던 리 치엔도(리 대인 쌍둥이 중 동생)가 일본에 올 때마다 료를 불러내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돌아다녔고 그러는 동안 그에게서 안 좋은 버릇을 배웠다고 한다.
  • 마키무라가 사망한 것은 엔젤 더스트 사건이 아닌, 사에코를 스토킹하던 범인에게 살해당했다는 점.

6. 기타


성우 카미야 아키라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공언하고 있다. 자주 자기가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꼽으며 멋있는 연기와 코믹 연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아예 자신이 소속된 성우 사무소를 '사에바 상사'라고 이름붙였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사에바 료의 그림도 볼 수 있다.
한국은 신동식 PD의 회고에 따르면 맨 처음엔 사에바 료 역에 홍성헌을 캐스팅 했지만 홍성헌의 와병으로 인해 녹음이 무산되고 이후 강수진 성우를 캐스팅했다고 한다. 그리고 료의 다양한 모습 때문인지 "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강수진 역시 사에바 료를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밝혔다[73].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루팡 3세루팡지겐 다이스케를 합쳐서 탄생된 캐릭터.[74]
참고로 호조 츠카사의 다른 작품인 패밀리 컴포에서 1권에서 '''아주 잠깐''' 등장하였다. 그 밖에 단편 벚꽃이 필 무렵에에서도 캣츠 아이와 같이 료와 카오리도 잠깐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사에바 료의 생김새와 분위기(호색 기질)는 호조 츠카사의 초기작인 캣츠 아이에 나오는 네즈미(카미야 마사토)와 판박이다.
열혈강호의 작가인 전극진, 양재현이 인터뷰에서 호조 츠카사의 팬이라고 했고 주인공 한비광이 사에바 료와 비슷한 것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75]
점프 포스에서 참전 결정. 홍콩에서 가레나의 부탁을 받고 세뇌로 인해 아바타와 베지터를 공격했다. 원래대로 돌아오고나서 베타 팀에 합류하여 행콕을 보자 첫눈에 반하고 용기 퀘스트에선 베지터한테 데쿠를 울리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데쿠를 위해서 특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크라피카의 부탁을 받고 죠타로와 함께 베놈즈들이 파리에서 식량을 훔치려고 하자 이를 저지한다.

6.1. 명대사


'''저 놈은 당신이 손을 더럽힐 가치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나 같은 남자가 있는 겁니다."'''

-2화. 연쇄 강간 살인범을 처리하며.-

'''"당분간 지옥이 쓸쓸할지 모르겠지만, 금방 떠들썩하게 해주마....마키무라!!"'''

-4화. 카오리를 부탁하고 숨을 거둔 마키무라에게.-

'''나에 관한 건 다 잊어 버려! 나와 연루되면 죽어!'''

-마키무라 카오리를 처음 만났을 때-

'''나와 함께 일 할 거면 목숨은 버렸다고 생각하는게 좋을 거다. 그래도 괜찮은가?'''

-애니판 1기 5화의 카오리와의 대화씬-

'''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는다! 그게 내 사랑방식이야!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지켜낸다!)'''[76]

-시티헌터 단행본 35권(마지막 권)-

'''もっこり!!'''

-그가 늘상 말하는 말버릇(…) 대충 "발딱!" 정도로 의역할 수 있다.-

'''말했잖아, 미녀의 의뢰는 거절하지 않는다고.'''

-극장판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3차예고편에서 꺼낸대사.-


[1] 애니메이션쪽에선 '''안티 스파이럴'''의 성우로 유명한 편이다.[2] 또한 얼굴만큼은 사에바 료를 닮았다. 확실히 성룡보다 훨씬 낫다.[3] 경험상이나 본인, 본인과 일했던 파트너들의 언급으로 보아 최소 30대 중후반 추정. 밑에 있는 생일과 나이를 카오리가 정해줬는데 생년은 1959년으로 설정했다. 시티헌터 연재 당시 그 해에 태어났다면 30도 안됐으니까 료의 경험상을 생각하면 좀 많이 줄인 나이...[4] 카오리가 정해준 생일.[5] '''호적상으로는 사망한 상태'''이다. 즉, 호적이 없다.[6] 부모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 그 이외의 혈연은 불명[7] 애니메이션판을 기준으로 인테리어의 중앙 배치형 계기판 클러스터, 시트 등받이 형상, 투톤 바디컬러 배합, 단출한 날개 모양 엠블럼, 그리고 범퍼 형상으로 보아 1963~1967년식의 모리스 미니 쿠퍼 S Mk1 라인에 가깝다. imcdb.com에도 1963년식 모리스 미니 쿠퍼 S로 등재.[8] 차 스펙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그냥 '미니'라고 부른다. 차 넘버는 가부키쵸69 아 19-19[9] 작중 이유가 밝혀지는데 하단의 애용 장비 항목 참조.[10] 애니판의 주 복장은 검남색 스판 바지에 빨간 탱크톱, 하늘색 재킷이며, 가끔 흰 바지와 재킷에 흑청색 탱크톱으로 입고 다닌다. 롱코트는 겨울용.[11] '''매우 뛰어나다'''. 이하 후술.[12] 텐트를 세우다의 ふっこり. 주로 '불끈!' 으로 번역된다.[13] 제너럴과의 싸움 전에 나온 6화에서는 전투에라도 사용할 것처럼 카오리에게 냉철하게 소리치더니 '''커피를 타라고 시켰다.''' 야이...[14] 카오리, 사에코, 우미보우즈, 믹, 교수[15] 미키[16] 단골 술집 아가씨, 게이들[17] 본인[18] 강수진은 료의 이중인격(...) 덕분에 연기가 재미있었다며 현재까지도 기억하는 캐릭터. 심지어 전혀 상관없는 자리에서도 성우개그마냥 써먹는다. 수사극은 역시 시골헌터라느니 콜트 파이슨에 기뻐한다느니... 상대역 성우 역시 본작 여주인공과 똑같은 인물이라, 칼이 부러지자 나무망치를 휘둘렀다고 한다... 물론 게임 제작사의 취향도 반영되었을 것.[19] 본래 홍성헌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고사했다고 한다.[20] 일본에서 사에바 료 실사판 역에 성룡이 가장 어울린다는 앙케이트 결과가 나와서 캐스팅했다고 하지만 결과는 뭔가 원작과는 다른 분위기의 영화가 되어 버렸다. 사실 영화 제작 비화를 보면 팬들이 성룡에게 사에바 료와 닮았다는 말을 자주 하자(원작자도 시티 헌터가 실사영화로 나온다면 사에바 료는 성룡이 적합하다고 인정한지라 성룡의 시티헌터를 위해 관련 그림도 그려줬다) 거기에 혹해서 즉석으로 영화 제작에 돌입했는데, 정작 배우 성룡과 감독 왕정은 불협화음의 영화를 만들어버렸다. 다만 인터뷰에 의하면 원작자는 애초에 영화가 망하더라도 최소한 성룡 영화로서는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허가해 줬다고 하며 성룡 영화로서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물론 성룡의 인상은 사에바 료를 닮긴 했지만 둘의 미모 차이는 정말 심하다.[21] 이 우수한이란 이름으로 크게 알려져서 투니버스 방영판 로컬라이징 이름으로는 '우수한'을 썼다.[22] 초기에는 해결사, 혹은 스위퍼로 통했다.[23] XYZ="examine your zipper"란 뜻의 속어이기도 하다. '당신 지퍼 열렸어요'라는 뜻으로 해석 가능. 료에게 어울린다.[24] 100m 밖에다가 동전을 놓고 그 동전에 그림을 그리는 수준[25] 화망사격이라고 불리는 통상적인 대공사격도 아니고, 거의 한 방에 헬기를 박살낸다.[26] 총을 1000정 정도 찍어내면 그 중 한정에서 엄청나게 정확도가 높은 총이 찍어 나온다고 한다. 실제로 남미의 부호중에 이런 총을 얻기 위해 애꿎은 총을 만들었다 폐기했다를 반복하는 인간이 있다....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근거없는 낭설이다. 원 오브 사우전드 항목 참조.[27] 2010년 후반 들어서는 약간 큰 정돈데 무슨 큰 체격이냐? 라고 할지 모르나 1980년대 단신으로 유명한 일본에서 180대 중후반의 신장이면 농구에서 당시 센터도 충분히 가능한 신장에 근육도 엄청나다. 완전 거인레벨. 그리고 애초에 동아시아 표준 키는 170대 초반이다. 키에 어울리는 어깨넓이를 가졌다는 전제하에, 180정도만 되도 동아시아에선 피지컬로 먹어주기에 차고 넘치는 조건을 지닌판에 186cm 수준이면 말할 필요가 없다. 일단 21세기 들어서도 이정도 키는 동아시아에서 매우 드문편에 속한다.[28] 료정도면 '거인'소리를 들을만 한데도 작중 료의 상대편 남자 적이 대부분 키가 료와 같은 180 중후반대로 묘사되니까 시티헌터내 세계관에서는 평균키 같이 됐다.(물론 료도 일본에서 보기드문 186cm의 장신인 만큼 극중 '멀대'라든가 '덩치 큰 놈'이라 가끔 듣기는 한다. 심지어 애니메이션판은 191cm로 원작보다 훨씬 크다.) 우미보우즈같은 2m는 넘사벽으로 웃도는 악역들이 흔하게 나오다보니 그런거기도하고...또 마키무라 카오리도 지금은 물론이고 당시 일본에서도 남자가 그 정도면 장신소리듣는 178cm이면서도 의뢰인인 여자들도 키가 그 정도 하거나 크다고 놀라는 언급이 없다.[29] 그 장면에서도 미행상대가 버튼식 전화기와 다이얼식 전화기 중 버튼식을 쓰려고 하자 좀 머리가 이상한 사람행세를 해서 억지로 다이얼식을 쓰게한다.[30] 그리고 컷 밖의 코멘트에 작가 왈, '''"의외로 이쁘네(…)"'''(국내판 한정)[31] 상대가 애증을 갖고 접근할 때는 눈을 뜬 채로 누워있기도 하고 그 사람이 결국 포기하고 물러날 무렵에 눈을 떠서 독자/시청자에게 자신의 민감성을 보여준다.[32] 진짜로 마키무라 히데유키를 살해한 조직을 하루만에 혼자 전멸시켰다.[33] 옥상 난간에서 턱걸이하거나 천장의 구멍에 손가락 두개만 끼고 매달려서 팔굽혀 펴기나 난간에 다리를 걸고 몸을 건물 밖에 두고 머리를 땅으로 향한 채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수준. 이걸 망원경으로 보고 반한 소녀가 의뢰하는 사건도 있다(부패 형사가 살인을 저지른 현장 근처를 지나다 피해자를 관통한 총알이 몸에 박혀 집에서 망원경으로 주위를 살피다가 료를 발견. 이 사건에 사에코가 엮이긴 하지만, 정말 곤란한 것은 이 소녀가 료에게 반했다는 것이다. ‘10년 뒤엔 청혼하러 가야지’).[34] 비열한 권투선수, 여자들을 상대로 하는 연쇄살인마, 여자들을 납치해 팔아먹는 인신매매단 두목, 유니온 테오페 조직원 4명과 '제네럴'이 전부.[35] 상술했듯 사에바 료의 성격도 초기에는 한번 일에 들어가는 순간 끝까지 진지모드였다가, 카오리를 파트너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점점 일을 하는 도중에도 껄렁한 농담을 하거나 호색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36] 전 부대원이 여자인 이유는...이 사람이 '''남자 알레르기'''가 있었기 때문이다.[37] 여기에 잠입할 때도 여장했고 남자에게 두드러기가 돋는 대장에게 들키기 전까지는 모두 속아넘어갔다. 이 때 사용했던 여자로써의 가명은 '사에바 료코' 번역판에서는 '우수지'(...).[38] 이 말에 국왕은 "뭐야? 그것뿐이오? 욕심도 없는 자로군."하며 즉석에서 들어준다. 정작 료는 그 요청이 받아지리라곤 상상을 못했다(...) 되려 수십여 미녀 친위대 - 다만 몇명은 좀 나이가 들어서 아줌마같이 생겼기에 료가 어머니라고 했다가 난 처녀야! 라는 소리와 같이 총격을 당하기도 했었다- 에 둘러싸이자 '설마 들어줄지 몰랐어'...하다가 (우선 하고 싶었던) 사에코를 쫓아가려 했지만 친위대가 그를 잡고 어딜 가느냐고 미소지었고 그 다음은...[39] 여자 속옷을 걸어놓고 트랩을 잔뜩 설치해 뒀지만 트랩이 작동하는 시간보다 빠르게 달려가서 속옷을 쟁취할 정도이다(…).[40] 엔젤하트 18권에서 미니에 대한 애정을 확인 할 수 있다. "미니이이~!" 그때가 추격전이였는지라 적이 버스로 미니를 밀어붙여 박살내고 있었는데 안에는 샹잉이 타고 있었다. 샹잉을 안부르고 미니를 부르니...결국 미니는 도로 밖으로 떨어져 박살난다. 동시에 료는 버스를 세운 뒤에 운다! 사건이 해결되고 박살난 미니를 수리해 달라며 정비사에게 고개를 조아려가며 부탁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료에게 있어 샹잉보다 우선순위일지도...후에는 방탄처리를 해서 견고하게 바뀌지만 박살나기는 매사 마찬가지.[41] 츠카사 호조가 '리스토어 개리지 251'의 작가 츠기하라 류지와 친분이 있는지, 위의 각주의 정비사 모습에 해당 만화의 주인공 유메지로의 얼굴을 그려넣었다. 그 컷 바로 전에 간판에 '리스토어 개리지251' 로고가 적혀 있으니 말 다 했고, 결정적인 단서는 컷 아래의 여백에 '''ⓒRyuji Tsugihara♡'''라고 적어놨다. 이런 이스터 에그는 나중의 마오 황태자 에피소드에서 미니가 총알 구멍 범벅이 되었고, 사에바 료는 이걸 모르는 상태(샹잉이 숨겼다…)에서 캣츠 아이로 들어가던 중 '''바로 눈앞에서 자신의 고물 미니를 싣고 지나가는''' 트럭을 보고 절망한다. 그 트럭 운전석 문짝에 바로 '리스토어 개리지251' 스티커가 붙어 있다. 여담이지만 츠기하라 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의외로 더 일찍 등장하는데, 2권에서 료와 샹잉(당시 시점으로는 '글래스하트')이 딱 붙은 건물들 창문을 통해 이동할 때, 만화가들의 사무실도 지나가게 된다. 이 때 어시 한 명이 "'''츠기하라 선생님''',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하자 "그냥 냅둬"라고 대답한다. 머리를 묶은 걸로 봐서는 '''선글라스 벗은 (옛날의) 호조 츠카사'''(시티헌터 연재 시절, 책갈피에 자신을 그릴 때 선글라스에 묶은 머리로 그렸다)로도 짐작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42] 결국 이 의뢰는 야쿠자 두목이 자기 딸을 보디가드하는 것으로 바꿔주면서 결과적으로 미녀와 엮인다.[43] 정확히는 사별한 야쿠자 두목의 부인으로 마키무라의 성묘를 갔다가 엮이게 된다[44] 애니판에선 도망자를 돕는 일을 하고 있는 걸로 나온다. 카오리를 피해 달아나던 료가 차를 얻어타고가다 공터에서 요금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그녀를 노리던 어떤 조직의 공격을 막아주며 자동적으로 의뢰 성립. 그런데 료 고자될 뻔...[45] 호적상 사망자이고 경찰 내 실세(?)인 사에코가 뒤를 봐주기 때문에 총을 이렇게 마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끔 외부 출신 형사들이 와서 “저 놈도 범죄자니 잡아야 한다”고 하면 그것까진 어쩌지 못하는데, 그때마다 료의 일애 상대가 감동(?)받아서 포기한다...[46] 한 아랍계 가상 나라 공주를 지키는 일인데 료는 하렘을 갖게 해달라고 의뢰비를 요구했다. 그러나 일이 끝나고 나서, 편지로 "미안한데 우리나라는 하렘이 금지되어서 그런 거 없어요."라는 글만 남기고 공주 일행은 조국으로 돌아갔다. 열터져 하는 료를 지켜보는 카오리가 댓가로 두둑히 의뢰비를 받았다고 몰래 꺼내들었다가 숨겼다.[47] 단편인 taxi driver의 주인공이 료의 맨션 바로 아래층에 사는 입주자로 나오고, 카메오처럼 료와 카오리가 등장한다. 그런데...이 남자는 태양빛을 쏘이면 먼지로 사라져버리는 진퉁 흡혈귀다! 이런 입주자들이 있으니 집값이 똥값일 수밖에. 아니, 이런 입주자들만이 버텨낼 수 있는 건가? [48] 이 양반 사는곳이 신주쿠인데, 평균 월세값이 10만-20만에 가까울정도로 집값이 비싼곳이다. [49] 다만 만화책의 에피소드 중 미녀를 괴롭히는 귀신(...)이 나온다는 이유로 아주 값이 싼 방의 입주자였던 가난한 무용가 지망생이 귀신(...)의 도움으로 출세의 기회(브로드웨이 데뷔)를 잡은 이후 그녀가 입주했던 방은 행운을 부르는 방이라며 여성 입주자가 끊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귀신(...)도 계속 출몰...[50] 패러럴 월드앤젤 하트에서는 거주지가 바뀌긴 했으나(평범한 주상복합) 입주민들(및 근처 가게 직원들과 지인들)이 바글바글하며, 모두 핑곗거리만 생기면 료와 술판 벌이려고 하는 좋은 사람들 뿐. 이 입주민들 일부는 작중 초반부 정도회의 청룡부대와의 전쟁 중에 소개된 적이 있다(군인 출신 게이바 마담 언니라든지). 닥터의 "저들은 모두 '''료의 가족'''이야."라는 대사로 추정하건대 아마 '''출신이나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사는 듯'''하다.[51] 정확히는 레이카가 '''길을 뚫었다.'''[52] 사실은 료가 '''살인을 시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쿠션 사격이 되게 조작해 놓은 총(덧붙여 오빠 마키무라 히데유키가 경찰 시절에 쓰던 총)을 사용해서 그렇다.[53] 료가 '''"날 죽일 셈이냐?!"'''라고 말할 정도였다(…). 참고로 그 트랩은 팰콘(=우미보우즈)가 전수해 줬다. 료는 너덜너덜해져서 결국 의뢰인의 방에 도착했지만, 카오리와 방을 바꿔서 잤던 것. 덕분에 료는 흡혈귀마냥 증발해서 사라졌다(…).[54] 카오리가 원래 다른 사람(마키무라 형사의 아버지가 쫓던 범인)의 딸이었기 때문에, 이런 전개가 가능하다. 타치키는 어머니 쪽의 성. 엔젤하트에선 다른 사람으로 설정되었다.[55] 암에 걸려 애인의 복수를 의뢰한 여자 의사의 마지막 애인이라든가 하는 관계는 있었지만, 그 이상은 손대지 않는다.[56] 카오리에게도 처음에(즉, 마키무라가 사망해서 그 복수를 하고 왔을 때) “위험하니 이 돈 가지고 멀리 떠나라”고 했으나, 카오리 본인이 붙어 있겠다고 하자 파트너로만 대하겠다고 선언, 이후 카오리가 이리저리 꾸미고 나와도 데이트만 했을 뿐 (분명 료 본인도 좋아하고 있지만) 실제 연인으로 발전시키려 하진 않는다.[57] 사실 사에코와도 기회가 있었지만 료가 포기했던 적이 있다. 사에코가 료의 술에 수면제를 탔는데 료가 간파하고 역관광 시킨 것.[58] 돌격 남자훈련소 의 국내 번역판에서는 에다지마 헤이하치가 "시티헌터에게 배웠다"라며 발기한 그곳으로 쓰러지지 않고 버티는 장면도 나오는데 진짜 시티헌터적인 묘사로 그려져 있다.[59] 작중 독벌에게 쏘인 적이 있는데, 그 치료제의 부작용이 '''안 선다'''는 것이었다. 치료제를 맞고 나서는 사람 자체가 축 늘어졌다(…). '뭘 해도 서지 않아…'라고 한탄하기도. 치료제'들'을 맞고 좋아하긴 하는데, 이 때마다 거기가 고생한다. 처음 치료제 때와 반대로 '''평상시에 서고 안 가라앉는''' 경우도 있고, '''서고 쉬고 서고 쉬고'''하는 경우도 있고(…)[60] 다만, 똑같은 공주인데도 이 설정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매번 죽을 고비를 넘기는(최면 암시를 받았음) 영화배우로 소개받았다 나중에 해당국(알라미니아) 대사가 찾아와 실종된 공주라고 밝혀진 여성은 차량 전복 사고 때 가슴에 파묻힌다거나 해도 이상이 없었다.[61] 15세 아이돌의 경호를 맡았을 때 처음 그렇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뽕'''에 낚인 거였다.[62] 캣츠 아이를 살짝 오마주한 여고생 레오타드 괴도인 아소 카스미 를 보고서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63] 료가 지나가던 미녀에게 껄떡대다가 이를 눈여겨본 여고생의 함정에 낚여 거시기가 지하철문에 끼여버리 는 대참사가 일어났다(...)[64] 다만 이때는 의뢰를 받기 전이었고, 그 여고생의 보디가드를 요청한 진짜 의뢰인은 여고생의 외할아버지였다. 여고생은 "경호 대상"이다. [65] 다만 카오리가 긴 생머리 가발이라도 쓰면 다시 선다.[66] 윗쪽에 있는 애니판 짤이 나오는 영상이며 시즌 1의 31화에서 나온다.[67] 이 사고를 다룬 뉴스에서 전원사망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에 료는 호적상 사망자가 되었다. 비행기 공포증도 이때의 트라우마.[68] 패러렐인 엔젤하트에서는 초반 도입부에 이미 40대에 돌입한 걸로 나온다. 카오리와 대략 10살 정도 나이차가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모양[69] 본인의 논리는 "난 나이를 몰라! 그러니까 몇 살이라고 하건 내 맘이야! '''오늘부터 난 20살! 그렇게 정했어!'''" 라는 대사와 함께 배경엔 20세기 폭스의 회사 로고의 패러디가 작렬(...)[70] 본인을 노렸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교통사고 당할 뻔한 아이를 구했지만 카오리 본인이 피하지 못해 과다출혈로 사망. 나중에 이 소식을 들은 사에바는 턱시도를 앞에 두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했다.[71] 심장을 가져간 자를 혐오하는 감정 및 카오리에게 남은 미련[72] 엑스레이 사진에서 배 밑 부분에 시커먼 게 있길래 암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발기해서 찍힌 거기(…) [73] 심지어 전혀 상관 없는 작품(?)에서조차 주인공을 맡아 “수사극이라면 역시 시골헌터”라면서 이 작품 이야기를 꺼낸다. 상대역성우 역시 해당 작품 및 관련 게임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본인도 시티헌터가 첫 주연작이라 인상 깊다고 발언. [74] 루팡 3세의 호색함과 성대모사 + 지겐의 총솜씨, 리볼버 애호가. 여담으로 강수진은 투니버스판에서 루팡을 맡은 적이 있다.[75] 호색한, 할때는 진지해지는 모습 등. 이쪽도 강수진 성우가 PC게임판 한비광을 맡은 적이 있다.[76] 뒤의 괄호는 카오리를 구한 이후 악당에게 살짝 읊조린 말이다. 카오리한테 말하기 부끄러웠던 듯. 다시 설명하지만 시티헌터에서는 끝까지 고백 안 했고, 엔젤하트에서는 고백했다.